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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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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 서비스는 일정 금액을 내고 정기적으로 제품이나 서비스를 받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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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 구독 서비스는 일정 금액을 정기적으로 지불하면 각종 상품뿐만 아니라 서비스를 일정 기간마다 제공하는 서비스를 뜻한다. 구독은 사전적으로 '책이나 신문, 잡지 따위를 구입해 읽음'이란 의미이다. 기업은 구독형 서비스 이용자들에게 자사의 상품 및 서비스를 연이어 선보이면서 자사 제품이나 서비스의 지속 노출 효과도 볼 수 있다. 많은 상품과 서비스가 쏟아지는 가운데 이용자들에게 자사 제품을 일정 기간 동안 계속 선보이면서 홍보 효과도 노릴 수 있는 셈이다. 이용자 입장에서는 자신이 평소에 많이 이용하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독형으로 이용하면 구매형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1]
  • 구독 서비스는 소유의 개념이 강한 자동차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자동차 구독 서비스가 소비자의 자동차 이용 패턴에 변화를 가져온 것이다. 자동차 구독 서비스는 월 구독료만 지불하면 소비자가 원하는 차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다른 차량으로 손쉽게 바꿔 탈 수도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차량 소유에 필요한 세금, 보험료, 소모품 교체 비용 등도 신경 쓸 필요가 없다. 자동차 구독 서비스는 글로벌 주요 자동차 제조사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는 캐딜락의 ‘북 바이 캐딜락(Book by Cadillac), 볼보의 ‘케어 바이 볼보(Care by Volvo), 포르쉐의 ‘포르쉐 패스포트(Porsche Passport)’, BMW의 ‘엑세스 바이 비엠더블유(Access by BMW)’, 도요타의 ‘킨토 원(Kinto one)’ 등이 있으며, 국내 시장에선 현대차가 2019년부터 ‘현대 셀렉션’의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고, 제네시스는 ‘제네시스 스펙트럼’을, 기아차는 ‘기아 플렉스’를 운영하고 있다.[2]

자동차 구독 서비스[편집]

자동차 구독 서비스란 정해진 서비스 이용료를 지불한 고객이 구독 기간 내 차량을 변경하며 운행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3]이는 새로운 자동차 이용 방식이며 자동차를 소유하지 않고 이용할 수 있는 공유경제의 일종이다.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면 자동차를 구매하는 대신 일정 금액을 내고 원하는 차량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장기 렌터카리스와 비슷하지만 차를 자유롭게 교체할 수 있고, 중도해지 수수료가 낮거나 없으며 사고처리·보험·정비·세금 등을 운용회사가 부담해 편리하다.

  • 다양한 차종 경험 가능 :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면 차를 바꾸어 운전할 수 있다. 구매 당시 고른 차량을 최소 12개월에서 길게는 3년이라는 기간 동안 운행해야 하는 리스와 달리, 자동차 구독 서비스는 구독 기간 동안 고객의 선호도와 이용 목적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차량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 단순한 가입 및 취소 절차 : 고객이 스마트폰이나 웹사이트를 통해 간편하게 가입이 가능하고, 자동차 선택, 변경, 관리 등이 편리하다. 을 설치한 뒤 회원 가입하고 차종을 고르기만 하면 신청이 가능하고, 구독을 취소하는 방법도 간단하다. 렌터카의 경우 기간을 정해 놓고 계약을 맺기 때문에 해지하려고 하면 위약금이 발생하는 등 해지가 쉽지 않은 것과 대비되는데 자동차 구독은 취소만 신청하면 다음 갱신일에 자연스럽게 해지가 된다.
  • 여러 명이 이용 가능 : 요금제에 따라 최대 인원수는 다를 수 있지만 리스에서는 보험료나 부대비용이 발생하는 것과 달리 자동차 구독 서비스에서는 보험료나 추가 요금이 발생하지 않는다.

국내 자동차 구독 서비스[편집]

  • 국내는 별도 규제를 준수하여야 하는데 '여객 자동차 운수 사업법' 혹은 '여신전문금융업법'의 규정을 따라야 한다. 자동차 구독 서비스는 이중 자동차 대여 사업에 근거하여 일을 진행하기에 흔히 이야기하는 렌터카 회사가 자동차 구독 서비스를 한다고 볼 수 있다. 우리나라의 자동차 구독 서비스는 시설대여(리스)업과 자동차 대여업 속성을 모두 갖고 있다.
  • 국내에는 현대차제네시스, MINI가 자동차 구독 서비스를 론칭했다. 현대·제네시스 경우는 별도의 가입비를 두지 않아 진입 장벽을 낮췄다. 현대·제네시스의 경우 기간 멤버십 비용이 없어 1개월 사용도 가능하다. 2개월째부터는 구독을 종료하면 일 단위로 계산해 구독료를 돌려받을 수 있다. [4]

기타 구독 서비스[편집]

  • 라이프 관련 구독 서비스: 가정과 사무실 관련 물품과 서비스이다.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가 포함되는데 예하면 2017년부터 미국 뉴욕에서 유행한 가구 구독 서비스는 일정한 기간 가구를 이용하고 마음에 들면 계속 사용하고 아니면 반납하는 방식이다. 국내 대형 가구 업체인 한샘은 카카오톡과 손을 잡고 2021년부터 '매트리스 구독 서비스'를 론칭했다. 4,500만 명 사용자를 보유한 카카오톡을 활용해 모바일로 간편하게 원하는 상품의 정보를 제공하고 카카오톡 아이디로 쉽게 구독할 수 있는 모델을 발표했다.
  • 식음료 구독 서비스 : 막걸리, 와인 같은 술 종류부터 제철 나물, 밀키트, 비건용 빵 같은 맞춤형 구독 서비스가 출시되고 있는데 고객의 신뢰를 얻으려면 식음료품 선정부터 배송까지 모든 부분에서 신선도를 유지해야 하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큐레이션(Curation)' 구독 서비스 모델이 인기를 끌고 있다. 큐레이션 서비스란 개인의 취향을 분석해 적절한 콘텐츠나 제품을 추천해 주는 서비스이다. 식품의 종류나 농산물 재배 시기를 잘 아는 생산자가 직접 식품을 선정해 정기적으로 보내기에 품질이 보증된다. 또한 매일 식사 메뉴를 고민하고 장을 보는 번거로움을 줄여주고 소비자는 평소 생각지 못했던 재료나 이색적인 식품도 맛볼 수 있습니다. 사실 일반 소비자들은 제철 과일이나 음식이 무엇이 있으며, 어떤 것이 좋은지 알기 어렵기에 큐레이션 구독 서비스는 이런 선택의 고민을 줄여준다.
  • 콘텐트(Content) 구독 서비스 : 대표적인 예제로 OTT 시장을 들 수 있다. 국내 OTT 플랫폼에는 넷플릭스의 비즈니스모델보다는, 이용자에게 콘텐츠 제공자 역할도 동시에 수행할 수 있게 한 유튜브의 방식이 더 적합해 보인다. OTT 시장은 경쟁이 매우 치열한데 그 실례로 드림웍스의 공동 설립자였던 제프리 캐천버그HP의 최고경영자(CEO) 출신인 멕 휘트먼이 설립한 스타트업 퀴비를 들 수 있다. 퀴비는 17억 5,000만 달러(약 1조 9,000억원) 초기 투자를 유치하며 시장에서 주목받았지만 5~10분짜리 짧은 유료 영상을 앞세운 퀴비는 고작 몇 개월 만에 사업을 접었다. 사람들은 이미 유튜브 같은 무료 영상에 익숙해져 있었고 설상가상으로 퀴비는 매력적인 콘텐츠가 부족했고 코로나 19 여파로 사람들이 밖이 아니라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짧은 영상을 굳이 유료로 구독할 이유가 없었다.
  • 뉴스레터(Newsletter) 구독 서비스 : 기존에는 신문이라 부르며 대표적인 오프라인 구독서비스였지만 이제는 온라인을 겸비한 구독 서비스로 볼 수 있다. 대표적인 예로 1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뉴욕타임스이다. 뉴욕타임스는 코로나 19 팬데믹 시기와 맞물려 자사의 분기 매출에서 처음으로 온라인 부문이 오프라인 부문을 넘어섰다.[5]
구독서비스 6가지 테마  
국내 구독서비스  

구독 서비스 미래[편집]

  • 현재 구독 경제는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 중이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구독 기반 이커머스 시장 규모가 2018년 15조 원(약 132억 달러)에서 연평균 68%씩 성장해 2025년에는 542조 원(약 4,782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측한다. KT경제경영연구소는 국내 구독 시장 규모도 2016년 25조 9,000억 원에서 지난해 40조 1,000억 원으로 54.8% 성장했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구독경제의 가장 큰 장점은 정확한 수요 예측을 통해 재고 관리가 쉬워진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고객 기반 빅데이터로 신규 사업 확장에도 장점이 있다. 특히 한 번 이용자가 구독 모델에 가입한 뒤에는 특별한 이유가 발생하지 않으면 계속해서 서비스를 이용할 가능성도 크다. 자사 플랫폼에 이용자를 묶어두는 ‘록인(Lock-in)’ 효과가 크다는 것이다.[6] 예전에는 소비자가 물건과 서비스를 찾아갔지만, 구독 서비스 시대에는 제품과 서비스가 소비자를 찾아가야 하는 방식이다. 구독자(소비자)는 정말 필요한 제품과 서비스에만 문을 열어 줄 것이기 때문이다.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박준현 기자, 〈SKT도 카카오도 "매달 받아보세요"…'구독형 서비스' 뭐길래〉, 《블로터》, 2021-02-12
  2. 자동차 구독 서비스 누가, 왜 이용했을까? 새로워진 ‘현대 셀렉션’〉, 《현재모터그룹》, 2020-05-13
  3. 이젠 자동차도 구독하는 시대! 자동차 구독 서비스란?〉, 《불스원》, 2021-09-06
  4. 고석연 기자, 〈걸음마 뗀 자동차 '구독' 서비스의 해외 사례〉, 《매일경제》, 2019-02-21
  5. 전호겸 연구교수, 〈다양한 대한민국 구독서비스들, 결국 상상력과 다양성〉, 《매경프리미엄》, 2021-04-22
  6. 홍성용 기자, 〈네이버, 카카오가 ‘구독’에 뛰어든 이유는〉, 《매일경제》, 2021-10-08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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