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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데스크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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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데스크 코리아(AutoDesk Korea)
㈜오토데스크 코리아(AutoDesk Korea))

㈜오토데스크 코리아(AutoDesk Korea)는 디자인 및 설계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이다. 미국에 위치한 다국적 소프트웨어 기업인 오토데스크(AutoDesk)의 한국지사이다. 대표적인 컴퓨터 보조 설계(CAD) 소프트웨어인 오토캐드(AutoCAD)와 레빗(Revit) 소프트웨어는 주로 건축가, 엔지니어, 구조 설계자가 건물과 기타 구조물을 설계, 드래프트 및 설계하는 데 사용한다. 오토데스크 소프트웨어는 많은 분야에서 사용되어 왔는데 특히 테슬라(Tesla)의 전기 자동차를 생산하는 프로젝트에서 적용되었다. 대표는 김동현이다.[1]

개요[편집]

오토데스크는 1982년에 회사의 대표 캐드(CAD) 소프트웨어 제품 오토캐드의 초기 버전 공동 제작자인 존 워커(John Walker)와 그 외 11명이 함께 설립했다. 오토데스크의 대표적인 컴퓨터 보조 설계(CAD) 소프트웨어인 오토캐드와 레빗 소프트웨어가 있다. 그중에서도 오토캐드로 가장 잘 알려져 있었지만 최근에는 디자인과 엔지니어링 그리고 엔터테인먼트용 광범위한 소프트웨어의 개발로 소비자를 위한 소프트웨어 제품군을 개발하고 있다. 그리고 제조 산업에서는 오토데스크 인벤터(Autodesk Inventor), 퓨전 360(Fusion 360), 오토데스크 생산품 디자인 적용(Autodesk Product Design Suite) 등 오토데스크의 소프트웨어를 통해 설계 프로세스에 구성된 디지털 모델을 적용하여 가상의 모델을 시각화하고 시뮬레이션하여 분석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레빗 소프트웨어는 건물을 건축하기 전에 건물의 계획, 시공 및 관리를 가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오토데스크는 캘리포니아 산 라파엘에 본사를 두고 있고 미국 내에는 캘리포니아(California), 오리건(Oregon), 콜로라도(Colorado), 텍사스(Texas), 미시간(Michigan), 뉴햄프셔(New Hampshire), 매사추세츠(Massachusetts)에 위치해 있으며 캐나다 내에는 온타리오(Ontario), 퀘벡(Quebec), 앨버타(Alberta)에 위치해 있다. 이처럼 많은 지사들이 각 국가마다 분포되어 있는데 한국에는 서울 삼성동 아셈타워에 위치한 오토데스크 코리아가 있다.[1]

주요 인물[편집]

  • 김동현 : ㈜오토데스크 코리아의 대표이사다. 김동현 대표는 2018년 12월 03일에 대표이사로 선임되었다. 그는 판매시점 정보관리시스템(POS)과 유통 솔루션 제공 업체인 토시바 GCS(Toshiba GCS)에서 한국 지사장과 영업 마케팅 총괄을 역임했다. 이때의 재임 기간 동안 아시아 태평양 국가 중 최고의 실적을 기록하며 국내 비즈니스를 두 배로 성장시키는 동시에, 비즈니스 모델 변환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등 혁신적인 경영 리더로서 명성을 쌓았다. 또한 IT 산업에서 28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마케팅부터 영업 관리 등 다양한 분야를 거쳤다. 이 밖에도 김 대표는 미국의 금융 정보 분석 회사인 페어아이작(FICO)을 비롯해 ㈜STX, ㈜다우데이타, 한국 IBM 등에서도 근무한 경험이 있다. 김동현 대표는 “그동안 업계에서 쌓아온 기업 경영자로서의 경험과 비즈니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토데스크 코리아가 고객 및 파트너사들과 함께 성장하고, 국내 IT 산업 발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하며 ㈜오토데스크 코리아의 새로운 대표이사로서의 포부를 드러냈다.[2]

주요 제품[편집]

오토캐드[편집]

오토캐드(AutoCAD)는 2차원과 3차원의 디자인, 제도를 위한 캐드 응용 소프트웨어로서 1982년 말에 처음 출시한 오토캐드는 개인용 컴퓨터, 특히 IBM PC에서 실행할 수 있는 최초의 캐드 프로그램들 가운데 하나였다. 당시 대부분의 캐드 소프트웨어는 메인프레임 컴퓨터나 미니컴퓨터에 연결된 그래픽 터미널에서 실행되었다. 초기 버전의 오토캐드는 더 복잡한 물체를 만들기 위해 선, 폴리 라인, 원, 호, 문자열과 같은 원시적인 객체를 사용하였다. 1990년대 중반 이후로, 오토캐드는 C++ API를 통해 현재의 객체를 지원해왔다. 오토캐드는 사용자가 바라는 설정을 위해, 또 자동화를 위해 수많은 API를 지원하고 있다. 오토 리스프, 비주얼 리스프, VBA, 닷넷, 오브젝트 ARX를 포함한다. 오브젝트 ARX는 오토캐드의 기능을 특정한 분야로 확장하는 데 쓰이는 C++ 클래스 라이브러리이며 오토캐드 아키텍처, 오토캐드 일렉트릭 컬, 오토캐드 시빌 3D, 서드파티 오토캐드 기반 응용 프로그램과 같은 제품을 만들어 낸다. 오토캐드의 파일 형식은 기본 형태로는 DWG이었으나, 교체 파일 포맷 DXF이 캐드 데이터 상호 운용성을 위한 de facto 표준이 되었다. 최근에 오토캐드는 캐드 데이터를 출판하기 위해 오토데스크가 개발한 DWF 지원을 포함해 왔다. 오토캐드는 마이크로소프트 데스크톱, 매킨토시 운영체제에서 실행된다. 매킨 토시용 버전은 1990년 이후 지원을 중단했다가 2012년 매킨토시 버전을 다시 출시했다. 유닉스 용 버전은 1980년대에 출시되었지만 지원이 중단되었다. 오토캐드는 버추얼 PC, 와인과 같은 에뮬레이터나 호환성 계층에서 돌아갈 수 있으며 3차원 객체나 커다란 도형을 사용하여 작업할 때 성능 문제가 일어날 수 있다. 오토캐드와 오토캐드 LT 버전은 독일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일본어, 한국어, 중국어 간체, 중국어 번체, 러시아어, 체코어, 폴란드어, 헝가리어, 브라질 포르투갈어, 덴마크어, 네덜란드어, 스웨덴어, 핀란드어, 노르웨이어, 베트남어까지 지원하고 있다. 또한 오토캐드의 사용자층이 늘어남에 따라 오토캐드 dwg 포맷과 양방향으로 호환되는 clone 제품이 개발되어 공급되고 있다.[3]

㈜오토데스크 코리아는 2011년 03월 24일 오토데스크의 대표적인 디자인 소프트웨어 제품인 오토캐드 2012의 한글 버전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오토캐드 2012는 유연한 활용성은 물론, 다양한 산업 군의 사용자들이 장소의 제약을 받지 않고 어디에서든지 작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오토캐드 2012는 컨셉 디자인, 모델 문서화 기능이 포함되어 있고 3D 디자인을 용이하게 제작할 수 있는 강력한 툴을 제공하며, 시간이 많이 걸리는 문서화 작업 워크플로우를 간소화 시켜 프로젝트를 더욱 빠르게 완성시킬 수 있어 시간 절약에 보다 효율적이다. ㈜오토데스크 코리아의 대표이사인 김동식 대표는 “오토데스크는 디자인 기술에 있어 상호 연결된 데스크톱, 모바일클라우드 기반 제품에 더욱 용이한 접근성과 유연성을 갖춤으로써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하고 있다."라고 말하며“매일 오토데스크의 고객들은 복잡한 디자인 문제를 점진적으로 해결해 나가고 있다. 이런 점에서 최신 버전의 오토캐드 출시는 매우 고무적이고 자랑스러운 일이다. 신규 버전의 제품들은 고객이 비즈니스 상에서 겪는 어려움을 더 나은 디자인을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 혁신을 거듭해 나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4]

퓨전 360[편집]

퓨전 360(Fusion 360)은 산업 및 기계 설계, 시뮬레이션, 공동 작업 및 기계 가공 기능이 하나로 결합되어 콘셉트 설정부터 제작까지 아우르는 통합 툴셋이다. 이를 통해 연결이 끊어진 제품 개발 프로세스를 제거하고 설계, 엔지니어링, 전자 제품 및 제조를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시키는 것이 가능하며 스탠다드(Standard)와 얼티밋(Ultimate) 두 가지 버전으로 제공된다. 국내에는 2018년 10월 29일에 개최된 '2018 오토데스크 유니버시티 코리아(AU 코리아)' 연례행사에서 통합형 퓨전 360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기존의 두 가지 멤버십을 단일 멤버십으로 통합한 통합형 퓨전 360은 제너레이티브 디자인(Generative design)과 어드밴스드 시뮬레이션(Advanced simulation) 그리고 5축 가공(5-axis machining) 등 향상된 캠 기능이 적용되었다. 특히 제너레이티브 디자인은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최첨단 기술로서 생산 능력, 재료, 설계, 실행에서 상호 거래값을 평가하여 수천 가지의 디자인 설루션을 제시한다. 또한 어드밴스드 시뮬레이션과 캠기능을 이용해 제조 프로세스에 필요한 솔루션을 하나의 단일 프로그램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오토데스크 코리아의 제조사업 상무인 정종호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설계부터 엔지니어링, 제조까지 제품 개발 전 단계에 걸쳐 강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라며 " 전 세계 사용자들이 퓨전 360의 기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의의가 있다"라고 말했다.[5]

이후 2020년 01월 07일 ㈜오토데스크 코리아에서 퓨전 360에 전자 회로설계 기능이 추가되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PCB 설계와 회로도 편집, 전자 회로 시뮬레이션, 라이브러리 관리 등 주요 전자 기술 관련 기능을 보다 쉽고 빠르게 사용이 가능해졌다. 또한 사용자의 요구에 맞춰 실시간으로 파일화, 설계, 설치 및 제조 기능을 통합 지원한다. 다양한 기계 설계 및 제조 기능을 퓨전 360에서 하나의 패키지로 제공한다. PCB 레이아웃이나 회로도 편집 도구, 라이브러리 콘텐츠 등에 대한 액세스도 지원하기 때문에 사용자들은 파일을 직접 불러오거나 호환 불가능한 데이터 형식을 조작하지 않아도 작업이 가능하다. ㈜오토데스크 코리아의 김동현 대표는 “퓨전 360을 보다 진화된 형태의 제품 개발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제공하고자 고객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새로운 기능들을 지속 추가하고 있다”라며 “특히 퓨전 360의 제너레이티브 디자인을 비롯한 자동화 기술이 제공하는 다양한 기회와 가치를 기반으로 산업 전반에 걸친 설계, 제조 혁신을 새해에도 이어갈 것”이라고 말하며 퓨전 360의 점진적인 발전 가능성을 밝혔다.[6]

A 360[편집]

A360은 엔지니어 및 디자이너가 하나의 중앙 작업 공간에서 2D 및 3D 디자인 파일과 프로젝트 파일을 보고, 공유하고, 검토하고 검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협업 도구이다. 따라서 실내와 실외에 상관없이 파일을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먼저 2D 및 3D 뷰어는 웹 기반 모형 및 도면 보기 기능이 제공되므로 검색기에서 직접 다양한 시각화의 적용이 가능하다. 그리고 A360에 파일을 업로드하면 3D 모형 또는 2D 도면을 전자 메일이나 채팅을 통해 즉시 공유하거나 사이트에 직접 포함할 수 있는 링크가 작성되기 때문에 손쉬운 파일 공유도 가능하다. 또한, 실시간으로 정보를 교환하고 의견을 받을 수 있어 A 360에서는 설계 파일을 지능형 공유 작업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게다가 모든 장치에서 대용량 파일을 업로드하고 액세스할 수 있으며 설계 모형, 복잡한 조립품, 데이터 보관 및 프로젝트 작업 피드 전체에서 프로젝트 정보를 신속하게 검색하여 찾을 수 있고 보안 측면에서도 최신 업계 표준, 인증 및 암호화 기술을 통해 모든 프로젝트 및 설계 데이터를 보호한다는 장점을 갖는다.[7]

㈜오토데스크 코리아에서 2016년 08월 16일 A 360에 탑재된 새로운 머신러닝 시스템인 디자인 그래프(Design Graph)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디자인 그래프는 기존 레이블(태그) 또는 메타데이터 방식으로 파일을 찾아내는 게 아닌,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모양, 구조 등 3D 모델에 적용된 모든 3D 지오메트리(geometry)를 자체 방식으로 관찰하고, 디자인 팀이 만든 모든 요소와 디자인을 유형별, 관련성에 따라 구분하는 등 지능적으로 분류한다. 한마디로 누구나 A 360의 디자인 그래프를 통해 이름, 모양, 카테고리, 특징 등을 기반으로 검색하여 회사의 디자인 파일에서 필요한 객체를 찾는 것이 가능해졌다. 따라서 동일한 디자인일 경우 단일 객체로 검색되는 반면, 디자인이 조금이라도 다를 경우 각각 다른 객체로 검색 결과가 나온다. 이를 통해 디자이너들은 검색된 디자인이 얼마나 자주 사용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으며, 필요한 디자인을 찾았을 경우 본인의 디자인으로 불러올 수 있는 '끌어오기(drag and drop)'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 더 이상 수동적으로 카탈로그를 찾아볼 필요가 없어졌으며 미래 디자인에 가이드가 되는 생생한 카탈로그가 되었다. 이에 대해 헤일리 수석 이사는 “디자인 그래프와 같은 머신러닝 시스템은 산업 디자인 및 기계 공학 분야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애플리케이션으로 알고 있다. 이는 오토데스크가 디자인 과정을 개선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디자인 그래프가 그 첫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해당 기술의 미래는 무궁무진하며, 머신러닝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앞으로 더욱 많이 생길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8][9]

현황[편집]

제너레이티브 디자인[편집]

2019년 07월 16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오토데스크 코리아의 본사에서 개최된 미디어 데이 행사에서 김동현 대표가 국내 제조 산업 혁신 가속화와 정부 제조업 르네상스 촉진을 위한 자사 전략과 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의 설계 기술인 ‘제너레이티브 디자인(Generative Design)'을 강조했는데 이는 자동화된 디자인 공정으로, AI 기술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설계를 돕는다. 따라서 제너레이티브 디자인을 사용하면 기존에 여러 개의 부품을 결합해 하나의 부품을 만드는 방식의 설계에서 벗어나 하나로 통합된 최적화된 부품 설계로 무게와 강도가 높은 부품을 제작이 가능해져 이전에는 없었던 새로운 방식의 설계 옵션을 제시해 주는 기술이다. 또한 사용자가 내구성, 유연성, 무게 등의 조건을 입력하면 해당 조건에 맞는 여러 디자인이 결괏값으로 나오는 방식이다. 만약 책상을 디자인할 경우 자재 종류, 무게, 가격 등의 정보를 입력하면 이 기준에 맞는 수백, 수천 가지 디자인 옵션이 나오고, 사용자는 이 중에서 가장 적합한 디자인을 선택하면 된다.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짧게는 20-30분이 소요되고 설계 종류에 따라 소요 시간이 달라진다. 기존의 설계 방식과 달리 초기 디자인 설계가 필요하지 않다는 특징으로 작업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이에 김동현 대표는 “기존에는 개념 설계를 한 다음 이 개념이 공학적으로 가능한 그림인지 검증하고 제작하는 데 어느 정도 비용이 들지 고민한 후 적합하면 생산으로 넘어가지만, 공학적으로 문제가 있거나 생산 비용 제약이 있으면 다시 개념 설계로 돌아가는 반복적 구조의 설계를 지금까지 해왔다”라며 “제너레이티브 디자인은 이 두 가지를 한꺼번에 자동화해서 하는 방식으로 목적식과 제약식을 주면 개념 설계와 공학적, 비용적 고려를 한꺼번에 해서 AI 기반 설루션 디자인을 여러 개 만들어주는 자동화 방식이다”라고 설명했다.[10]

2020년 10월 26일 ㈜오토데스크 코리아는 현대자동차그룹(HYUNDAI)의 걸어 다니는 자동차 '엘리베이트' 개발에 자사 통합 설계 소프트웨어 퓨전 360의 제너레이티브 디자인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그룹이 2020년 09월 29일 오픈한 미래 모빌리티 개발 조직인 뉴 호라이즌스 스튜디오(NEW HORIZONS STUDIO)는 CES 2019에서 로봇과 전기차 기술을 기반으로 제작한 엘리베이트 콘셉트카를 처음 선보였다. 해당 콘셉트는 바퀴가 달린 4개의 다리를 가진 차량으로 극한의 오프로드는 물론 계단도 극복할 수 있는 미래 모빌리티로 큰 주목을 받았다. 엘리베이트 콘셉트카는 4개의 바퀴를 탑재한 로봇 다리를 활용해 기존 자동차로는 접근이 어려운 지역 및 상황에서 활용하도록 설계됐다. 보행과 운전을 동시에 수행하기 때문에 복잡한 설계 과정과, 더욱 강한 내구성 및 경량화된 부품 개발을 필요로 했다. 이러한 요구 사항을 충족하고 효율적인 설계를 위해 오토데스크의 통합 소프트웨어인 퓨전 360의 제너레이티브 디자인을 리베이트 콘셉트카 개발에 활용했다. 엘리베이트 콘셉트카는 로봇 다리에 고성능 전기 모터를 장착해야 하고 보행과 바퀴 이동에 무리가 없도록 강성을 높이는 동시에 가벼운 무게를 필요로 했다. 이에 ㈜오토데스크 코리아의 연구팀은 뉴 호라이즌스 스튜디오와 협업해 무게가 더욱 가볍고 미래 지향적인 소재를 탐색할 수 있었다. 현대자동차그룹 뉴 호라이즌스 스튜디오의 상무인 존 서(John Suh)는 “제너레이티브 디자인은 사람의 생각이 닿지 못하는 범위까지 디자인 가능성을 넓혀준다. 엔지니어나 설계자가 다양한 관점에서 수많은 설계 옵션을 검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라며, “반복 작업 시간을 줄여주고 설계자가 더 복잡한 설계 문제를 해결하는 데 시간을 할애할 수 있도록 지원해 작업 전반에 디지털 설루션을 도입하면서도 설계 방향은 인간이 직접 주도해나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오토데스크 코리아의 김동현 대표는 "지난 150여 년간 지속된 자동차 산업은 최근 기후 변화에 따른 여러 규제와 전기차 시장의 약진, 글로벌 유통망의 변화 등으로 인해 빠른 변화와 혁신을 필요로 하고 있다”라며, “이번 엘리베이트 콘셉트카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산업 군에 적용할 수 있는 제너레이티브 디자인의 범용성과 지속 가능성 기여 등 새로운 가능성을 찾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11][12][13]

한미글로벌과 업무 협약[편집]

2020년 04월 23일 ㈜오토데스크 코리아와 한미글로벌이 국내 건설 시장에서 건축정보모델링(BIM)의 활용과 확산 및 기능 다각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에 따라 양사는 건설 프로젝트의 일부 단계에서 사용됐던 건축정보모델링의 활용 범위를 건설 프로젝트 전 단계까지 확장하는데 주력했으며 사업 개발, 영업 단계를 포함한 프로젝트 각 단계별로 적용 가능한 디지털 기술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민간ㆍ공공 발주처의 건축정보모델링 생태계를 확대해 건설 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혁신을 주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를 위해서 한미글로벌의 건설 시공 이전 단계에서 사전 시뮬레이션을 통해 발생 가능한 리스크를 예측할 수 있도록 가상 건축을 수행하는 서비스인 HG프리콘 서비스에 ㈜오토데스크 코리아의 프리콘스트럭션(Preconstruction) 툴을 도입하고 체계화된 BIM 도입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시범 프로젝트를 통해 오토데스크의 프로젝트 실행 및 시공 관리 소프트웨어인 BIM 360등 다양한 프리콘 툴의 업무 효율성을 검증하고, 기술 노하우도 공유했다. 한미글로벌 회장인 김종훈은 “미래 건설산업의 상징인 HG프리콘 서비스와 국내외 시장을 선도하는 오토데스크의 프리콘스트럭션 툴이 만나 보다 강력한 BIM 시스템을 구축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으며 ㈜오토데스크 코리아의 대표인 김동현은 “국내 건설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민간ㆍ공공 발주처들의 적극적인 BIM 도입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한미글로벌과 체계적인 BIM 시스템 구축ㆍ활용을 통해 국내 BIM 사례를 지속 확대하고 정체돼 있는 국내 건설 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라고 말했다.[14]

각주[편집]

  1. 1.0 1.1 Autodesk WIKIPEDIA - https://en.wikipedia.org/wiki/Autodesk
  2. 윤현기 기자. 〈오토데스크코리아, 김동현 신임 대표 선임〉, 《데이터넷》, 2018-12-03
  3. 오토캐드 위키백과 - https://ko.wikipedia.org/wiki/%EC%98%A4%ED%86%A0%EC%BA%90%EB%93%9C
  4. 케이벤치 기자. 〈오토데스크 코리아, 오토캐드 2012 한글버전 국내 출시〉, 《케이벤치》, 2011-03-24
  5. 성지은 기자. 〈오토데스크, 통합형 퓨전 360 공개〉, 《아이뉴스24》, 2018-10-30
  6. 이종현 기자. 〈오토데스크, ‘퓨전 360’에 전자 회로설계 기능 추가〉, 《디지털데일리》, 2020-01-07
  7. ㈜오토데스크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autodesk.co.kr/
  8. 허우영 기자. 〈오토데스크 A360에 머신러닝시스템 `디자인그래프` 출시〉, 《디지털타임스》, 2016-08-16
  9. 정용달 기자. 〈오토데스크, 3D 디자인 머신러닝 시스템 ‘디자인그래프’ 공개〉, 《데이터넷》, 2016-08-16
  10. 이기범. 〈오토데스크, “AI 기반 디자인으로 제조 혁신 이끌겠다"〉, 《블로터》, 2019-07-17
  11. 홍성일. 〈현대차 뉴 호라이즌 스튜디오, 美 '오토데스크' 협업…'이동성 제한 파괴'〉, 《더구루》, 2020-10-22
  12. 김민선 기자. 〈오토데스크, 현대 '걸어다니는 차' 개발에 제너레이티브 디자인 SW 제공〉, 《더구루》, 2020-10-26
  13. 정종길 기자. 〈오토데스크, 현대차와 콘셉트카 개발 협력…11월 5일 ‘디자인 라이브’ 행사서 발표〉, 《아이티데일리》, 2020-10-27
  14. 김태형 기자. 〈오토데스크-한미글로벌, ‘BIM 활성화’ 손 잡았다〉, 《e대한경제》, 2020-04-23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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