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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그랜드스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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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그랜드스피어(Audi Grand Sphere)
아우디(Audi)

아우디 그랜드스피어(Audi Grand Sphere)는 독일 아우디(Audi)에서 출시한 4도어 전기세단 콘셉트카이다. 기존의 플래그십 세단A8을 대체하는 모델로, 아우디가 포르쉐(Porsche)와 협업해 개발한 전기차 플랫폼PPE를 기반으로 개발된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711마력 듀얼모터와 120kWh 용량의 배터리로 구성되고, 최대 750km에 이르는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를 제공하며, 제로백은 4초를 기록한다. 배터리는 800V 충전시스템 덕에 25분 이내 5%에서 80%까지 충전 가능하다. 그랜드스피어는 2025년 양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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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편집]

아우디 그랜드스피어는 기술 혁신과 새로운 모빌리티를 통해 자동차 업계의 트렌드를 선도하겠다는 아우디의 의도가 잘 드러나 있다.[1] 여기에는 가까운 미래에 전체 가치사슬을 탄소중립화하는 것을 목표로 지속가능성에 총체적으로 접근하는 것뿐만 아니라, 디지털을 통해 지원되는 새로운 차원의 고급 경험 옵션을 제공하는 것이 포함된다.[2][3] 특히, 내장된 기술과 디자인 기능들이 몇 년 후 아우디 양산 모델에 적용될 예정이기 때문에 보다 의미있는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4]

실내경험[편집]

그랜드스피어 내부공간

아우디는 그랜드스피어를 드라이브 시스템과 핸들링 등의 요소보다는 자동차 내부 및 디자인에 초점을 맞춰 제작했다. 특히 차량을 총체적인 예술 작품으로 만들기 위한 비율에 집중했다. 그랜드스피어는 5.35m라는 독보적인 길이의 전장으로 비행기의 퍼스트 클래스를 연상시키며 개인 여행의 럭셔리함과 최상의 편안함을 결합한 포괄적인 실내 경험을 제공한다.[5] 그랜드스피어는 레벨4 자율주행으로 새로운 차원의 자유로움이 가능해졌으며, 이 모드에서 실내는 스티어링 휠, 페달, 디스플레이가 없는 널찍한 라운지로 변모한다.[6] 또한, 여유로운 공간과 탁 트인 전망을 제공하는 앞좌석은 전체 디지털 생태계가 지원하는 모든 기능에 액세스할 수 있는 퍼스트 클래스 라운지가 된다. 보다 여유로워진 객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수어사이드 도어를 탑재했으며, 운전자 기호에 맞게 실내를 조정할 수도 있다. 1열 시트 등받이 각도를 최대 60도까지 조절할 수 있는가 하면, 운전석조수석 사이 음료를 보관할 수 있는 온보드 쿨러가 자리해 쾌적한 이동을 돕는다. 더불어 투사 방식 스크린을 통해 영화를 보거나 스마트폰을 조작할 수 있는데, 승객이 태블릿으로 스트리밍하던 영상은 자동적으로 그랜드스피어 디스플레이 표면 위로 재생할 수 있다.[7] 이때 화면은 일반적인 스크린이 아닌 대시보드 너머 투사 방식의 디스플레이를 말하며 운전자 시선을 추적해 컨트롤이 이뤄지는 아이-트랙킹(eye-tracking) 소프트웨어도 탑재됐다. 실내 온도 조절 역시 터치 및 손동작을 통해 자동적으로 조절이 가능하다.[8] 다만 버튼, 다이얼 등 물리적인 제어 장치는 없다. 도어패널, 대시보드, 시트 등은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마감됐다. 가죽은 쓰이지 않았다.

첨단기능[편집]

그랜드스피어는 가능할 때마다 운전자를 운전의 부담에서 해방시켜 줄 뿐만 아니라, 탑승자 모두에게 소통, 휴식, 업무 등에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개인적인 공간을 제공한다. 자동차를 ‘경험을 제공하는 디바이스(experience device)’로 바꿔주며, 모든 탑승자에게 새로운 차원의 자유로움을 제공하는 것이다. 아우디의 자체 서비스와 디지털 서비스를 통합할 수 있는 역량 덕분에, 자동차에서 주행과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 옵션에 액세스할 수 있으며, 그 가능성은 무한하다.[9] 예를 들어, 멋진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주행 경로, 레스토랑 또는 호텔 옵션을 설계할 수 있다. 또한 주행 이외에도 일상적인 작업을 처리해준다. 예를 들어, 자율적인 그랜드스피어 콘셉트카는 목적지 정보를 사용해 탑승자를 픽업하고 독립적으로 주차충전을 할 수 있다.[10] 이 밖에도, 이용자가 이전에 사용했던 음악 및 비디오 제공업체의 온보드 스트리밍을 원활하게 통합하는 등 맞춤형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옵션도 사용할 수 있다.[11] 다음 단계로, 아우디는 콘서트, 문화 행사 또는 스포츠 경기 초대처럼 맞춤화된 독점적인 옵션을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만들 예정이다.

구동 및 충전[편집]

PPE(Premium Platform Electric)

아우디 그랜드스피어는 아우디포르쉐와 협업해 개발한 전기차 플랫폼PPE(Premium Platform Electric)를 기반으로 한다. 하체는 리어액슬 스티어링, 어댑티브 댐퍼카메라 컨트롤 액티브 에어 서스펜션으로 이뤄진다. 이에 따라 언제 어디서나 흐트러짐 없는 자세를 구현할 수 있다. 전기 동력 장치는 최고출력 711마력 듀얼모터와 120kWh 용량의 배터리로 구성됐다.[12] 이를 기반으로 한 그랜드스피어 구동 시스템의 핵심은 800볼트 충전 기술이다. 이 기술은 이전의 e-트론 GT와 마찬가지로 고속충전의 경우 매우 짧은 시간에 배터리가 최대 270kW를 충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13] 이는 내연기관 자동차주유 시간에 근접하다. 단 10분의 충전으로 300km 이상을 달릴 수 있으며, 25분 이내에 5% 남은 120kWh 배터리를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선택한 구동 시스템과 출력에 따라 750km 이상의 주행 범위를 제공하는 그랜드스피어 콘셉트는 장거리 주행용 자동차이다. 또한, 내연기관 자동차에 맞먹는 빠른 충전 시간과 긴 주행거리로 일상생활의 니즈를 완벽하게 충족해주는 다재다능한 차량이다.

각주[편집]

  1. 박찬규 기자, 〈아우디, e-모빌리티 전환 가속화 전략 발표… “미래 이동성에 대한 장기적 비전 제시합니다”〉, 《머니에스》, 2021-11-29
  2. 윤경현 기자, 〈아우디, e-모빌리티 전환 가속화 ‘착착’···미래 이동성 비전 제시하다〉, 《뉴스웨이》, 2021-11-29
  3. 원성열 기자, 〈아우디, e-모빌리티 전환 가속화 이후..미래 이동성에 대한 장기적 비전 제시〉, 《스포츠동아》, 2021-10-27
  4. 박주연 기자, 〈(친환경車시대)아우디, e-모빌리티 전환 속도…완벽한 탄소중립 목표〉, 《뉴시스》, 2021-11-24
  5. 강은태 기자, 〈아우디, IAA 모빌리티 2021서 그랜드스피어 컨셉트 공개〉, 《NSP통신》, 2021-09-07
  6. 조정한 기자, 〈아우디, 럭셔리 전기 구동 세단 '그랜드스피어 컨셉트' 공개〉, 《뉴스핌》, 2021-09-07
  7. 홍성진 외신캐스터, 〈"도로 위에 제트기 탄생"...아우디, 신형 전기차 공개〉, 《한국경제티비》, 2021-09-03
  8. 김미영 기자, 〈아우디, 바퀴달린 럭셔리 극장 '그랜드스피어 컨셉트' 공개〉, 《지피코리아》, 2021-09-03
  9. 정진수 기자, 〈아우디 어반스피어 콘셉트 공개… 미래 메가시티 위한 ‘고급차’ 제안〉, 《동아일보》, 2022-04-20
  10. 강희수 기자, 〈휠베이스 확 키웠더니 라운지이거나 오피스..아우디 어반스피어 콘셉트〉, 《오센》, 2022-04-20
  11. 채영석 기자, 〈아우디, 배터리 전기 2도어 컨버터블 스카이스피어 컨셉이 지향하는 것〉, 《글로벌오토뉴스》, 2021-08-11
  12. 문영재 기자, 〈아우디, 플래그십 전기차 ‘그랜드스피어’ 콘셉트 공개〉, 《지디넷코리아》, 2021-09-03
  13. 김정희 기자, 〈아우디, 미래 전기 럭셔리 세단 이끈다〉, 《글로벌이코노믹》, 2021-09-09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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