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넷
렉서스 IS
렉서스 IS(Lexus IS)는 일본의 토요타(Toyota)의 고급 브랜드인 렉서스(Lexus)에서 출시한 후륜구동 컴팩트 스포츠 세단이다. IS는 '인텔리전트 세단(Intelligent Sedan)'의 약어이다.
  |
목차
개요[편집]
렉서스는 토요타의 브랜드 중 하나로서 독일의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와 비엠더블유(BMW) 3시리즈(3 series) 등에 대항하고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출시한 브랜드이다. 당시 렉서스는 자사의 주요 고객층 연령이 점점 높아진다는 것을 인지하였고 30대 젊은 층을 공략하기 위한 모델을 출시하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렉서스 IS 모델이다. 렉서스 IS는 1998년부터 2020년까지 총 3세대 모델로 구분 할 수 있으며, 2020년 6월에는 페이스리프트한 렉서스 IS 모델이 최초로 공개되었다. 렉서스가 강조하는 내구성과 정숙성이 단연 돋보이는 차량이며 타 브랜드 동급 대비 차량과 비교했을 때 고급스러움이 묻어 나오는 모델이다. 가성비 측면으로도 괜찮은 편이며 핸들링 또한 우수하다는 평가들이 있다.[1][2]
역사[편집]
1세대[편집]
렉서스 IS 시리즈는 독일의 3사와 대항하기 위해 1998년에 처음 출시되었으며 주요 고객층의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젊은 층을 타깃으로 XE10이라는 코드네임을 가지고 출시된 모델이다. 일본에서는 아직 렉서스라는 브랜드가 런칭되기 이전에 출시한 모델이기 때문에 1998년부터 2005년까지 일본 내수시장에서 토요타 알테자(Altezza)라는 차명으로 판매되었다. 렉서스 IS(토요타 알테자)는 젊은 층을 공략하기 위해 소형 고급차 이미지로 소비자들을 타겟한 만큼 고성능과 고급성 두 가지 측면을 모두 가지고 있다. 렉서스 IS가 출시될 당시 차의 크기가 점점 커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컴팩트한 크기를 가져 소형 스포츠 세단의 기본에 충실했다. 렉서스는 당시 세계시장에서 신뢰도와 확고한 브랜드 이미지를 쌓아 왔기 때문에 개성 있는 디자인과 최신 기술이 합쳐져 있는 렉서스의 새로운 모델을 보고 부정적인 평가를 하는 사람들은 없었다.[3] 대한민국에서는 2001년부터 1,988cc 직렬 6기통 엔진을 가진 IS200만 판매되었다.
2세대[편집]
대한민국에서는 2008년부터 IS250과 3,500cc급의 IS350 모델로 2세대 렉서스 IS가 출시되었다. 1세대와 마찬가지로 스포츠 세단으로써 비엠더블유(BMW)의 엠쓰리(M3)나 메르세데스-AMG(Mercedes-AMG) C클래스의 대응하는 모델로 렉서스 IS F와 컨버터블 모델인 렉서스 IS C 모델이 출시되었다. 2세대 모델 중 가장 낮은 등급의 차량이 5,000만 원으로 상당히 고가의 차량이지만 가격 대비 성능이 매우 우수한 차량으로 후륜구동 스포츠 세단 특유의 날카로운 코너링과 주행성이 뛰어나다고 평가받았다. 또한 스포츠 세단의 전형적인 긴 보닛과 짧은 트렁크 데크와 프런트오버행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비율이 좋고 안정감을 느끼게 한다. 렉서스가 강조했던 정숙성과 안정성이 최고의 수준을 보여주는 차량이며 스포츠 세단의 고급스러움과 럭셔리한 느낌까지 갖춘 모델이다.[4] XE20이라는 코드네임을 가지고 있는 렉서스 IS 2세대는 2005년을 시작으로 2013년까지 판매되었으며 컨버터블 및 사륜구동 모델 등 다양한 모델로 세분된 것이 특징이다.[5]
3세대[편집]
XE30이라는 코드네임을 가진 3세대 렉서스 IS 모델은 2013년 출시되었다. 3세대 렉서스 IS의 디자인은 1, 2세대 보다 날카로운 디자인과 함께 분리형 타입, 주간주행등을 탑재해 당시 타 브랜드들의 양산차에서는 볼 수 없었던 매력적인 디자인을 선보였다. 또한 아날로그 시계의 감성과 더불어 센터패시아를 탑재해 럭셔리한 느낌을 뽐냈고 상단에는 멀티미디어 모니터를 탑재해 운행자가 운행 정보 및 차량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다. 2세대에서 사용되었던 V6 2,500cc 엔진과 V6 3,500cc 엔진을 그대로 사용하였고, 각각 6단 자동변속기와 8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되었다.[5]
1차 페이스리프트[편집]
렉서스는 IS 3세대 모델보다 강렬하고 매력적인 디자인을 언어를 적용한 IS 페이스리프트를 공개했다. 새롭게 디자인된 헤드램프와 더욱 커진 범퍼흡기구 그리고 렉서스의 트레이드 마크인 스핀들 그릴을 장착했다. 측면은 전 모델보다 뚜렷하고 과감해진 캐릭터 라인이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렉서스 IS 세단이 가지고 있는 날렵함을 부각했다. 후방에는 크롬 배기구 팁과 LED 후미등을 제외하면 큰 변화는 없었고 외관 색상 또한 블랙 글로스 플레이크와 딥 블루 미카 색상이 추가되면서 제한적으로 변화가 일어났다. 인테리어에는 2014년형에 장착된 7인치보다 더 큰 10.3인치 멀티미디어 디스플레이 스크린이 장착되었고 차량 승객은 리모트 터치 인터페이스 측면 버튼을 눌러 온도조절 시스템이나 오디오를 조절할 수 있게 하여 사용자의 편리성을 높였다. 파워트레인은 IS 250과 동일한 2.0ℓ인라인 4기통 엔진을 사용하며 8속 자동 변속기가 맞물려 구동된다. IS300 모델에는 상시 사륜구동 방식이 적용되지만, IS350은 IS300으로 모델명이 변경되며, 3.5ℓ 자연흡기 V6 엔진이 8속 자동변속기와 조합된다. 하이브리드 모델인 IS300h는 2.5ℓ 인라인 4기통 엔진과 무단변속기 그리고 전기모터의 하이브리드 구동계가 조합된다.[6]
2차 페이스리프트[편집]
2020년 6월 15일 렉서스 IS 3세대 모델이 페이스리프트를 진행했다. 렉서스 IS 3세대의 출시 시기는 2013년으로 2016년 첫 번째 페이스리프트가 이뤄졌고 이번이 두 번째 변화에 해당한다. 페이스리프트를 진행했기 때문에 디자인의 변화만 있다고 예측할 수는 있지만 토요타의 토요타 아키오(Toyoda Akio) 회장에 의해 토요타 테크니컬센터 시모야마(Toyota Technical Center Shimoyama)라는 새로운 R&D 센터에서 주행 완성도를 높였다. 두 번째 이루어진 페이스리프트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차체 강성 증가이다. 차체 용접 수를 늘렸고 전면 그릴을 강화했으며 C 필러에서 루프 측면까지 최적화가 이루어졌다. 이에 따라 소음과 진동을 줄일 수 있었으며 스티어링 조작에 따른 응답성도 크게 향상됐다. F 스포트 모델 같은 경우 주행 성능과 코너링을 향상시키기 위해 휠과 타이어 모두 기존 대비 크거나 넓은 면적을 사용했다. 그뿐만 아니라 휠을 장착하는 방식과 서스펜션 구조를 바꾸면서 차체 질량을 낮추는 데 기여했고 신형 렉서스 ES에 탑재된 스윙-밸브 댐퍼를 탑재해 불규칙한 노면에 대해 오일 흐름을 최적화하였다.[7]
파생모델[편집]
렉서스 IS F[편집]
렉서스 ISF는 렉서스 IS의 고성능 모델로 2007년 디트로이드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였다. 이전의 렉서스 IS 모델들과는 달리 높은 주행성능을 지닌 고성능 후륜구동 세단으로 제작된다. 럭셔리를 표방하는 렉서스의 라인업 중 스포츠 세단으로 분류되는 IS 계열의 하이엔드 모델로서, 렉서스 IS 250과 렉서스 IS 350의 후속모델로 평가받는다. 성능을 높이기 위해 엔진이 교체되었고 대대적인 튜닝이 이뤄졌기 때문에 동일 카테고리에 속할 뿐 별개의 차종으로 보는 시선도 있다. 렉서스 IS F는 다소 날카로운 느낌이 강했던 다른 렉서스 IS 시리즈들과는 달리 큰 인데이크와 덕트로 인해 저돌적인 느낌이 강한 차량이다. 이전보다 더욱 커지고 강력해진 엔진을 장착하게 되면서 보닛이 튀어나와 있는 형태로 디자인되었다. 엔진의 경우 렉서스 LS 600hl에 장착하는 엔진을 기반으로 하이브리드 장치를 제거해 재설계한 5.0ℓV8 DOHC 엔진을 장착하며 423마력을 낼 수 있다. 또한 듀얼클러치 변속기와 비슷한 성능을 가진 아이신(Aisin)의 8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하면서 더욱 뛰어난 변속 성능을 지니고 있다. 추가로 스포츠 주행모드 기능을 장착해 변속 시간을 더욱 단축할 수 있으며 전용 서스펜션이나 19인치 알루미늄 휠 그리고 브렘보(Brembo)와 협력하여 개발된 브레이크로 인해 높은 주행 성능을 낸다. 렉서스 IS F는 뛰어난 성능의 트랜스미션과 높은 마력 수치로 제로백에 걸리는 시간은 단 4.9초가 걸리며 최고 속도는 270km/h에 달한다.[8]
렉서스 IS500 F 스포트 퍼포먼스[편집]
렉서스 IS F가 오랜 공백기를 깨고 새 자사의 스포츠 세단의 하이엔드 모델을 공개했다. 차량의 이름은 렉서스 IS500 F 스포트 퍼포먼스(IS500 Sport Performance)로 렉서스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한 파워트레인을 탑재했으며 동급 대비 완전히 다른 주행 질감을 선사한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렉서스 IS F를 계승한 차량으로 앞 보닛이 5.0 V8 엔진을 장착하기 위해 튀어나와 있다. 측면부의 경우 19인치 알로이 휠을 장착했으며 한층 낮은 최저 지상고를 통해 안정감 있고 스포티한 느낌을 낸다. 뒷모습의 경우 V8 엔진 전용으로 설계된 쿼드 테일 파이프가 있는데 일반적인 수평쌍대식이 아닌 대각선으로 배치를 하였고 이는 렉서스 IS F를 모티브로한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대각선으로 배치된 배기구는 멋뿐만 아니라 배기 효율을 높이는데 기여한다. 인테리어의 경우 렉서스 IS F 모델과 거의 유사하지만 하이엔드 모델인 만큼 고급소재를 사용해 질감 면에서 차별화를 두었고 렉서스 IS 시리즈들의 최신 기술들을 모두 적용했다. 또한 터치식 인터페이스의 크기를 확대하였고 신규 디스플레이와 새로워진 렉서스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하였다. 렉서스 IS500 F 스포트 퍼포먼스는 2022년형 모델로 출시되며, 북미 시장에만 출시될 예정이다.[9][10]
제원[편집]
렉서스 IS 주요 제원[11] 연식 2021 렉서스 IS 모델명 렉서스IS 출시가 4,647만원 승차인원 5인승 엔진형식 V6 24밸브 배기량 2,499cc 최고출력 207/6,400 최대토크 25.5/4,800 굴림방식 FR 변속기 자동 6단 파워스트링 전자식 서스펜션(전/후) 위시본 / 멀티 링크 복합연비(㎞/ℓ) 10.2
각주[편집]
- ↑ 베리 , 〈2021 렉서스 IS 풀체인지에 가까운 파격적인 변신〉, 《네이버 블로그》, 2020-03-29
- ↑ 〈렉서스 IS〉, 《위키백과》
- ↑ 〈도요다 알테자 다부진 몸매의 젊은 렉서스〉, 《카라이프》, 2000-10-30
- ↑ 러블리카 ,〈렉서스 IS250 - 후기 〉, 《다음 블로그》, 2013-01-22
- ↑ 5.0 5.1 Mart,〈렉서스 IS 3세대 모델 〉, 《네이버 블로그》, 2013-04-29
- ↑ 전병호 기자 ,〈렉서스, IS 페이스리프트 공개..디테일 · 편의성 강화 〉, 《오토뷰》, 2016-04-26
- ↑ 김선웅 기자 ,〈일본 뉘르부르크링에서 수련하고 왔다, 렉서스 IS 〉, 《오토뷰》, 2020-06-17
- ↑ 〈렉서스 IS F 〉, 《나무위키》
- ↑ 〈'IS F'의 재림? - 렉서스, IS 500 F 스포트 퍼포먼스 공개〉, 《모토야》, 2021-03-10
- ↑ 김학수 기자 ,〈F의 DNA를 부여 받은 스포츠 세단, 렉서스 IS 500 F 스포츠 퍼포먼스〉, 《한국일보》, 2021-06-04
- ↑ 〈2021 렉서스 IS〉, 《다나와》
참고자료[편집]
- 〈2021 렉서스 IS〉, 《다나와》
- 〈렉서스 IS〉, 《위키백과》
- 〈렉서스 IS F 〉, 《나무위키》
- 베리 , 〈2021 렉서스 IS 풀체인지에 가까운 파격적인 변신〉, 《네이버 블로그》, 2020-03-29
- 〈도요다 알테자 다부진 몸매의 젊은 렉서스〉, 《카라이프》, 2000-10-30
- 러블리카 , 〈렉서스 IS250 - 후기 〉, 《다음 블로그》, 2013-01-22
- Mart , 〈렉서스 IS 3세대 모델 〉, 《네이버 블로그》, 2013-04-29
- 전병호 기자 , 〈렉서스, IS 페이스리프트 공개..디테일 · 편의성 강화 〉, 《오토뷰》, 2016-04-26
- 김선웅 기자 , 〈일본 뉘르부르크링에서 수련하고 왔다, 렉서스 IS 〉, 《오토뷰》, 2020-06-17
- 〈'IS F'의 재림? - 렉서스, IS 500 F 스포트 퍼포먼스 공개〉, 《모토야》, 2021-03-10
- 김학수 기자 , 〈F의 DNA를 부여 받은 스포츠 세단, 렉서스 IS 500 F 스포츠 퍼포먼스〉, 《한국일보》, 2021-06-04
같이 보기[편집]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