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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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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호(光州湖)
광주호 호수생태원 누리길 산책로
광주호수생태공원
광주호호수생태원 내 인기 포토 존
광주호호수생태원 입구 맞은편에 있는 충효동 왕버들군.
메타세쿼이아 길 한쪽에 새하얀 구절초 군락이 풍경화처럼 펼쳐진다.
자연과 인공이 어우러진 소쇄원.
광주호호수생태원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한국가사문학관이 있다.
무등산 자락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 증심사.
양림역사문화마을에 있는 우일선 선교사 사택

광주호(光州湖)는 광주광역시 북구와 전라남도 담양군 사이에 있는, 댐 건설로 만들어진 호수이다.

개요[편집]

광주호는 유역면적 4,130㏊, 저수량 1,800만t, 만수면적 186㏊, 몽리면적 3,155㏊ 규모로 댐의 제방길이는 505m, 제방높이는 25m이다. 영산강유역종합개발계획 제1차사업으로 완공된 상류 4개댐의 하나인 광주댐에 의하여 생긴 호수이다. 이 댐은 그 중 규모가 가장 작은 것으로, 무등산 원효계곡의 물과 규봉 쪽의 장불천(長佛川)을 합쳐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하여 1974년 3월에 착공, 1976년 9월에 완공되었다.

이 댐의 완공으로 담양군 고서면·창평면·무정면·봉산면 일대와 광주광역시의 우치동·본촌동·장운동 일대가 농업용수의 혜택을 받게 되었다.

이 호수의 주변은 정철이 「성산별곡」·「사미인곡」·「속미인곡」 등을 완성한 곳이기도 하며, 개선사지석등·식영정(息影亭), 조선 중기의 민간정원인 소쇄원(瀟灑園) 등의 문화재가 있어 관광명소가 되고 있다.

관광[편집]

광주호 호수생태원[편집]

2006년에 광주호 남쪽의 습지에 조성된 공원이다.

광주 시민이 사랑하는 힐링 명소, 광주호호수생태원 은 물가와 숲속을 거닐며 한가로운 오후를 만끽하기 좋은 곳이다. 생태 연못, 습지 보전 지역, 호수 전망대, 메타세쿼이아 길, 버드나무 군락 등 볼거리가 풍성하고 포토 존이 많아 나들이와 데이트 코스로 인기다. 가사 문학 관련 유적지 식영정, 소쇄원, 환벽당과 함께 하루 일정으로 즐기기에도 그만이다.

광주호는 광주 북구, 담양군 고서면과 가사문학면에 걸쳐 있는 인공 호수다. 1970년대에 영산강 유역 개발 사업의 하나로 댐을 건설하면서 생겼다. 호수생태원은 2006년 광주호 상류에 들어섰다. 잔잔한 호수 주변으로 산책로가 이어지고, 군데군데 전망대와 쉼터도 있다. 봄이면 진달래와 개나리가 피고, 여름에는 수국, 초가을에는 붉은 꽃무릇과 새하얀 구절초 군락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다양한 수생식물과 조류, 파충류, 양서류, 어류, 곤충류를 관찰할 수 있어 자연 학습장으로도 이용된다. 원내에 마련된 무등산생태탐방원에서 계절별 자연 놀이와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광주호호수생태원은 2018년 4월 공식 인증을 받은 무등산권세계지질공원 자연 명소 중 한 곳이기도 하다. 산책로 6개(버들길, 풀피리길, 별뫼길, 가물치길, 돌밑길, 노을길)는 총 5km로, 산책과 조망을 포함해 2시간 30분~3시간이면 넉넉히 돌아볼 수 있다.

인상적인 곳을 몇 군데 꼽아보자면 먼저 충효동 왕버들군(천연기념물 539호)이다. 광주호호수생태원 입구 맞은편에 거대한 왕버들 세 그루로, 수령이 400년 안팎에 높이 10m 내외다. 원래 소나무와 매실나무 각 한 그루, 왕버들 다섯 그루가 있었다는데, 지금은 왕버들 세 그루만 남았다.

충장공 김덕령의 출생지이고 곁에 있는 환벽당이 1500년대에 사촌(沙村) 김윤제(金允悌)가 지었다는 것을 보면 그 이후에 왕버들나무가 심어졌던 것으로 수령은 지금부터 약 400년 전으로 보인다.
왕버들나무는 버들과에 딸린 갈잎 큰키나무이며, 학명은 Salix glandulosa var. glabra이다.
암수 나무가 딴 그루를 이루며 4월에 꽃이 피고 열매는 삭과( 果)로서 5월에 익는다. 우리 나라 경기도 이남 지역과 일본 중부 이남, 중국 중부에 분포하여 풍치목과 정자목으로 사랑을 받는다.
이 왕버들나무는 광주 근교에서는 보기 드문 거목으로 충효동 마을의 오랜 역사와 함께 무등산 부근의 유적지와 광주호의 아름다움이 어우러져 한층 운치를 더해 준다.

다음은 판문점 도보다리 재현 시설이다. 2018년 4월 1차 남북정상회담에서 화제를 모은 판문점 도보다리, 남북 정상이 마주한 의자와 탁자가 있다. 여기서 습지 위로 놓인 데크 산책로를 따라가면 9남매 왕버들을 만난다. 한 뿌리에서 9개 가지가 뻗어 나온 모양이 눈길을 끈다. 이 나무는 충효동 왕버들군의 자손이라고. 이곳에 벤치가 있어 호수를 바라보며 조용한 시간을 즐기기 적당하다.

마지막으로 메타세쿼이아 길과 구절초 단지다. 탐방객이 가장 좋아하는 곳으로, 하늘을 향해 쭉 뻗은 메타세쿼이아가 늘어선 길을 느릿느릿 걷다 보면 스트레스가 사라지고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이다. 길 한쪽에는 새하얀 구절초 군락이 풍경화처럼 펼쳐진다.

한국가사문학관[편집]

광주호호수생태원은 광주에 속하지만 담양이 지척이다. 담양은 조선 중기 국문학사의 한 축을 장식한 가사 문학의 산실이 아닌가. 가사 문학 하면 떠오르는 소쇄원과 식영정이 자동차로 5분 이내 거리에 있고, 한국가사문학관도 걸어서 10분이 채 안 걸리니 들르지 않을 이유가 없다.

특히 담양 소쇄원(명승 40호) 은 자연과 인공이 어우러진 조선 중기 대표 정원으로 꼽힌다. 계곡을 사이에 두고 대봉대, 제월당, 광풍각 등 건물의 조화가 빼어나다. 광주 쪽에는 조선 시대 별서 정원으로 호남 지방 누정 문화를 보여주는 환벽당(명승 107호) 이 있다.

증심사[편집]

의재미술관에서 등산로를 따라 조금 더 올라가면 무등산 자락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 증심사에 닿는다. 860년에 창건했지만 소실과 복구를 거듭해 옛 건물이 거의 남아 있지 않다. 대웅전 뒤쪽 오백전이 가장 오래된 건물로, 1609년경에 지은 것으로 추정한다.

양림역사문화마을, 국립아시아문화전당[편집]

근대 풍경이 집약된 양림역사문화마을, 복합 문화 예술 기관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도 가볼 만하다. 100여 년 전 광주에서 처음 서양 문물을 받아들인 양림동에는 당시 지은 서양식 건물과 근대 한옥이 어우러져 시간이 멈춘 듯 매혹적인 시공간 속으로 여행자를 안내한다. 예쁘고 개성 있는 카페와 식당, 게스트하우스도 많다.

옛 전남도청 일대에 지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건물 구조와 배치가 독특하다. 5·18민주화운동과 관련한 역사적 건물은 지상에, 새로 지은 건물은 지하에 자리한다. 신축 건물 옥상은 도심 속 공원으로 조성했다. 예약 후 해설사와 함께하는 투어 프로그램에 참가하면 더 알차게 관람할 수 있다.

주변 볼거리[편집]

  • 대인예술시장
  • 동명동카페거리
  • 사직공원전망타워
  • 1913송정역시장
  • 국립광주과학관

이용안내[편집]

광주호 호수생태원은 음식물 반입, 흡연 및 음주, 동물 포획, 식물채취, 애완동물 동행 금지이며 탐방 출입은 무료이고 연중무휴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교통안내[편집]

자가용

① 호남고속도로 동광주IC→국립 5·18 민주묘지→담양·고서 방면→고서사거리(우회전)→무등산 방면→광주호 호수생태원

② 광주시내→산수오거리→무등산방면→충장사→광주호 호수생태원

③ 광주공항→서창교차로에서 산월IC 방향→제2순환로→호남고속도로→동문대로→가사문학로→광주호 호수생태원

대중교통

① 충효 187번→광주호 호수생태원에서 하차

② 담양운수 225번→한국가사문학관 하차(5분 거리)

③ 광주공항→공항역 정류장에서 송정19→서방시장(남) 하차→서방시장(북) 정류장에서 충효 187번→광주호 호수생태원에서 하차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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