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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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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리프(Nissan Leaf)
닛산(Nissan)

닛산 리프(Nissan Leaf)는 일본 닛산(Nissan)이 2010년부터 생산하는 친환경 전기자동차이다. 세계 최초의 양산형 전기자동차로, 준준형 해치백 형태를 갖추고 있다. 일본, 미국 및 영국의 공장에서 생산되어 세계 59개 나라와 지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대한민국에서는 2014년 12월에 공식 판매되기 시작했다. 2018년 유럽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전기차, 노르웨이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에 선정되었으며 2020년 9월 기준 누적판매 50대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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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모델[편집]

1세대[편집]

1세대 닛산 리프(ZE0)

2010년부터 2017년까지 생산된 닛산 리프 1세대(ZE0)는 닛산에서 10년 이상 연구한 전기자동차 프로젝트의 결실 중 하나이다. 닛산에서는 1997년부터 알트라 EV를 시작으로 하이퍼 미니, 베르사, 티다 및 큐브 전기차 등을 개발하며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었다. 2009년 7월 26일, 티다 기반의 EV-11 프로토타입을 공개한 후 8월 12일에 요코하마의 본사 건물에서 공개된 양산형 버전이 리프의 시초였다. 2010년 말에 일본뿐만 아니라 북미에서도 판매를 시작했는데, 2011년 9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중국 사양은 본 모델에 크롬 장식과 모조 그릴이 추가되어 판매되었다. 디자인적인 특징으로는 브이(V)자 비슷한 형태의 앞모습과 이를 따라가는 헤드램프 디자인이다. 이는 공기를 부드럽고 효율적으로 흐르도록 설계된 것으로 풍절음과 공기저항을 줄이기 위한 닛산의 시도였다. 전조등은 전기 효율이 높은 로우빔 LED를 탑재하였고, 전반적으로 공기저항을 최대한 낮추면서도 드라마틱한 변화를 주지 않아 다소 익숙한 느낌의 디자인을 선보였다. 2011년식과 2013년식이 0.29~0.28cd의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80kW(110마력) 및 280N·m 동기 전동기 구조의 전기 모터를 앞차축에 얹고, 24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추가하여 최고출력 90kW(120마력)을 기록했다. 탑승공간 밑에 설치한 리튬이온 배터리팩은 공랭식으로 냉각되며, 중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골격 구조가 일반 차량과 비교했을 때 견고하고 무게중심이 낮다. 2011년식, 2012년식 기준 최고시속 150km/h를 기록했다. 닛산 측에서 공식 발표한 수치는 아니지만 비공식 정보에 따르면 제로백은 9.9초이다. 2011년식을 대상으로 미국 EPA가 축정한 결과 리프의 주행거리는 117km, 연방거래위원회(FTP) 측정 기준으로는 조건에 따라 154~177km로, 닛산에서 언급한 160km와는 다소 차이가 있다. 2013년식은 EPA 기준 121km를 기록했으며, 이후 난방 장치를 개선하고 배터리 수명이 늘어나는 등의 변화로 추운 날씨에서의 주행거리가 32~40km가량 늘어났다. 이때 닛산에서는 완전충전시 135km가 최대 주행거리라고 주장했다. 2014년~2015년식의 경우 EPA의 측정 기준이 바뀌어 135km로 늘어났으며, 2016년식은 고급 사양에 30kWh의 배터리를 얹어 EPA 기준 172km를 기록했다. 대한민국에서 공인한 인증 주행 거리는 132km이다. 국내에는 2014년 12월에 2015년형이 정식 수입되어 제주도에서 판매되기 시작했다. 당시 판매 가격은 5,480만 원이었다. 2016년형 모델부터는 4,590만원의 엔트리급 트림인 S트림으로 신설하였고, 사우이 트림의 명칭을 SL로 개정한 뒤 300만원 인하한 5,180만원에 판매하였다. 한편 리프 1세대는 2016년 상반기에 순수전기차로서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으로 선정되었으며, 2017년 8월 기준 전 세계 누적 판매 28만대를 기록했다.[1]

2세대[편집]

2세대 닛산 리프(ZE1)

2017년 9월 6일, 2세대 닛산 리프(ZE1)가 공개되어 일본을 시작으로 판매 국가를 확대했다. 대한민국에는 2018년부터 사전 계약을 받아 2019년 3월 18일부터 정식 출시되었다. 국내 가격은 리프 S 4190만원, 리프 SL 4900만원이다. 실제 구입시에는 개소세, 교육세, 취득세에서 최대 530만원, 국가보조금 900만원, 지자체 보조금 450~1000만원이 차감돼 2천만원대 구입이 가능했다.[2] 2세대 리프는 1세대와 달리 상대적으로 급진적이지 않은 디자인이 특징이다. 브이 모션 그릴같이 맥시마, 마이크라 등에서 이미 선보인 닛산의 패밀리룩을 이어받았는데, 이는 전기자동차가 보다 대중 친환적인 위치에 자리잡은 현 세대를 반영한 디자인이라고 한다. 전작에서 호평받은 커넥티드 기능이 더욱 강화되었으며 레벨2에 해당하는 반 쟈울주행 기능도 탑재되었다. 40kWh의 배터리를 창착하여 한 번 충전으로 241km를 달릴 수 있어 전작에 비교했을 때 100km 이상 항속거리가 늘어났다. EPA와 유사한 측정 기준을 사용하는 대한민국에서도 231km의 주행거리를 인증받았으며 실제 주행거리도 대한민국이나 EPA 측정치에 가까운 231km 가량으로 측정된다. 유럽이나 일본 기준의 항속거리 400km까지 구현하지는 못했지만 2018년에 추가된 60kWh 배터리 옵션을 적용하여 실제로 400lm에 육박하는 주행거리를 달성하였다. 차데모 인터페이스를 적용했기 때문에 전면부 닛산 마크 상단에 있는 충전용 콘센트는 급속용과 완속용이 따로 달려있다. 특이점은 주차 브레이크가 페달식이라는 것이다. 2020년 4월 이후 재고 소진으로 국내 판매를 일시 중단하였으며, 닛산이 대한민국 시장 철수 결정을 내리며 그대로 판매가 종료되었다. 따라서 2020년 6월 19일 한국 닛산 홈페이지에서 완전히 삭제되었다. 대한민국에서 리프의 판매가 중단됨에 따라 차데모 잭으로 나오는 전기자동차를 더이상 구매할 수 없게 되었으며, 그 전에는 SM3 ZE도 생산이 중단됐기 때문에 대한민국에서 팔리는 전기자동차들 중 테슬라를 제외하고는 사실상 DC콤보-1 규격으로 통일되었다.[1]

특징[편집]

e-페달[편집]

닛산 리프 2세대에 탑재된 닛산의 e-페달 기술은 평지 그리고 경사지에서 차량을 정차하고 유지할 수 있는 독특한 방식이다. 악셀레이터를 완전히 놓을 경우, 회생제동 시스템, 모터제어 및 기계식 브레이크가 자동으로 차량을 완전한 정지 상태로 만들고, 브레이크를 유지하며, 심지어 가파른 경사면에서도 브레이크를 계속 유지한다. 악셀레이터를 밟는 즉시 주행은 재개된다. 이 기능은 닛산만이 가지고 있는 고유 기술로 운전자는 e-페달을 통해 새로운 주행 경험을 쌓을 수 있으며 운전 시 피로감을 덜어낼 수 있다.[3]

인텔리전트 모빌리티[편집]

닛산 리프는 인텔리전트 모빌리티 기능을 통해 주행 시 다양한 이점을 제공한다. 먼저 인텔리전트 트레이스 컨트롤(intelligent trace control)은 차량의 주행 상황을 파악하고 필요한 경우, 모터 파워와 각 휠의 브레이크를 개별적으로 제어하여 코너에서 한층 부드럽고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인텔리전트 비상 브레이크(intelligent emergency braking) 기능은 혼잡한 도로에서 운전자의 보호자 역할을 수행한다. 차량의 속도와 앞차와의 간격을 모니터링 하면서 감속이 필요한 경우 곧바로 운전자에게 알려주고, 충돌을 피하기 위해 스스로 제동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인텔리전트 차간거리 제어(intelligent distance control) 기능은 정체 상황 속에서 교통흐름을 파악하여 앞차와의 적정한 거리를 유지해 주는 기능으로 차량의 속도를 자동으로 조절하여 운전자의 피로를 덜어준다. 리프에 탑재되어 있는 인텔리전트 모빌리티 기능은 운전자가 볼 수 없는 곳에서 다가오는 다른 차량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모니터를 통해 차량 위에서 내려다보는 듯한 360도의 영상을 실시간으로 제공하여 차량 주변 상황을 인식하도록 도와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 또한 차량이 후진할 때 차량이 가까이 다가오거나 후방에 큰 물체가 있는 경우 경고를 통해 충돌 위험을 방지한다. 더불어 운전자가 잘 볼 수 없는 사각지대에 위치한 차량을 감지하여 시청각적 경고를 통해 충돌 위험을 방지해 준다.[3]

인체공학 설계[편집]

전기자동차 운전자들이 가장 관심을 두는 것은 충전방법이다. 리프는 충전방법에 인체공학 설계를 적용하여 충전포트를 45도로 재배열했고, 위아래 여닫는 방식으로 설계한 충전포트 도어는 눈이나 비 등 갑작스러운 기상 상황에서도 커넥터 부위를 보호하도록 했다. 여기에 435ℓ(VDA 기준)의 넓은 트렁크룸은 전기차의 단점인 공간경쟁력을 극복한 요소다. 리프에 새로 탑재한 혁신적인 e-페달은 페달 하나로 가감속 및 제동까지 가능해 운전자들의 피로도를 줄이고 회생제동 시스템 역할을 극대화시켜 경제성까지 확보했다.[4]

내구성 및 안전성[편집]

닛산 리프는 최초의 양산형 전기자동차로 가장 먼저 전기자동차 시장에 뛰어든 차량이라고 할 수 있다. 리프는 전 세계 가장 많은 전기차 판매량인 40만대 이상의 데이터와 고객 사용 경험들을 차량 개발 과정에 반영하고, 다양한 상황에서 철저한 테스트를 거쳤다. 실제로 2010년 출시 이후 배터리 및 화재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심지어 2011년 동일본대지진과 쓰나미 사태에서도 배터리 관련 사고가 나지 않아 그 내구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았다.[4] 유럽·일본의 신차 평가 프로그램(NCAP)에서 최고 안전등급인 별 5개를 획득했고,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선정한 2018 CES 최고 혁신상 및 2018 세계 올해의 자동차(WCOTY) 월드 그린카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5]

충전 방식[편집]

차데모 방식으로 충전하는 모습

닛산 리프의 경우 국내에서 많이 쓰이는 DC콤보가 아닌 차데모(CHAdeMO) 방식으로 충전된다. 닛산은 자동차와 모든 것을 연결하는 기술인 V2X(Vehicle to Everything)를 강조한다. 닛산의 V2X는 전기차와 건축물의 전기를 양방향으로 공유한다. 전기차를 이동하는 보조 배터리로 사용하는 식이다. 전기차 배터리에 저장된 전기를 집이나 사무실 등 건물과 연결해 사용하는 신선한 발상인 것이다. 이 생각을 실현시키기 위해선 전기차의 배터리를 차에서 건물, 건물에서 차로 양방향 이동이 가능해야한다. 현재는 차데모 방식이 유일하게 이런 기능을 한다. 리프가 차데모를 고집하는 이유다. 차데모는 세 가지 장점이 있다. 우선 양방향 충전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전기차가 비상시에 가정 등에 전기를 공급하는 발전소 역할을 한다. 리프는 이를 기반으로 주택, 건물 등의 전력망 간의 전기를 공급하거나 공유하는 게 가능하다. 대표적으로 낮 시간에는 태양열 발전을 이용해 전기를 자가 수급하는 가정 전원에 리프를 연결해 여분의 전기로 배터리를 충전한다. 밤이 되면 리프 배터리에 남아있는 전력을 가정에 공급하는 방식이다. 역으로 주간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심야전기를 사용해 리프 배터리를 충전하고 낮 시간에 리프 배터리를 가정에 연결해 가정용 전기로 사용 할 수도 있다. 일본은 2011년 3월11일 대지진을 겪은 이후 이런 양방향 충전 논의가 활발해졌다. 차데모는 안전성도 뛰어나다. 고압의 전류가 흐르는 급속 충전기인 만큼 충전시 사용자의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충전 할 때에는 아날로그 신호와 디지털 신호를 동시에 활용해 기기 오작동을 방지한다. 또 완속 및 급속충전 소켓을 분리 배치해 안전을 강화했다. 마지막으로 충전기와 충전구의 인체공학 설계다. 기본적으로 차데모 방식 충전 장치는 측면에 위치한다. 이 충전기와 전기차 충전구가 연결된다. 단순한 방식이지만 인체공학을 고려해 실제로 사용해 보면 편리함을 느낄 수 있다.[6]

위기[편집]

전기차의 대중화를 이끌었던 닛산 리프가 전 세계적인 위기는 물론이고, 닛산 리프의 터전이라 할 수 있는 일본 내수 시장에서의 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2020년 10월에 공개된 일본 내 전기차 판매량에서 리프는 2019년 09월 대비 52%가 하락한 1,082대 판매에 그쳤다. 특히 9월 판매 실적은 5월부터 8월까지의 판매량보다 대폭 상승한 수치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더욱 심각한 결과이다. 실제 닛산 리프는 2020년 5월부터 8월까지 월간 수백대 수준에 그치는 모습이었다. 이와 함께 연간 판매량에서도 심각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2020년 1월부터 9월까지 누적 판매 8,629대를 기록했다. 참고로 이는 2019년 1월부터 9월까지의 판매량 대비 약 47%에 불과한 폭락세를 보이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상황이 일본에 한정된 것이 아니다. 리프는 초대 사양이 국내 시장에 데뷔 이후로도 실질적인 판매량을 제대로 선보이기 못했을 뿐 아니라 2세대 역시 많은 기대를 받았으나 한일관계의 악화는 물론 수 많은 경쟁자에게 밀려나기도 했다. 이외에도 미국 시장에서도 닛산 리프의 판매량이 급락 중이다. 실제 닛산 리프의 2020년 3분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8.3% 정도가 하락하며 고객들의 빠른 이탈이 확인되고 있다. 또 유럽에서도 하락이 이어지고 있어 닛산 리프는 물론이고 전기차 시장에서의 닛산의 입지가 줄어들고 있는 시장의 흐름이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다. 특히 전기차 시장 경쟁이 워낙 치열하고 다양한 전기차가 등장하는 유럽 시장이라고는 하지만 닛산 리프가 15~20% 수준의 판매량 저하가 단기 현상이 아닌, 장기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분명 시장에서의 닛산 리프의 존재감이 약해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7] 리프 위기의 원인으로 가장 많이 지적받는 사항은 리프의 배터리 열 관리 시스템과 주행거리가 있다.

배터리 열 관리 시스템[편집]

닛산 리프에서 가장 많이 지적되는 것은 배터리팩 열관리 시스템이 제 기능을 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배터리팩에 능동적 열관리는 온도 차에 따른 효율성 변화에 대비하고 고속 충전, 내구성 유지에 반드시 필요하지만 리프는 이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계절에 따른 온도 차이가 극명한 유럽과 북미 지역에서 갑작스럽게 주행거리가 줄어든다는 불만이 나왔던 것도 이 때문이다. 닛산이 2017년 출시한 2세대 리프에 수랭식 배터리 온도 관리 시스템을 적용하고 열관리를 시작했지만 때는 늦었다. 이미 테슬라와 현대차 등 경쟁 업체들이 이보다 진보한 성능, 수명, 주행거리를 갖춘 순수 전기차를 내놓기 시작하면서 리프에 대한 관심이 급격하게 줄어들기 시작했다.[8]

주행거리[편집]

닛산 리프는 익숙한 해치백 타입에 24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당시로서는 꽤 긴 주행거리(117km)로 전기차 시장에서 단연 돋보이는 인기를 얻었다.[9] 전기차가 낯설 때, 리프는 일본은 물론 미국과 유럽에서 호평을 받았다. 전기차 최초로 2019년 누적 판매량 40만대를 돌파한 것도 리프다. 그러나 닛산 리프는 초대 사양이 국내 시장에 데뷔 이후로도 실질적인 판매량을 제대로 선보이기 못했을 뿐 아니라 2세대 역시 많은 기대를 받았으나 한일관계의 악화는 물론 수 많은 경쟁자에게 밀려나기도 했다. 닛산 리프 대비 더욱 저렴한 가격 구성은 물론, 한층 개선된 상품 구성을 통해 1회 충전 시 400km 이상의 주행 거리를 갖춘 국산 전기차 및 신규 수입 전기차 등가 연이어 등장해 시장 경쟁력은 더욱 부족했다.[2] 2017년 2세대로 변경되면서 리프 라인업 최장 주행 거리는 62kWh 리튬이온 배터리 기준 384km로 연장됐지만 그사이 더 긴 거리를 달리는 모델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경쟁력을 잃고 말았다. 가장 큰 시장 미국과 유럽에서 대중화되지 않은 DC 차데모(CHAdeMO) 충전 방식을 고집하고 있는 것도 리프 몰락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8]

근황[편집]

전기차 공유 서비스[편집]

일본에 전기차 공유 서비스가 등장했다. 일반 차량이 아닌 전기차만 공유하는 방식으로, 지정된 장소에서만 대여와 반납이 가능하다. 충전 때문이다. 전기는 태양광 발전 등을 통해 생산한다. 전기차 공유 서비스, 이른바 전기차 카쉐어링 서비스가 등장한 곳은 일본 가나가와현 오다와라시다. 카쉐어링 스타트업 이모(eemo)는 이달 1일부터 충전소 9곳, 닛산 리프(40kWh 배터리 장착) 20대로 전기차 공유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모는 일본의 신재생 에너지 기업 레크시브(REXEV, レクシヴ)와 쇼난전력공사, 오다와라시가 함께 만들었다. 2019년 9월 일본 환경부로부터 ‘탈탄소 혁신에 의한 지역순환 공생지역 구축사업 중 탈탄형 지역교통 모델 구축 사업’으로 꼽혀 3년 간 지원을 받게 됐다.[10]

2021년형 모델 출시[편집]

2020년 12월 19일, 닛산이 리프의 2021년형 모델을 미국 시장에 출시했다. 형은 베이스 모델과 리프 플러스 등 두 가지 그레이드가 설정됐다. 베이스 모델은 축전 용량 40kWh의 리튬이온 배터리와 최고출력 147마력, 최대토크 32.6kgm의 전기모터를 탑재하고 있다. 1회 충전 항속거리는 240km로, S와 SV의 두 가지 트림 레벨이 설정됐다. 리프 플러스는 62kWh의 리튬이온 배터리와 최고출력 214마력, 최대토크 34.6kgm의 전기모터를 탑재하고 있다. 1회 충전 항속거리는 364km이다. S 플러스, SV 플러스, SL 플러스 등 세 가지 트림이 설정됐다. 인테리어는 닛산 커넥트와 닛산 도어 투 도어 내비게이션이 옵션으로 설정됐다. 닛산 커넥트 EV와 텔레매틱스 서비스를 통해 원격으로 충전을 시작하고 모니터 할 수 있다. 탑승 전 에어컨이나 히터 등을 작동할 수도 있다. 애플 카플레이와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에 대응한다. 시트는 5인승으로 리어 시트는 60 : 40 분할 접이식으로 2열 시트를 접으면 적재용량은 850리터로 확대된다. 리프 플러스 SL 플러스에는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의 최신 버전 프로파일럿이 채용된다. 닛산의 인텔리전트 크루즈 컨트롤과 스티어링 어시스트 기술이 결합되어 있으며 차량을 완전히 정지시킬 수 있는 스톱 & 홀드 기능이 적용되어 있다. 급속 충전 포트를 사용하여 40~45분에 배터리 용량의 80%를 충전 할 수 있다. 또한 120볼트 콘센트와 240볼트 콘센트에 꽂을 수 있는 휴대용 충전 케이블도 사용할 수 있다. 배터리 팩의 보증 기간은 8년, 16만km이며 미국 현지 시판 가격은 3만 1,620달러 부터 시작한다.[11]

각주[편집]

  1. 1.0 1.1 닛산 리프〉, 《나무위키》
  2. 2.0 2.1 이한승 기자, 〈(시승기) 닛산 리프, 국산차 가격의 수입 전기차〉, 《탑라이더》, 2019-04-16
  3. 3.0 3.1 NISSAN LEAF Customer Guidebook〉, 《닛산코리아》
  4. 4.0 4.1 김성환 기자, 〈EV의 원조, 닛산 '리프'가 돌아왔다〉, 《오토타임즈》, 2019-05-17
  5. 류정 기자, 〈수입 전기차 십중팔구는 닛산 리프〉, 《조선비즈》, 2019-04-24
  6. 남현수 에디터, 〈전기차가 발전소 변신..닛산 리프 차데모 충전 고집 이유는〉, 《카가이》, 2019-03-25
  7. 김학수 기자, 〈전기차 대중화 이끈 ‘닛산 리프’, 세계 곳곳에서 판매 급락〉, 《한국일보》, 2020-10-12
  8. 8.0 8.1 김흥식 기자, 〈(시시콜콜) 전기차 대중화의 원조 '닛산 리프'는 왜 몰락했을까〉, 《오토헤럴드》, 2020-12-03
  9. 남현수 기자, 〈(시승기) e-페달 울컥거림의 마법..주행거리 늘린 닛산 리프〉, 《이데일리》, 2019-03-26
  10. 희승, 〈일본에 ‘닛산 리프’ 전기차 공유 서비스 등장〉, 《더플러그》, 2020-06-23
  11. 채영석 기자, 〈닛산, 2021년형 리프 미국 출시〉, 《글로벌오토뉴스》, 2020-12-24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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