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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레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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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레인지(long range)는 자동차 모델의 사양을 구분하는 등급 중 하나를 말한다. 주로 배터리용량이 크고, 1회 충전주행거리가 긴 차량 트림을 롱레인지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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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모델[편집]

테슬라 모델3 롱레인지[편집]

모델3(Model 3)

테슬라(Tesla)의 모델3(Model 3) 롱레인지는 기본형 모델보다 용량이 25kWh 많은 75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주행거리를 499km로 늘린 버전이다. 전륜에 추가 배치된 전기모터로 인해 최고출력 351마력, 최대토크 53.8kg.m로 대폭 증가했고 상시 사륜으로 구동한다. 이를 통해 전륜 및 후륜에 전달하는 토크를 디지털로 제어하여 더 뛰어난 핸들링과 트랙션 컨트롤을 제공한다. 또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4.6초로 고성능 세단에 버금가는 성능을 자랑한다. 은 18인치 에어로휠, 19인치 스포츠휠이 있다. 또한 롱레인지를 선택하면 프리미엄 인테리어가 포함된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롱레인지에는 15인치 중앙 터치스크린이 기본으로 탑재된다.[1][2] 더불어 테슬라 모델3의 롱레인지는 스탠다드보다 충전 속도가 40% 정도 빠르다. 디자인에서는 차이가 없지만 롱레인지에는 추가된 기능 몇 가지가 있는데 외관을 보면 LED 안개등이 설치된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오디오 시스템과 실시간 교통상황 반영 내비게이션 기능이 제공된다. 즉, 가격의 차이만큼 롱레인지에 성능이 더해진 것을 알 수 있다.[3] 그러나 테슬라는 2021년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모델3의 롱레인지 트림 판매를 돌연 중단했다. 이는 전 세계적인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을 겪고 있는 테슬라가 옵션 수준이 낮거나 고수익 모델에 생산을 집중한 결과로 풀이된다. 모델3은 대한민국에서 2021년 상반기에만 6,275대가 팔린 테슬라 최고 인기 모델이다. 특히 롱레인지 트림은 듀얼모터를 장착한 사륜구동 모델이라 후륜구동인 스탠다드 레인지 트림이나 가격이 비싼 퍼포먼스 트림보다 수요가 많다.[4] 이후 2021년 12월 모델3의 롱레인지 주문이 다시 시작됐지만, 가격은 980만 원이 올랐다.[5] 이는 공급 부족으로 주문을 막아놓은 이후 5개월 만에 1,000만 원 가까이 상승한 가격이다. 주문 재개 이후 가격은 6,979만 원이 됐지만, 세부사항이나 주행 가능 거리의 변화는 없다.[6]

기아 EV6 롱레인지[편집]

EV6

기아자동차㈜전기자동차 EV6 구매 고객의 90% 이상이 롱레인지 모델을 선택했다. 현대자동차그룹에 따르면 2021년 8월 출시 이후 EV6의 구매 고객 93.1%가 롱레인지 모델을 선택했다. 이는 전기차가 장거리 주행 비중이 더 높고, 이용 빈도 또한 더 많다는 것을 증명한다. 그에 반해 스탠다드 구매 비중은 5.6%에 그쳤다. 롱레인지는 대한민국 환경부 인증 기준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최대 483km이다.[7][8] EV6의 롱레인지는 상당히 날렵한 모습을 가졌다. 루프라인은 낮추고 벨트라인은 높이며 필러를 모두 검은색으로 마감하여 더 날렵한 인상을 준다. 또한 좌우를 길게 이은 테일램프 역시 차체의 일부인 것처럼 스며들어 있다. 리어 스포일러의 역할까지 겸하고 있는 새로운 형태의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나타낸다. 이와 함께 실내는 입체적인 패턴의 대시보드와 고급스러운 나파가죽을 활용한 자동차 시트로 세련된 감각을 자아낸다. EV6 롱레인지 듀얼모터는 사륜구동으로 최고출력 325마력, 최대토크 61.7kg.m를 발휘한다.[9] 또한 EV6의 롱레인지에는 트림별로 라이트(light), 에어(air), 어스(earth), 지티라인(GT-Line)이 있다. 라이트와 에어는 배터리를 제외하고 기본 품목이 동일하다. 배터리 용량을 비교해 보면 롱레인지는 77.4kWh로 스탠다드보다 19.4kWh 더 큰 용량이다. 또한 롱레인지의 어스트림은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가 추가되었다. 이에 따라 스탠다드와는 440만 원 차이가 난다. 따라서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기능을 원하면 롱레인지 어스트림 이상으로 구매해야 한다. 또한 지티라인은 이름과 달리 주행성능에서의 차이는 없으며 내장 및 외장 트림의 디자인이 조금 다른 정도이다.[10]

현대 아이오닉5 롱레인지[편집]

아이오닉5(Ioniq 5)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Ioniq 5) 롱레인지 모델은 총 4개의 라인업이 있다. 이륜구동 모델과 사륜구동 모델이 있고 이 모델들은 각각 익스클루시브, 프레스티지 모델로 사양이 나뉘게 된다.[11] 이륜구동의 롱레인지는 익숙한 내연기관에 가까우면서도 전기자동차의 특성을 잘 유지한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아이오닉5 판매의 98% 이상이 주행거리가 긴 롱레인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대한민국 소비자들이 전기자동차를 선택하는 주요 상품성이 넉넉한 주행거리라는 점이 확인된 것이다. 아이오닉5 롱레인지는 72.6k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후륜 기준 최장 430km의 주행거리를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아이오닉5의 스탠다드와 롱레인지 간 가격 차이는 동일 트림별 약 300만 원 수준이다. 또한 롱레인지 대부분이 전기차 보조금을 100%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소비자 선택에 영향을 준 것으로 파악된다. 아이오닉5 롱레인지는 빌트인캠을 장착한 일부 상위 트림만 중앙 보조금을 15만~17만 원 적게 받을 뿐, 대부분이 책정된 보조금 800만 원을 전부 받을 수 있다.[12] 이와 함께 2022년식 아이오닉5 롱레인지의 축전지 용량은 기존과 같지만, 축전지 정격 전압이 653V에서 697V로 높아졌다. 이에 따른 배터리 용량은 77.5kWh로 기존의 것과 비교하면 약 6.7% 증가했다. 배터리 용량이 늘어남에 따라 주행거리고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아이오닉5 롱레인지 이륜구동 19인치 타이어 모델 기준 복합 연비가 5.1kWh임을 고려하면 늘어난 용량을 단순 대입할 경우 약 25km를 더 달릴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13]

각주[편집]

  1. 기노현 기자, 〈세 가지 트림으로 출시한 테슬라 모델 3, 트림 별 특징은?〉, 《오토트리뷴》, 2019-08-19
  2. 다이렉트애드, 〈테슬라 모델3 롱레인지의 자세한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네이버 포스트》, 2020-02-06
  3. 레드몽키, 〈테슬라 모델 3 스탠다드와 롱레인지 비교하기〉, 《티스토리》, 2020-03-28
  4. 연선옥 기자, 〈韓 푸대접하는 테슬라… 최고 인기 ‘모델3 롱레인지’ 돌연 판매 중단〉, 《조선비즈》, 2021-08-02
  5. 조재환 기자, 〈테슬라 모델3 롱레인지 국내 주문 재개..판매가 6979만원〉, 《데일리카》, 2021-12-17
  6. 유호빈 에디터, 〈테슬라 모델3 롱레인지 1000만원 올랐다..팔 생각 없다?〉, 《카가이》, 2021-12-22
  7. 신현아 기자, 〈기아 EV6, 10명 중 9명 '롱레인지' 택했다〉, 《한국경제》, 2021-12-20
  8. HMG 저널, 〈실 구매자들이 바라던 그 전기차, 기아 EV6〉, 《네이버 포스트》, 2021-12-17
  9. 오토플레이 최가니, 〈(시승기) 지금 가장 핫해, 기아 EV6 롱레인지 듀얼모터〉, 《네이버 포스트》, 2022-01-03
  10. 브람마, 〈아이오닉5 EV6 스탠다드 롱레인지 비교〉, 《티스토리》, 2021-10-26
  11. 이퓨, 〈아이오닉5 롱레인지 모델별 주행거리, 전기차 보조금 그리고 현재 시장 상황!〉, 《네이버 포스트》, 2021-06-02
  12. 안효문 기자, 〈현대차 아이오닉 5, 롱레인지만 팔린다..소비자 선택은 주행거리(?)〉, 《데일리카》, 2021-10-25
  13. 모터그래프, 〈아이오닉5, 1년 만에 싹 바뀐다…주행거리·출력 늘고 디지털 룸미러까지〉, 《네이버 포스트》, 2022-02-16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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