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리

딜리(테툼어: Dili, 포르투갈어: Díli)는 티모르섬 북동부에 위치하는 동티모르의 수도이자, 동티모르 최대의 도시이다. 인구는 약 22만명으로 1520년에 포르투갈의 식민지로 건설되었다. 소순다 열도의 가장 동쪽, 티모르섬의 북쪽 해안에 위치한다. 딜리는 동티모르의 주요한 항구이자 상업 중심이다. 또한 동티모르의 독립 운동 지도자였던 니콜라우 두스 헤이스 로바투(Nicolau dos Reis Lobato)에서 이름을 딴 프레지덴트 니콜라우 로바투 국제공항이 있으며, 공항은 상업과 군사용으로 이용 중이다. 딜리 현의 현도이기도 하다.

개요[편집]

지역: 딜리현
면적: 4,600km²
인구: 328,666 명(2019년)
언어: 테툼어, 포르투갈어
정부 공식 홈페이지: https://dili.gov.tl/en/

역사[편집]

약 1520년에 포르투갈인이 딜리에 정착하기 시작하였다.
1769년 티모르섬을 점령했던 포르투갈이 식민수도를 리파우(Lifau)에서 딜리로 이전한 이래로 딜리는 주요 항구, 행정 및 경제중심지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제2차 세계대전 동안, 딜리는 일본인들에 의해 점령되었다.
1975년 11월 28일에 동티모르는 포르투갈로부터 일방적으로 독립 선언을 하였다. 그러나 독립 선언을 한 지 9일이 지난 12월 7일 인도네시아의 군대가 딜리를 침공하였다.
1976년 7월 17일에 인도네시아는 동티모르를 합병했으며, 동티모르에 동티모르주(Timor Timur)라는 인도네시아어 이름과 함께, 인도네시아의 27번째 주로 지명했다. 주도로 기능하기 시작한 딜리에는 인도네시아의 집중적인 인프라 개발이 이루어졌다.
1990년대 후반 아시아 경제 위기와 기후위기와 인재가 겹친 가뭄으로 극신한 경제적 혼란이 있었다.
1999년 이후 유엔을 비롯한 국제기구가 동티므로의 평화재건에 개입하기 시작한 이후에야 딜리의 상황은 안정될 수 있었다.
2002년 5월 20일에, 딜리는 새롭게 독립한 티모르-레스테 민주 공화국의 수도가 되었다.
2006년 5월에, 싸움과 폭동은 도시에 상당한 피해를 일으킨 군사 요소들 사이에 전투로 인해 발단이 되었으며 체제를 회복하기 위한 외국의 군사 중재를 이끌었다.
2012년 12월 31일 유엔동티모르통합임무단(UN Integrated Mission in Timor-Leste: UNMIT)은 임무 종결을 선언하고, 해체되면서 딜리 경제는 침체기를 겪었다.

지리[편집]

딜리는 티모르섬의 북부 해안에 위치하며, 남쪽에 산지가 있어 남쪽으로 갈수록 지대가 높아지며 딜리의 중심부는 100m 이하로 대부분 평지이다. 딜리 서부에 코모로강(Comoro River)이 흐르며 딜리 서쪽에 타시토루 호수(tasitolu lake)가 있다. 북부의 아타우로섬은 대체로 도시화가 진행되기 전의 자연경관을 갖추있다.

딜리 외곽 지역의 산림은 건조 낙엽수림을 이루며 해안지역에는 맹그로브 숲이나 산호초 같은 것이 곳곳에 보인다. 북부의 아타우로섬은 주로 산지와 초지로 이루어져 있다.

딜리는 남반부의 열대기후 지역으로 계절풍의 영향을 강하게 받으며 우기는 11월부터 4월까지, 건기는 5월부터 10월까지이다. 12월에 가장 비가 많이 오며, 8월이 그 반대이다. 평균기온은 28~30℃정도이며, 평균 강수량은 평균 902m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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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리

목차

개요[편집]

역사[편집]

지리[편집]

행정구역[편집]

관광[편집]

교육[편집]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