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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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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폭포

구룡폭포(九龍瀑布)는 지리산 서쪽의 만복대(1,438m)에서 발원해 남원시 주천면으로 흘러드는 원천천(元川川) 중간에 형성된 구룡계곡 최상류에 위치한 폭포다.

개요[편집]

  • 구룡폭포전라북도 남원시 주천면 덕치리 구룡계곡에 있는 폭포이다. 길이 약 30m이다. 원천천(元川川) 상류 구간인 구룡계곡의 가장 위쪽에 있는 폭포로, 원천폭포라고도 부른다. 구룡계곡의 아홉 절경을 구룡구곡(九龍九曲)이라 하는데 구룡폭포는 그중 제9곡으로 구룡구곡의 백미로 꼽힌다. 가파른 절벽에서 급하게 낙하하는 폭포가 아니라 비교적 완만한 경사의 바위를 타고 미끄러지듯 떨어지는 두 갈래의 폭포이다. 폭포 아래쪽에 형성된 작은 소(沼)에서 올려다보면 마치 용 두 마리가 하늘로 승천하는 듯한 모습이라 하여 교룡담이라고도 한다. 구룡계곡은 지리산국립공원 관리사무소 구룡분소가 있는 남원시 주천면 호경리에서부터 구룡폭포가 있는 덕치리까지 펼쳐지는 협곡으로, 곳곳에 기암절벽과 반석 그리고 소(沼)가 있어 경관이 뛰어나다.[1]
  • 구룡폭포는 전라북도 남원시 주천면 호경리와 덕치리 사이에 있는 원천천 구룡계곡의 9곡 중 제9곡. 구룡폭포는 교룡담과 함께 용호9곡 중 최상류로 만복대에서 발원한 물줄기가 구룡계곡에서 누워 있는 형태의 폭포를 만들었다. 일명 원천폭포라고도 한다. 음력 4월 초파일이면 아홉 마리의 용이 하늘에서 내려와 아홉 군데 폭포에서 한 마리씩 자리를 잡아 노닐다가 다시 승천하였다는 데서 구룡계곡이라는 명칭이 유래되었다. 구룡계곡에는 실제 12곡이나 있으나 수를 나타내는 숫자 가운데 9를 제일 큰 수로 치기 때문에 9곡이 되었다. 구룡폭포의 높이는 10m이며 경사를 따라 흘러내리는 폭포의 길이는 30m 정도이다. 남원팔경 중에서도 제1경으로 꼽히는 절경으로서 높은 곳에서 뚝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소용돌이친 다음 미끄러져 내린다. 우렁찬 소리와 함께 굽이쳐 흘러내리는 폭포수를 보고 있으면 무섭기까지 한데, 물거품을 날리며 떨어지는 폭포 주위에 햇빛이 비치면 오색의 무지개가 아롱거리는 장관도 볼 수 있다. 지리산 관광도로가 개설되어 구룡계곡의 경치를 보다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다.[2]
  • 구룡폭포는 지리산 서쪽의 만복대(1,438m)에서 발원해 남원시 주천면으로 흘러드는 원천천(元川川) 중간에 형성된 구룡계곡 최상류에 위치한 폭포이다. 원천천 상류에 있어 원천폭포라고도 불린다. 구룡폭포의 길이는 약 30m에 이른다. 그렇지만 가파른 절벽을 흐르는 직폭이 아니라, 비교적 완만한 바위면을 미끄러지듯 흘러내리는 와폭이다. 만복대에서 발원한 계류가 여기에 이르러 가운데 불쑥 튀어나온 바위가 있어 두 갈래 폭포를 이루는데, 그 모습이 마치 두 마리의 용이 어울렸다가 양쪽 못 하나씩을 차지하고 물속에 잠겨 구름이 일면 다시 나타나 꿈틀거리듯 하므로 그곳을 교룡담이라 한다. 이곳에서 아홉 마리의 용이 살다가 승천했다는 전설이 전하므로 구룡폭포라 불린다.

폭포의 형성원리[편집]

  • 폭포는 이나 호수에서 단차(段差)로 인하여 수직 또는 몹시 가파른 경사면으로 낙하하는 물줄기다. 물이 떨어지는 곳을 의미하기도 한다. 폭포는 하상의 암석이 석회암층(石灰岩層)과 사암층(砂岩層)과 같이 경도(硬度)에 차이가 있는 지층이 호층(互層)을 이루고 있을 경우 굳은 지층은 침식에 견뎌내는 반면 아래층의 연한 지층은 침식을 쉬 받아서 급사면이나 절벽을 이루어 수직으로 떨어지는 폭포가 가장 많다. 미국캐나다의 국경을 이룬 이리호와 온타리오호 사이에 있는 나이아가라 폭포가 그 대표적인 것이다.
  • 본류와 지류의 합류점에는 현곡폭포(懸谷瀑布)가 생기기 쉽다. 현곡폭포는 특히 빙하지형이 발달한 곳에 많이 발달하는데, 빙하 본류의 침식력과 지류의 침식력 사이의 차이가 너무 커서 계곡의 높이가 차이가 나면서 발생한 폭포이다. 피요르(Fjord) 해안지역의 많은 폭포들이 U자형의 골짜기에 현곡폭포 형태로 발달하고 있으며, 미국의 요세미테 국립공원의 폭포처럼 빙하작용을 받은 지역에 이러한 형태의 폭포가 흔히 분포한다. 수량이 적은 지류의 하상 침식력이 약하기 때문에, 수량이 많은 본류의 하각침식(下刻侵蝕)보다 뒤져 지류가 본류에 합류하는 합류점에는 하상의 높이 차이가 생기고 이렇게 되면 지류의 물이 본류로 떨어지게 되어 폭포가 생긴다. 한국의 폭포는 대부분 이와 같은 것이 많다.
  • 단층과 같은 지질구조가 하천을 횡단하는 경우에도 지각의 수직운동에 의해 발생한 고도의 차이 때문에 형성된 폭포도 많다. 폭포 중에는 화산지대의 화구호나 칼데라호처럼 화산의 높은 곳에 생긴 호수의 물이 화구뢰(火口瀨)를 통하여 떨어지는 백두산의 천지폭포 같은 것도 있고, 화산 분출이나 또는 산 사면이 붕괴하여 하곡을 매워 생긴 언색호(堰塞湖)에서 떨어지는 폭포도 있다.

구룡폭포의 생태환경[편집]

  • 구룡폭포는 그 길이가 약 30m이다. 원천천(元川川) 상류 구간인 구룡계곡의 가장 위쪽에 있는 폭포로, 원천폭포라고도 부른다. 구룡계곡의 아홉 절경을 구룡구곡(九龍九曲)이라 하는데 구룡폭포는 그중 제9곡으로 구룡구곡의 백미로 꼽힌다. 가파른 절벽에서 급하게 낙하하는 폭포가 아니라 비교적 완만한 경사의 바위를 타고 미끄러지듯 떨어지는 두 갈래의 폭포이다.
  • 구룡폭포가 위치한 구룡계곡은 지리산국립공원 관리사무소 구룡분소가 있는 남원시 주천면 호경리에서부터 구룡폭포가 있는 덕치리까지 펼쳐지는 협곡으로, 곳곳에 기암절벽과 반석 그리고 소(沼)가 있어 경관이 뛰어나다. 만복대에서 발원하여 주천면 고기리까지 급경사를 이루던 계곡은 주천면 고기리와 덕치리에서 운봉분지의 한 부분을 이루며 완만하게 흐른다. 고기리와 덕치리를 완만하게 흐르던 원천천(元川川)은 구룡폭포에서 경사가 급변하게 된다.
  • 경사가 큰 운봉분지 외벽 하천들은 하방침식이 왕성하여 두부침식이 활발하게 이루어진다. 운봉분지의 람천은 하방침식이 약한데 반하여 두부침식이 왕성한 원천천은 람천으로 흐르던 상류의 하천 유로를 원천천으로 바꾸어 놓았다. 이러한 과정을 하천쟁탈이라고 한다. 원천천의 두부침식에 해당하는 부분이 구룡폭포이며 천이점(遷移點: 하천의 중간에서 강바닥의 기울기가 갑자기 변화하는 지점, knick point)이 된다. 구룡폭포에는 화강암의 기반암이 드러난 채 구혈(甌穴: 하상 암반의 깨진 곳에 생긴 원통형의 깊은 구멍, pot hole)과 폭포가 발달하였으며 이 구혈이 교룡담이다.

세계의 유명한 폭포[편집]

  • 나이아가라 폭포 - 북아메리카 최대의 폭포이다. 나이아가라 강, 미국과 캐나다 국경에 있다.
  • 보요마 폭포 - 가장 수량이 풍부한 폭포(17,000 m³/s)이다. 루알라바 강, 콩고 민주 공화국에 있다.
  • 빅토리아 폭포 - 가장 폭이 넓은 폭포이다. 잠베지 강, 잠비아와 짐바브웨 국경에 있다.
  • 앙헬 폭포 - 가장 낙폭이 큰 폭포(979m)이다. 베네수엘라에 있다.
  • 이과수 폭포 - 남아메리카 최대의 폭포이다. 이과수 강,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국경에 있다.
  • 엉또폭포 - 많은 비가 내려야 생기는 폭포이다. 제주도 서귀포시에 있다.

남원시(南原市)[편집]

  • 전라북도 남동부에 있는 시이다. 전라북도의 남동부, 경도상으로는 동경 127˚ 11' 05″~127˚ 40' 30″, 위도상으로는 북위 35˚ 18' 40″~35˚ 33' 25″에 위치한다. 동쪽으로 경남 함양군, 동남쪽으로 경남 하동군, 서쪽으로 전북 순창군·임실군, 남쪽으로 전남 곡성군·구례군, 북쪽으로는 전북 장수군과 접한다. 시의 동쪽 끝은 산내면 중황리, 서쪽 끝은 대강면 생암리, 남쪽 끝은 금지면 하도리, 북쪽 끝은 보절면 성시리이며, 동서 간 거리는 44.7㎞, 남북 간 거리는 28.6㎞이다.
  • 소백산맥의 끝자락인 지리산지의 서북부에 위치하며, 산동면·이백면·주천면을 경계로 동부(운봉읍·산내면·인월면·야영면)와 서부(보절면·덕과면·사매면·대산면·대강면·주생면·금지면·송동면·수지면과 7개 행정동)로 구분된다. 남동부의 산내면·운봉읍·주천면 지역에 지리산 제2봉인 반야봉(1732m)을 비롯하여 삼도봉(1550m)·토끼봉(1534m)·명선봉(1586m)·만복대(1437m)·삼정산(1225m)·삼봉산(1187m) 등이 해발고도 1000m 이상의 높은 산지를 형성한다. 남서부에는 교룡산(518m)을 중심으로 하는 대강산지, 북부에는 천황산(또는 만행산, 910m)을 중심으로 하는 분절산지가 형성되어 있으며, 산지들 사이로 분지가 발달하였다.
  • 하천은 진안군과 장수군 경계의 팔공산에서 발원하는 섬진강이 남원시와 순창군, 전남 곡성군의 경계를 이루며 흐르다가 요천과 합쳐진 뒤 남류 하여 광양만으로 유입된다. 장수군 장안산에서 발원하는 요천은 산동면으로 흘러들어 북동에서 남서 방향으로 남원시 중앙부를 관통하면서 대상천·강기천·갈치천·고죽천·백암천·원천천·광치천·옥률천·송내천·대곡천·풍촌천 등의 지류와 합쳐져 금지면과 송동면 경계에서 섬진강에 합류한다.

지리산국립공원[편집]

  • 전북·전남·경남의 5개 시·군에 걸쳐 거대한 산군을 형성하는 지리산은 1967년 국내 첫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남원시 동남부의 운봉읍·산내면·주천면 일원이 지리산국립공원 북부 지구에 속한다. 북부 지구에는 반야봉·바래봉·삼도봉·토끼봉·명선봉 등의 산봉우리와 뱀사골·달궁계곡·구룡계곡, 신라 흥덕왕 때 창건된 실상사(實相寺) 등의 명소가 즐비하다. 지리산 제2봉인 반야봉은 구름과 안개 낀 날에 산 아래로 펼쳐지는 운해(雲海)와 낙조가 유명하고, 특히 낙조가 절경을 이루어 지리산 10경의 하나로 꼽힌다. 반야봉에서 반선(伴仙)까지 약 14㎞에 걸쳐 뱀처럼 곡류하는 뱀사골은 울창한 수목과 기암절벽을 배경으로 선인대·탁용소·뱀소·병풍소·단심폭포를 비롯한 크고 작은 100여 개의 소(沼)와 폭포 등이 어우러져 지리산의 여러 계곡 가운데 가장 뛰어난 경관을 빚어낸다.
  • 구룡폭포에서 주천면 치안센터~육모정~구룡계곡~정자나무 쉼터~구룡치~내송마을~주천면 치안센터를 거쳐 구룡폭포를 순환하는 구룡폭포순환길(13㎞)을 비롯하여 바래봉둘레길(29.1㎞)과 솔바람건강길(6.8㎞)로 구성되는 남원명품길, 《흥부전》을 주제로 하여 흥부와 놀부가 태어난 곳이라 전하는 인월면 성산마을을 기점으로 흥부가 복을 받아 부자가 된 아영면 성리까지 고난의 길(4.65㎞)·희망의 길(4.35㎞)·고진감래 길(5.2㎞)로 이어지는 흥부대박 길 등이 조성되어 있다.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구룡폭포(九龍瀑布)〉, 《두산백과》
  2. 구룡폭포〉, 《향토문화전자대전》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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