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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속카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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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속카메라(團束 camera)란 규칙이나 법령, 명령 따위를 지키도록 통제하고 잘 지켜지고 있는지 점검하기 위하여 설치된 카메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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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편집]

신호위반 단속카메라[편집]

신호위반 단속카메라는 교차로횡단보도 앞에 있는 교통신호와 연계해, 과속 및 신호 위반, 꼬리물기 등을 동시에 단속한다. 과속 단속의 경우 신호등 색상과 상관없이 단속하며, 적색 신호가 시작되고 0.01~1초 이내로 신호 단속이 시작된다. 따라서 신호등이 있는 곳에서 노란 불에 무리하게 지나가려고 하는 등 위험한 운전을 해서는 안 된다.[1]

고정식 단속카메라[편집]

고정식 단속카메라

고정식 단속카메라는 속도 제한 표지판과 함께 신호등이나 기둥 등에 매달려 있어서 운전자가 쉽게 확인이 가능하다. 도로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카메라로, 카메라는 차량번호판을 촬영하기 위함이 주 용도이고, 실제 차량을 단속하는 것은 도로에 매설되어 있는 두 개의 감지선, 즉 센서이다. 첫 번째 센서는 카메라로부터 전방 40~60미터에 위치하고, 두 번째 센서는 카메라 전방 20~30미터에 위치한다. 도로 바닥에 20~30미터 간격으로 센서가 심어져 있고, 단속 기준 이상의 속력이 측정되면 카메라로 촬영이 이뤄진다. 각 센서를 통과한 속도의 평균치로 과속을 판단하기 때문에 카메라 앞에서만 속도를 줄이는 것만으로 단속을 피할 수 없다. 이 경우 단속카메라 위치에서 100미터가 되기 전부터는 속도를 줄이는 것이 안전하다.[2]

이동식 단속카메라[편집]

이동식 단속카메라

차량을 주행하다 보면 길 옆쪽에 서있는 박스가 바로 이동식 단속카메라다. 이동식 단속카메라는 전파를 이용하여 차량에서 반사되어 되돌아오는 레이저를 측정하여 과속차량을 촬영하는 원리이기 때문에 전 차선을 촬영할 수 있다. 1초에 400여 개에 달하는 레이저 광선을 발사하여 그 레이저가 반사되어 돌아오는 시간을 측정해 속도를 알아내는 방식이다. 이 레이저가 차량에 반사되어 돌아오는 시간으로 속도를 측정하고, 측정값이 규정 속도보다 높다면 과속으로 적발된다. 또한 레이저 측정 거리가 1,200m에 달하기 때문에 카메라 앞에서 속도를 줄이는 방법으로는 단속을 피할 수 없다. 한편 이 카메라가 이동식 단속카메라로 불리는 이유는 단속 구간 도로 옆에 철제로 만든 부스를 여러 개 세워놓고, 일정 기간마다 경찰들이 단속카메라의 위치를 옮기기 때문이다. 운전자는 카메라 부스 위치는 알 수 있지만 실제로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는지 알 수 없다. 설치장소는 수시로 바뀌는 데다 카메라가 없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운전자에게는 곤혹스러운 구간이긴 하나 과속 예방 효과는 상당히 크다. 단속을 피하기 위해서는 부스가 있는 모든 구간에서 속도를 줄여야 하기 때문이다.[3]

구간 단속카메라[편집]

구간 단속카메라는 단속 구간의 시작되는 첫과 종료되는 끝 지점에 각각 설치되어 구간 내 평균속도를 측정하는 단속카메라다. 자동차가 첫 번째로 통과하는 지점과 종료지점을 통과한 시간을 측정해 해당 차량의 평균속도를 계산하여 과속으로 판단되면 단속카메라에 찍게 된다. 만약 출발지점과 종료지점, 구간 내 평균속도 모두가 규정에 위반되었을 경우에는 세 가지 과속 기록 중 제한속도를 가장 큰 폭으로 위반한 속도를 기준으로 과태료를 부과한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단속구간만 벗어나려는 캥거루 운전자의 과속단속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카메라가 일정 구간 뒤에 다시 등장하여 종료지점까지 평균 속도를 유지해야 하므로 고정식 단속카메라보다 과속으로 인한 사고 예방에 뛰어나다. 실제로 이 방법은 다른 단속 방법보다 과속 억제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일정 속도로 운행하게 되어 차량 연료를 절감하고 배기가스 배출 감소 효과도 가져다준다.[4]

한편 캥거루 효과운전자가 과속 단속을 피하기 위해 과속 단속카메라가 있는 곳에서만 순간적으로 속도를 줄였다가 단속카메라를 지나가자마자 속도를 올리는 운전자들의 행태를 뜻하는 말이다. 정지와 점프를 반복하여 뛰는 모습이 캥거루를 닮았다고 하여 이러한 이름이 붙혀졌다, 캥거루 효과로 인해 교통사고의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설치한 과속 단속카메라의 실효성이 떨어지자 구간 과속단속이 생겼고 구간 과속단속은 위험구간이 시작되는 지점과 끝나는 지점에 각각 카메라를 설치하여 지나가는 차량의 구간 평균속도를 측정해 단속하는 방식이다. 구간거리를 구간을 통과한 시간으로 나눈 값, 즉 평균속도를 단속의 기준으로 삼아 평균속도가 제한속도보다 크다면(제한 통과시간보다 짧다면) 적어도 한 번은 속도위반을 했다고 판단하는 것이다.[5]

드론 단속카메라[편집]

네비게이션의 도움으로 또는 운이 좋아서 각종 단속카메라를 피한 얌체 운전자를 단속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끼어들기와 갓길주행, 지정차로 위반행위를 집중 적발한다. 드론은 정지비행을 통한 정밀 촬영이 가능하고 어디서나 이착륙이 용이해 미래형 단속 장비로 주목 받고 있다. 고성능 카메라를 탑재한 14대의 경찰 헬기 또한 600m 상공에서 교통 법규 위반 행위를 단속한다.[6]

해외[편집]

이탈리아는 유럽국가들 중에 가장 많은 단속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다. 단속카메라의 색상이나 모양이 통일되어 있지 않아서 운전자가 파악하기 어렵고 과속 억제를 위해서 건물 내부 주차장에 설치하는 경우도 있다. 독일의 경우에는 단속카메라가 겉으로 보기에 허름한 박스 안에 담겨 있어서 카메라가 있는지 구분이 어렵다. 이러한 박스가 고속도로뿐만 아니라 스쿨존, 일반 생활도로에도 촘촘히 설치되어 있다. 영국같은 경우는 160km에 이르는 매우 긴 구간까지도 구간 단속 카메라를 활용하여 단속을 시행하고 있고 주거지역과 도심지에도 구간 단속 카메라를 활용해서 과속을 철저하게 단속중이다.[4]

각주[편집]

  1. 도로교통공단, 〈단속카메라 종류(과속단속카메라, 이동식 단속카메라, 구간 단속카메라)〉, 《도로교통공단》, 2021-03-09
  2. 양우일 객원기자, 〈과속단속 카메라는 어떤 원리로 작동할까?〉, 《소셜포커스》, 2021-07-05
  3. 도로 위의 안전을 지키는 단속 카메라〉, 《킥스 공식 홈페이지》, 2022-01-07
  4. 4.0 4.1 고정식 혹은 이동식, 단속 카메라는 어떻게 다를까?〉, 《키즈현대》, 2020-02-27
  5. 캥거루효과 ( kangaroo effect )〉, 《네이버 지식백과》
  6. 뷰엔, 〈귀경길 마주친 단속카메라… 그 정체를 파헤치다〉, 《한국일보》, 2017-10-04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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