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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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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어(door)

도어(door)는 자동차에서 일반적으로 바깥쪽의 아웃 패널과 안쪽의 이너 패널을 합쳐서 창유리를 둘러싼 틀(도어프레임)을 부착한 구조의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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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도어는 자동차를 타고 내릴 때 사용되는 개구부 앞에 트랙과 같은 다른 메커니즘에 의해 부착되어 있는 것으로 차량 도어를 열면 입구에 접근할 수 있고 닫아서 고정할 수 있다. 이 문은 수동으로 열거나 전자식으로 열 수 있으며 전동 도어는 일반적으로 미니밴, 고급차 또는 개조된 자동차에서 발견된다.[1] 일반 도로를 달리기 위한 모든 자동차는 몇몇 특수한 목적 내지는 종류의 자동차를 제외하면, 기본적으로 을 갖추고 있는데 자동차의 도어는 단순한 문짝이 아니다. 측면 충돌에서 탑승자를 보호하는 역할을 분담하고 외부의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기도 하며, 수납공간으로서도 기능한다. 아울러 차체의 형상을 매끈하게 만들어주는 역할도 한다.[2]

구조[편집]

잠금장치 및 래치[편집]

대부분의 차량 도어는 외부로부터의 무단 접근을 방지하기 위해 잠글 수 있는 래치로 차체에 닫혀 있으며 다양한 자동차 도어 잠금 시스템이 있다. 도어록은 수동 또는 자동으로 작동 할 수 있으며 중앙에서 또는 개별적으로 작동할 수 있다. 또한 원격 제어로 작동 할 수 있으며 송신기는 주 차량 액세스/점화 키에 통합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뒷좌석 조수석 도어에는 도어를 외부에서 열지 않는 한 어린이가 차량에서 내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어린이 안전 잠금장치가 자주 장착되며 이들은 경찰이 구금되어 있는 동안 용의자가 탈출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경찰차에도 자주 사용된다. 오늘날 거의 모든 차량의 차량 도어 래치는 일반적으로 사용자가 당기거나 들어 올리거나 잡아 당겨야 하는 핸들을 사용하여 작동한다. 1970년대 후반, 일부 차량은 특정 오펠(Opel) 모델과 같이 노출된 푸시 버튼을 사용하여 도어 래치를 작동했기 때문이다. 이 디자인의 부작용은 스핀 아웃 동안 차량에 닿은 외부 물체가 래치를 트리거 할 수 있다는 것이다.[1]

도어 스위치[편집]

도어 스위치는 실내 조명(돔 조명)에 연결된 간단한 켜기/끄기 메커니즘이며, 경고등, 스피커 또는 기타 장치에 연결하여 도어가 닫히지 않았을 때 운전자에게 알릴 수 있다. 또한 도어 라이트는 모든 차량의 표준 장비로 1950~1990년대 미국 자동차에는 문이 열릴 때마다 체크 표시등과 함께 울리는 버저 또는 도어 딩거가 있었다.[1]

창문[편집]

창문은 대부분의 차량의 문에 있으며, 다양한 범위로 열릴 수 있다. 대부분의 자동차 도어 창문은 도어 본체로 아래로 들어가고 수동 크랭크 또는 전환 가능한 전기모터로 열린다. 과거에는 특정 후퇴 창을 직접 압력으로 작동시켰으며 내부 리프트 메커니즘 대신 마찰에 의해 위로 위치를 유지했다. 다른 자동차, 특히 오래된 미국산 밴에는 접힌 레버 메커니즘이 있는 경첩이 달린 창문이 있어 닫힌 위치에서 창문을 밀어내고 있다.[1]

도어 브레이크[편집]

차량 도어에는 종종 도어가 닫히기 직전에 속도를 늦추고 도어가 디자인 사양보다 더 많이 열리는 것을 방지하는 브레이크가 포함된다. 현재 추세는 3단계 도어 브레이크를 사용하는 것인데 첫 번째 차량의 도어가 무거워서 도어 브레이크가 존재하기 때문에 닫히려면 세게 밀어야 하는 문제가 있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자동차 제조업체는 더 가벼운 문을 만들 수 있었지만 사용자는 강제로 문을 닫는 데 익숙해져 문이 빠르게 손상되었다. 그 후 도어 브레이크를 도입하여 도어가 닫히기 직전에 도어 속도를 늦추어 손상을 방지했고 이것들은 곧 상용화되었다.[1]

종류[편집]

레귤러 도어(Regular door)
슬라이딩 도어(Sliding door)
코치도어(coach door)
버터플라이 도어(Butterfly Door)
시저 도어(scissor door)
스완 윙 도어(swan wing door)
걸 윙 도어(gull wing door)
헬릭스 도어(Dihedral-Synchro Helix door Actuation)

레귤러 도어[편집]

레귤러 도어는 우리가 가장 흔하게 접하는 형태의 단순한 여닫이형 도어다. 도어의 관절에 해당하는 힌지(경첩)가 앞쪽에 위치하며, 뒤쪽에서부터 열린다. 제작이 쉽고 구조도 간단하여 승용차는 물론, 트럭이나 중소형 버스운전석용에 이르기까지, 차종을 불문하고 가장 폭넓게 사용되는 형태다.[2] 상대적으로 비용도 저렴하지만 자동차가 열리는 범위가 넓어 문콕 사고에 취약한 단점이 있다.[3]

슬라이딩 도어[편집]

슬라이딩 도어는 다수의 인원이나 짐을 승하차시켜야 하는 차종에 있어 필수다. 일반 도어가 여닫이 문이라면, 슬라이딩 도어는 미닫이문이다. 도어를 열 때 필요한 공간이 매우 적은 데다, 개폐 면적을 가장 크게 가져갈 수 있는 형태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반 도어에 비해 구조가 복잡하고, 슬라이딩을 위한 별도의 기계장치를 요구하기 때문에 공간도 많이 차지한다. 따라서 승합차, 미니밴, 버스 등에서 주로 사용된다.[2] 옆으로 밀어서 열리는 형태이며 레귤러 도어 다음으로 흔히 볼 수 있는 구조다. 미닫이 형태로 열리기 때문에 공간 차지가 적고 좁은 공간에 주차하기가 쉬운 장점이 있다.[3]

코치도어[편집]

코치도어는 일반 도어에서 힌지의 위치가 반대로 되어 있는 형태의 도어이다. 수어사이드 도어라고도 부르는데, 영어로 자살을 의미하는 흉흉한 단어가 사용된 것과는 달리, 수어사이드 도어는 1960년대만 해도 4도어 세단 차량에서는 꽤나 일반적인 형태의 도어였다. 이런 흉흉한 이름이 붙은 데에는 당시의 부족한 기술력에 있었다. 당시 이러한 형태의 도어가 설치된 차량을 고속으로 주행할 경우 문이 각종 외력을 감당하지 못해 스스로 열려버리는 사고가 많았기 때문이다. 오늘날 이러한 형태의 도어를 사용하는 제조사는 롤스로이스(Rolls-Royce)가 대표적이며 롤스로이스는 이를 코치 도어(Coach Doors)라는 이름으로 부른다.[2] 언뜻 보면 레귤러 도어와 유사한 형태지만, 자동차 앞문과 뒷문이 서로 마주 보며 열리는 구조이다. 특히 고속 주행 시 외부 압력에 견디지 못하고 문이 열리는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3]

버터플라이 도어[편집]

버터플라이 도어나비의 날갯짓을 연상케 하는 작동 방식을 특징으로 하는 버터플라이 도어는 시저 도어나 걸윙 도어와 같이, 고성능 자동차나 경주용 자동차의 도어 개폐방식으로서 고안되었다. 버터플라이 도어는 외관상으로는 걸윙 도어나 시저 도어를 합친 듯한 형태를 하고 있지만 엄연히 다른 형태다. 힌지의 중심축이 도어 패널 상단에 45도 정도 꺾인 형태로 배치되어 있어, 도어를 완전히 열면 도어 패널이 전방 45도 상단을 향하게 된다. 버터플라이 도어를 최초로 사용한 차는 알파로메오(Alfa Romeo)의 33 스트라달레(Stradale)였으나, 지금은 맥라렌(McLaren) 로드카의 도어로 더 잘 알려져 있다. 페라리(Ferrari)에서도 엔초 페라리(Enzo Ferrari)와 라페라리(LaFerrari)에 이러한 형태의 도어를 사용하고 있다.[2]

시저 도어[편집]

시저 도어는 시대를 앞서는 파격으로 유명한 디자이너, 마르첼로 간디니(Marcello Gandini)가 남긴 족적 중 하나다. 일반 도어와 같이, 힌지는 차체 앞쪽에 붙지만 동작의 중심축이 세로축이 아닌, 가로축에 있다. 이 때문에 마치 도어가 가위처럼 움직인다고 하여 이러한 이름이 붙었다. 최초의 시저 도어는 1968년의 알파 로메오 카라보 컨셉트였지만 지금은 쿤타치(Countach)를 기점으로 하는 람보르기니(Lamborghini) V12 슈퍼카의 도어로 더 유명하다. 또한, 위의 걸윙 도어와 혼동하는 경우가 매우 많다.[2] 또한 레귤러 도어와 같이 자동차를 고정하는 부분이 차량 앞쪽에 있지만, 문이 열리는 뒤쪽이 하늘을 향해 수직으로 열리는 형태를 띤다.[3] 일반 도어보다 좁은 공간에서도 승하차가 쉬운 편에 속하지만, 사고 발생 시 안전성은 조금 떨어질 수 있다.[4]

스완 윙 도어[편집]

스완 윙 도어는 이름 그대로, 백조의 날개에서 모티브를 얻은 이 도어 형태는 애스턴 마틴에서만 사용한다. 기본적인 구조는 일반 도어와 별 차이가 없으나, 도어를 열었을 때 일반 도어에 비해 약 15도 정도 들리는 특징이 있다. 이는 문을 열었을 때 차를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또한 애스턴 마틴의 차들이 상대적으로 낮은 시트 포지션을 갖는 만큼, 승하차를 용이하게 하기 위함이다.[2]

걸 윙 도어[편집]

걸 윙 도어는 마치 갈매기의 날갯짓과 같은 형상으로 문이 열린다는 데서 비롯되어 1954년,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의 300SL로부터 시작되었다. 걸윙도어는 형태의 특성상, 루프의 중심 선상에 힌지가 위치한다. 걸 윙 도어는 일반 도어에 비해 개폐에 필요한 수평 공간이 훨씬 작기 때문에 폭이 좁은 곳에서도 열 수 있다. 단, 주차 공간에는 일정 수준의 높이가 확보되어야 한다. 이러한 형태의 도어가 만들어진 까닭은 차체의 강성 강화에 있었다. 고성능의 스포츠카의 골격을 잘 보면 대개 욕조에 가까운 형태를 띠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바닥과 그를 둘러싼 측면의 구조 강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측면 골조의 높이가 운전석 위치보다 높아진다. 이렇게 되면 일반 도어로는 승하차를 위한 충분한 면적을 확보할 수 없어, 승하차가 매우 힘들어진다. 로터스자동차(Lotus Cars)의 차들이 승하차가 심하게 불편한 이유가 이 때문이다. 걸 윙 도어를 비롯한 독특한 도어 작동 형태들은 단순히 멋을 부리기 위함이 아니라, 측면 골조의 높이가 높으면서도 시트 포지션이 낮은 차들에 수월하게 승하차를 하기 위한 고민의 산물인 것이다.[2] 또한 자동차 도어를 고정하는 부분이 자동차 루프에 위치해 문의 무게가 무겁고, 주차 공간의 높이가 낮은 곳에서는 주의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또 차체 구조 강성을 높이기 위한 구조로 레이스카 혹은 스포츠카에서 많이 활용되지만 자동차 사고 발생 시 외부로 탈출하기 어렵다는 단점으로 인해 대부분 사용하지 않고 있다.[3] 문이 위로 열리는 방식이기 때문에, 만약 자동차 전복 사고가 일어났다면 개방하기 매우 힘든 구조라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4]

헬릭스 도어[편집]

헬릭스 도어는 오로지 코닉세그만 사용하는 도어 개폐 형태로, 편의상 헬릭스 도어로 칭한다. 헬릭스 도어는 시저도어처럼 회전하면서도 동시에 도어가 아예 차 밖으로 나오는 독특한 동작으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디헤드럴-싱크로 헬릭스 도어 액츄에이션이라는 유럽 귀족 수준의 장대한 이름에 걸맞게, 내부 구조도 굉장히 복잡하다. 걸윙 도어나 시저 도어와 같이, 구조적으로 승하차가 불편할수 밖에 없는 고성능 자동차의 승하차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한 시도다. 특히 코닉세그이 차들은 항공기 조종석의 그것과 같은 극단적인 캡 포워드 형상의 윈드실드와 그에 이어지는 측면 창, 그리고 그 위를 덮는 형태의 루프 디자인을 갖기 때문에 이러한 방식이 필요했을 것으로 보인다.[2]

관련 장치[편집]

고스트도어[편집]

고스트도어는 자동차를 타고 내리는 도어에서 작동되는 옵션인 소프트클로징, 압축 도어라고도 불리는 장치로, 대중화되어 있진 않지만 일부 고급 차량, 상위 모델 위주로 적용되는 옵션 중 하나이다. 간혹 도어를 닫을 때 힘 조절이 잘되지 않아 너무 세게 닫게 되거나 심지어 너무 약하게 닫혀 도어가 완전히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이다. 문이 완벽히 닫혀 있지 않더라도 도어 내부에 장착된 모터의 힘을 이용해 도어를 자동으로 닫아주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고급 차량 같은 경우 문의 무게도 높을 뿐만 아니라 밀폐력이 강하기 때문에 운전자 또는 탑승자가 도어를 보다 쉽게 닫기 위해 개발되었다. 다소 생소한 이 고스트도어 장치는 국산 차량에 도입된 지는 10년 정도 되었으며, 2008년식 쌍용자동차㈜ 체어맨W(Chairman W)에서부터 시작되었으나 해외에서는 이미 전동식 파워도어라는 정식 명칭으로 1990년 초반부터 적용되었단 괘 오래된 옵션이다. 이 옵션의 작동 원리는 도어가 약간 열려 있는 상태를 센서가 감지하게 되면 해당 도어의 ECU로 신호를 전송한다. 신호를 받은 ECU는 도어 내부 모터로 동력 신호를 보내고 케이블과 연결된 모터는 출력 레버를 당기게 된다. 이후 래치 레버가 회전하면서 차체에 달린 스트라이커에 잠김 상태인 래치를 밀어서 돌리면 도어가 완전히 닫히는 시스템이다. 즉, 쉽게 말하면 모터가 작동하면서 기어와 케이블이 움직여 레버를 작동시키면 도어를 닫아주는 방식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강력한 모터의 힘으로 도어를 닫는 방식이기 때문에 안전성에도 문제가 많았다. 차량 매뉴얼 상에도 신체의 일부분이 도어 사이에 끼지 않도록 주의를 해주고 있지만, 고스트도어 손가락 절단 사건이 종종 벌어지면서 해당 옵션의 안전성에 대해 논란이 있었다. 고스트토어 장치는 일반 차량에서는 쉽게 만나볼 수 없는 옵션이며 추가 시 금액도 결코 낮은 편이 아니다. 높은 금액을 지불하고 선택한 좋은 옵션인 만큼 큰 힘을 들이지 않고, 문이 완벽하게 닫히지 않아도 모터가 자동으로 감지해 문을 닫아주기 때문에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만족하며 사용하고 선택하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편리한 장치가 상황에 따라 위험할 수도 있어 안전상 개선해야 할 점들은 존재한다. 제조사 측에서는 끼임, 절단 같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작동 시 이물질이나 간섭 등으로 부하가 생기면 모터 동력을 자동으로 차단하도록 설계되었다고는 하나, 해당 기능이 있는 도어를 열거나 닫을 땐 반드시 주의가 필요하다.[5]

도어바이저[편집]

도어바이저는 자동차 도어 유리 상단에 붙이는 일종의 플라스틱 가림막이다. 과거에는 아예 신차 구입 당시에 도어바이저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자동차 제조사들이 순정 제품을 제공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은 거의 찾아볼 수가 없다. 물론 구입하려면 인터넷에서 얼마든지 쉽게 구입 가능하고, 장착도 쉽게 직접 할 수 있다. 도어바이저의 가장 큰 장점은 창문을 열어도 바람이 직접적으로 자동차 내에 들어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보통 고속도로에서도 창문을 열고 싶어도 워낙 바람이 세게 들어오기 때문에 쉽지 않다. 이때 도어바이저를 장착하고 창문을 살짝 열어두면 환기도 되고 바람도 막을 수 있다. 같은 원리로 비가 올 때도 창문을 열 수 있다. 또한 요금소 등에서 비가 오는 날 창문을 완전히 열어야 할 때도 물방울이 차로 유입되는 것을 막는다. 또 주차 시에도 보다 안전하게 환기가 가능하다. 더운 여름철 창문을 살짝 열어두는 것만으로도 온도를 제법 낮출 수 있다. 도난이 문제겠지만, 바이저가 있다면 창문을 살짝 열어두어도 표시가 잘 나지 않는다. 갑자기 소나기가 와도 차 안으로 빗물이 들어오는 것을 막아주기도 하며 이 밖에도 측면에서 비치는 자외선으로 인한 운전자의 피부를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이렇게 여러 장점에도 불구하고 도어바이저는 왜 인기가 없는 이유는 첫 번째는 디자인이다. 애당초 자동차는 이러한 도어바이저를 장착을 하지 않는 상태로 디자인이 되는데 여기에 도어바이저를 달게 된다면 디자인 밸런스가 무너지게 된다. 실제로도 굉장히 옛날 차 같은 느낌을 준다는 반응도 많고 게다가 플라스틱 소재인 만큼 시간이 지나면 잔흠집과 색깔이 변해 더욱 노후한 느낌을 주게 된다. 그 밖에 이유로는 앞서 설명한 대로 자동차 내 흡연 인구가 크게 줄어들었으며, 선루프라는 대체 기능이 있다는 점도 도어바이저를 장착하지 않게 된 이유 중 하나로 꼽을 수 있다. 일반적인 환기라면 자동차 내외기 순환 모드로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 밖에 단점으로는 약간이기는 하지만 운전 중 시야에도 영향을 주며, 세차할 때 조금이지만 시간이 더 오래 걸리기도 하고 공기 저항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연비에도 나쁜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과거 흡연자들에게 필수 액세서리로 여겨져 온 도어바이저는 점점 더 외면받을 것으로 보인다.[6]

도어핸들[편집]

자동차의 문을 열고 닫을 수 있도록, 도어 측면에는 자동차의 도어핸들이 부착되어 있다. 자동차 도어핸들 또는 자동차 도어 래치시스템이라고 하는 이 장치는 사람의 손으로 직접 잡아당길 경우 장치와 링크로 연결된 도어 잠금쇠가 해제되면서 문이 열리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현재 길거리에서 가장 보기 쉽고 보편화된 도어핸들 종류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는 손잡이 아래쪽 홈으로 손가락을 집어넣어 도어핸들을 잡아당기는 인사이드 그립 핸들, 두 번째는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한 아웃사이드 그립형, 또는 바 타입 핸들이 있다. 인사이드 그립 핸들은 최근이 아닌 과거 저연식 차량에 많이 적용되었다. 하지만 겨울철이나 오래된 자동차의 인사이드 그립 핸들을 세게 잡아당기면 쉽게 파손될 수 있다는 점, 손가락이 다치거나 도어핸들 주위에 사람의 손톱으로 인한 스크래치가 생길 가능성이 높다는 단점들이 존재한다. 이러한 단점들을 보완하여 제작한 인사이드 그립 핸들은 외부로 돌출되어 있어 잡기도 용이하며 위쪽이나 아래쪽 어느 방향으로도 손을 넣어 쉽게 열 수 있도록 제작된 도어핸들이다. 고급 차나 중형급 이상의 차량 위주로 적용되었지만, 최근에는 소형이나 경차에도 사용되고 있다. 자동차의 새로운 기술들이 접목되고 발전을 거듭하면서 도어핸들에도 많은 변화가 생겼다. 자동차 문손잡이라고 해서 항상 지루하고 뻔한 디자인일 필요는 없기에 인사이드 도는 아웃사이드 그립 도어핸들 외에도 특별한 디자인의 도어핸들이 적용된 자동차들이 있다.[7]

버튼 방식/시크릿 타입[편집]

비엠더블유(BMW)의 Z1 모델은 이미 단종되어 역사 속으로 사라져버린 자동차지만,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을 도어핸들을 가졌다. 이미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이 자동차에는 도어핸들이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 운전석 쪽 차 열쇠가 삽입되는 버튼을 누르게 되면, 창문을 문안으로 내리는 동시에 도어를 사이드 실 안으로 떨어뜨려 운전자가 탑승하는 공간을 확보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는 영국 기반의 스포츠카 생산회사 티브이알(TVR)의 투스칸(Tuscan)처럼 사이드미러 하단에 도어핸들 버튼을 숨겨 놓기도 했다. 차 측면이 단정하고 깨끗하게 보이는 동시에 공기역학 성능을 한층 더 끌어올려 준다는 호평을 받았지만, 소비자들의 입장에서는 도어핸들 버튼을 찾기가 힘들고 불편하다는 의견이 많았다.[7]

팝업식 도어핸들[편집]

팝업식 도어핸들 또는 팝아웃 타입 도어핸들은 영어 단어 뜻 그대로 평소에는 보이지 않다가 도어핸들 주변의 특별한 버튼 또는 터치센서를 누르게 되면, 잡을 수 있는 손잡이가 바깥으로 튀어나오게 된다. 닛산(Nissan)의 GT-R, 람보르기니(Lamborghini) 가야르도(Gallardo), 애스턴마틴(Aston Martin), 뱅퀴시(Vanquish)같이 주로 슈퍼카 모델에 사용되었으며, 자동차 도어의 일정한 부분 또는 도어핸들의 가장자리를 눌러주게 되면 반대쪽이 돌출됨으로써, 그 돌출된 부분을 잡아당기면 차 문이 열리는 방식으로 되어 있다.[7]

플러시 타입 도어핸들[편집]

근래 여러 자동차 제조회사에서 시도하는 플러시 타입 도어핸들은 외부에 돌출시키지 않고 도어 측면에 매립하는 방식으로 인해 평소에는 잘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해당 차량의 스마트키를 가지고 자동차 근처에 다가가거나 살짝 만지면 자동으로 도어핸들이 튀어나오도록 설계되었다. 특히 공기저항을 최소화시켜 주행 가능 거리를 늘려야 하는 전기차와 각종 고성능 차량의 주행성능을 끌어올리기 위해 테슬라(Tesla)의 모델 S, 국내에서 출시한 레인지로버(Range Rover), 재규어(Jaguar) F 타이브, 토요타(Toyota)의 LC 스포츠카 등에 이 플러시 타입 도어핸들을 적용시켰다. 물론 국내 대표 자동차 브랜드인 현대자동차㈜에서도 최근 개최된 R&D 모터에서 개발 진행 중인 플러시 타입 도어핸들을 공개한 적이 있는 만큼 자동차 업계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7]

각주[편집]

  1. 1.0 1.1 1.2 1.3 1.4 자동차 문〉, 《위키백과》
  2. 2.0 2.1 2.2 2.3 2.4 2.5 2.6 2.7 2.8 박병하, 〈(자동차상식)문짝에도 이름이 있다?-다양한 종류의 자동차 도어〉, 《MOTOYA》, 2017-09-20
  3. 3.0 3.1 3.2 3.3 3.4 불스원, 〈나비문? 가위문? 각양각색 자동차 도어 백과사전〉, 《네이버 포스트》, 2020-07-06
  4. 4.0 4.1 열리는 모습이 가지각색, 자동차 도어의 종류는?〉, 《카카오tv》, 2019-03-13
  5. 픽플러스, 〈만족감과 위험성이 교차하는 고급 옵션, 고스트도어(소프트클로징)〉, 《네이버 포스트》, 2021-04-01
  6. ABC타이어, 〈왜 요즘에는 도어 바이저를 달지 않을까〉, 《네이버 포스트》, 2021-06-14
  7. 7.0 7.1 7.2 7.3 막차폐차 공식 포스트, 〈평범함은 가라! 특별한 자동차 도어 핸들 종류는?〉, 《네이버 포스트》, 2019-07-31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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