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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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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조에(Renault ZOE)
르노코리아자동차㈜(Renault Korea Motors)
르노(Renault)

르노 조에(ZOE)는 프랑스 자동차 회사인 르노(Renault)가 2012년에 출시한 전기자동차이다. 르노삼성 조에(Renault Samsung ZOE)라고도 부른다. 르노 조에는 2019년까지 유럽 전기자동차 판매 누적 1위 모델이다. 2020년 6월까지 21만 6,000대가 팔렸다. 한국에서는 르노삼성자동차㈜ 시절에 르노 조에 3세대 모델부터 한국 판매를 시작했다. 르노 조에는 가솔린 혹은 디젤을 통한 엔진 구동 방식이 아닌 배터리를 통한 모터 구동 방식이기 때문에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을 받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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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르노삼성은 전동화 파워트레인 도입을 일찍 시작한 회사로 가솔린과 디젤 자동차 중심이었던 유럽 내 다른 브랜드와는 다른 행보를 보였다. 전기자동차인 조에는 2012년 유럽 시장에 처음 선보인 이후 2020년 6월까지 약 21만6000대가 판매된 베스트셀러 전기차이며, 2020년 상반기 판매량도 테슬라 모델3을 앞섰다. 2020년에 국내 출시된 모델은 2019년 부분 변경을 거친 3세대 조에로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적용해 낮은 무게 중심과 이상적인 무게 배분으로 라이드와 핸들링 성능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조에는 100kW급 R245 모터를 장착해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그리고 최고출력 136마력과 최대토크 245Nm의 파워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50km/h까지 3.6초 만에 도달하는 가속감을 보여준다. 또한, 54.5kWh 용량의 Z.E.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완전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는 309km이다. 50kW급 DC콤보 급속충전기를 이용하면 30분 충전으로 약 150km를 주행할 수 있다. 르노 조에의 외형의 특징으로 후드의 윤곽선이 전면 중앙에 위치한 르노의 엠블럼까지 부드럽게 연결되면서 르노의 디자인 정체성인 C자 형태의 주간 주행등과 아우러져 매력적인 르노 조에 만의 앞모습을 보여준다.[1]

특징[편집]

르노 조에는 2012년 유럽 시장에 처음 선보인 이후 2020년 6월까지 약 21만6000대가 판매된 베스트셀러 전기차이다. 2020년에 국내 출시 모델은 2019년 부분 변경을 거친 3세대 조에로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적용해 내연기관으로 설계된 차량에 모터와 배터리를 끼워 맞춰 제작하는 다른 전기차들과 달리 조에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으로 설계되어 모터와 배터리 패키징이 최적화되었다. 그리고 전기차는 회생제동을 하면서 충전을 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특유의 꿀렁거림이 있기도 하는데 조에는 그러한 점이 덜하고 고르지 못한 노면과 요철, 과속방지턱을 빠르게 넘어도 운전자에게 충격을 전달하지 않는다. 그리고 낮은 무게 중심과 이상적인 무게 배분으로 라이드와 핸들링 성능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조에는 100kW급 R245 모터를 장착해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제공하며 출발과 동시에 최대토크인 245Nm을 발휘하여 정지 상태에서 50km/h까지 3.6초 만에 도달한다. 그리고 80km/h에서 120km/h까지 7.1초 만에 가속할 수 있다. 또한, 54.5kWh 용량의 Z.E. 배터리를 탑재해 언제든 안심하고 운행할 수 있도록 8년 또는 160,000km 용량의 70%를 보증한다. 1회 완전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는 309km이고 50kW급 DC콤보 급속충전기를 이용하면 30분 충전으로 약 150km를 주행할 수 있다. 그리고 대부분의 전기차 플랫폼이 후륜구동을 사용하는 데에 비해 조에는 전륜구동으로 장착했는데 전기모터와 배터리에 주안점을 두고 균형점을 맞추기 위해 노력한 결과로 구동방식은 크게 차이 나지 않는다.[1]

르노삼성은 2012년에 조에의 양산 버전을 제네바 모터쇼에서 소개해 부드러운 라인과 매력적인 인테리어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2013년에는 자동차에 대한 취향과 실용성에 대한 평가가 까다롭기로 유명한 영국에서 첫 판매를 시작했다. 그리고 그 이후로 2010년부터 2019년까지 10년간 유럽 내 전기차 판매량 부동의 1위는 조에였다. 2015년에는 더 효율적인 R90 모터를 출시해 적용했고 그 결과 NEDC 테스트에서 주행거리 240km로 업그레이드되었다. 그리고 2016년에는 새로운 Z.E.40 배터리를 장착해 WLTP 기준으로 주행거리 300km를 달성했다. 현실적인 이유로 선뜻 다가설 수 없던 전기차에 대한 통념을 '합리적인 가격대의 전기차'란 무엇인지에 대해 조에가 전기차의 인식을 바꿔놓았다. 그리고 2018년에는 파워 드라이빙을 원하는 운전자들을 위해 R110 모터를 출시해, 순수 전기차만이 가질 수 있는 매력을 선사했고 2019년에는 더 빠르고 더 편리한 충전 옵션을 장착해 1회 충전 주행거리가 309km가 되었다. 이는 일주일 평균 주행거리가 50㎞라고 가정해 고려하면 일주일간 충전 없이 사용할 수 있고, 휘발유차 대비 주행거리에 따라 연간 70만~140만 원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 조에는 유럽 베스트셀링 전기차로서 e-모빌리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가고 있다. 조에의 국내 판매가격은 트림 별로 젠은 3,995만 원, 인텐스 에코는 4,245만 원, 인텐스는 4,395만 원 등으로 책정되어 약 3,995만~4,395만 원이며 환경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구매 보조금을 받는 경우 실제 구매 가격은 2,000만 원~3,000만 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2]

디자인[편집]

조에의 앞모습은 후드부터 커다란 다이아몬드 엠블럼까지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한 라인을 적용해 보다 뚜렷하고 매력적인 표정을 보여준다. 그리고 르노삼성의 디자인 철학을 반영해 미래지향적으로 설계되었다. 그릴과 안개등 주변에 크롬 인서트를 더해 전면부 하단까지 빈틈없이 범퍼를 돋보이게 하고 공기역학적 성능을 개선하는 동시에 입체감을 더하기 위해 사이드 벤트를 장착했다. 이는 조에의 다이내믹한 모습을 더욱 강조하는 사이드 벤트를 장착한 프런트 범퍼와 스포티한 해치백 디자인의 대담한 룩을 완성하고 운전자의 가시성을 향상시켰다. 인텐스(INTENS) 트림과 인텐스 에코(INTENS ECO) 트림에는 핫스탬핑 그릴도 적용돼 고급스러움을 높였다. 그리고 C자 형태의 주간 주행등을 포함한 새로운 LED 퓨어 비전 헤드램프와 리어 램프 그리고 모든 모델에 기본 사양으로 장착된 LED 헤드램프는 할로겐 램프 대비 75% 증가한 밝기를 제공하여 어두운 밤에도 자신감 있게 달릴 수 있도록 돕는다. 그리고 LED 다이내믹 턴 시그널이 적용되어 차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깜빡이는 애니메이션 램프를 적용해 차의 진행 방향을 다른 운전자가 쉽고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하고 범퍼와 일체형으로 디자인된 프런트 벤트, 에어 인테이크는 공기저항을 줄여 최적의 효율성을 실현하는 등으로 조에는 달리는 동안 외부의 어떤 조건에도 방해받지 않도록 디자인되었다.[3]

르노 조에의 차량 내부에는 촉감까지 고려한 인체공학적인 설계와 직관적인 컨트롤 버튼 배치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곳까지 신경 쓴 디테일한 감성 품질을 구현하여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10.25인치 와이드 스크린에서 운전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컬러 TFT 클러스터와 센터 콘솔에 위치한 이지 커넥트 시스템으로 국내 도로 조건에 꼭 맞는 9.3인치 내비게이션 그리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다른 소지품을 놓을 수 있는 유용한 수납공간이 되는 기어 레버 아래의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마지막으로 부드러운 촉감과 탄성을 가진 대시 보드와 마감재로 잔 소음을 줄이고 편안함을 제공하며, 환경까지 생각한 친환경 리사이클 패브릭 내장재로 마감된 업사이클 내장재로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전동시트가 아니라 수동으로 시트를 조작해야 하고 시트 등받이 조정 레버는 특이하게 시트 좌측이 아닌 우측에 있다.[2]

성능[편집]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인 보스(BOSE)의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은 음역별로 세분화된 7개의 스피커가 장착되어 최상의 음향을 전달해 실내 어느 좌석에서나 한가운데에서 듣는 것 같은 입체적 사운드를 선사한다. 그리고 인텔리전트 스마트카드를 소지한 채 차량에 접근하면 차량 문이 자동으로 잠금 해제되며 차량으로부터 1.5~2m 영역을 벗어나면 자동으로 도어와 트렁크 리드가 잠기는 기능으로 편리한 승하차를 돕는 오토 오프닝과 오토 클로징이 있다. 그리고 30km/h 이하로 저속 주행 시 보행자가 보다 쉽게 차량 접근을 인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가상 엔진 사운드 시스템으로 전기자동차 중 유일하게 3가지 사운드를 제공하는 Z.E. 보이스로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겨울철 주행의 필수 아이템인 운전대 열선 기능으로 추운 날씨에도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방해받지 않을 수 있다. 그리고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와 정차 시 브레이크를 밟고 있지 않도록 도와주는 오토 홀드 기능을 기본 사양으로 적용되어 운전의 편의성과 함께 차량 내 공간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다.[1]

르노 조에의 브레이크 시스템은 주행 시 모든 감속을 통하여 운동 에너지를 전기로 전환시켜 배터리 충전을 돕는 신속한 회생제동이 가능하다. 그리고 히트 펌프 시스템을 통해 에너지 손실을 줄이고 우수한 저온 주행거리를 확보하기 위해 기존의 발열체를 대체해 고효율적인 난방을 한다. 또한, 에코 모드로 다이내믹 퍼포먼스와 에어컨 및 난방 기능을 자동으로 제어해 에너지 손실을 제한하고 가속 페달의 반응을 한 템포 늦춰 가속을 서서히 진행시켜 최대 주행거리를 제공해 자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다. 에코 모드는 센터패시아에 위치한 에코 버튼을 누름으로써 활성화시켜 이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주행모드는 D-모드와 B-모드를 지원한다. 주행모드에 B-모드를 적용해 운전의 편의성과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감속 시에는 운동 에너지를 전기로 전환시켜 배터리 충전도 이루어지기 때문에 주행 중 충전도 가능해 배터리 손실을 최소화해 가속감과 뛰어난 제동력, 배터리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B-모드의 브레이크를 밟지 않고 액셀러레이터만으로 가속과 감속을 모두 하는 '원 페달 드라이빙'은 전자식 변속기인 E-시프터(E-shifter)의 원터치 컨트롤을 통해 B-모드로 설정해 주행하면 가속 페달을 밟을 때 순간 엔진 브레이크와 유사한 감속이 이뤄져 막히는 도로나 장거리 주행에서 브레이크 페달의 사용 빈도를 줄일 수 있다.[4]

기술[편집]

안전성[편집]

르노 조에 전기차에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안전 운전에 필요한 모든 센서 그리고 자동차 기능을 담았다. 다양한 운전자 보조 시스템은 차 안팎의 정보를 전달하고 주차 및 주행을 수월하게 하여, 운전자의 안전과 편의를 향상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LDW)을 제공해 주행 시 자동으로 차선을 인식하고 운전자가 방향 지시등의 조작 없이 차선을 이탈할 경우 경보음 및 운전대의 진동을 통하여 운전자에게 즉각 위험을 알려주어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그리고 주차 조향 보조 시스템(EPA)으로 차체 사방의 센서로 주차 공간을 탐색한 뒤 자동으로 운전대를 조작하여 작동한다. 후방센서를 통해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에서 접근한 다른 차를 감지하고 사이드미러의 경고등 점등으로 운전자에게 접근 중인 차를 경고해 충돌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사각지대 경보 시스템(BSW)도 있다. 마지막으로 야간 주행 중에는 자동으로 상향등으로 전환하고, 맞은편에 차가 다가오면 감지하여 상대방 운전자를 방해하지 않도록 아래로 자동 조정되었다가 차가 지나간 이후 다시 상향등으로 자동 전환되게 하여 편의성과 안정성을 더하는 오토매틱 하이빔(AHL)을 사용할 수 있다.

충전[편집]

르노 조에의 충전구는 차의 정면 르노삼성 엠블럼 속에 있기 때문에 차를 돌려 주차를 어렵게 할 필요가 없다. 그리고 스마트 충전기는 찾아간 충전소에서 최적의 충전 시간을 측정해주어 기존 충전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다. 완속 충전(AC)은 주택 혹은 아파트에 설치된 7kW 완속 충전기를 이용하면 9시간 25분 만에 100% 충전이 가능하고 도심에서는 도로나 주차장에서의 다양한 충전 옵션을 활용할 수 있다. 콤보 플러그가 장착된 조에는 DC 급속 충전을 통해 최대 50kW로 급속 충전이 가능하다. 50kW급 DC 급속 충전기를 이용하면 조에는 30분 충전으로 약 150km를 주행할 수 있고 최대 80%까지 충전되며, 그 이후는 자동으로 충전 속도를 제어한다. 참고로 충전 시간과 충전으로 확보한 주행거리는 온도, 배터리 사용 정도, 충전 터미널의 전력, 주행 방식과 충전 정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또한, 7% 미만이 되면 전기차는 배터리가 없는 것으로 판단해 이 경우 약 40km를 더 주행할 수 있게 된다.[2]

배터리[편집]

2016년 10월에 신형 배터리를 탑재한 조에가 출시되면서 2017년의 더욱 높은 판매를 기대했다. 신형 배터리는 ㈜엘지화학과 르노삼성이 공동 개발한 리튬 이온 배터리로 고밀도 에너지 리튬 이온 기술을 적용해 크기나 무게의 변화 없이 저장용량을 크게 늘렸다. 통상적으로 사용되는 배터리 모듈 추가 기법 대신 에너지 밀도 증가를 위해 배터리 셀의 화학성분을 최적화하여서 배터리의 신뢰성과 안전은 유지하면서 용량을 증가시키는 신기술을 개발한 것이다. 이에 따라 르노 조에는 54.5kWh 용량의 ㈜엘지화학 Z.E. 배터리와 자체 개발한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을 탑재해 1회 충전에 240km를 달리던 기존 조에의 주행거리가 최대 309km를 주행할 수 있게 되었고 50kWh급 DC 급속 충전기를 이용하면 30분 충전으로 150km나 주행할 수 있게 되었다. ㈜엘지화학의 배터리는 르노 조에 이외에도 테슬라 모델3, 아우디 E-트론 일렉트릭, 포르쉐 타이칸 일렉트릭 등에 탑재되었다.[5]

이지 커넥트[편집]

7인치 혹은 9.3인치 터치스크린에 구현되는 이지커넥트(EASY CONNECT) 멀티미디어 시스템은 안드로이드 오토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하여 플레이리스트의 곡을 듣고, 가장 좋아하는 애플리케이션을 둘러보면서 전화통화도 간편히 할 수 있다. 커넥티드 내비게이션 시스템은 맵 통신형 티맵(T Map)을 지원하며, 실시간 교통 정보, 날씨, 가까운 충전소 위치 및 이용 가능한 충전기 정보를 비롯해 주행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그리고 마이 르노(MY Renault) 차량관리 애플리케이션으로 운전을 하거나 하지 않을 때도, 이지 커넥트 멀티미디어 시스템과 마이 르노 애플리케이션을 결합하여 언제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충전 및 차량 상태 정보 확인, 원격 제어 등으로 실용적인 커넥티드 카 라이프를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예를 들어, 조에 전기차에는 통풍 시트 기능이 없다. 그리고 르노삼성은 통풍 시트를 추가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마이 르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원격 제어로 탑승 전 미리 에어컨을 켜두어 통풍 시트의 부재 문제를 일부 상쇄시킬 수 있다.

원격 제어 서비스[편집]

원격 제어 서비스는 원격으로 자동차를 제어할 수 있게 하여 보다 편리한 차량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한다. 첫 번째는 원격 차량 문 열림과 잠금을 제어하는 것으로 차량 키를 분실했을 경우 또는 문을 잠그지 않고 이동한 경우, 원격으로 차량의 문이 열리고 잠기는 과정을 볼 수 있고 작동 전과 후, 차량의 문이 열리고 잠금이 되는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두 번째는 원격 정적과 라이트를 제어하는 것으로 라이트와 전조등이 작동되고 라이트는 깜박임 3회, 경적은 3회 울린다. 그리고 라이트와 경적 각각 따로 사용할 수도 있고, 동시에 사용할 수도 있다. 내 차량의 위치를 찾을 때 주로 사용하지만 야간이나 주거 단지에서는 경적보다는 라이트 사용을 권장한다. 그리고 이 기능으로 운전자가 외부에서 제3자에게 차량의 위치를 안내할 수 있다. 세 번째는 내 차 위치 찾기로 원격 정적과 라이트로 내 차의 위치를 찾을 수 있지만 차량의 GPS 정보를 이용해 주차 위치가 마이 르노 코리아 애플리케이션 지도에 나타나도록 하여서 확인할 수도 있다. 이 차의 GPS 위치는 마지막으로 차량 시동을 끄고 주차한 위치이고 차량이 다른 장소로 옮겨졌을 경우를 고려하여, 최근 위치를 리프레시하는 기능이 있다. 마지막으로 네 번째는 티 맵 애플리케이션에서 검색한 목적지를 탑승하기 전에 차량으로 전송하는 기능으로 스마트폰에서 검색한 목적지를 차량에 탑승하기 전, 차량 내비게이션으로 미리 전송할 수 있다. 단, 차량으로 목적지 전송 시 최종 목적지 한 곳만 전송된다. 추가로 목적지 전송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차량의 AIVI 설정 메뉴에서 차량 내비게이션과 모바일 티 맵 애플리케이션의 계정을 동기화해야 하고 티 맵 애플리케이션에서 검색한 일회용 비밀번호(OTP)를 멀티미디어 소프트웨어 화면에 입력하여 두 디바이스를 동기화시켜야 한다. 이후 티 맵 애플리케이션에서 검색한 목적지는 차량에 시동을 켤 때 동기화되어 차량의 내비게이션에도 같이 노출된다.

차량관리 서비스[편집]

차량관리 서비스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원격으로 자동차 상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여서 현재 남아 있는 연료의 양을 리터(L) 단위로 알려주고 현재 연료 잔량으로 주행 가능한 예상 거리와 자동차가 주행한 총 거리를 킬로미터(KM) 단위로 표시해준다. 멀티미디어 소프트웨어(AIVI, AIVC)가 무선으로 자동 업데이트하도록 해주는 소프트웨어 무선 업데이트 서비스도 있다. 이는 AIVI 및 AIVC 소프트웨어를 무선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고 항상 최신 소프트웨어 버전 및 업데이트 정보 이력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새로운 버전 감지 시, 화면으로 고객에게 알림을 전송한다. 그리고 업데이트 실시와 무관하게 차량 사용이 가능하고 다운로드가 완료되면 차량 하차 시 소프트웨어는 자동으로 설치된다. 그리고 재시동 시 새로운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된다. 하지만 300MB 용량 이상의 AIVI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할 경우에는, 별도의 안내에 따라 유에스비를 사용하여 수동으로 업데이트해야 한다.

내비게이션 서비스[편집]

내비게이션 서비스는 온라인 관심 지점(Point of Interest) 검색을 통해 8백만 개 이상의 다양한 목적지 정보를 빠르게 검색할 수 있다. 관심 지점은 매일 자동으로 주유소의 연료 가격과 전기차 충전소의 사용 여부, 톨게이트 비용, 모든 장소에서의 미세먼지 정보, 사고정보 등이 업데이트되며 매일 약 6천 개 이상의 정보가 업데이트된다. 또한, 운행 중인 도로의 제한 속도를 알 수 있고 속도 초과 시에는 경고 알림을 받을 수 있다. 도로의 제한 속도는 지도상에 저장되고 내비게이션이 GPS로부터 차량 주행 속도를 계산해서 현재 주행 중인 도로의 규정 제한 속도를 초과하는 경우 경고 알림을 보낸다. 단, 시스템이 표지판의 적힌 속도 정보를 읽는 것은 아니며, 도로 등의 공사로 인해 일시적으로 규정 속도가 변경되는 것을 고려하지는 않는다. 그리고 실시간 교통 정보를 통해 최신 교통 정보를 매 5분마다 업데이트하여 정확한 경로 탐색을 지원하고 정확한 경로 탐색을 위해 패턴 트래픽 정보를 항상 유지한다.

안전 지원 서비스[편집]

안전 지원 서비스는 어시스트 콜을 사용하여 차량 고장 또는 사고 발생 시 맵 램프 중앙에 위치한 'SOS'로 표기되어 있는 버튼을 누르면 전담 콜센터와 연결되어 상황에 따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차량에 화재가 발생하거나 사람의 생명이나 신체에 위협이 되거나 인명 구조가 필요한 상황 등 긴급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서비스를 통한 지원이 어려우므로 반드시 112, 119 등 긴급 전화번호로 직접 연락을 취해야 한다. 그리고 조에는 수입차임에도 불구하고 일반 정비의 경우 전국 460여 개 르노삼성자동차 사후 관리(After-Sales Service)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으며 전압 배터리와 관련된 전기차만의 수리가 필요한 경우에도 전국 125개의 르노삼성자동차 오렌지 레벨 서비스망을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지원사항은 르노 웹사이트에서 알 수 있다.[2]

비교[편집]

푸조 e-208[편집]

르노삼성 조에와 푸조 e-208은 모두 동급의 소형차 해치백에 속하며, 유럽에서 전기차 판매량 1, 2위를 다툴 정도로 높은 판매량을 자랑하는 볼륨 모델로 꼽힌다. 특히 르노 조에는 유럽 전기차 누적 판매량 1위, 푸조 e-208은 2020년 유럽 올해의 차 1위 타이틀에 각각 이름을 올리며 국내 출시의 기대를 샀다. 푸조 e-208은 2020년 7월에 국내 출시했고 푸조가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100% 순수 전기차이다. 1회 완전 충전 시 주행가능 거리와 전기차 연비효율인 전비 둘 다 르노 조에가 푸조 e-208을 앞선다. 국내 인증 평가에 따른 주행가능 거리는 조에는 309km, e-208은 244km로 약 60km의 차이가 난다. 그리고 조에는 전장 4,090mm, 전폭 1,730mm, 전고 1,560mm, 휠베이스 2,588mm이며, 푸조 e-208은 전장 4,055mm, 전폭 1,745mm, 전고 1,430mm, 휠베이스 2,540mm이므로 조에가 e-208보다 차체 크기가 수치적으로 크다. 이 두 모델은 차량의 실용성을 높여줄 급속 충전 시스템도 기대를 모은다. 조에는 50kW DC 충전기에 연결할 경우 30분이면 145km를 달릴 수 있는 용량이 확보되며, 최고출력은 133마력, 최대 토크는 245Nm을 발휘해 다이내믹한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푸조 e-208의 경우 30분에 약 80% 배터리 충전이 가능하며, 최고 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26.5kg/m의 성능으로 펀드라이빙을 즐기기에 충분하다.[6]

쉐보레 볼트[편집]

쉐보레 볼트는 르노삼성 조에와 같은 소형 전기차 모델로, 국내에서는 전기차 판매량 급성장과 더불어 이러한 초소형 및 소형 전기차 시장 역시 넓어지고 있다. 제원은 조에와 볼트 두 모델이 비슷하다. 볼트가 평균 약 20mm 정도 크기가 더 크며 타이어는 같은 효율 등급이지만 종합적으로 젖은 노면에서는 조에가, 에너지 소비 효율 측면에서는 볼트가 더 우수하다. 인테리어 디스플레이 같은 경우 볼트는 8인치 스마트 디지털 클러스터로 조에보다 클러스터의 사이즈는 작지만 10.2인치 대형 디스플레이와 연동하여 배터리 효율, 주행거리, 오디오, 전화 등의 기능을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다. 두 모델의 공통점이 있다면,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설계가 최적화되어 있다는 점이다. 조에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으로 설계되어 모터와 배터리 패키징이 최적화되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우수한 드라이브와 핸들링 성능을 제공한다. 볼트도 전기차 전용 플랫폼으로 설계되어 차체 밸런스는 물론 2열 시트 바닥을 평평하게 디자인하여 짧은 오버행과 넓은 휠베이스로 쾌적하고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배터리의 경우, 볼트의 용량이 조에보다 11.5kWh 더 크며, 모터에서도 성능의 차이가 있다. 조에는 강력한 파워와 토크로 손쉬운 추월 능력과 탁월한 가속 성능을 중점으로 하였고, 볼트는 출력 싱글 모터 시스템으로 다이내믹한 주행을 선보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볼트의 원 페달 드라이빙은 조에와 달리 오로지 가속 페달만으로 구현된다. 그렇기에 가속 페달만으로 가속과 감속을 조절할 수 있어 브레이크를 밟지 않고도 주행과 정차를 할 수 있는 원 페달 드라이빙을 구현할 수 있고 운전대에 달린 리젠 버튼 조작을 통해 속도를 줄일 때 생기는 운동에너지를 배터리로 저장하여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이 가능하다.[7]

제원 정보[편집]

제원
분류 조에(ZOE)
전장(mm) 4,090
전폭(mm) 1,730
전고(mm) 1,560
축간거리(mm) 2,590
윤거 전(mm) 1,510
윤거 후(mm) 1,510
배터리 종류 리튬이온
최고출력(PS) 136 (100kW)
모터 최대토크(kgf·m) 25 (245Nm)
타이어 사이즈 195/55 R16 91H

각주[편집]

  1. 1.0 1.1 1.2 오토아이뉴스, 〈전기차'르노 조에'공식 출시..."1회 완충 309km 주행"〉, 《네이버 포스트》, 2020-08-19
  2. 2.0 2.1 2.2 2.3 르노삼성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renault.co.kr/vehicles/zoe_introduction.jsp
  3. 모터피디, 〈309km 주행 가능한 유럽 판매 1위 전기차 ‘르노 조에(ZOE)’, 국내 출시〉, 《네이버 포스트》, 2020-08-18
  4. 김한솔 기자 , 〈르노 조에, 도심주행에 최적화〉, 《네이버 포스트》, 2020-08-21
  5. 조창현 기자, 〈르노 ‘조에’ 국산 배터리 달고 유럽 평정〉, 《조선일보》, 2017-03-24
  6. 모터로이드, 〈프랑스산 전기차'르노 조에 vs 푸조 e-208', 국내서 정면 대결 펼친다〉, 《네이버 포스트》, 2020-07-29
  7. 김윤경, 〈외국물 먹고 왔어요. 르노삼성 조에(ZOE)쉐보레 볼트(Bolt)〉, 《네이버 포스트》, 2020-08-26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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