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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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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대교(廣安大橋, Gwangan Bridge) 전체모습
광안대교 야경
해운대구 우동 두산위브 더 제니스의 옥상에서 바라본 모습.

광안대교(廣安大橋, Gwangan Bridge)는 부산광역시에 위치한 다리이며 부산광역시도 제66호선의 일부이다. 다이아몬드 브릿지(Diamond Bridge)라고도 한다. 이 다리는 수영구 남천동 49호 광장과 해운대구 우동 센텀시티를 연결하는 대한민국 최대의 해상 복층 교량으로, 레인보우 브리지하고 완전 붕어빵이다.

개요[편집]

광안대교는 부산광역시 수영구 남천동해운대구 우동의 센텀시티를 잇는 총길이7,420m, 너비 18∼25m, 2층 복층 구조의 왕복 8차로의 다리로, 1994년 8월에 착공해 2003년 1월 6일에 개통하였다.

부산광역시의 항로 및 산업 물동량의 원활한 우회 수송을 통해 수영로·중앙로 등 도심 간선도로의 교통난을 완화하고, 해상 관광 시설의 역할을 제고할 목적으로 1994년 8월에 착공해 2003년 1월 6일 완전 개통하였다. 광안대로라고도 한다.

총길이는 7,420m로, 이 가운데 중앙 900m는 현수교이며, 최대경간장은 500m, 접속교량은 6,520m이다. 또한 전 구간 제한속도 80km/h이다. 2층 복층 구조의 왕복 8차로로 너비는 18∼25m이며, 사업은 부산광역시 건설본부가 맡았다. 부산광역시 수영구 남천동 49호 광장과 해운대구 우동 센텀시티 구간을 연결하는 다리로, 총 공사비는 7899억 원(시비 5,097억원, 국비 2,802억원)이 들었다. 다리설계는 유신코퍼레이션, 설계검토 및 구조해석은 일본의 미쓰비시중공업(三菱重工業) 주식회사 쵸다이((株)長大), 시공은 대림산업, 삼환기업, 포스코건설, 롯데건설, 대우건설 등이 하였다.

시간대별, 요일별, 계절별로 구분해 10만 가지 이상의 다양한 색상을 낼 수 있는 경관 조명시설을 갖추었다. 국내 최초의 2층 해상 교량으로, 현수교 역시 국내 최대 규모이다. 또 국내 최대 규모의 3경간 연속 2층 트러스교를 현수교 양측에 360m씩 건설함으로써 광안해수욕장의 야경과 함께 부산광역시의 명소로 자리잡았다.

연혁[편집]

도로 길이는 6,500m이고 전체 교각 길이는 7,420m(현수교 900m, 트러스교 720m, 접속교 5,800m), 폭은 18m ~ 25m이며 해수면에서 상판까지의 높이는 30m이다.

2층 복층 구조(상부 남천동 방향, 하부 해운대구 방향)에 왕복 8차로이며, 1994년 12월에 다리 공사가 시작되었고 2002년 12월에 공사를 마쳤다. 2002년 부산 아시안 게임을 앞두고 임시로 개통되었다가, 2003년 1월 6일 정식 개통되면서 같은 해 6월에 유료화 되었다.

부산해안순환도로망의 일환으로 건설된 광안대로는 항만물동량의 원활한 처리와 만성적인 도심교통량 해소를 위해 총공사비 7,899억원(부산광역시 시비 5,097억원, 대한민국 국비 2,802억원) , 공사기간은 8년으로 내진 1등급의 지진과 평균 초속 45m(부위별 67 ~ 72m/sec)의 태풍 및 높이 7m의 파도에 견딜 수 있도록 건설된 1등교(DB, DL-24, 총하중 43.2ton)이다.

2003년 6월에 통행료 징수를 개시하였다. 2007년 3월 21일에 자동차 전용도로로 지정되었다. 2016년 5월에 오버워치 오픈 행사를 기념하여 오버워치 로고가 게시되었다.

특징[편집]

광안대로는 기존 수영로를 이용하는 것에 비해서 상당히 시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교량으로서의 기능 뿐만 아니라 상층부에서 바라보는 주변경관이 일품으로 바다, 오륙도, 광안대로를 둘러싼 황령산과 아기자기한 백사장, 해운대 동백섬과 달맞이 언덕 등이 한눈에 들어온다. 조명 시스템이 구축되어 10만가지 이상의 색상으로 연출할 수 있는 경관조명이 유명하다.

광안대교는 2층 교량으로 각 방향별 일방 통행 구조이며, 빠른 관리를 위해 두 층의 관할 경찰서, 구청이 다르다. 상층부는 해운대구에서 수영구 방향이므로 해운대구에서 진입이 편리하여 해운대구청, 해운대경찰서 관할이고 하층부는 그 반대 이유로 인해 수영구청과 부산남부경찰서 관할이다.

매년마다 광안대교 걷기대회도 개최되고 있다.

계획[편집]

광안대교는 해운대신시가지 진입도로 확보, 늘어나는 도심의 차량정체를 해소, 부산항 화물 물동량 분산 등의 우회도로 목적으로 단층구조 콘크리트 다리의 왕복 4차선으로 건설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해운대신도시, 해운대 및 기장 일대의 동부산이 개발될 것을 예상하고 단층구조 콘크리트교 4차선에서 복층구조 현수교 8차선으로 설계를 바꿨지만 시작부터 쉽지가 않았다.

당시에는 남구 남천동, 광안동, 민락동 주민들은 차량 소음과 매연, 경관을 망친다는 이유로 건설을 강력하게 반발했으며 특히 남천동 해안가는 높으신 분들이 사는 부촌이어서 협박에 시달렸다고 한다. 언론에서는 연일 광안대교 건설의 부정적인 목소리를 높였었다. 시에서도 예산 등을 이유로 반발을 하는 까닭에 설득에 애를 먹었다고 한다. 1년 넘게 반대가 너무 심해 광안대교 건설 계획이 폐기될 뻔 했었지만 당시 광안대교 건설 담당 공무원이 포기하지 않고 끈질기게 설득하고 회의한 덕분에 광안대교를 포함 해상순환도로 건설계획이 확정되었다.

한마디로 계란으로 바위치기. 어렵게 시작한 까닭에 건설 전 부터 매우 철저하게 준비를 했다. 당시 담당 공무원들은 100년~200년 동안 문제없는 교량으로 설계하고 광안대교를 세계적인 명물로 만들기로 계획을 새워 세계의 유명한 교량을 확인하러 직접 시찰을 나가고 당시 생소한 풍동설계와 내진설계를 연구까지 할 정도였다.

또한 광안대교는 해상 위에 위치해 있어 페인트 선택에도 반발이 심했었다. 담당 공무원들은 녹이 슬지 않는 특수도료의 페인트를 찾아내어 도입을 했었다. 하지만 국내에는 이런 페인트를 전혀 사용한 적이 없다보니 건설회사와 도색업자들의 반발이 심했었다. 도색하기 너무 까다로워 도색하기 쉬운 일반 페인트로 바꿔달라고 주장했으며 일각에서는 특정 업체의 비리의혹까지 나오기도 했다. 담당 공무원은 포기하지 않고 끈질기게 설득한 덕분에 특수도료 페인트를 사용하기로 결정이 났다. 덕분에 20년이 지난 지금까지 한번도 녹이 슬지 않았으며 만약 끝까지 반발하고 설득에 실패해 일반 페인트를 칠했다면 거대한 흉물이 되었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구조[편집]

처음에는 진도 8의 내진에 맞춰 해저 중질암에 다릿발을 세우려고 하였으나, 착공 당시 발생한 고베 대지진을 보고 공사관계자가 리히터 규모 6.3~7.0의 지진(진도 9), 최대 풍속 45m/s (10분 평균), 3초 순간 78m/s 와 7m의 파고를 견딜 수 있도록 설계를 수정하여 다릿발을 연암(軟巖)이라는 바위의 상부 1.5m를 파내고 지었다고 한다.

2층 복층구조다. 다만 상판이 해운대에서 남천동, 용호동, 대연동 방면이며 하판이 해운대 방향이다. 관광 자원의 측면에서 볼 때 결과적으로 잘못 설계된 셈이다. 다만, 1990년대 후반 건설 당시 해운대는 전혀 개발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추후에 천지개벽의 수준으로 화려하게 개발이 될 것이라고 아무도 알지 못했기 때문에 당연히 이런 결과가 나왔다. 당시 수영만 매립지, 현 마린시티는 현재 모습이 아닌 다른 모습으로 개발될 예정이였으며 광안대교 완공당시에도 센텀시티는 벡스코, 마린시티는 한화리조트만 있던 황무지였으니 당시 부산시민 입장에서는 상판이 용호동 방면인게 당연하였다. 부산시에서도 광안대교의 관광적 측면을 무시하지는 않고 있기에, 상판과 하판의 도로 구조를 바꾸려고 했지만 진출입로 구조 때문에 불가능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보통 전장이 긴 해상교량들이 넓은 바다 위에 걸쳐 있을 경우 공사 난이도나 예산 등을 감안해 사장교로 짓는 게 일반적이나, 본 교량은 특이하게 현수교 형태로 지어졌다. 그 이유는 부산 갈매기의 모습과 파도의 곡선을 이미지화하고 광안리 해변의 아름다운 모습과 야간 조명에 가장 어울리는게 현수교라고 판단하였기 때문이다. 현수교는 경간 길이를 넓게 늘릴 수 있다는 특징 때문에 강이나 폭이 좁은 해협 위에 교각 없이 다리를 놓기 위한 목적으로 건설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영종대교 같은 자정식 현수교가 아닌 이상, 사장교와 달리 양 끝에 케이블을 잡아주는 앵커(Anchorage)가 꼭 필요한 현수교의 특성상 해협 등의 양안에 부설하는 게 여러 모로 유리하다.

광안대교는 전 구간으로 자동차전용도로이므로 보행자, 자전거의 통행은 금지된다. 오토바이는 긴급차량에 한해서만 통과할 수 있다. 다만 광안대교 걷기행사나 아디다스 마이런 행사, 부산불꽃축제 행사, 1월 1일 해맞이 행사 시에는 일시적으로 광안대교 요금소와 상판, 하판 전체가 통제된다.

광안대교에 인도를 만드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기사가 나왔으나 흐지부지된 듯. 남항대교와 비슷한 방법(인도를 설치하되, 자동차전용도로 지정은 유지하는 방법)을 이용하려다가 엎어진 듯 하다.

보행도시를 표방하는 전 오거돈 시장이 월 1회 차량통행을 막는 정책을 시행하기로 하였으나 백지화되었다. 교통 체증을 일으키는 차량 통행 차단보다는 인도 설치도 한때 검토하였으나 이 또한 구조적인 문제로 실현 불가능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요금[편집]

경차 소형차 대형차 시내버스 전기차(부산차량한정)
500원 1,000원 1,500원 무료

2009년에 하이패스 차로를 설치. 광안대교가 부산울산고속도로와 연결돼 있는 도로 여건을 반영하여, 2014년 1월 1일부터 일반차로에서도 하이패스카드를 취급. 단, 부스 외부의 단말기에 태그하는 것은 안 되고, 직원에게 하이패스카드를 제시하는 방법은 가능.

출퇴근시간 할인(오전 07:00~09:00, 오후 18:00~20:00) 할인시간대에는 소형 500원, 대형 800원으로 할인된다. 경차의 경우, 경차요금 자체가 할인 적용되어있기 때문에 500원이 유지된다.

부산시에 등록된 차량에 한해서 전기차인 경우 각 등록지에 해당하는 구청에서 전기차 스티커를 발급받고 무료로 통행할 수 있다. (저공해 1종 스티커만으로는 면제 불가) 하이패스를 이용 중인 경우 번호판 자동연동이 되지 않기 때문에 톨게이트에 들어가기 직전 카드를 제거하거나 기기의 전원을 끄고 천천히 지나가면 직원이 부착된 전기차 스티커를 육안검사 후 면제 통과시켜준다.

시내버스의 경우 부산시에서 노선 개편 전 미리 통행료 면제 공문을 보내 협조를 구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노선 개편 후 바로 적용이 된다. 즉, 광안대교가 손님 태우고 다니는 영업구간에 들어가야 면제가 되며, 공차회송 등으로 이동하는 차량들은 대형차 요금을 그대로 낸다. 영업 중인 차량은 LED 행선판을 켜고 승객을 태운 채 다니므로 직원에게 육안으로 확인이 된다. 요금소 전광판에는 특수 면제로 처리된다.

2016년 9월부터는 친환경자동차(하이브리드)에 대한 통행료 면제는 종료되었다.

그외에 면제사항

  • 다자녀: 차량용 스티커 부착, 다자녀 카드 제시
  • 장애인: 차량용 스티커 부착, 복지카드 및 장애인증 제시
  • 국가유공자: 차량용 스티커 부착, 국가유공자증 제시

반드시 직원에게 육안으로 확인 후 면제처리가 된다.

광안대교 운영주체는 부산시설공단이라는 지방공기업이다. 민간투자사업과 비슷하게 25년간 통행료를 받아 건설부채를 상환하는 구조였지만 13년 10개월여만에 조기 상환하였다. 때문에 무료화나 할인 요구가 끊이지 않았고, 2018년부터 출퇴근시간 50% 할인을 실시하기로 했다. 그러나 그 이익이 적자가 나는 다른 도로의 유지관리에 투입되기 때문에 무료화는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 2028년이 지나도 무료화 하지 않을 듯 하다.

다만 한가지 희망이 생겼는데, 만덕~센텀 지하고속도로의 종점이 광안대교 센텀시티 요금소에서 올라오는 것으로 결정되면서, 센텀시티 요금소를 헐거나 마개조 해야한다. 부산시설공단은 한가지 해결책으로 현재 센텀시티 요금소와 벡스코 요금소로 이분화 된 요금소를 반대편 용호동 방면으로 통합요금소 형식으로 옮긴다고는 하는데, 문제는 광안대교를 전량 하이패스로 요금을 받을게 아닌 이상, 요금소 부스를 설치할 공간이 없으며, 기존 요금소를 존치하면 2023년 즈음 지하고속도로 개통과 맞추어 장산로에서 수영강변대로 방향으로 진출로가 생기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요금이 광안대교도 지나지 않는데 요금이 이중으로 부과되는 문제점이 생긴다. 두 요금소의 거리가 짧으면 따로 도로를 분리해도 되나, 두 요금소의 거리가 2km에 달하고 주변 진출로도 있어 구조도 복잡하며 더군다나 교량과 지하차도를 지나야 해 확장도 불가능한 상태라, 연결도로 공사이후 무료화의 가닥이 잡힐지도 모른다. 더군다나 부산광역시는 산지로인해 터널과 교량이 하나같이 조기상환할 정도로 통행량이 많고, 실제로 한번쯤은 들어본 도로들이 조기상환으로 요금을 폐지한 전례가 많다. 제2만덕터널, 구덕터널, 황령터널, 동서고가로가 조기상환으로 무료화한 예인데, 부산시민들의 무료화 의지와 더불어 미래가 그렇게 어둡지만은 않다. 현재로써는 비슷한 시기에 지어진 유료도로인 수정터널과 백양터널이 무료화됨과 동시에 무료화가 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

교통상황[편집]

건설비를 무려 7년이나 빠르게 환수할 정도로 부산광역시 해상순환도로에서 가장 높은 통행량을 가진 교량이다.

개통직후부터 2010년 이전에는 사고가 나지 않은 한 차량정체가 발생하는 일은 단 한번도 없었다. 물론 요금소 일대 요금징수로 인한 차량 정체가 발생하였을 뿐이다. 하지만 2010년 이후 해운대와 기장군 일대 개발로 인해 차량통행량이 폭주하여 출퇴근 시간대를 포함해 평상시에도 극심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주말에는 광안대교 전 구간으로 하루종일 차량 정체로 몸살을 앓고 있으며 출구지점을 중심으로 끼어들기 차량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도시고속도로를 이용해 원동IC를 타지않는다면, 동서고가도로와 서면 등지의 차량들이 황령터널을 타고 해운대로 진입하는 가장 중요한 루트 중 하나이며, 거제도,영도,남구 일대에서 올라오는 해상순환도로의 차량이 광안대교에서 합쳐진다. 개통 초반 파리만 날렸던 동해선 민자구간이 연계도로들도 개량이 되고, 동부산 관광단지에 이케아가 들어서면서 본격으로 활성화가 되어, 현재는 해운대 신시가지 뿐만 아니라 동해선을 이용해 울산 방면으로 올라가려는 차량들도 합세한다.

사실상 민자 유료 도로의 탈을 쓴 공영 유료도로로, 통행료가 민자도로에 비해 저렴하기 때문이다. 광안대로가 민자도로였다면 비싼 요금으로 인해 광안대교 통행을 기피하는 사람들이 많았을 것이다. 특히, 해운대 센텀시티 ↔ 남천동 구간은 차량이 정말 많다. 퇴근 시간 대에는 교통 체증이 발생하고 있는데 광안대교 한복판에서 속도가 떨어지면서 정차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반대로 하판을 지나갈 때, 해운대 방향은 광안대교 중간지점부터 정체가 시작되고 1, 2차선은 시원시원하게 달리는 기이한 현상을 볼 수 있다. 이 때 끼어들기 하면 정말 빡친다. 끼어들기 단속도 자주하는 편이니 조심하자. 해운대 방면 1, 2차선의 경우 센텀파크로 이어지는 길목이며 원동IC로 가는 방면이기에 번영로를 이용하거나 동래로 빠지려는 차량들만 간다. 현재는 출퇴근 시간을 포함해서 평상시에도 차량 통행량이 증가하면 상판과 하판 모두 광안대교 중간 지점부터 차량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광안대교를 통행하지 않을 경우에 수영로를 통행해야 하는데, 수영구와 남구의 주요도로 임에도 불구하고 3차로에 불과하며, 출퇴근 시간에 당연히 한 차선은 시내버스와 택시의 차지이고 광안대교를 제외한 우회도로도 없기 때문에 광안대교의 통행료 대비 통행 효율은 높은 편이다. 사실, 이러한 사정 때문에 광안대교를 건설한거라고 봐도 무방하다. 관광적 측면보다 시급한게 교통 체증이 심했기 때문이다. 대중교통에 있어서도 1006번과 1011번은 명목상으로는 1001번, 1003번 등과 같은 급행버스지만 실질적으로는 다른 급행버스보다 더 높은 등급으로 치는데, 같은 이유 때문이다.

상판은 황령터널을 타기 위해 1, 2차선의 정체가 심하고, 3, 4차선은 신호대기로 인해 도로가 갈라지는 구간에서 정체가 있는 편이고, 하판은 1, 2차선은 정체가 없으나 장산로, 센텀시티 방면 3, 4차선 정체가 심한 편. 이후 요금소에서 갈라질 때 4차선 구간이 정체가 심하다. 센텀시티 방면 요금소가 하이패스/현금 겸용에 신호대기로 인한 정체이다.

출퇴근시에는 접속도로 합류 후에 차선에 맞게 주행 하는것이 좋다.

  • 상판 (용호동 방면)
  • 1차선: 부산항대교, 용호동 2차선: 부산항대교, 용호동, 황령터널 3, 4차선: 광안리, 남천동
  • 하판 (해운대 방면)
  • 1, 2차선: 수영강변대로(센텀파크) 3차선: 장산로 4차선: 장산로, 센텀시티

일몰 이후에는 이동식 과속 카메라조차 철수하기 때문에, 새벽에는 아우토반을 방불케 한다. 이동식 과속 카메라도 없는 날이 많아서 그냥 배째라 식으로 위반하는 차량도 많다. 게다가 끝과 끝이 무려 남구 용호동의 LG메트로시티, GS하이츠자이, W 일대와 해운대구 우동의 마린시티, 센텀시티 등 고급 주거지구가 밀집한 동네이며, 고급차나 배기량이 큰 차량들도 많이 다니고, 차들의 속도의 단위가 상당한 편. 다른 지역에선 일년에 한번 보기도 힘들다는 람보르기니나 페라리 등 슈퍼카도 심심치 않게 등장해 밤중에 자신만의 레이스를 벌이곤 한다.

이곳을 다니는 일부 시내버스와 시외버스의 속도도 상당하다. 부산 버스 1011 중 해동여객 소속 일부 차량의 리밋이 걸려있지 않아서 이를 이용하여 광안대교에서 100km/h 정도로 밟는 경우도 있다. 부일여객 소속 차량은 모두 80km/h에 리밋이 걸려있다. 후에 생긴 1006번 차량들은 당 노선의 운행거리가 짧아서 과속할 필요가 없어서 저속으로 운행한다. 1011번도 부일여객은 정속 운행하나 해동여객은 패황 기질이 좀 있어서 출퇴근 시간 바쁜 사람들이 많이 타는 해당 노선 특성상 승객들은 해동여객 차량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 부산시 민원을 보면 해동여객 차량은 어쩌구저쩌구 하면서 빨리 도착하는데 부일여객 차량은 좀 늦다는 식으로 올린 글이 있다. 거제현대고속의 남마산 ↔ 해운대 노선인데, 정속하는 차량도 있지만 고속도로에서의 자기 리밋인 110km/h까지 속도를 내는 차량도 있다.

다만, 여름 휴가철에 광안리, 해운대로 가려면 인내심은 스님급으로 탑재해야 한다. 일단 시내 도로가 주차장 수준이며 광안대교 조차 드럽게 막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버스와 택시들이 자주 지나다니는 곳이 이 다리인 만큼 마구잡이로 끼어드는 버스와의 마찰도 적지 않다. 광안대교를 지나는 시내버스와 시외버스의 배차간격이 모두 긴 노선들이라 주로 관광버스와 마찰이 생긴다. 한참 막힐 때면 광안대교를 통과하는 데만 몇 십 분을 잡아먹기도 한다.

하지만 강풍이 심하게 부는 날에는 특히 조심해야 한다. 차량이 전복될 수 있으며 주위에 컨테이너나 트레일러 차량이 주행하고 있다면 가급적 피해서 재빨리 지나가는 것이 좋다. 강풍시에는 감속이 필수 실제로 2012년에는 강풍에 의해 컨테이너가 넘어져 옆 차선에 있던 현대 아반떼 승용차와 택시를 덮치는 사고가 일어났지만 다행히 차량의 파손도 심하지 않았고 부상자도 없었다.

특히 해무가 짙게 낀 날은 더더욱 조심하여야 한다. 사일런트 힐의 배경처럼 전방은 물론이고 주변이 하나도 보이지가 않기 때문에! 주행 시엔 반드시 비상등을 켜고 속도를 낮추어 주행하여야 한다.잘못하다간 요단강 익스프레스를 타게 될 지도 모른다.

태풍이 부산을 통과할 때에는 광안대교가 통제된다. 2003년 태풍 매미 상륙 당시 개통 후 최초로 기상상황으로 인해 통제가 되었으며 이후 여러 차례 태풍으로 많은 통제가 이루어졌으며 2018년 10월 6일에는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광안대교뿐만 아니라 부산항대교, 남항대교, 거가대교까지 모조리 통제되었다가 해제되었다.

대중교통[편집]

  • 부산 버스 1006 (태종대 ↔ 동명대학교후문 ↔ 동해선 신해운대역)
  • 부산 버스 1011 (청강리공영차고지 ↔ 청학동한진중공업 ↔ 경제자유구역청)

시내버스로는 2015년 11월 28일에 1011번이 개통되어 광안대교를 이용하게 된다. 이 노선은 동부산과 서부산을 잇는 산단노선. 입석금지에다가 과거 배차간격이 50분 정도라 타기는 하늘에 별따기였으나 최근에 12대로 증차되어 출퇴근 15분, 평시 25분 간격으로 줄어들었다. 그래서 올림픽교차로 환승센터 (09-376) 정류장과 남부면허시험장 (07-202)은 공식적으로는 APEC로와 신선로상 정류장이지만 두 노선만 단독으로 운영 + 광안대교와 붙어있어 사실상 광안대교상 정류장이나 마찬가지.

그러나 소요시간이 기존노선 이용 대비 절반으로 줄어든다는 사실을 알게 된 시민들이 1011번으로 몰리면서 만차 사태가 계속해서 벌어졌다. 만차는 광안대교보다는 주로 부산항대교에서 많이 일어난다. 특히 영도에서는 기존노선 대비 최고 3분의 1까지 줄어들게 되자 1006번 신설로 이어졌다. 이를 해결할 목적으로 부산 버스 1006이 2018년 1월 29일에 개통되어 광안대교를 경유하게 된다.

그러나 해운대에서 1011번 타는 사람들 다수가 작업복 입은 사람들이라는 말이 있듯 최소 영도 혹은 장림에서 하차하는 사람들이 다수라 여전히 가축수송으로 광안대교를 건너고 있으며, 이후 용당 쪽에서는 사람들을 태울 수 없어 문제가 생기고 있는데, 설상가상으로 138-1번의 첫차시각이 늦어지면서 1011번을 놓치는 상황이 발생하여 138-1번에 대해 논란이 생겼다. 주로 우암동, 대연동에서 타고 동명대후문에서 환승하는 고정수요들이다. 해당 시민들은 51번을 타고 유엔교차로에서 하차하여 138번을 이용한 뒤 1011번으로 환승한다.

일반 시내버스 노선은 앞으로도 생기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자동차전용도로라는 특성과 더불어 남천역에서 벡스코역까지 이르는 수영로가 승객 수요가 높은 도로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광안대교를 건너는 수요들은 최소 영도까지는 가는 중장거리 수요라 수영로를 이용할 수요와 광안대교를 이용할 수요가 양분되어 있으며, 하위 호환 노선인 155번이 수영로 수영구 구간과 부산항대교를 간접적으로 잇는 역할을 해주고 있는데다 24번과 27번이 광안대교와 수영로 남구 구간을 잇는 역할, 138번이 진남로와 광안대교를, 68번, 134번, 138-1번이 우암로, 석포로 (68, 134번만 해당)와 광안대교를 잇는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리고 환승대기시간을 감안한다면 단거리 수요는 수영로로 가는 게 더 나을 수도 있는데다 단거리 수요인데 정 광안대교를 건너고 싶으면 환승하라고 할 가능성이 높다. 광안대교를 건너는 버스들이 빛을 발하는 구간도 장거리 수요라, 수요를 이유로 광안대교를 건너는 버스는 추가로 생길 여지가 없다.

광안대교를 통과하는 시외버스로는 2010년 6월 1일에 개통한 마산남부 - 남산동 정류장 - 해운대 시외버스 노선밖에 없다. (단 부산시티투어 해운대 노선은 해운대에서 부산역으로 돌아갈 때만 지나간다. 과거 김해공항 ~ 광안대교 ~ 해운대 노선이 있었으나 2014년 7월 10일 부로 수영로 경유노선에 통합되어 폐선되었다.) 최근 해운대 ~ 전주 노선이 부산교통와의 이해관계 등으로 인해 동래를 미경유하게 되었다. 남해선과 호남선의 경우 장유에서 중간정차하거나 장유IC를 경유하지 않는 한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를 타는 게 더 빠르다.

이 노선에 대해 참고할 점이 있는데 해운대 ~ 남마산 시외버스 중 일부는 통영종합버스터미널까지 운행한다고 표시된다. 그러나 사실 편명은 통영까지 유지되지만 남마산에서 버스를 바꿔 타는 노선이기에 이 노선을 탈 경우 진동, 배둔, 고성행 표도 티켓팅이 된다. 그렇다고 비행기처럼 보딩패스 2개를 한꺼번에 주지는 않는다. 운전기사의 인솔 하에 차량을 바꿔타는 것이라...

게다가 광안대교는 국도 운임이 적용되어 해당 구간을 지나는 시외버스 운임이 상당히 비싸다. 전북고속이나 호남고속 등 전라북도 면허 시외버스만이 예외인데, 전라북도의 결단으로 고속화도로 구간에 대해 고속도로 운임을 적용하도록 했기 때문에 전라북도 면허 시외버스가 광안대교에 진입할 때에는 고속도로 운임이 적용된다. 고속버스 면허 (전환고속 포함)로 운행할 때에도 국도 운임이 따로 없기 때문에 예외가 적용되어 약간 저렴하다.

신의 한수[편집]

시에서는 단층교량으로 건설할 경우 향후 동부산이 개발되면 교통량을 감당 할 수 없을 거라고 판단하였다. 그 결과 편도 4차선 복층구조로 계획을 변경시켜 국내 최초 복층 해상교량이라는 이름으로 1994년에 착공하여 2002년에 완공하였다. 만일 계획을 변경하지 않고 단층이었으면 광안대교가 아에 마비됐을 거라는 이야기가 있다.

관광자원으로 큰 효과를 보고 있다. 대표적인 부산의 랜드마크이며 20세기의 랜드마크였던 부산타워를 잇고 있다. 건설 전에는 '경치를 망친다'느니 '다닐 차가 없다' 느니 하며 말이 많았지만, 다리 자체가 관광자원이 되면서 쏙 들어가버린 상황. 특히 조명이 들어오는 야간에 관광객이 몰려오고 광안대교가 보이는 집의 집값이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다. 부산광역시에서 외국인들이 기억하기 쉽도록 영문 애칭을 붙이기로 했는데 어째서인지 '다이아몬드 브릿지'라는 다소 뜬금없는 이름으로 결정되었다. 아마도 윗 사진과 같이 휘황찬란한 조명으로 인해 밝게 빛나는 모습이 다이아몬드로 박아놓은 것 같이 인상적이라 그렇게 불렸던 듯. 2012년 CNN GO가 선정한 한국에서 가봐야 할 아름다운 곳 TOP 50명단에 4위에 랭크되어 있다.

실제로 구글에 Busan을 검색하면 광안대교 사진이 가장 많이 뜨며, 부산의 여러 행사 등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이 바로 광안대교 엠블럼.

디지털부산카드의 초도발행분은 부산타워였는데, 이 당시엔 광안대교가 공사 중이었다. 순수 로컬 교통카드의 마지막 버전인 하나로카드 최후기형은 표면에 광안대교가 인쇄되었다. 전국구가 아닌 로컬형 선불교통카드의 경우 보통 지역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를 거의 100%의 확률로 넣는다.

사직 야구장의 경우에도 전광판을 교체하면서 부산시를 대표하는 상징물로 광안대교를 선택하여 반영하였다.

주의 사항[편집]

  • 광안대교는 개통과 동시에 전 구간이 국토교통부 도로관리청에서 자동차 전용도로로 지정되어 있으므로 이로 인해 보행자, 자전거, 손수레, 우마차 등은 통행이 금지되어 있다. 이륜자동차(모터사이클 혹은 오토바이)의 경우는 긴급자동차로 지정된 이륜자동차(싸이카 및 소방용 모터사이클 등)에 한해 통행이 가능하나 그 밖의 이륜자동차와 초소형 전기차, 농기계 등은 통행이 금지되어 있다.
  • 광안대교는 2028년 5월까지 요금을 징수하는 유료 교량이다. 혼잡시간대에는 20% 할인된 요금을 받는다. (단, 경차는 할인대상에서 제외된다)
  • 벡스코 요금소에는 하이패스ㆍ일반 혼용차로로 운영된다.

대중문화[편집]

드라마[편집]

  • 언터처블
  • 그냥 사랑하는 사이
  • 식샤를 합시다 3
  • 더 킹 : 영원의 군주

영화[편집]

  • 해운대
  • 그날의 분위기
  • 블랙 팬서

웹툰[편집]

  • 캉타우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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