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넷
담맘
담맘(아랍어: الدمام)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도시로, 동부주의 주도이자 가장 큰 도시이며 리야드, 제다에 이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3번째로 큰 도시이다.
담맘항은 페르시아만에 있는 대규모 항만 가운데 하나에 속하며, 제다항에 이어 2번째로 큰 사우디아라비아의 무역항이다. 킹파드국제공항이 있는 도시이기도 하다.
사우디에서 리야드, 제다, 메카, 메디나에 이은 5대 도시이며, 광역권으로 따지면 3대 도시이다. (광역권에는 인근의 코바르, 다흐란, 주베일, 카티프, 아흐사 등의 도시가 포함된다) 바레인과는 King Fahd Causeway로 연결되어 있어, 주말이면 수많은 사우디인들 및 쿠웨이트인들이 술마시러 인산인해를 이룬다.
목차
개요[편집]
- 행정 단위: 사우디아라비아 동부주 주도
- 면적: 800km²
- 인구: 2,190,900명(2022년)
- 지역어:나지드 아랍어
- 정부 공식 홈페이지: http://www.eamana.gov.sa/
역사[편집]
1866년에 영국군은 네지드 토후국의 통제하에 있던 담맘 요새를 공격했으나 실패했다. 1923년 바레인에서 이주한 알 다와시르 (Al Dawasir) 부족에 의해 설립되었다. 부족은 처음에 바레인섬을 다시 돌아 갈것을 고려하여 가까운 코바르(Khobar)에 정착했지만 영국이 그들이 이동을 어렵게 만들었다. 이로 인해 코바르의 인구가 증가하고 더 큰 도시인 담맘과 긴밀한 관계가 형성되었다.
석유의 발견과 성장기[편집]
담맘의 유정시추 계획은 1933년 봄 제다에서 시작되었다. 당시 Abd al-Aziz Al Saud 국왕 정부 와 캘리포니아 Standard Oil Company 대표 가 석유 양허 계약에 서명했다. 담맘의 첫 번째 시추 장비를 위한 지하실 작업은 대략 1935년 1월에 시작되어 1935년 2월 19일에 끝났다. 담맘 최초의 유정 시추 과정은 1935년 4월 30일에 시작되었다.
1940년대와 1950년대 담맘 주변에서 유전이 발견되었는데 현재 세계 확인된 석유 매장량의 25%를 차지하고 있다. 이 발견은 건설 붐을 촉발시켰다. 셰이크 무함마드 빈 나시르 알 빈 알리(Sheikh Muhammad bin Nasir Al Bin Ali) 와 그의 형제가 이끄는 알 빈 알리 가문(Al Bin Ali family)은 다양한 분야에서 도시와 지역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들의 회사인 Al Bin Ali and Brothers는 Aramco의 확장에 참여한 주요 사우디 건설 회사이다. 그들의 프로젝트 중 일부는 담맘을 북부 유정과 연결하는 도로, 담맘과 리야드를 연결하는 40번 고속도로를 건설하는것며 지금은 간단히 담맘 도로라고 불린다. 그리고 King Abdul Aziz 항구의 여러 확장건설도 그들이 포로젝트 중의 일부이다. 이로 인해 왕국 내외 전문가와 기술자들이 모여서 새로운 유전을 찾고 이를 가동시켰다. 유조선을 처리하기 위해 새로운 파이프라인, 저장 시설 및 부두도 건설하였다.
산업을 지원하고 새로 설립된 대도시 지역에 거주하는 개인의 수요와 요구을 충족하기 위해 서비스 산업이 생겨났다.
현대[편집]
약 60년 전에는 수백 명의 주민이 거주하던 지역이 수십년 내에 현재 200만 명 이상의 인구를 자랑하며 여전히 지속적으로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담맘 지역은 다른 오일타운과 달리 다양한 유전을 개발하였다. 사우디석유산업의 관리국을 포함하여 현대적인 도시 및 산업 중심지이기도 하다. 사우디 정부는 이 지역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하여 건설한 새로운 도로와 고속도로는 급성장하는 도시를 왕국내의 다른 도시 및 산업 중심지와 연결했으며 담맘과 농업 중심지인 카르즈(Kharj)와 리야드(Riyadh)까지 철도를 건설하였다. 그리고 세계 각 지역과의 연결을 강화하기 위하여 다란 국제공항을 건설하였다. 나중에 모든 상업용 항공운송시설은 담맘에서 북서쪽으로 약 20킬로미터(12마일) 떨어진 더 큰 공항인 킹 파드 국제공항으로 이전되었다 .
비석유 산업의 확장을 장려하기 위해 세 도시 사이의 열린 공간에 산업 도시를 설립하여 현재 담맘은 124개의 공장이 들어서 있는 최초의 산업 도시로 되었다. 이 공장에서는 생산된 다양한 제품들은 왕국 전역에 판매되고 해외로 수출된다.
담맘 지역은 처음부터 현대 도시 계획의 원칙에 따라 설계되었다. 주거지역과 상업지역이 명확하게 구분되어 있고, 도로가 넓고 직선적이며, 건물들은 계획에 부합되게 지어 졌다. 얕은 페르시아 만의 광대한 지역을 개간하므로 도시 성장에 중요한 기여를 하였다.
기후[편집]
대부분의 사우디아라비아와 마찬가지로 담맘은 쾨펜( Köppen) 기후 분류에 따라 더운사막기후( BWh )이다.
겨울 기온은 온화함에서 따뜻함까지 다양하지만 밤에는 정기적으로 약 1°C(34°F)까지 낮아진다. 강수량은 일반적으로 드물며 일반적으로 11월, 12월, 1월의 겨울에 아주 적게 내리며 주기적으로 심한 뇌우가 있다. 우박은 일반적으로 추운 달인 12월과 1월에 내린다. 봄에는 가벼운 소나기가 내리기도 하지만 아주 드물게 나타난다.
이 지역의 지리적 위치로 인해 여름 기온은 매우 덥다. 3월부터 10월까지 낮 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40°C(104°F)를 초과하며 여름 밤에는 일반적으로 도시 열섬 효과로 인해 온도가 35°C(95°F)보다 높고 습도가 매우 높다. 지역적으로 샤말(shamals)로 알려진 먼지 폭풍은 여름에 흔히 발생하며 일반적으로 북쪽에서 발생한다.
경제[편집]
담맘(Dammam)은 국가의 석유 및 가스 산업이 위치한 곳이며 중동의 주요 산업 도시이다. 도시는 국가경제에 크게 기여하며 1인당 GDP는 SRls 87,570이다. 풍부한 석유 매장량과 국제공항, 항구, 화물 터미널 등 필수 인프라가 갖춰져 있어 도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담맘은 산업 도시로, 경제가 지역 석유 산업에 의존하고 있다. 사우디 아람코(Saudi Aramco)는 사우디아라비아뿐만 아니라 도시의 석유 부문 대부분을 장악하고 있다. 회사의 본사는 인근 도시인 다란에 위치해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최초의 유정이 담맘(Dammam)에서 발견되었으며, 이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는 오늘날 세계 석유 및 가스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이 유정은 나중에 "Al-Khair"로 명명되었다. 주바일 산업도시(Jubail Industrial City )는 세계 최대의 산업도시인 주베일(Jubail) 인근 도시에 위치하고 있다. 담맘은 농산물, 쇠고기, 젖소의 수입 중심지이다.
3M, Hitachi Energy, Siemens등 기업이 담맘에 입주하였다.
교통[편집]
항공[편집]
담맘에는 국토면적 측면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공항인 킹파드 국제공항이 있다. 여객 터미널은 도시에서 북서쪽으로 약 20km 떨어져 있으며 6차선 고속도로로 연결되어 있다. 동부 지방의 주요 공항인 담맘은 중동, 아시아, 아프리카 및 유럽의 다른 도시와 항공으로 잘 연결되어 있다.
해운[편집]
1940년대 후반에 건설된 킹 압둘 아지즈 항구는 페르시아만 연안에 위치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두 번째로 큰 항구이며 또한 페르시아만에서 가장 큰 항구이기도 하다. 이 항구는 다양한 종류의 선박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장비를 갖추고 있는데 가장 중요한 장비는 다목적 호이스트 56대, 컨테이너 크레인 8대, 탱커 컨테이너 524대이다. 선박 및 낚시를 위한 선석과 선박 수리장도 많이 있다.
도로[편집]
Abqaiq , Dhahran , Hofuf , Jubail ( Dhahran–Jubail Highway ), Khafji , Khobar (Dammam-Khobar Highway), Ras Tanura , Sihat 및 Qatif ( Gulf Road )와 같은 동부 지방 도시와 왕국의 다른 지역에 있는 많은 도시 담맘과 8차선 고속도로로 연결되어 있다. 담맘은 40번 고속도로를 통해 서해안의 리야드 및 제다와 연결되어 있다. 또한 28km 길이의 킹 파드 코즈웨이(King Fahd Causeway)를 통해 바레인과 연결되어 있다. 담맘에는 쿠웨이트(아부 하드리야 고속도로 ), 오만,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등 다른 중동 국가로 연결되는 고속도로도 있다 .
시외 버스 서비스는 사우디아라비아 대중교통회사 (SAPTCO)가 담맘에서 운행하며 담맘과 코바르 및 중동 전역의 다른 도시를 연결한다.
철도[편집]
사우디아라비아의 두 철도 운영업체 중 하나인 사우디 철도기구(SRO)의 본사가 담맘에 있다. 담맘 여객 터미널은 사우디 아라비아 최초의 여객터미널로 1981년 건설됐다. 사우디 철도망의 주요 터미널로 꼽힌다.
담맘(Dammam)은 6개 GCC 회원국을 모두 연결하는 걸프 철도(Gulf Railway) 의 중요한 교차점 역할을 한다. 이 도시는 사우디아라비아와 UAE를 거쳐 쿠웨이트와 오만을 연결하는 계획된 프로젝트을 따라 위치해 있다. 바레인과 담맘을 연결하는 지선도 계횐된 프로젝트의 일부이다.
서부 지역의 리야드와 메카를 거쳐 담맘과 제다를 연결하고 주베일과 담맘을 연결하는 두 가지 미래 철도 프로젝트가 계획되었다.
지도[편집]
 |
|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아라비아 같이 보기[편집]
|
|
|
|
|
|
서아시아 같이 보기[편집]
|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