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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레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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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Honda Motor)

혼다 레전드(Honda Legend)는 일본 혼다(Honda)에서 1985년부터 생산하는 준대형 세단이다. 첫 출시 이후 혼다의 플래그십 세단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북미에서는 혼다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아큐라(Acura) 브랜드를 달고 아큐라 RLX라는 이름으로 판매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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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혼다 레전드는 일본 혼다에서 1985년부터 생산하는 전륜구동 기반의 준대형 세단이다. 혼다 레전드를 대한민국에 처음 선보인 회사는 대우자동차로, 1990년 등장한 2세대 레전드를 아카디아라는 이름으로 1994년부터 국내에서 조립 생산했다. 아카디아는 많은 자동차 마니아들에게 호평 받았지만 당시 대형차 주도하고 있던 자동차 시장의 판도를 바꾸지는 못했다. 뒷좌석 탑승자 위주의 대형차 시장과는 달리 아카디아는 오너드라이버 위주의 차량이었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는 2006년 혼다코리아를 통해 4세대 모델로 등장하며 비로소 혼다 엠플럼을 달고 판매되기 시작했다. 당시에 기술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으나, 7000만원대의 높은 가격 때문인지 만족할만한 판매량을 기록하지 못했다. 레전드를 살 수 있는 정도의 경제력이 되는 사람들은 대부분 비엠더블유, 메르세데스-벤츠 등의 독일차를 구매했기 때문이다. 레전드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지 못한채 2012년 단종되었지만 2014년 말 처음 등장하여 2015년 2월 국내에 5세대 모델이 소개되며 다시 생산되기 시작했다. 일본에서는 하이브리드 버전만 판매되고, 미국에서는 아쿠라 RLX로 판매되었으며,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국가에서는 대한민국에서 처음 선보였다.[1]

주요 모델[편집]

1세대[편집]

1세대 레전드(KA1-6)

1983년 4월부터 오스틴 로버 그룹과의 합작 프로젝트를 통해 로버 800의 형제차로 개발되었으며, F1 레이싱카의 스포티한 이미지에 초점을 맞춰 쐐기형의 날카롭고 스포티한 이미지의 고급차로 만들어 1985년 10월 22일에 일본 시장에 출시했다. 1983년 4월부터 오스틴 로버 그룹과의 합작 프로젝트를 통해 로버 800의 형제차로 개발되었으며, F1 레이싱카의 스포티한 이미지에 초점을 맞춰 쐐기형의 날카롭고 스포티한 이미지의 고급차로 만들어 1985년 10월 22일에 혼다의 새로운 플래그십 차종으로 일본 시장에 출시했다. 혼다에서 내놓은 최초의 3넘버 차량으로, 북미에서는 1986년부터 아큐라 레전드로 판매되어 미국의 상류층 젊은이들로부터 호응을 얻었으며, 일본산 자동차 최초로 장착된 운전석 에어백을 비롯해 ABS와 사이드 도어 빔 등을 장착해 안전성을 높여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후에는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이 적용되었다. 일본 사이타마 현의 사야마 공장 외에도 로버 차를 만들던 영국 옥스포드 공장에서도 1986년부터 1988년까지 생산되었으나, 생산 대수는 4,409대에 불과했다. 아큐라 버전은 모두 일본에서 생산되었다. 일본 내수 시장에서는 2.0L C20A형과 2.5L C25A형 엔진이 있었고, 아큐라 버전은 2.5L C25A형과 2.7L C27A형이 제공되었다. 변속기는 수동 5단 또는 자동 4단이 적용되었다. 당초 4도어 세단만 있었으나 1987년 2월에는 2.7L C27A형 엔진을 탑재한 쿠페 모델도 추가되었으며, 세단과 달리 3넘버 기준이 적용되었다. 1987년 9월에는 토요타 크라운이나 닛산 세드릭같은 쇼퍼 드리븐 컨셉의 고급차가 주류인 일본 시장을 고려하여 그릴 디자인이 고급스럽게 변경되는 형태의 내수 시장용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면서 C25A형 엔진을 C27A형으로 변경했다. 1988년 10월에는 마이너체인지를 거치면서 C20AT 터보엔진을 장착한 Ti 및 Ti 익스클루시브 트림이 추가되었다. 세단은 1990년에 단종되었으나, 쿠페는 1991년까지 생산되었다. 북아메리카에서는 새롭게 고급 브랜드로 런칭된 아큐라의 최고급 승용차로 판매되었고, 차명 역시 레전드였다.[2]

2세대[편집]

2세대 레전드(KA7)

1990년 10월 24일에 출시된 2세대는 전륜구동임에도 엔진을 세로로 배치한 특징을 지녔다. C32A V6 3.2L SOHC 엔진을 세로로 배치하는 FF 미드십 방식을 기반했고, 일본에서는 4단 자동변속기만 탑재됐으나, 수출용에는 5단 수동변속기(이후 일본산 자동차 최초로 6단 수동변속기까지 탑재)도 탑재됐다. 개발 과정에서 주행 기술을 NSX으로 기반하면서 차량 실험을 뉘르부르크링에서 했으며, 차체 구조를 실제 충돌 사고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였고, 일본산 자동차 최초로 조수석 에어백을 적용했다. 대한민국에서는 대우자동차(한국GM의 전신)에서 아카디아라는 차명으로 라이선스 생산하기도 했다.[3]

3세대[편집]

3세대 레전드(KA9)

1996년 2월에 선보인 3세대는 2도어 쿠페가 삭제되어 4도어 세단만 남게 됐다. 2세대의 전륜구동에 세로 배치 형태의 엔진 구조를 계승했다. 휠베이스가 그 당시 렉서스 LS(셀시오)보다 길었기에 미쓰비시 프라우디아처럼 FF 형식의 대형 V8 세단으로 만들어보려고 했지만 최종 모델에는 적용되지 않았다. 파워트레인은 V6 3.5L C35A형 엔진과 4단 자동 또는 6단 수동변속기의 조합이었고, 일본 시장에서는 익스클루시브, 레전드, 유로 3개 트림을 설정했다. 그 중 익스클루시브 트림은 전용 우드그레인이 적용되었고, 스포츠 트림인 유로는 전용 서스펜션과 16인치 타이어 및 이전 세대 "투어링" 트림에 썼던 알루미늄 휠을 장착했다. 또한 시프트 타입이 기존의 직선형에서 키 타입으로 변경되었다. 그리고 3세대부터 쿠페 모델이 삭제되고, 북아메리카와 홍콩 등에서는 아큐라 레전드 대신 아큐라 RL이라는 이름으로 팔리게 되었다. 호주 시장에는 1997년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1997년 10월에는 "유로 익스클루시브"라는 트림을 추가했다. 유로와 익스클루시브의 사양을 조합한 사양으로, 운전석 메모리 시트 등의 기능이 제공되었다. 또한 TCS, 뒷좌석 중앙 3점식 안전벨트 등이 모든 트림에 기본으로 장착되었다. 1998년에 페이스리프트를 거쳐 헤드램프가 커졌고, 라디에이터 그릴의 형태도 바뀌었다. 9월에는 전면 디자인이 변경된 마이너체인지를 거친 형식명 GF-KA9가 출시되었으며, 다음 해 9월에 마이너체인지를 한 번 더 거쳤고, 2003년 6월에는 이모빌라이저 등 여러 장비를 적용한 최종형이 출시되었다. 마이너체인지를 거치면서 전장과 전폭이 커지는 등의 변화가 있었다.[2]

4세대[편집]

4세대 레전드(KB1/2)

2004년에 출시된 4세대(KB1)는 일본에서 최고 출력 규제(280마력)가 풀린 후에 일본산 자동차 최초로 280마력을 넘긴(300마력) 차종이다 2세대부터 이어져 온 세로배치 형식이 아닌 가로배치 형식으로 엔진이 바뀌었다. 그 대신 탑재된 것이 앞·뒷바퀴의 구동력은 물론 뒷바퀴의 좌우 구동력까지 연속 배분해 주는 4륜구동 기술인 SH-AWD이다. 구체적으로 AWD 수퍼 핸들링-AWD, SH-AWD 기술이 탑재되었는데, 이는 구동력을 앞뒤 70:30 ~ 30:70 만이 아니라 좌우 100:0 까지 다르게 배분할 수 있는 전자제어 디퍼렌셜이 탑재되기 때문에, 언더스티어가 일어날만한 코너에서도 바깥쪽 후륜의 구동력을 높여 정확하고 안정적인 코너링을 가능하게 해준다. 이 기술에 대한 자신감 때문인지 4세대 레전드에는 AWD밖에 없다. 엔진은 V6 3.5L J35A형이 적용되었고, 5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렸다. 북미 사양인 아큐라 RL도 동일한 파워트레인이 탑재되었다. 일본의 마력규제가 풀렸기 때문에 일본차 최초로 280마력을 넘긴 자동차라는 타이틀도 가지게 되었다. 대한민국에서는 레전드라는 본래 이름으로 2006년 6월 20일부터 수입 판매되었고, 가격은 6,780만원으로 책정했다. 2008년 9월에는 페이스리프트(KB2)를 거쳐 엔진 배기량도 200cc 확대해 3,700cc가 되었다. 3세대에 있던 스포티 트림인 "유로"가 추가됐다. 유로 트림은 외장에 블랙 크롬도금 부품이 적용되고 18인치 알루미늄 휠 등이 장착되었다. 2010년 10월에는 마이너체인지를 거쳐 변속기가 6단으로 교체되어 SH-AWD로 인해 크게 손해보는 연비가 조금이나마 개선되었다. 그래도 그 당시 판매량이 매우 저조한 탓에 2012년에 단종되었다. 이후 5세대 모델의 출시 이전까지 혼다는 거의 3년간 플래그쉽 모델 없이 버텨야 했다.[2]

5세대[편집]

5세대 레전드(KC1/2)

북아메리카에서 2012년에 어큐라 RLX로 출시되었고, 엔진은 310마력 V6 3.5리터 SOHC 엔진과 377마력 V6 3.5리터 가솔린 하이브리드가 제공된다. 일본에는 2014년부터 V6 3.5리터 하이브리드만 판매한다. 대한민국에는 2015년 3월부터 북미형 중 하나인 310마력 V6 3.5리터 SOHC 전륜구동 사양만 판매되었으나, 판매 부진으로 2016년 1월에 혼다코리아에서 수입을 중단하였다. 2017년에 일본과 북미에서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출시됐다. 2020년에는 북미용 모델인 RLX가 단종되어 일본에서만 판매하고 있다. 인테리어는 운전자가 각종 버튼을 조작하기 편하도록 배치하는 등 인체 공학적으로 설계했다. 다기능 스티어링 휠이 대표적이다. 운전 중 손을 떼지 않고 차량과 오디오 기능을 제어할 수 있고 정보도 알 수 있다. 패들시프트를 적용해 스티어링 휠을 잡은 상태에서 변속할 수 있다. 스티어링 휠에서 자동감응식 정속주행 장치,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등을 바로 조작할 수 있다. 8인치 모니터와 7인치 중앙 터치 패널은 직관적으로 각종 기능을 조작할 수 있게 해준다. 부드러운 가죽소재, 우드, 메탈 패드 등을 적용해 구형보다 내장재 품질을 향상시켰다. 실용성도 강화했다. 대용량 콘솔 박스는 슬라이딩과 좌우 개폐가 가능한 구조로 운전자와 동승자 모두 사용하기 편리하다. 뒷좌석에도 수납 공간을 곳곳에 마련했다. 안정적이고 폭이 넓은 헤드레스트와 넓은 레그룸, 암레스트 등으로 프리미엄 세단에 걸맞는 안락함을 추구했다. 트렁크 공간도 422ℓ로 넉넉하다.[4]

전륜구동 자동차의 가장 큰 문제점은 프런트타이어가 조향과 구동 모두 이루어지기 때문에 프런트타이어 마모가 빠르고 오랫동안 서킷을 주행하면 프런트타이어 그립이 후륜구동보다 빨리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전륜구동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기 위해 프런트 무게부담을 줄이거나 프런트 오버행을 최대한 앞으로 설계하는 등의 연구를 혼다는 오래 전부터 진행했었다. 5세대 레전드는 세계 최초로 P-AWS 시스템이 탑재되었는데 사실 이전에도 혼다는 2도어 스포츠쿠페 프렐류드 등에 4WS 라는 조향시스템을 적용한 적이 있다. 다만 그 당시는 전자식이 아닌 기계식이기 때문에 정지 상태에서도 스티어링휠을 좌우로 돌리면 리어타이어가 스티어링휠 돌리는 방향과 반대로 꺾인다.[5] P-AWS 기술의 가장 큰 핵심은 주행 상황 그리고 운전자의 스티어링휠 돌리는 각도에 따라 가변적으로 변화하는 토(toe) 값이다. 토는 자동차의 진행 방향을 의미하며 자동차의 진행 방향대비 타이어가 안쪽으로 꺾이면 토우 인, 반대로 바깥쪽으로 꺾이면 토우 아웃이다. 직진 주행상황에서 리어타이어 토는 자동차 진행방향과 평행하게 유지하지만 코너를 돌거나 제동 등의 상황에서는 토가 가변적으로 바뀌며 기계식이 아닌 전자제어 시스템이기 때문에 더욱 정밀하게 리어타이어를 토를 제어한다.[6] 일반적인 전륜구동 승용차가 타이어가 밀려 코너 바깥으로 슬슬 나가는 속도에서 레전드는 꿋꿋하게 코너를 돌 수 있다. 서스펜션이 부드럽지만 좌우 롤링을 잘 억제해 와인딩 로드나 서킷에서도 즐길 수 있다. 4세대 레전드의 SH-AWD가 빠지고 선택사양 조차 없는 건 아쉽지만 P-AWS 덕분에 전륜구동 약점인 언더스티어가 줄어든 건 혼다 레전드의 가장 큰 장점이다. [7] 일단 저속 주행하는 상황에서는 스티어링휠 반응이 둔하다. 거기에 서스펜션 또한 부드러운 셋팅이라서 저속 주행만 한다면 레전드는 편안함을 중시하는 중, 장년층을 겨냥한 대형세단으로 착각할 수 있다. 하지만 와인딩 로드 서킷 주행에서는 스티어링휠 반응은 일반적인 주행과 다르게 민감하고 정교해지며 성격이 달라진다. 또한 낮은 속도에서는 상하 바운싱을 약간 허용해주며 부드러운 승차감을 유지하지만 시속 100km/h 이상에서 고속도로 요철 구간을 지나면 저속 주행과는 다르게 승차감이 딱딱하고 튄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서스펜션 감쇄력이 단단해진다. 덕분에 레전드는 남녀노소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대형 세단이다.[8] 편안한 수트를 입는 듯한 시트 착석감 덕택에 장거리 주행에서도 몸이 전혀 피곤하지 않는 점도 레전드의 장점이다. 레전드는 동급 모델인 인피니티 Q70처럼 배기음이 박력 있게 유입되진 않는다. 변속 감각 또한 빠르다기 보다는 부드러움에 가깝다. 스포츠모드가 있지만 자극적이기 보다는 부드러움 속에 보다 더 높은 엔진회전수를 사용하고 스티어링휠이 조금 더 무거워지는 정도이다. 유럽 완성차 업체 중심으로 대세로 자리잡은 다운사이징 가솔린 터보 엔진은 엔진 배기량을 2.0L 이하로 낮추면서 종전 V6 3.0L 이상 배기량을 가진 자연흡기 엔진과 비교해서 출력과 토크가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높다. 하지만 일본 완성차 업체들은 종전 자연흡기 엔진을 고집하고 있으며 기존 자연흡기 엔진의 효율성을 늘리고 있다. 혼다 레전드의 파워트레인은 연비가 좋다. 장거리 주행 비율이 높다면 디젤 엔진을 탑재한 대형 세단이 정답이겠지만 디젤 엔진 특유의 소음과 진동이 싫다면 레전드 또한 고려할 수 있다.[9] 6단 자동변속기는 어떠한 주행 상황에서도 즉각적인 반응과 적절한 변속이 자동적으로 이루어지며 저속 주행 중 가속할 때 변속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순간적으로 가속이 되지 않는 변속 히스테리 현상도 없다. 혼다의 실린더 컷 오프 기술인 VCM은 큰 힘이 필요로 하지 않는 정속 주행에서 6개의 실린더를 모두 쓰지 않고 3개의 실린더만 작동해서 연료를 절약한다. 이전에 V6 3.5L 엔진을 탑재한 혼다 어코드에서도 경험했고 고속도로 주행 시 연비가 상당히 좋았지만 VCM이 활성화된 상태에서는 미세한 진동이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레전드에서는 이러한 진동도 느낄 수 없다.[10]

출시 계획[편집]

2021년 3월, 일본 혼다가 레벨3급 자율주행기능을 탑재한 고급 세단 혼다 레전드 신차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자율주행기능 레벨3는 운행시 운전자 개입 없이 차량이 스스로 목적지를 찾고 주행하는 수준을 말한다. 운행의 주체는 자동차가 되며, 운전자는 위급 상황 발생 등 최소한의 수준에서 개입한다.[11] 2021년 1분기 기준현재 레벨3 단계에 올라선 자율주행차는 제한적인 환경에서 구글 웨이모, 제너럴모터스(GM) 크루즈 등으로 알려졌다. 테슬라의 오토파일럿이 레벨2에서 레벨3 단계에 근접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일반 승용차에서 레벨3 수준을 달성했다고 공표한 것은 혼다 레전드가 처음이다.[12] 스기모토 요이치 혼다기술연구소 수석 연구원은 "대다수 사고가 운전자의 실수에 기인한다. 운전자의 운전 부담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자율주행기능 개발을 진행해 왔다"면서 "이번 혼다 레전드 출시로 자율주행기능이 한 단계 더 진화하게 됐다"고 밝혔다.[13] 혼다 레전드는 카메라와 라이다 등 각종 외부 센서를 활용해 차량 주변을 모니터링하면서 자동으로 가속과 감속, 조향, 제동을 실시한다. 지금까지 1000만건의 주행 시뮬레이션을 거쳤고 130만km 고속도로 시험 주행을 마쳤다. 2020년 11월 일본 국토교통성으로부터 레벨3 인증을 받았다.[14] 고속도로 주행과 시속 50km 이하로 일반도로에서 주행할 때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다만 눈·비가 심한 악천후 등 일부 조건에서는 자율주행 기능이 실행되지 않는다.[15] 자율주행이 가능한 혼다 레전드는 일반 시판용 승용차는 아니다. 리스 전용차로 100대 한정 판매한다. 가격은 대당 1100만엔(약 1억1500만원)가량이다.[16]

각주[편집]

  1. 임의택 기자, 〈(시승기)전설의 귀환, 혼다 레전드〉, 《아주경제》, 2015-04-09
  2. 2.0 2.1 2.2 혼다 레전드〉, 《나무위키》
  3. 혼다 레전드〉, 《위키백과》
  4. 최기성 기자, 〈아큐라의 청출어람… 혼다 레전드 전설은 시작됐다〉, 《매일경제》, 2015-07-08
  5. 박병하 기자, 〈혼다, 대형차를 논하다 - 혼다 레전드 시승기〉, 《모토야》, 2015-10-06
  6. 김선웅 기자, 〈스포티함에서 고급화로의 전향〉, 《오토뷰》, 2015-08-04
  7. 김한용 기자, 〈(영상 시승기) 혼다 레전드...부활한 '꿈의 힘'〉, 《모토그래프》, 2015-03-12
  8. 최재형 기자, 〈4년 만에 귀환, 혼다 레전드〉, 《기어박스》, 2015-08-26
  9. 최주식 편집장, 〈조용하게 돌아온 혼다 레전드〉, 《아이오토카》, 2015-03-31
  10. 김진우 기자, 〈(시숭기) 백문이 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 ) 혼다 뉴 레전드〉, 《탑라이더》, 2015-04-20
  11. 김학수 기자, 〈혼다 레전드, 업계 최초의 레벨 3 자율 주행 기술 인증〉, 《한국일보》, 2020-11-21
  12. 정호인 기자, 〈혼다, 내년 3월 '레벨3' 자율주행기술 탑재된 레전드 판매 예정〉, 《오토헤럴드》, 2020-11-12
  13. 주현우 기자, 〈日 혼다, 레벨3급 자율주행차 '혼다 레전드' 출시〉, 《디지털투데이》, 2021-03-05
  14. 엄호식 기자, 〈일본 최초로 자율주행 레벨3 승인된 혼다 '레전드' 이야기〉, 《보안뉴스》, 2020-12-30
  15. 유인춘 기자, 〈일본 혼다 '레전드' 자율주행 ‘레벨3’ 최초 승인〉, 《스타트업엔》, 2020-11-13
  16. 이용성 기자, 〈日 혼다, 세계 최초 '레벨3' 자율주행 차량 5일 출시〉, 《조선비즈》, 2021-03-04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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