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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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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수요는 디플레이션(Deflation)의 공포로, 경기침체로 인해 디플레이션이 나타나 소비투자 감소 등 경제에 부정적인 충격을 주는 것을 의미한다. 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현상을 나타내는 디플레이션과 공포의 합성어인 디 공포라고도 한다.

개요[편집]

공포수요 또는 디 공포는 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현상인 디플레이션과 공포가 합쳐져서 만들어진 신조어로, 디플레이션의 발생 원인은 크게 공급 측 요인과 수요 측 요인으로 나누어진다. 공급 측 요인에 의한 디플레이션은 기술혁신, 노동생산성 향상 등에 기인하는 반면, 수요 측 요인에 의한 디플레이션은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수요 감소가 가장 큰 원인이다. 공급 측 요인에 의한 디플레이션은 물가하락과 함께 경제성장이 촉진될 수 있는 반면, 수요 측 요인에 의한 디플레이션은 경제성장에 상당한 위협이 된다. 1930년 대 미국의 대공황, 1990년 대 일본의 잃어버린 10년 등은 수요 측 요인에 의한 디플레이션에 큰 영향을 받은 사건이며, 이후 디플레이션은 인플레이션보다 더 위험한 현상으로 간주되고 있다.

디플레이션에 대한 공포는 수요 측 요인에 의한 디플레이션 소용돌이(deflationary spiral) 현상에 기반을 두고 있다. 상품 혹은 자산가격이 떨어지면 소비자들은 가격의 지속적인 하락을 예상하여 현재의 소비를 미래로 미루려는 경향이 강해진다. 소비 감소는 기업 실적 악화로 이어지고, 이로 인하여 기업들은 설비투자 및 고용을 줄인다. 기업 부문에서의 고용 감소와 임금 하락은 소비자들의 소득 감소 및 구매력 약화로 이어지며, 이는 다시 디플레이션을 악화시키는 방향으로 작동한다. 이와 유사한 형식의 용어로 경기침체(Recession)의 공포를 뜻하는 'R의 공포', 실업(Jobless)의 공포를 나타내는 'J의 공포' 등이 있다.[1]

특징[편집]

공포수요 또는 D의 공포란 디플레이션(Deflation)의 공포로, 경기침체로 인해 디플레이션이 나타나 소비나 투자 감소 등 경제에 부정적인 충격을 주는 것을 의미한다. 디플레이션은 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현상인데, 물가 하락이 수요 측면의 위축에 의해 나타나면 경제에 악영향을 끼친다. 주식이나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면 소비자들의 자산가치가 줄어들어 소비감소로 이어지는 역(逆)자산효과가 발생한다. 또 기업의 투자활동 의사결정은 명목이자율이 아닌 예상물가상승률을 감안한 실질이자율로 이뤄지는데 예상물가상승률이 음의 값을 가지면 실질이자율이 상승해 기업이 투자활동을 줄이게 된다. 물가하락은 실질부채부담을 늘려 채무자로부터 채권자로 부를 이전시키는 효과가 있다. 일반적으로 돈을 빌린 사람이 빌려준 사람보다 소비성향이 크다고 할 때 이러한 방식의 부의 이전은 경제 전체의 수요위축을 말한다.

1930년대 세계경제가 경험한 대공황은 전형적인 디플레이션 현상으로, 디플레이션의 부정적인 효과가 매우 강력하고도 장기간에 걸쳐 나타난 사례라고 할수 있다. 미국에서 실질GDP와 물가 하락, 주가 폭락과 대량 실업이 동시에 발생하는 등 한나라의 경제가 디플레이션으로 인해 황폐화됐다. 1990년대 일본 경제가 겪은 장기불황 역시 충격의 크기는 대공황에 미치지 못하지만 여러 가지 면에서 1930년대 미국의 경제상황과 유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는 유로존 침체로 인해 글로벌 저성장과 'D'의 공포가 세계 경제에 되살아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IMF의 유로 경제성장률 전망치 하향 등 유로존의 경제 지표 부진으로 전세계 경기 침체 우려가 확대되며 서유럽과 아시아태평양 등지에서 주식 자금 유출이 본격화됐다. 유럽중앙은행(ECB)는 디플레이션과 싸우기 위해 지난 6월과 9월 기준금리를 추가 인하하고 예금은행 예치금에 대해 최초로 마이너스금리를 적용했지만 유로존 소비자물가는 지난 1년간 0%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2]

D의 공포와 R의 공포[편집]

요즘 뉴스나 신문에 보면 D의 공포, R의 공포 등이란 표현이 자주 나온다. 디플레이션(Deflation) 공포, 경기침체(Recession) 공포 그냥 이렇게 사용하면 굳이 검색해서 찾아볼 이유가 없다. 디플레이션(Deflation)이 공포가 되는지 간략하게 알아보면 국제통화기금 IMF의 기준으로 마이너스 물가가 2년 정도 계속돼 경기가 침체되는 상태를 디플레이션(Deflation)이라 정의한다. 다시 말해 각종 서비스와 물건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걸 디플레이션(Deflation)이라 하는데, 언뜻 듣기로는 좋은 것이라고 생각이 들 수도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 싸게 살 수 있으면 좋은 것이지만 절 대 그렇지 않다. 디플레이션(Deflation)은 경기침체의 결과이다. 사람들이 소비를 안하니 물건이 안팔리고, 물건이 안팔리니 가격은 계속 내려가는 것이다. 디플레이션(Deflation)이 위험한 이유는 바로 이 점이다. 어떤 회사가 공장을 차리고 상품을 생산해서 잘 팔고 있었는데, 어느날부터 물건이 안팔리기 시작하니 가격을 내리고, 수익률은 떨어지고, 가격을 다시 내리고. 이런 악순환 속에서 회사는 결국 망할 수 밖에 없다. 회사가 망하면 근무하던 직원들은 실업자가 되고, 소득이 없는 실업자들은 소비할 여력이 없으니 더욱 소비를 줄이고, 그럼 또 다른 회사가 망하게 되고, 다시 실업자들이 늘어나고. 끔찍한 악순환의 출발점이 바로 디플레이션(Deflation)인 것이다.

반면에 인플레이션(Inflation)은 급격한 물가상승을 뜻한다. 어떤 서비스나 재화의 수요가 많으면, 다시 말해 돈을 쓰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으면 자연스레 가격은 올라간다. 라면값이 5000원으로 올라도 사먹으려는 사람이 계속 많아진다면 라면값은 5500원, 6000원 등으로 계속 올라갈 것이다. 이처럼 물가상승은 소비자 입장에서 기분 나쁠 수도 있지만, 경제 전반적으로 본다면 계속해서 소비하려는 수요가 있다는 것이고, 경제가 활발하게 움직인다는 증거이다. 적절한 물가증가는 경기활성화를 대표한다는 말이다. R(Recession)의 공포, 즉 경기침체 공포는 전 세계적으로 불황이 일어날거란 두려움을 뜻한다. 경기침체나 경기호황이나 본질은 같다. 시장에 돈을 쓰려는 사람들이 많으면 호황이고, 돈을 안쓰려는 사람들이 많으면 침체이다. 사람들이 소비를 많이 하고 돈을 많이 쓰면 그만큼 돈을 많이 버는 사람들이 생겨나고, 돈을 번 사람들은 다시 그 돈을 소비하거나 생산에 투자한다. 그럼 다시 돈을 버는 사람들이 생겨나고, 또 소비가 늘어나며 경제가 성장하게 된다. 물론 그 한계까지 성장하면, 어느순간부터 버블(Bubble)이 형성되고, 다시 침체의 방향으로 흘러가게 된다. 경기침체의 방향은 경기활성화와 반대로 사람들이 돈을 쓰지 않는 상황이 계속되고, 재화의 가격은 지속적으로 하락하게 되고, 도산하는 회사들이 생겨나고, 다시 소비는 줄어드는 악순환이 계속되는 것이다.


세계 경제가 침체에 빠져들 가능성이 높다는 위기 신호가 점점 증폭되고 있다. 물가 상승세를 누르려고 주요국들이 앞다퉈 금리를 올리면서 주식·부동산·가상화폐 등 자산 시장이 무너질 수 있다는 두려움도 커지고 있습니다. 팬데믹(Pandemic)으로 짙어진 세계 경제 침체 신호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장기화로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고물가 자체가 공포 요인이었던 것과 달리 올 하반기부터는 인플레이션(Inflation)이 해결되지 않는 가운데 경기침체(Recession)에 들어갈 수 있다는 ‘R의 공포’가 커지고 있다. 세계 경제가 본격 침체 국면에 빠질 것이라는 위기감이 확산되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를 비롯해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세계 경제를 강타한 인플레이션(Inflation)을 누르기 위해 급격하게 기준금리를 올리면서 소비 위축 등 수요 감소와 경기 둔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향후 수개월간 수요 타격에 의해 세계 경제가 둔화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아지고 있으며 경기침체(Recession)가 예상보다 심각할 가능성을 우려한다.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 10명 중 6명도 내년 말까지 경기침체(Recession)에 직면할 것으로 내다봤다. 글로벌 교역·소비·유가 다 꺾여, 경기침체(Recession) 3대 빨간불이 켜져 가고 있다. 물가 상승세를 누르려고 주요국들이 앞다퉈 금리를 올리면서 주식·부동산·가상화폐 등 자산 시장이 무너질 수 있다는 두려움도 커지고 있다. 한국에서도 코스피가 6% 폭락해 투자자들이 공포에 떨고 있으며, 주간 낙폭으로는 2022년 1월 말 이후 최대다. 정상적인 이사 수요까지 막힐 정도로 거래가 끊겼으며, 금리가 더 오르면 부동산 경기침체(Recession)를 심각하게 걱정해야 할 수도 있어, 투자에 있어 리스크를 줄이는 쪽으로 대비를 해야 할 시기이다.[3]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디 공포〉, 《두산백과》
  2. 홍경표 기자, 〈<시사금융용어> D의 공포〉, 《연합인포맥스》, 2014-10-30
  3. 괴산타임즈, 〈경제용어, D(Deflation)의 공포, R(Recession)의 공포〉, 《괴산타임즈》, 2022-07-11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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