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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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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한진
한진택배(韓進宅配, HANJIN TRANSPORTATION)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 ⓒ한진.

㈜한진(Hanjin Transportation Co., Ltd, 한국: 002320)은 1945년에 창업한 대한민국의 물류운송전문 기업이다. 창립자는 조중훈이며 현(2022년) 대표이사 사장은 노삼석, 조현민이다. 2021년 기준 매출액은 2조 5,041억원에 달한다.

개요[편집]

㈜한진은 한진그룹의 모회사로 종합물류기업이다. ㈜한진의 모태는 고(故) 조중훈 한진그룹 창업주가 1945년 11월 발족시킨 '한진상사'다. 1958년 한진상사㈜로 법인 전환한 후, 1960년대 중후반까지 미군 군수물자 수송사업으로 막대한 돈을 벌어들이고 사업을 다각화했다. 한진상사는 1972년 4월 ㈜한진으로 상호를 변경했다. 주요 사업 분야는 육운, 하역, 택배, 해운사업이다.

2021년 12월 기준, ㈜한진은 전국에 100여 개의 물류터미널과 720여 개의 집배점, 8,900여 대의 집배송 차량을 보유하고 있다. 거점으로 서울복합물류단지를 비롯하여 전국 7개 TML연계 자가 거점(구로창고, 일산창고, 용인DC, 대전창고, 감만CY, 서부산창고)을 보유하고 있으며, 수도권 배송에 특화된 창고 로케이션을 갖추고 있다.

2021년 12월 말 기준으로 ㈜한진의 자회사에는 평택컨테이너터미날㈜,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 부산글로벌물류센터㈜, 한진울산신항운영㈜,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 미국법인(HANJIN INTERMODAL AMERICA INC.), 홍콩법인, 우즈베키스탄법인, 체코법인, 미얀마법인, 베트남법인, 러시아법인과 4개의 중국법인이 있다.

역사[편집]

㈜한진의 전신은 고(故) 조중훈 한진그룹 창업주가 1945년 11월 발족시킨 '한진상사'다. 1958년 3월 상호를 한진상사㈜로 바꾸고 법인 전환했다. 1974년 8월 유가증권시장에 주식을 상장했다.

1945년 11월, 25세이던 조중훈은 트럭 1대로 인천시 해안동에서 '한민족의 전진'이라는 뜻이 담긴 수송업체 한진상사를 세우고 2년 만에 화물자동차 15대를 보유하였다. 한국전쟁 후 주한미군의 용역사업, 특히 월남전 당시 미군 군수물자 수송을 맡으면서 큰 성공을 거두었다.

1956년 11월 주한 미8군 구매처와 군화물 수송계약을 체결하고, 1958년 5월 미군 이사화물 포장사업을 시작했다. 1960년 11월 한국항공(Air Korea)을, 1961년 6월 한진관광㈜을 설립했다. 1966년 3월에는 주월미군 구매처와 790만 달러에 달하는 하역 및 수송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미군이 철수를 시작한 1971년까지 베트남에서만 1억 5,000만 달러의 외화를 벌어들여 오늘날 한진그룹의 토대를 세웠다.

1969년 3월 대한항공을 인수하고, 1971년 ㈜한국항공을 흡수합병했다. 1972년 4월 한진관광㈜을 흡수합병하면서 ㈜한진으로 상호를 바꾸었다. 1977년 5월에는 컨테이너 전용 해운사인 한진해운을 설립했다. 같은 해 11월 부동산 매매 및 임대업과 건물관리 및 용역업 등을 목적으로 하는 정석기업㈜을 세웠다.

1980년 2월 동아통운㈜을 흡수합병하고, 1983년 7월 사우디아라비아에 현지 합작회사를 설립했다. 1989년 6월 대한조선공사(현, HJ중공업)를 인수했다.

1990년대 들어 한진그룹의 조중훈 회장은 대한항공을 장남 조양호 씨에게, 한진중공업(현, HJ중공업)은 차남 조남호 씨, 한진해운은 삼남 조수호 씨, 한진투자증권은 사남 조정호 씨 등에게 각각 맡겼다.

1990년 '인천-대전-대구-부산' 정기 육송 서비스를 개시했다. 1991년 6월 코리아타코마 조선공업을 인수했다. 1992년 1월 6월에는 택배서비스를 '한진택배'로 변경했다. 1994년 11월 미국 시애틀항 한진해운 터미널 운영을 개시하고 1996년 8월 대한종합운수㈜를 흡수합병했다. 1999년 1월 한국능률협회로부터 제1회 브랜드파워 택배부문 1위 기업에 선정됐다.

2003년 1월 28일 ㈜한진의 최대주주가 한진중공업(현, HJ중공업)에서 ㈜정석기업으로 변경되었다. 2005년 12월 미국 댈러스공항 대한항공 화물터미널 운영사로 선정됐다. 2006년 9월 대전종합물류센터를 준공하고 10월 GM대우 KD센터를 열었다. 2008년 9월 한일 간 해상 국제택배 서비스를 개시했다. 2010년 1월 우즈베키스탄 현지법인을, 4월 베트남 대표사무소를 각각 설립했다. 2010년 3월 개인택배 전문 브랜드 '파발마'를 출시했다. 2012년 3월 중국 광저우 현지법인을 세웠다. 2014년 12월 ㈜한진드림익스프레스를 흡수합병했다.

2015년 6월 한진그룹은 한진칼의 자회사인 ㈜정석기업을 투자부문과 사업부문으로 분할하고, 이 중 정석기업의 투자부문을 지주회사인 한진칼에 합병했다. 이로써 ㈜한진은 한진칼의 손자회사에서 자회사가 되었다. 2017년 3월 종속회사인 중부대전화물터미널㈜을 합병했다.

2019년 10월 GS그룹의 GS홈쇼핑이 한진의 조양호 전 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지분 전량인 6.87%를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형태로 인수하였다.

연표[편집]

  • 1945년 11월 01일 : 인천 중구 해안동에서 한진상사 창업
  • 1946년 ~ 1950년 : 운송사업 및 무역업 겸업
  • 1958년 03월 : 한진상사주식회사로 상호 변경
  • 1953년 ~ 1955년 : 휴전 후 인천에서 사업재개, 전국 운수업체로 성장
  • 1956년 11월 : 주한 미8군 구매처와 군화물 수송계약 체결
  • 1958년 03월 : 한진상사주식회사로 상호변경
  • 1958년 04월 : 미군 이사화물 포장사업 개시
  • 1958년 07월 : 무역업 허가취득 및 사업 개시
  • 1960년 11월 : 한국항공(Air Korea) 설립
  • 1961년 06월 : 한진관광주식회사 설립
  • 1968년 02월 : 한국공항주식회사(Korea Airport Service) 설립
  • 1968년 09월 : 인하공과대학 인수
  • 1969년 03월 : 정부로부터 대한항공 인수
  • 1972년 04월 : 한진상사, ㈜한진으로 상호 변경
  • 1977년 05월 : 한진해운 설립
  • 1979년 01월 : 한국항공대학교 인수
  • 1980년 02월 : 동아통운㈜ 흡수 합병
  • 1989년 12월 : ㈜한진 미주물류지점 설립
  • 1992년 06월 : 택배서비스 "한진택배"로 브랜드 변경
  • 1993년 12월 : 미국 현지 법인 Hanjin Intermodal America, INC (HJI) 설립
  • 1996년 08월 : 대한종합운수㈜ 흡수합병
  • 2006년 04월 08일 : 고속버스 사업 부문을 동양고속에 매각
  • 2009년 07월 : 홍콩 현지법인 설립
  • 2009년 08월 : 캄보디아 현지 물류지점 개설
  • 2010년 01월 : 우즈베키스탄 현지법인 설립 (Eurasia Logistics Service)
  • 2010년 10월 : 이하넥스(eHanEx) 국제특송 서비스 런칭
  • 2013년 08월 : 지주회사 한진칼 설립
  • 2017년 06월 : LA 윌셔그랜드센터 개관
  • 2020년 10월 : ㈜한진 글로벌물류센터(Global Distribution Center, GDC) 구축
  • 2022년 03월 : 한진=트위티, 자율주행 배송로봇 기반 사업모델 개발 MOU 체결

주요 사업[편집]

㈜한진의 사업 영역은 택배 사업, 물류 사업, 글로벌 사업이다.

택배 사업은 1992년 국내 최초로 개인 및 기업 소화물 택배 서비스를 도입한 이래, 2021년 12월 기준 전국에 100여 개의 물류터미널과 720여 개의 집배점, 8,900여 대의 집배송 차량을 갖추고 하루 평균 150만 박스를 처리하고 있다. 택배 서비스는 최적 배송경로가 자동으로 설정되어 배송지가 변경되거나 집하 요청이 추가되는 경우에도 적시 집배송이 가능하며, 인터넷 홈페이지는 물론 스마트폰 앱을 통한 실시간 상품 위치 조회 및 시간 지정 집배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물류 사업 부문의 육운 사업은 1945년 한진상사 창립과 함께 시작됐다. 전국 각지의 물류 거점과 인프라에 첨단 물류 IT시스템을 접목하여 컨테이너, 철강재, 건자재, 중량물, 유류, 군/관수 등 국가 기반 산업과 기업에 필요한 원료 및 산업재부터 신선식품과 다품종 공산품 등의 소비재까지 운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항만하역 사업은 1966년 인천항 하역면허 취득과 함께 개시했다. 부산, 인천, 평택, 포항, 광양, 울산, 마산, 제주, 보령, 신보령항 등 전국 주요 항만에 최신 하역설비와 중장비를 보유하고 컨테이너, 공산품, 자동차, 특수중량물, 곡물, 철제품, 철광석, 석탄 등의 수출입 화물에 대한 항만하역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해운 사업은 1983년 국내 최초로 연안해송 서비스를 개시한 이래, 중량물 프로젝트 화물, 방사성폐기물 등과 같은 특수 화물 전용선과 고객사별 맞춤 컨설팅을 통해 원스톱 통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한다.

창고 사업은 전국 주요 거점에 18만m² 규모의 복합물류 창고시설과 WMS(창고관리 시스템)를 갖추어 입출고에서 재고 관리, 목적지 배송까지 토털 솔루션을 제공한다.

글로벌 사업은 해외 12개국에 현지법인, 지점 등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포워딩, 국제특송, 프로젝트/커머셜 카고(Project/Commercial Cargo) 등의 국제운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에 위치한 한진 GDC(Global Distribution Center, 복합물류센터)는 해외에서 대량으로 입고된 화물을 전자상거래 주문에 따라 분류 및 소포장하여 국내외 수하인에게 발송하는 복합물류센터로서 화물의 보관, 분류부터 환적, 수출까지 토털 운송 프로세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해외 7개국 10개 전용센터 운영을 통해 해외 온라인몰에서 주문한 상품을 포장 · 검수 및 해외 운송, 수입 · 통관하여 국내 고객에게 배송하는 '이하넥스' 해외 직구 서비스와 전문MD가 큐레이션 한 해외 인기 상품을 구매 대행하는 해외 직구 온라인쇼핑몰 '이하넥스몰'을 운영하고 있다.

매출현황

㈜한진이 코로나19 영향으로 택배시장이 호황을 맞으면서 2022년 매출 3조 달성에 도전한다.

2022년 6월 2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한진의 2022년 연간 실적 컨센서스(전망치)는 매출 2조9197억원, 영업이익 144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6.6%, 44.8% 증가가 예상된다. 매출은 2021년 2조5041억원에 이은 최대 실적이며, 영업이익은 2020년 1059억원 이후 최대치다.

한진의 물류, 택배, 글로벌사업부문 모두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진의 1분기 개별기준 택배사업 매출 3186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29.5% 늘었고, 같은 기간 물류 2169억원과 글로벌 646억원 사업 매출도 각각 11.6%, 59.4% 확대했다.

전체 매출에서 택배사업이 53.1% 비중을 차지해 1년 전(51.2%)과 마찬가지로 과반을 책임졌다. 아울러 물류사업은 육운·하역·해운·창고 등 전 부문 매출이 늘었고, 글로벌사업 매출 비중이 10.8%로 1년 전보다 2.4%포인트 높아지며 10% 돌파로 두각을 나타냈다.

한진은 2022년을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2022년 경영목표인 매출 2조6640억원, 영업이익 1115억원 달성은 물론, 창업 80주년인 2025년까지 매출 4조5000억원, 영업이익 2000억원을 달성하며 '아시아 대표 스마트 솔루션 물류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방침이다.[1][2]

각주[편집]

  1. 김보배 기자, 〈㈜한진, 2분기 영업이익 298억원으로 전년比 8.4% 증가〉, 《뉴데일리》, 2022-07-11
  2. 김보배 기자, 〈㈜한진, ‘택배 호황’ 힘입어 매출 3조 시대 연다〉, 《뉴데일리》, 2022-06-23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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