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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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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주(李竹)
이노엔젤펀드(英诺天使基金)

리주(李竹, 이죽, lǐ zhú)는 중국 칭화대학 동문들이 설립한 벤처캐피탈인 이노엔젤펀드(Innoangel Fund, 英诺天使基金)의 공동창업자 겸 대표이사이다.

약력[편집]

리주는 이노엔젤펀드의 공동창시자이자 파트너이다. 엔젤투자자이며 UUSee 창시자 겸 사장이고 칭화동문TMT협회 회장이다.

1965년에 중국 광시(广西)류저우(柳州)에서 출생하였으며 1989년에 중국 칭화대학 컴퓨터학과를 졸업했다.

1993년에 소프트웨어 개발회사를 창설하여 멀티미디어 데이터베이스영역의 소프트웨어 개발사업을 추진하였으며 1996년에 회사가 칭화동방에 인수되면서 칭화동방 소프트웨어와 SI사업부 총경리를 맡아 4년간 근무했다.

2000년부터 엔젤투자를 시작하였으며 이노엔젤펀드 설립전까지 참여한 투자 프로젝트는 100개를 초과하였다. 2005년에 유명한 라이브TV 플랫폼 UUSee를 설립하고 이사회 회장을 맡았으며 2010년에 저작권 투자회사 Holder Fund의 공동창시자가 되었다.

2013년에 칭화동문 린선하고 손을 잡고 공동으로 엔젤투자기관인 이노엔젤펀드를 설립하였으며 창시파트너 겸 대표이사로 현재까지 역할을 해오고 있다.[1]

주요활동[편집]

▷ 1차 창업

1989년 칭화대 컴퓨터학과를 졸업한 뒤 리주는 전액장학금을 받는 미국유학을 준비하였었다. 그런데 여러 가지 원인으로 유학 가는 일은 깨졌으며 그 뒤 1993년에 4명의 칭화동문과 10만 위안의 자본금을 가지고 창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워낙 많지 않은 자본금을 가지고 창업을 하는지라 이들은 칭화위안(清华园)에 있는 호텔방 한 칸을 일년에 3.6만 위안의 가격으로 세를 내고 전부가 그 방에서 제품 개발을 추진하였다. 그 때는 급여도 없었고 잠도 그 방에서 방바닥에 자리를 펴고 자야 했던 조건이었다. 남은 돈은 식대를 지급하는 외에는 사용하지 않았으며 제품 개발이 완료된 후에 “컴퓨터월드”라는 매거진에 광고를 내는데 사용하였다. 다행스럽게도 광고를 낸지 얼마 안되어 주문이 들어왔으며 그 후 부터는 수익이 발생하기 시작하였다.

리주는 “항상 스스로 제 운명은 제가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서 창업은 본인의 취지와 맞아 떨어집니다. 그 때 한 동창이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여 이미지와 비디오를 관리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사업이 좋다고 이야기하기에 검토 결과 미국 유학을 포기하고 창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1996년에 회사가 칭화동방에 인수되면서 참여했던 친구들은 모두 첫 수익을 얻게 되었으며 시작단계에 엄청 고생은 했으나 결과는 참 좋았습니다” 라고 이야기하였다. [2]

▷ 이노엔젤투자

이노엔젤펀드는 2013년에 칭화대학 동문이 합작하여 설립한 회사이다.

1996년에 1차 창업했던 회사가 칭화동방에 인수된 뒤 리주는 베이징 우다우커우(五道口) 지하철역 근처에 화칭가원(华清嘉园)이라는 주택단지에 개인주택을 샀다. 화칭가원은 바로 칭화대옆에 있었으며 베이징대학도 불과 일천 미터 거리였다. 그 시절에 화칭가원에서 후에 명성을 날린 수많은 인터넷회사들이 창업을 하고 있었다. 런런왕(人人网, renren.com), 바오펑잉인(暴风影音•Baofeng.com), fanfou(饭否, fanfou.com), 메이투안(美团网, meituan.com), 쿠쉰(酷讯 , kuxun.cn), 메이리슈어(美丽说, meilishuo.com), 이잰차이징(一见财经 yijiancaijing.com)… 이 가운데 상당수 창업자들은 리주의 칭화대 동문들이었으며 칭화동문TMT와 긴밀한 연계를 가지고 있었다. 이노엔젤펀드의 공동창시자인 린선도 그 당시에 같은 단지에 거주하고 있었으며 리주와 자주 만났다.

창업에는 투자가 필요한 연유로 수많은 회사들이 창업할 때 엔젤투자 시장은 진입하기 알맞은 시절이었다. 이외 그 시절의 중국도 개혁개방을 추진하면서 엔젤투자자들의 성장에 상당히 유리한 외부조건이 조성되어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 비추어 리주와 린선은 손을 잡고 칭화대 졸업배경과 칭화TMT를 활용할 수 있는 조건을 가지고 정식으로 이노엔절펀드를 설립하였다.

설립 후 이노엔젤펀드는 2018년말까지 400개 이상의 프로젝트에 투자를 추진하였으며 관리하고 있는 자산의 규모는 30억 위안 수준에 달하였다.

IDG 숑샤오거(熊晓鸽)회장、SAIF Partners 매니징파트너 Andrew Y. Yan (闫焱)、세콰이어캐피탈차이나 선난펑(沈南鹏)、전거펀드 창업자 쉬샤오펑(徐小平) 등의 뒤를 이어 리주는 제3대 엔젤투자자들의 대표적인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2]

각주[편집]

  1. 李竹(英诺天使基金创始合伙人)〉, 《百度百科》
  2. 2.0 2.1 邱恒明, 〈英诺天使李竹:新型投资大佬养成记〉, 《蛋蛋赞》, 2018-11-20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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