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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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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킹(knocking)이란 엔진의 흡입과정에서 저품질 연료를 사용했을 때 혹은 엔진에 이상이 있을 때 스파크가 생기기도 전에 연소가 먼저 시작되는 현상이다. 엔진노킹(engine knocking)이라고 한다.

개요[편집]

자동차 엔진은 주행할 때 흡입, 압축, 폭발, 배기의 과정을 반복한다. 피스톤 기관에서 연료가 연소하던 중에 정상 연소 범위를 넘어서 급격한 폭발 연소가 일어나면, 가스 진동을 유도해 엔진부에서 금속을 두드리는 듯한 특이한 소리를 내는 경우가 있다. 이를 엔진 노킹이라고 한다. 금속 두드리는 소리 뿐만 아니라 엔진이 울컥거리는 느낌이 나며 진동을 느낄 수가 있다. 엔진 노킹은 신차 엔진에서는 주로 발생하지 않지만, 연식이 있는 중고차나 수동 기어 차량에서 주로 발생한다. 신차 엔진의 경우에는 이상 현상을 감지하면 강제로 시동을 끄고 기어박스를 보호한다. 하지만 주행을 계속할 경우 엔진에 큰 무리를 줄 수 있다.[1]

원인[편집]

엔진과열[편집]

엔진이 과열되면 엔진에서 발생하는 열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면 연료 압축이 일어나기도 전에 열에 의해서 폭발이 일어날 수 있다. 냉각수의 순환이나 냉각수에 문제가 있어 엔진의 온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졌을 수도 있다. 그러기 때문에 수시로 냉각수 잔량이나 냉각수 펌프 등을 점검하고 라디에이터 성능에도 문제가 없는지 확인해보아야 한다.

과도한 연료 압축[편집]

엔진에서 높은 출력을 얻기 위해서는 강한 폭팔이 필요하다. 높은 출력을 위해 압축비를 높이기 위한 장치를 사용하는 사람도 있는데 무리하게 압축비를 높이는 경우에 노킹현상이 발생한다. 압축비 이상은 다른 부품이 원인 일수도 있기 때문에 종합적인 점검을 받는 것이 좋다.

연료실 내 불순물[편집]

연소실 내 불순물이나 찌꺼기가 남아 있을 때도 엔진 노킹이 발생할 수 있다. 오래된 엔진이나 유사 휘발유 등 저품질의 연료 사용 시 이러한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엔진 내부에서 폭발한 연료가 불순물과 만나 카본 슬러지로 변하는 경우가 있다. 아주 작은 입자로 실린더, 벨브, 점화 플러그 쪽에 붙어있다가 점차 쌓이면서 실린더의 압축을 방해하는 등 실린더 내부 온도를 불규칙하게 만들어 노킹을 유발시키기도 한다. 이 경우에는 내부 세척을 통해서 찌꺼기를 제거해줘야 한다.

옥탄가가 맞지 않을 때[편집]

고급 휘발유를 주유해야 한다고 안내하는 차량들이 있다. 이런 경우 제시된 옥탄가의 휘발유를 사용하지 않으면 노킹 현상이 발생한다. 최근에 생산된 엔진들은 연료 혼합비나 폭발 등 엔진을 움직이는 조건들을 ECU가 학습하면서 시간에 따라 운전자가 사용하는 연료에 맞춰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압축비가 높고 회전수가 높은 엔진의 경우에는 고급 휘발유가 아닌 경우 제대로 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하거나 노킹을 일으키고 엔진에 큰 문제를 발생시키기도 한다.

운전습관[편집]

차량 주행 중 신호를 받아 속도를 줄이다가 다시 재가속을 하는데 쿵 하는 소리가 들리거나 불쾌한 소리가 나는데 노킹 현상 중 하나이다. 노킹 현상은 무리한 악셀링이나 한겨울철 엔진예얼이 충분히 되지 않은 상태에서 가속을 하게 될 시에도 발생할 수 있다.[1]

대처요령[편집]

노킹 현상이 발생한다면 차의 실린더 내 연소과정에 문제가 있다는 차량의 신호이다. 먼저 고급 휘발유 차량에 일반 휘발유를 넣지 않았는지 체크하고 이는 옥탄가가 맞지 않아서 일어나는 노킹 현상일 가능성이 있다. 또한 노킹 현상이 발생되면 출력이 눈에 띄게 저하되고 주행을 지속할 경우 피스톤이 녹아버려 엔진이 망가질 경우가 있다. 그러기 때문에 바로 주행을 멈추고 정비소로 향해 바로 점검을 받는 것이 좋다.[2]

  • 비상경고등을 켜고 도로 가장자리로 안전하게 정차한다. 자동변속기 차량은 변속레버를 P(주차), 수동변속기 차량은 N(중립)으로 변속한 후에 주차 브레이크를 걸도록 한다. 그리고 바로 시동정지는 하지 않는다.
  • 에어컨을 끈다
  • 냉강수나 뜨거운 증기가 냉각수 탱크에서 흘러나오면, 엔진을 정지시키고 가까운 정비소에 연락한다. 만약 누수가 없으면 공회전 상태에서 후드를 열어놓고 식힌다. 그래도 수온계 변화가 없다면 엔진을 정지하고 자연냉각을 한다.
  • 누수나 다른 문제가 없다면 냉각수를 보충하고 그래도 문제가 있다면 근처 정비소를 찾아간다.
  • 냉각수는 물과 부동액 비율이 적정해야 한다. 왜나하면 오버히트 하기 쉽기 때문이다. 엔진 과열시 냉강수 보충하면 엔진균열이 발생하므로 조금씩 조금씩 보충한다. 보충할 때 엔진룸 내부가 뜨겁기 때문에 주의해야한다.[3]

예방[편집]

엔진 노킹 현상은 연료가 제때 폭팔하지 못하는 일시적인 문제일 수 있거나 특정 부품의 이상일 수 있다. 하지만 이를 방치하고 지속적으로 엔진을 사용하면 큰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 수동 기어 차량의 경우 기어를 고속으로 놓고 저속 운행을 하지 않도록 한다.
  • 연료실에 찌꺼기가 있을 경우 노킹 현상이 발생하기도 하기 때문에 찌거기 배출을 도와주는 엔진오일을 수시로 점검한다.
  • 불완전 연소를 막기 위해 정품 연료를 이용한다.
  • 엔진 노킹은 오르막길에서 주로 발생한다. 언덕에서 무리하게 가속 페달을 밟아 엔진을 과열시키거나 추월을 위한 급가속, 겨울철 엔진 예열 없이 바로 주행하기 등의 운전습관이 노킹을 유발할 수 있다. 그러기 때문에 과격한 운전습관을 고치는 것이 노킹을 예방하는 방법의 하나다.

기타[편집]

노크센서[편집]

노크 센서를 장착한 엔진에서는 노킹이 일어나면 노크 센서에서 그것을 감지하고 이 신호를 받아서 배전기의 지각 제어를 함으로써 노킹을 피해 간다. 노크 센서는 압전 소자를 사용하고, 엔진 진동의 크기를 전압으로 변환하는 것이다. 과급기(터보차저, 슈퍼차저) 부착 엔진 및 무연 프리미엄 가솔린 사양의 엔진에 장착되어 있다. [4]

노킹 방지 장치[편집]

실린더 블록에 노크 센서를 설치하여 노크가 발생되면 점화 시기를 느리게 조절하여 노크가 발생되지 않도록 한다. 노크는 과급 압력이 높거나 흡기 온도가 높으면 발생되기 쉬우나 점화 시기를 늦추면 발생하지 않는다. [5]

노크 컨트롤 시스템[편집]

노크 컨트롤 시스템은 가솔린 엔진의 노킹이 발생하는 한계를 제어하는 장치이다. 노킹 센서가 노킹의 발생을 감지하면 컨트롤 유닛을 늘려 점화 시기를 낮추는 구조이다.[5]

노크 한계[편집]

노킹 음이 나기 시작하는 한계를 말한다. 혼합 가스는 노킹이 발생하기 직전 상태에서 가장 높은 효율로 연소한다. 그렇기 때문에 엔진의 점화 시기를 조금씩 빨리하고 노킹 발생 직전의 점화 시기를 조사하여 최적 점화 시기를 결정한다.[6]

노크 미터[편집]

노크 검정기로 옥탄가 측정용 CFR 기관에 부착되어 노크의 정도를 검정하는 전기식 기계이다.[5]

각주[편집]

  1. 1.0 1.1 이럴 때 꿀팁, 〈자동차 엔진 노킹의 원인과 해결 방법〉, 《금호타이어 블로그》, 2017-03-22
  2. KCC오토그룹, 〈차에서 나는 듣기 불편한 소음, 도대체 원인이 뭐야?〉, 《1boon》, 2019-02-27
  3. john3209, 〈노킹현상과 노킹센서의 원리에 대한 정리!〉, 《네이버 블로그》, 2016-10-10
  4. 노크 센서〉, 《네이버 지식백과》, 2012-05-25
  5. 5.0 5.1 5.2 지엠대우톡 토비토커 까칠한새라, 〈쉬운 자동차 용어 - 노킹현상〉, 《쉐보레 공식 블로그》, 2010-04-25
  6. 노크 한계〉, 《네이버 지식백과》, 2012-05-25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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