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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데자네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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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데자네이루(포르투갈어: Rio de Janeiro)는 브라질 남동부 대서양 연안에 자리한 도시로 리우데자네이루주의 주도이다. 리오데자네이루 또는 리오데자네이로라고도 한다. 줄여서 리우(Rio, 리오, 히우)라고도 불린다. 리우데자네이루는 포르투갈왕국(1808년~1821년)과 브라질(1763년~1960년)의 수도이기도 했다. 쇼로, 삼바, 보사노바와 같은 음악이 시작된 곳으로 유명하다. 2016년 올림픽을 개최하였다.

개요[편집]

명칭[편집]

"Rio de Janeiro"는 포르투갈어로 "1월의 강"이라는 뜻이다. 브라질식 포르투갈어 발음은 "히우지자네이루"[ˈʁi.u d(ʒi) ʒaˈnejɾu]이다.

일반적으로 포르투갈어로 도시 이름을 읽고 쓰는 경우에는 단어 앞에 성별(남성형·여성형)을 구별할 수 있는 표식을 붙인다. 따라서, 일반 명사와 구별하기 위해 리우데자네이루는 반드시 남성형의 정관사인 "o"를 붙이게 되며, 보통 "o Rio de Janeiro"라는 남성형으로 불린다. 하지만, 도시 이름이 긴 편에 속하기 때문에, 보통 약칭으로 장거리 버스나 항공기의 목적지 표시 등에서 단순히 "리우"(Rio)로 단축된 표기를 사용한다.

카리오카(포르투갈어: Carioca)는 리우데자네이루와 관련된 것들을 부를 때 쓰는 데모님이다.

역사[편집]

1502년 1월 포르투갈 출신의 항해자가 상륙했을 때 구아나바라만을 강의 하구로 잘못 알고 "1월의 강"이라는 뜻을 가진 히우지자네이루(리우데자네이루)라 이름지었다. 이것이 후에 주와 도시의 이름이 되었다.

1565년에 식민지 지배를 위하여 유럽에서 건너온 포르투갈인에 의해서 건설되었으며, 17세기까지의 리우데자네이루는 설탕의 재배와 설탕 공장이 있는 작은 항구 도시에 불과했다. 그러나 18세기 전반에 내륙에 위치한 미나스제라이스주 주변에서 금광이 발견되었다. 이후 리우는 금을 포르투갈 본국으로 실고가는 항구 도시로 발전하게 되었다.

1822년 브라질 독립 이후, 1960년에 브라질리아로 천도할 때까지 브라질의 수도였다. 또한 1808년에 나폴레옹에게 포르투갈 본국 영토를 빼앗긴 포르투갈 왕실이 이곳으로 천도한 적이 있었으며, 포르투갈의 국왕인 주앙 6세가 1821년 리스본으로 다시 돌아가게 되면서 포르투갈의 수도 지위를 상실하게 되었다. 그러나 1년 뒤인 브라질의 페드루 1세 황제가 브라질의 독립을 선하면서 다시 수도가 되었다. 브라질 제국의 수도로서, 행정 기능이 집중된 리우데자네이루의 시가지는 순조롭게 발전해 갔다. 1854년에 브라질 최초의 철도(길이: 약 14km)가 리우데자네이루에 건설되고 가스 등이나 전신, 상하수도 등 인프라도 정비되기 시작했다.

1889년에 제정이 폐지되고, 공화정으로 전환되었으나, 리우데자네이루는 계속 브라질의 수도로 남게 되었다. 제툴리우 바르가스 시대의 개발 정책에 따라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상공업이 발전하면서, 내륙과 북동부에서 일자리를 찾고 많은 사람들이 유입되었다. 그러나 브라질 경제의 중심은 점차 상파울루로 옮겨 갔고, 1950년대에는 리우데자네이루의 인구는 상파울루에 밀리게 되어, 지금까지 리우데자네이루는 브라질 제2의 도시이다.

또한 1960년, 주셀리누 쿠비체크 대통령이 수도를 브라질리아로 천도하면서, 리우데자네이루는 브라질 행정 중심지로서의 기능을 상실하였다. 1975년에 구아나바라 주와 기존의 리우데자네이루 주가 합쳐진 새로운 리우데자네이루주에 속하게 되면서, 니테로이를 대신해 새로운 리우데자네이루주의 주도로 되었다.

2012년, 유네스코에 의해서 리우데자네이루가 보유한 세계적 휴양지 코파카바나·이파네마 해변, 1961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티주카 국립공원, 1808년 설립된 리우데자네이루 식물원 등이 코르코바두 산, 구아나바라 만 주변 언덕과 함께 "리우 데 자네이루:산과 바다 사이의 카리오카 경관"(영어: Rio de Janeiro: Carioca Landscapes between the Mountain and the Sea)이라는 이름으로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기후[편집]

쾨펜의 기후 구분으로는 사바나 기후(Aw)에 속한다. 여름인 12월부터 3월까지는 비가 많고, 기온도 가장 높아진다. 반면, 7월과 8월은 겨울이며 강수량이 적고 기온도 다소 낮아지지만, 아열대 기후에 속하기 때문에 연간으로 온난한 기후를 유지하고 있다. 연평균 기온은 23°C이며, 연간 평균 강수량은 1175 mm이다.

주민[편집]

2010년 브라질 국립통계원(IBGE)의 인구 조사에 따르면, 리우데자네이루에 거주하는 인구 수는 약 5,940,224 명이었다. 이를 인종별로 세부적으로 구분하면, 백인(51.2%), 파르도(36.5%), 흑인(11.5%), 동아시아인(0.7%), 인디오(0.1%)으로 분류된다. 성별 비율은 53.2%가 여성이며, 나머지 46.8%가 남성이다.

리우데자네이루는 브라질에서 상파울루 다음으로 인구가 많은 도시이다.

2009년 제툴리우 바르가스 기업 경영 학교(Fundação Getúlio Vargas)의 조사에 따르면, 리우데자네이루 시민의 약 51.09%는 로마 가톨릭을 신봉한다.

지도[편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남아메리카 같이 보기[편집]

남아메리카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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