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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라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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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라렌(McLaren)
맥라렌(McLaren)

맥라렌(McLaren)은 1985년에 설립된 영국자동차 제조회사이다. 세계적 자동차 레이싱 대회 포뮬러원(F1)에서 축적한 고성능차 기술력을 기반으로 스포츠카를 전문적으로 제작 및 판매한다. 주로 페라리(Ferrari), 람보르기니(Lamborghini) 등이 경쟁업체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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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맥라렌에서 생산되는 차의 대부분은 스포츠카이다. 맥라렌은 포뮬러원 레이싱에 뿌리를 두고 있다. 1958년 뉴질랜드 그랑프리 우승을 차지하며 당시 최연소 포뮬러원 우승자로 이름을 올린 브루스 맥라렌(Bruce McLaren)은 1963년 자신의 이름을 따 맥라렌 레이싱 팀을 결성한다. 맥라렌은 포뮬러원에서 얻은 값진 경험을 살려 1989년 양산차 전문부서인 맥라렌을 설립하고, 1992년 맥라렌의 첫 번째 도로용 자동차이자 역사상 최고의 스포츠카로 평가받는 자동차를 만들어낸다. 이 차량이 바로 맥라렌 F1이다.[1] 이 차는 부가티(Bugatti), 코닉세그(Koenigsegg)와 같은 하이퍼카 브랜드가 등장하기 전까지 가장 빠른 차로 통했다.[2] 이후 2000년 이후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와의 협업으로 SLR 프로젝트를 도와 SLR 맥라렌을 만들었다.[3] 맥라렌사는 맥라렌 F1 이후 20년 가까이 별다른 스포츠카를 만들지 않았고, 포뮬러원에만 집중하다가 2011년, 12C를 내놓고, 곧이어 2013년 하이브리드 하이퍼카 P1을 잇따라 선보이며 스포츠카 브랜드로서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한편 모든 맥라렌 차량은 영국의 한 공장에서 수작업으로 완성된다. 그 탓에 가격은 가장 저렴한 모델도 2억원을 훌쩍 넘고, 가장 비싼 건 4억원에 육박한다.[4] 맥라렌은 2018년 기준 총 30개국의 80개 공식 딜러사를 통해 차량을 전 세계로 공급하고 있다.[5]

역사[편집]

맥라렌의 역사는 맥라렌 그룹의 설립자, 브루스 맥라렌(Bruce McLaren)으로부터 시작되어 이어져오고 있다. 뉴질랜드 출신의 브루스 맥라렌은 1958년 뉴질랜드 그랑프리 우승을 차지하면서 최연소 포뮬러원 우승자로 이름을 알렸고, 이후로도 계속해서 놀라운 성적을 달성하며 고성능 레이스카를 설계한 전설의 레이서 겸 엔지니어다. 1963년 브루스 맥라렌은 맥라렌 레이싱팀을 결성하고, MP4/1 레이스카에 최초로 경량과 강성을 자랑하는 카본 파이버 섀시를 도입하면서 포뮬러원과 자동차 산업에 새로운 역사를 써냈다. 그리고 이런 맥라렌의 찬란한 순간을 아일톤 세나(Ayrton Senna)와 알렌 프로스트(Alain Prost) 등 많은 전설의 포뮬러원 드라이버가 함께 했다. 일상생활에서도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슈퍼카를 제작하고 싶었던 브루스 맥라렌의 뜻을 이어받아 맥라렌은 포뮬러원에서 축적한 레이스카, 그리고 맥라렌의 상징인 카본 파이버 섀시 설계 및 제작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0년, 맥라렌 그룹의 양산차 브랜드인 맥라렌 오토모티브(McLaren Automotive)를 설립하였다.[6]

생산차종[편집]

GT[편집]

맥라렌 GT(McLaren GT)

GT는 맥라렌 오토모티브에서 2019년부터 생산 중인 스포츠카이다. 맥라렌의 미래 전략 플랜인 '트랙 25'에 따라 공개된 네 번째 모델이며, 세계 최초의 하이퍼-GT 차량인 얼티밋 시리즈 스피드 테일과 플랫폼을 공유하는 유일한 모델이다. 그랜드 투어러에 최적화된 설계로 업그레이드된 카본 파이버 모노셀 II-T가 맥라렌 GT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다. 경량의 카본 파이버 덕분에 맥라렌 GT의 건조 중량은 단 1466kg이다. 경쟁 모델 대비 최소 130kg가벼워 그랜드 투어러 클래스 중 가장 경량의 차체를 자랑한다. 620마력의 4.0리터 V8 트윈 터보엔진이 탑재된 맥라렌 GT의 무게 대비 출력비는 톤당 405마력이다. 7단 듀얼 클러치 SSG 자동변속기와 결합한 파워트레인은 높은 성능을 자랑한다. 최고 속도 326km/h로, 제로백은 3.2초, 200km/h까지는 9.0초면 도달할 수 있다. 맥라렌 GT는 드라이빙 성능을 구현하기 위한 최적화 프로세스도 병행했다. 유럽 기준으로 5500rpm에서 6500rpm 사이 영역대에서 최대 토크인 630Nm을 보여준다. 완만하게 상승하는 토크 커브를 구현하고 있어 전 영역대에 걸쳐 꾸준하고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한다. 맥라렌 GT의 서스펜션, 스티어링브레이크는 모두 그랜드 투어러 특성에 맞춰 최적화 과정을 거쳤다. 최첨단 프로액티브 댐핑 컨트롤 서스펜션 시스템을 탑재해 각각의 서스펜션은 주행 상황에 따라 독립적 혹은 상호 유기적으로 작동한다. 특히 최적화된 차체 제어를 위한 알고리즘인 옵티멀 컨트롤 씨어리는 앞에 펼쳐진 도로의 정보를 미리 파악,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한다. 공간 활용도도 우수하다. 570리터에 달하는 적재공간을 자랑하는 맥라렌 GT에는 전면 트렁크와 후면의 러기지 베이가 있다. 카본 파이버 모노셀 II-T의 독창적인 설계는 엔진룸과 테일게이트 사이에 420리터에 달하는 러기지 베이가 적용될 수 있는 이유다. 또한 높은 강성의 카본 파이버 구조 덕분에 C 필러를 유리로 적용, 맥라렌의 시그니처인 180도 시야를 제공한다. 맥라렌 GT에는 혁신적인 고급 소재가 광범위하게 적용됐다. 인테리어 트림에 따라 차별화된 소재를 적용하고 있으며, 소프트 그레인 가죽 또는 알칸타라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7]

아투라[편집]

맥라렌 아투라(McLaren Artura)

아투라(Artura)는 맥라렌에서 2021년부터 생산 중인 스포츠카 형태의 하이브리드 자동차이다. 아투라에는 맥라렌이 새로 개발한 3.0리터 V6 트윈터보 엔진전기모터배터리팩을 포함하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장착된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최고 출력 680마력과 최대 토크 720Nm에 달하는 힘을 발휘한다, 여기에 맥라렌이 새로 설계한 경량 8단 SSG 자동변속기를 통해 효율적으로 동력계통에 전달한다. V6 트윈터보 엔진과 전기모터는 각각 585마력 및 95마력을 낸다. 특히 전기모터는 스로틀 응답성 및 가속 성능을 발휘한다. 아투라에 탑재된 전기모터는 변속기 벨 하우징에 탑재된다. 기존 방사형 자속모터보다 작고 전력 밀도는 높은 축방향 자속모터는 맥라렌 P1보다 33% 더 높은 전력 밀도를 발휘한다. 특히 토크 충전으로 알려진 토크 전달의 즉각적인 특성은 날카로운 스로틀 응답성의 핵심이다. 아투라의 최고 속도는 330km/h로 소프트웨어 상 제한을 둔 상태다. 정지 상태에서 100, 200, 300km/h에 도달하는 시간은 3.0초, 8.3초, 21.5초에 불과하다. 5개의 리튬이온 모듈로 구성된 배터리팩의 사용 가능 에너지 용량은 7.4kWh로 냉각 레일을 순환하는 냉매, 배전장치 등의 배터리 시스템은 차체 후면 하단에 볼트로 고정된다. 아투라의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는 맥라렌 초경량 엔지니어링 철학이다. 맥라렌은 아투라의 모든 영역과 부품 개발에 있어 집요한 경량화 프로그램을 적용했다. 아투라는 2020년 여름 최초로 공개했던 맥라렌의 새 경량 아키텍쳐인 MCLA 적용한 최초의 슈퍼카다. 순수한 차체 중량을 뜻하는 건조 중량은 불과 1395kg으로 동급 중 가장 가벼우며 이 중 배터리팩과 전기모터는 각 88kg 및 15.4kg다. 심지어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적용된 케이블까지 경량화에 도전해 성공을 거뒀다. 슈퍼카의 성능을 증명하는 주요 수치인 무게 대비 출력비 역시 동급 최고인 톤당 488마력에 달한다. 아투라 제동 안정성 역시 최고 수준이다. 아투라는 맥라렌 최신 LT 모델에 탑재된 브레이크 시스템과 동일한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 및 경량 알루미늄 캘리퍼가 장착된다. 맥라렌이 최초로 전자 제어식 디퍼렌셜을 아투라에 탑재해 향상된 타이어 접지력과 최적화된 공기 역학적 다운 포스를 증가시켰다. 또한 각각의 뒷바퀴에 전달되는 토크 전달을 조정해 코너링 중 접지력을 크게 향상시킨다.[8]

765LT[편집]

맥라렌 765LT(McLaren 765LT)

765LT는 맥라렌의 2세대 슈퍼시리즈 모델로 전 세계에 765대만 한정 판매된 720S의 고성능 버전이다. 강력하고 민첩한 반응성을 갖춘 765LT는 맥라렌 고유의 M840T 엔진을 탑재했다. 맥라렌 765LT는 최고 765마력(PS)의 4.0ℓ V8 트윈터보 엔진을 기반으로 드라이버와의 일체감, 트랙 중심의 성능, 에어로다이내믹 성능과 파워를 자랑한다. 765LT 역시 다양한 경량화 요소를 찾아내 720S 쿠페 대비 80kg 경량화에 성공했다. 아울러 7단 SSG 자동 트랜스미션은 가속을 위해 최적화됐다.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스로틀과 인기어 가속성은 720S보다 최대 15% 빨라져 2.8초 만에 100km/h에 도달하며 200km/h는 7.2초 만에 넘어선다. 765LT의 카본 파이버 모노케이지 II 섀시는 빠르게 반응하는 스티어링 기어비, 단단한 토션바 및 새로운 세팅이 적용된 스티어링 시스템부터 알고리즘 업그레이드를 마친 최첨단 링크형 유압식 프로액티브 섀시 컨트롤 II 서스펜션 등 첨단 기술과 함께 정확도와 제어 능력을 한 단계 높였다. 프론트 스플리터와 범퍼는 앞쪽으로 48mm, 액티브 리어윙은 뒤쪽으로 9mm 더 길어져 720S 대비 전장은 57mm 늘어났다. 결과적으로 확장된 프론트 스플리터 및 리어윙은 맥라렌 고유의 도어 블레이드, 더 커진 리어 디퓨저와 함께 작동돼 다운포스를 25% 증가시켰으며 에어로다이내믹 성능까지 동반 상승하는 효과를 만들어냈다. 765LT의 일체형 캘리퍼 냉각 기술은 F1 레이싱에서 착안된 기술로 프론트 캘리퍼와 디스크 사이 공간에 외부 공기를 통과시켜 냉각 효율을 높여 특히 서킷 주행 중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냉각된 공기를 빠르게 프론트 캘리퍼와 디스크로 유입시켜 브레이크 패드의 온도를 약 50도 정도 급속으로 낮춘다. 765LT는 다양한 MSO가 제공하는 비스포크 옵션을 제공한다. 8가지 비스포크 인테리어 컬러 테마와 총 17가지 익스테리어 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 디자인 관련 옵션 외에 765LT 주문 시 모든 경량화 옵션을 채택하면 765LT의 순수한 차체 중량인 건조 중량은 1299kg에 불과하다.[9]

720S 스파이더[편집]

맥라렌 720S 스파이더(McLaren 720S Spider)

2019년 6월 720S 스파이더 모델이 대한민국에 공식 출시되었다. 720S 스파이더는 기존의 카본 파이버 모노코크에 카본 파이버 상부 구조가 적용됐다. 720S 쿠페에 적용됐던 모노케이지 II를 루프까지 카본 파이버로 구성해 스파이더 모델에 최적화했다. 공차 중량 1332㎏으로 동급 경쟁 모델과 비교해 최대 88㎏ 가벼우며 720S 쿠페와 비교해도 단지 49㎏만 증가했다. 또한 1세대 맥라렌 슈퍼 시리즈 스파이더에 비해 후방 시야가 12% 향상됐다. 또한 수화물 공간이 극대화되어 루프를 올린 뒷좌석 커버 아래에 위치한 적재 공간은 58ℓ다. 차체 뒷부분 커버는 650S 스파이더보다 25㎜ 더 낮아 후방 시야가 7.5m 연장된다. 720S 스파이더에는 720S 쿠페 모델과 동일한 4.0ℓ V8 트윈 터보 엔진이 사용된다. 미드십 차량에 맞춰 최적화된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720PS와 최대토크 770Nm(유럽기준)을 자랑한다. 제로백은 2.9초, 200㎞/h까지는 7.9초로 쿠페 모델과 0.1초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루프를 닫았을 경우 최고 속도는 341㎞/h로 720S 쿠페와 동일하다. 루프를 연 경우 최고 속도 325㎞/h로 오픈 에어링을 느낄 수 있다. 720S 스파이더의 접이식 하드톱은 일체형 카본 파이버 루프 패널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720S 스파이더애 적용된 접이식 하드톱의 메커니즘은 전기로 작동하며 슈퍼카 중에서 가장 빠른 11초로 650S 스파이더보다 6초 빠르다. 또한 하드톱 루프의 작동 가능 범위도 종전 30㎞/h에서 50㎞/h로 넓혔다. 720S 스파이더의 인테리어와 인포테이먼트 시스템은 처음부터 운전자를 위해 설계됐다. 쿠페와 마찬가지로 탁월한 공간 감각과 최고의 소재로 럭셔리하면서 인체공학적 드라이버 인터페이스까지 제공한다. 8.0인치 고해상도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에는 오디오, 미디어, 내비게이션, 온도 조절 및 기타 편의기능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듀얼 존 온도 조절 및 에어컨 시스템은 720S 스파이더를 위해 새로 프로그래밍됐으며 접이식 하드톱의 개폐 여부를 자동으로 인식한다. 외부 온도와 공기 유입량 여부에 따라 실내의 에어 플로우를 레그룸 또는 실내 상부로 이동시키는 방식을 통해 실내 온도를 조절한다.[10]

720S[편집]

맥라렌 720S(McLaren 720S)

720S는 맥라렌에서 2017년부터 생산 중인 스포츠카이다. 2017년 스위스에서 열린 2017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최초로 공개됐다. 720S는 브랜드 성장을 이끈 슈퍼 시리즈 모델로, 맥라렌 650S를 대체하는 맥라렌 슈퍼 시리즈의 두번째 차종이다. 외관은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이 반영됐다. 곡선이 강조된 기존 헤드램프 대신 움푹 파인 디자인과 LED가 조합됐다. 후면부는 보다 공격적인 모습으로 변했다. 가운데 위치한 배기구와 바람의 흐름을 연상시키는 바디는 이전 모델인 650S의 특징을 계승한다. 도어는 특유의 버터플라이 도어가 유지됐다. 실내는 고급 소재를 사용했다. 하지만 구성은 의외로 단순하다. 디지털 방식이 도입된 계기판은 서킷이나 운전에 집중해야 하는 경우엔 디스플레이가 접혀 속도와 기어, 엔진회전수 등 최소화된 정보만 표시되도록 만들어졌다. 세로로 긴 센터 디스플레이는 공조기와 트랙션 컨트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을 조작할 때 쓰인다. 완전히 달라진 섀시와 파워트레인, 공기역학 기술과 신소재 등을 바탕으로 주행성능도 향상됐다. 카본파이버로 만들어진 모노케이지Ⅱ가 적용돼 공차중량은 1283kg에 불과하다. 여기에 새로운 4.0리터 V8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720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이 엔진은 기존 3.8리터 V8 엔진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는데, 엔진 부품의 41%가량이 새로 만들어진 것이다. 가속 성능의 경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 걸리는 시간은 2.9초, 시속 300km까지는 21.4초가 소요된다. 또한 서스펜션은 컴포트와 스포츠, 트랙 등 3가지 설정이 가능하다. 새로 마련된 드리프트 컨트롤 시스템은 접지력을 조절할 수 있는 장치로 운전자가 원하는 만큼 뒷바퀴를 미끄러지게 할 수 있다.[11]

엘바[편집]

맥라렌 엘바(McLaren Elva)

엘바(Elva)는 맥라렌 오토모티브에서 2020년부터 생산 중인 미드 엔진 스포츠카이다. 맥라렌의 창립자인 브루스 맥라렌이 1960년대 직접 디자인 및 설계, 맥라렌 창립자 정신을 상징하는 M1A와 맥라렌 엘바 M1A 등 기념비적 모델을 계승해 선보이는 새로운 맥라렌 얼티밋 시리즈다. 카본 파이버로 구성된 섀시와 바디를 가진 2인승 로드스터로 루프와 윈드 스크린이 없는 오픈 콕핏 형태를 취하고 있어, 완전한 개방감에서 오는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한다. 맥라렌 세나와 세나 GTR에도 적용된 815마력 4.0리터 V8 트윈 터보엔진은 엘바의 최경량 바디와 결합되어 제로백은 2초대, 200km/h까지는 불과 6.7초안에 도달한다. 또한 액티브 에어 매니지먼트 시스템이 적용되었는데, 이는 공기의 흐름을 주행 상황에 맞게 조정하는 시스템으로 고속 주행시 차량의 전면부에서 시작되는 공기 흐름을 캐빈 위로 보내 캐빈을 마치 버블 안에 있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낸다. 바깥에서 안으로 휘어 들어가는 디자인의 카본 파이버 구조 및 윈드 스크린과 루프 없이 캐빈 안으로 들이치는 바람을 분산시키는 등 맥라렌 에어로다이내믹 기술을 확인할 수 있다. 차체 뒤쪽의 액티브 리어 스포일러는 높이와 각도를 조절해 에어로 다이내믹 밸런스를 최적화한다. 제동 시에는 에어 브레이크 역할도 한다. 맥라렌 엘바에는 섀시뿐 아니라 차체 곳곳에 카본파이버를 둘러 추가 강성과 경량화를 이뤄냈다. 그 결과 최적의 무게 대비 출력비를 자랑하며, 차의 민첩성과 스티어링의 재미를 극대화한다. 컴포트, 스포츠, 트랙 모드로 선택 가능한 운전 모드는 운전자의 기분 또는 환경에 맞춰 운전특성을 변경한다. 맥라렌 엘바의 성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리려면 전자안정성제어(ESC) 모드와 가변드리프트 컨트롤(VDC)도 활용할 수 있다. 맥라렌 엘바는 399대의 한정된 수량만 맞춤 제작된다.[12]

맥라렌 세나[편집]

맥라렌 세나(McLaren Senna)

맥라렌 세나(McLaren Senna)는 맥라렌에서 2018년부터 생산 중인 하이퍼카이다. 2017년 12월 10일에 온라인을 통해 공개하였으며, 2018년 제네바 모터쇼에서도 공개되었다. 차명은 1988년, 1990년, 1991년 포뮬러 1 월드 챔피언을 석권한 전설의 레이싱 드라이버 알톤 세나(Ayrton Senna)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세나는 가벼운 차체 중량과 강력한 파워, 혁신적인 에어로 다이내믹, 액티브 서스펜션 등을 바탕으로 영국의 럭셔리 스포츠카와 슈퍼카 브랜드 중 가장 반응이 빠른 것이 특징이다. 맥라렌 세나는 강력한 내연기관 엔진인 4.0ℓ 트윈 터보차저 V8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800마력, 최대토크 81.6kg·m의 힘을 발휘한다. 다운포스는 무려 800kg에 달하며 1198kg의 초경량을 실현했다. 불과 2.8초 만에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며 0-200km/h를 6.8초 만에 주파한다. 맥라렌의 플랫폼이자 설계·개발 단계부터 서킷 위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도록 초점을 맞췄으며, 훌륭한 드라이빙 퍼포먼스와 드라이버와의 일체감을 느낄 수 있다. 전 세계에서 500대 한정 생산되는 세나는 영국 워킹(Woking)에 위치한 맥라렌 프로덕션 센터(McLaren Production Centre)에서 약 300시간에 걸쳐 수작업으로 조립된다. 출시 이후 500대 중 1대를 제외하고는 모두 판매 완료됐다. 나머지 1대는 2017년 12월 맥라렌 고객만을 위한 비공식 행사에서 경매를 통해 약 200만 파운드(약 30억원)에 낙찰됐다. 모든 수익금은 브라질의 비 특권층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교육을 제공하는 비영리 단체 알톤 세나 인스티튜트(Ayrton Senna Institute)에 전달된 바 있다.[13]

맥라렌 세나 GTR[편집]

맥라렌 세나 GTR(McLaren Senna GTR)
맥라렌 스피드테일(McLaren Speedtail)

맥라렌 세나 GTR(McLaren Senna GTR)는 포뮬라원를 넘어서는 가장 빠른 맥라렌 모델이다. 맥라렌 세나, 스피드테일과 마찬가지로 맥라렌 얼티메이트 시리즈에 속하며, 1995년의 포뮬러원 GTR과 2015년의 P1 GTR의 후속작이다. 차량 동력원으로는 4.0L 트윈 터보차지 V8 엔진이 사용됐으며, 최고출력 825마력, 최대토크 81.6kg.m의 파워를 발휘한다. 제로백은 단 2.8초다. GTR에는 총 세가지 파워트레인 모드가 있다. 젖은 도로, 트랙 및 레이스로 다양한 도로 조건에 맞춰 조정이 가능하다. 동력은 세나와 마찬가지로 7단 듀얼 클러치 SSG 변속기를 통해 전달한다. 차량 외관은 대부분 탄소 섬유로 제작됐으며, 프론트 윙, 스플리터가 더욱 커졌다. 더불어 맞춤형 리어 디퓨저를 적용하고 리어 윙의 위치를 변경해 공기역학적으로 설계됐다. 이에 GTR은 250km/h 속도에서 1,000kg의 다운포스를 생성할 수 있다. 세나의 다운포스에 비해 200kg 향상됐다. 제동 시에도 GTR은 세나보다 20%로 향상된 3g의 감속력을 생성할 수 있다. 맥라렌 세나 GTR의 판매 가격은 110만 파운드(약 16억 2061만원)으로 75대만 생산된다.[14]

스피드테일[편집]

스피드테일(Speedtail)은 맥라렌에서 2020년부터 생산 중인 스포츠카이다. 하이브리드 하이퍼 GT카로, 106대 한정 생산된다. 4.0ℓ 트윈터보 V8 가솔린 엔진 및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으로 최고출력 1050마력(PS)을 발휘한다. 벨로시티 모드를 활성화하면 최고속도는 403km/h에 달한다. 맥라렌 F1의 최고속도인 391km/h를 거뜬히 넘어선 기록이다. 스피드테일은 맥라렌 F1의 성능을 압도하면서도 로드카의 후손답게 센트럴 드라이빙 포지션을 자랑하는 3시터 구조를 갖췄다. 아울러 맥라렌은 스피드테일에 최적화된 비스포크 카본 파이버 모노케이지를 개발해 차량과 드라이버 간의 일체감을 구현했다. 벨로시티 모드 역시 스피드테일을 위해 개발됐다. 고속주행 시 벨로시티 모드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최적화하고 후방 에일러론 각도를 조정한다. 또, 벨로시티 액티브 섀시 컨트롤이 차체를 35mm 가량 낮추고 도로에 밀착시켜 최고의 퍼포먼스 구현을 돕는다. 이때 도로 표면과 차량 가장 높은 지점까지의 거리는 1120mm에 불과하다. 정시상태에서 300km/h까지 단 12.8초 만에 돌파한다. 맥라렌 P1의 기록인 16.5초보다 3.7초 단축됐다. 스피드테일은 맥라렌 최상위 라인업인 P1과 세나를 잇는 세 번째 얼티밋 시리즈다. 맥라렌은 2025년까지 18개의 신규 및 파종 모델을 출시하고 모두 하이브리드화할 예정이며 스피드테일은 이 중 가장 첫 번째로 선보이는 모델이다.[15]

단종차종[편집]

620R[편집]

맥라렌 620R(McLaren 620R)

620R은 맥라렌이 출시한 최초의 스포츠 시리즈 모델이다. 영국의 맥라렌 프로덕션 센터에서 2020년 1월부터 350대만 한정으로 생산됐다. 맥라렌의 모터스포츠 활동 부분 중 하나인 GT 레이스에 출전 중인 맥라렌 570 GT4를 기반으로 한다. 실제 맥라렌 스스로도 620R을 맥라렌 570 GT4의 로드고잉 모델로 표현하며, GT4 레이스카에 탑재되어 있는 각종 기술 및 요소를 고스란히 유지하면서도 일반 도로 주행 모델로 다듬었다. 차량의 디자인에 있어서도 엔트리 GT 레이스카의 형태를 고스란히 반영한다. 일반적인 맥라렌의 프론트 엔드를 갖고 있으면서도 다운포스를 강화하려는 보닛의 에어밴트, 그리고 견인 고리를 장착했다. 측면과 후면에서도 레이스카의 존재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네 바퀴에는 센터록 타입의 레이스 휠과 피렐리의 P제로 타이어가 장착되다. 이와 함께 거대한 리어 윙 스포일러가 장착되었으며 큼직한 리어 디퓨저를 장착하여 고속 주행 상황에서의 더욱 안정적이면서도 견고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카본파이버로 제작된 모노토크 섀시와 카본파이버로 만들어진 시트 및 스티어링 휠, 그리고 인테리어 패키지 등을 더해 레이스카의 감성을 연출한다. 특히 실내에 마련된 7인치 디스플레이 패널은 트랙 주행에 대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기록, 관리하여 운전자의 드라이빙을 복기할 수 있는 맥라렌 텔레메트리가 더해졌다. 맥라렌 620R은 맥라렌 570 GT4에서 사용했던 엔진을 고스란히 빌려왔다. 620마력의 성능을 내는 V8 3.8L 트윈터보 엔진은 7단 변속기와 조합되어 후륜으로 출력을 전달한다. 이를 통해 맥라렌 620R의 제로백은 2.9초이고, 200km/h까지도 단 8초 만에 주파하며, 최고 속도는 320km/h에 이른다.[16]

600LT 스파이더[편집]

맥라렌 600LT 스파이더(McLaren 600LT Spider)

600LT 스파이더는 600LT의 컨버터블 모델이다. 600LT 스파이더의 가장 큰 특징은 광범위한 카본파이버 및 경량 소재의 활용과 기술 혁신을 통한 경량화다. 경량화의 핵심은 맥라렌 고유 모노셀Ⅱ와 3단 접이식 하드톱 루프에 적용한 SMC다. 모노셀Ⅱ는 중량이 75㎏에 불과하지만 알루미늄보다 25%가 강하다. SMC는 직물 재질보다 가벼우면서 견고하다. 시속 40㎞ 이하에서 주행 중에도 작동 가능하며 15초만에 여닫을 수 있다. 배기구를 루프 끝으로 이동한 롱테일 제품 고유의 톱 엑시트 배기시스템도 적용했다. 이와 함께 범퍼 하단은 디퓨저를 확대해 공력성능을 높였다. 이밖에 박막 윈드쉴드, 알로이 휠, 알루미늄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 등의 무게를 줄여 570S 스파이더 대비 약 100㎏을 감량했다. 또 600LT 스파이더는 가장 가볍고 효율적이라는 평을 받은 맥라렌 고유 고성능 M838TE엔진을 탑재했다. 3.8리터 V8 트윈터보를 탑재해 최고 600마력(7500rpm), 최대 토크 620Nm(5500-6500rpm)을 발휘한다. 최고 속도는 시속 324㎞다. 제로백은 2.9초, 시속 0→200㎞가 8.4초에 불과하다. 다양한 레이스 지원 기술도 탑재했다. 지나치게 머신의 성능을 향상시킨다는 이유로 F1에서 금지한 브레이크 스티어도 탑재됐다. 브레이크 스티어는 뒷바퀴 안쪽의 제동력을 미세하게 조정해 턴-인은 높이고 언더스티어를 줄인다. 피렐리와 공동 개발한 롱테일 전용 P 제로 트로피 타이어는 측면은 부드럽고 벨트 구조는 더 단단하다. 부드러운 측면은 고르지 못한 지면에서 접지 면적을 넓힌다. 견고한 벨트 구조는 직선 가속도와 코너링 능력을 향상시킨다.[17]

600LT[편집]

맥라렌 600LT(McLaren 600LT)

맥라렌 600LT는 맥라렌의 2인승 스포츠카다. 2018년 7월, 영국의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Goodwood Festival of Speed)에서 공개된 모델로 3.8리터 V8 트윈터보 엔진과 익스트림한 배기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1,247kg 초경량의 차체로 481PS/톤의 출력을 지녔다. 제로백은 2.9초이며 시속 200km/h는 8.2초에만 주파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328km/h다. 길어진 차체로 에어로다이내믹 성능을 극대화하여 전 세대 롱테일 모델처럼 카본 파이버로 제작된 프론트 스플리터와 리어 디퓨저, 고정형 리어윙이 확대 및 추가되면서 차체가 약 74mm 길어졌다. 600LT는 100kg의 추가 다운포스를 생성하여 향상된 민첩성과 가속 성능에도 뛰어난 안정성을 자랑한다. 맥라렌은 적극적인 카본 파이버 소재의 활용을 통해 경량화를 이뤘고, 탄생의 기반이 된 맥라렌 570S 쿠페의 약 23%를 업그레이드 하여 드라이버와의 완벽한 일체감과 교감을 목표로 하는 LT 모델로서의 변화를 완성시켰다. 특히 가벼운 알루미늄 캘리퍼와 카본 세라믹 디스크 등 맥라렌 슈퍼시리즈 720S에서 선보였던 최첨단 브레이킹 시스템과 맥라렌 세나에서 착안된 빠른 반응성과 정밀한 페달 감각을 자랑하는 브레이크 부스터로 경량화와 함께 퍼포먼스를 더욱 극대화했다. 맥라렌 600LT의 아이덴티티를 형성하는 톱-엑시트 배기 시스템 역시 드라이버와의 일체감과 운동 성능을 향상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 차량의 뒷부분 상단이라는 독특한 위치에 자리한 배기는 배압을 낮춰 더욱 강력한 파워 구현을 도우며, 사실상 드라이버의 어깨 뒤쪽 편에 위치하여 파워트레인의 놀라운 사운드를 캐빈으로 더 가깝게 전달한다.[18]

570S 스파이더[편집]

맥라렌 570S 스파이더(McLaren 570S Spider)

570S 스파이더는 맥라렌 570S의 컨버터블 모델이다. 기존 570S에 기존 성능은 유지하되 오픈 에어링을 더해 선보인 맥라렌 스포츠 시리즈의 3번째 모델이다. 기존 570S 모델에 접이식 하드톱 루프 시스템을 추가해 운전자로 하여금 오픈 에어링의 색다른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한다. 570S 스파이더는 기존 650S와 675LT 스파이더 모델들에서 이미 입증된 투피스 루프 기술을 바탕으로 설계해 경량화 목적을 달성하면서도 세련되고 매끈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루프는 최고 40km/h까지의 속도에서 15초만의 여닫을 수 있으며 운전석에서 간단한 스위치 조작을 통해 작동시킬 수 있다. 570S 스파이더엔 2세대 경량 카본 파이버 섀시인 모노셀Ⅱ를 적용해 컨버터블의 외관 강도와 강성을 감소시키지 않아 역동적인 레이싱 경험은 물론 안전하고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570S 스파이더엔 3.8리터 트윈 터보 V8엔진과 7단 자동변속기가, 제로백은 단 3.2초며 최고속도는 328km/h, 루프 개방시엔 최고속도 315km/h의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최대 마력은 570PS, 최대 토크는 600Nm이다.[19]

570S[편집]

맥라렌 570S(McLaren 570S)

570S는 맥라렌에서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생산했던 스포츠카이다. 2015년 뉴욕 국제 모터쇼에서 공개되었다. 다른 라인업보다 실내를 넓고 길게 설계해 운전자가 편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고려했다. 570S에 장착되어 있는 7인치 아이리스 터치스크린과 플로팅 센터콘솔은 고급스럽고, 양쪽 문에 도어포켓을 설치하고 센터페시아에 콘솔박스와 글로브 박스도 배치했다. 새로 디자인한 서스펜션과 2세대 경량 탄소섬유 섀시 모노셀Ⅱ 역시 편안한 운전을 돕는다. 서스펜션은 공도에서도 무리없이 주행할 수 있게끔 세팅했다. 신형 섀시는 측면충돌 시 탑승객을 보호하는 프론트 실이 기존 650S 등보다 80㎜ 낮아 차에 타고 내리기 편하다. 모노셀Ⅱ에는 맥라렌이 F1을 통해 발전시킨 기술을 담았다. 탄소섬유 소재로 제작, 무게가 80㎏ 미만이다. 새로운 카본 구조의 부하 경로를 미세하게 조정하고, 안티롤바 위치를 재조정하는 등 불필요하고 복잡한 구조를 탈피해 경량화에 성공했다. 차문은 위아래로 열리는 맥라렌 특유의 다이히드럴 도어 방식이다. 기존보다 문이 열리는 범위를 넓혀 쉽게 차에 타고 내리도록 했다. 또 알루미늄을 주재료로 제작해 경량화에 일조했다. 외부 디자인은 역동적인 인상을 주는 한편 공기역학성능을 감안했다. 동력계는 V8 3.8ℓ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에 자동 7단 SSG를 물렸다. 최고 570마력, 최대 61.2㎏·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제로백은 3.2초, 0→200㎞/h까지는 9.5초가 걸린다. 연료효율은 유럽 기준 복합 ℓ당 10.2㎞다. 맥라렌 최초로 엔진 스톱-스타트 시스템도 적용했다.[20]

570GT[편집]

맥라렌 570GT(McLaren 570GT)
맥라렌 540C(McLaren 540C)
맥라렌 675LT 스파이더(McLaren 675LT Spider)
맥라렌 675LT(McLaren 675LT)
맥라렌 P1 GTR(McLaren P1 GTR)
맥라렌 P1(McLaren P1)

570GT는 스포츠 시리즈의 570S 모델을 기반으로 한 2인승 GT 차량이다. 570GT는 M838TE V8 3.8L 트윈 터보엔진을 장착해 570PS 마력을 출력하며, 최고속도는 328km/h이다. 제로백은 3.4초, 200km/h까지는 단 9.8초가 걸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맥라렌 최초의 그랜드 투어러로써 유럽 복합기준 10.7km/L의 높은 연비를 자랑하며, 이산화탄소 방출량은 249g/km로 동급대비 매우 낮다. 또한 570GT에 장착된 맥라렌 SSG 7단 트랜스미션은 변속 신뢰감을 제공하며, 노멀과 스포츠, 트랙 등 총 세 가지 주행 모드를 구분해 놓아 주행의 재미를 극대화 시킨다. 장거리 여행에 맞게 570GT는 좌석 뒤편에 추가적인 220L의 투어링 덱을 마련해 총 370L의 넓은 적재공간을 제공한다. 또 인체 공학적으로 설계된 넓은 실내와 고정식 파노라믹 루프, 후면에 위치한 글래스 해치 등은 쾌적한 주행 환경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서스펜션의 프론트와 리어 스프링 강성을 각각 15% 과 10% 정도 소프트하게 조정하여 안락한 장거리 주행에 최적화시켰다. 또한 570GT만을 위한 P 제로 타이어는 파트너사인 피렐리(Pirelli)와 공동 개발됐으며, 피렐리 소음방지 시스템이 탑재되어 주행 소음을 최소화한다.[21]

540C[편집]

540C는 맥라렌 스포츠 시리즈의 두 번째 모델로, 2015년 상하이 모터 쇼에서 공개된 쿠페 타입의 스포츠카이다. 3.8 V8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 최고 출력을 540 마력, 최대 토크는 55.1 kg.m으로 디튠했다. 트랜스미션은 7단 SSG 자동 변속기를 적용했다. 제로백은 3.5초, 200 km/h까지는 10.5초 밖에 걸리지 않으며, 최고 320 km/h의 속도를 낼 수 있다. 일부 엔진 성능이 디튠됐으나 속도를 끌어내는 것 자체는 570S에 밀리지 않는다. 스타트 스탑 시스템을 적용해 연비는 유럽 복합 연비 기준 10.8 km/l에 이른다. 아울러 데일리 드라이빙 콘셉트에 맞게 댐퍼 위치를 재조정하고 탄소 섬유 강화 플라스틱으로 만든 차체와 알루미늄 내장재를 사용해 공차 중량은 1,311 kg에 지나지 않는다. 경쟁 모델로는 메르세데스-AMG(Mercedes-AMG) GT S와 아우디(Audi) R8 V10을 꼽을 수 있다. 맥라렌 540C의 가격은 12만 6천 파운드(약 2억 368만 원)이다.[22]

675LT 스파이더[편집]

675LT 스파이더는 기존의 675LT 쿠페를 기반으로 제작된 컨버터블 모델이다. 2015년 3월 2015 제네바모토쇼에서 첫 선을 보인 675LT 쿠페는 경량화, 에어로다이나믹, 향상된 출력과 트랙 중심의 설계로 제작된 한정판 모델로 출시 전 완판 기록을 세웠다. 675LT 스파이더는 지붕이 열리는 하드톱 루프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전면을 비롯해 전체 실루엣은 675LT 쿠페와 비슷하지만, 리어 윈도우와 배기파이프 모양은 쿠페와 차이가 있다. 완만하게 떨어지는 C필러 라인을 유리창으로 덮은 쿠페와 달리 스파이더는 크기가 작은 리어 윈도우를 적용했다. 파워트레인은 쿠페 모델과 동일하다. 3.8리터 트윈터보 V8 엔진에서 뿜어져 나오는 675마력의 강력한 성능으로 제로백은 2.9초다. 안전 최고속도는 326km/h이고, 가격은 37만 2600달러(약 4억 3700만 원)다.[23]

675LT[편집]

675LT는 맥라렌 스포츠 시리즈의 3번째 차량으로, 쿠페 스타일의 스포츠카이다. 일반도로와 서킷 모두 주행이 가능하다. 외관은 탄소섬유로 제작한 리어 스포일러와 추가 장착한 냉각용 인테이크, 트윈 티타늄 엑조스트 등 다수의 전용 장비들로 기존 650S보다 무게를 100㎏ 줄였다. 공기역학도 최대한 끌어올렸다. 차 이름 LT가 1997년 발표한 맥라렌 전설의 레이싱카 F1 GTR 롱테일에서 유래한 만큼 액티브 롱테일 에어 브레이크라는 장치를 적용한 점도 특이점이다. 이를 통해 650S 대비 다운포스를 40% 이상 확보할 수 있었다. 동력계는 V8 3.8ℓ 가솔린 엔진에 7단 SSG를 조합한다. 최고 666마력, 최대 71㎏·m의 성능이다. 제로백은 2.9초, 0→200㎞/h는 7.9초로, 최고시속은 330㎞다. 경쟁차로는 페라리 488 GTB 등이 꼽힌다.[24]

P1 GTR[편집]

P1 GTR은 P1의 트랙 전용 버전이다. 온로드 모델인 P1에 비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파워트레인을 자랑한다. 3.8 V8 엔진은 737마력에서 800마력까지 개선됐으며 전기모터 역시 178마력에서 200마력으로 업그레이드돼, 총 1000마력의 힘을 낼 수 있다. P1 GTR은 오직 서킷에서만 주행 가능한 모델로 차체 높이는 50mm 낮아지고 앞쪽 양바퀴 거리는 80mm 넓어졌다. 레이싱전용 슬릭 타이어와 19인치 휠을 장착했다.[25] 고정식 윙은 P1보다 10㎝ 높아져 고속 주행시 다운포스 성능을 10%정도 개선시켰다. 차량 하부에는 공기 역학적 성능 향상을 위한 블레이드를 장착했으며 중량은 P1에 비해 50kg가량 가벼운 1490kg이다. 아무나 소유할 수 없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기존 P1 모델을 구매한 고객 375명 중 오직 35명만이 소유할 수 있으며, 가격은 198만 파운드(약 34억원)다.[26]

P1[편집]

P1은 하이브리드 슈퍼카로 맥라렌 F1의 후속차량이다. 페라리 라페라리, 포르쉐 918 스파이더 등과 같이 하이브리드 슈퍼카로 손꼽히는 차량이다. 2012년 파리 모터쇼에서 공개하였다. 3.8리터 트윈터보 V8엔진을 탑재해 737마력을 발휘하며 여기에 IPAS로 불리는 하이브리드 보조 장치까지 추가됐다. 경량 모터가 179마력의 힘을 더해 최고출력은 916마력에 달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350km이며 제로백은 3초가 채 되지 않는다. 600kg의 다운포스를 지녔으며 롤바를 포함한 차체구조에 탄소섬유를 사용해 저항을 낮췄다. 차체는 매우 얇은 탄소 섬유 패널로 이뤄졌다. 후방 윙은 레이스 트랙에서 300mm까지 뒤쪽으로 자동 조절되며 도로주행 시 120mm까지 조절된다. 맥라렌 P1은 총 375대 한정 생산되고 약 136만달러(14억 원)에 판매됐다.[27]

650S 캔암[편집]

맥라렌 650S 캔암(McLaren 650S CAN-AM)

650S 캔암(650S CAN-AM)는 맥라렌이 1967년부터 1971년 사이 가장 극한적인 모터 스포츠로 잘 알려진 캔암(Can-Am)에서 5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던 역사를 기념해 당시 레이스카에서 영감을 얻어 생산한 한정판 모델이다. 2016년 봄에 출시됐으며 가격은 255,850 유로(3억 459만원)다. 650S를 기반으로 설계된 650S 캔암은 전 세계적으로 단 50대가 한정 생산됐다. 맥라렌은 당시 캔암 레이싱카의 성공을 위해 생산 당시 최신 기술과 재료를 아낌없이 사용했다. 예전에 사용됐던 알루미늄과 몰라이트(mallite) 등의 경량 소재는 탄소 섬유로 제작된 경량 모노셀(MonoCell) 섀시로 대체됐고 개폐식 하드 톱과 에어브레이크, 전면 스플리터, 리어 범퍼 센터, 도어 블레이드 및 650S 캔암 엠블럼 실 커버에는 카본 섬유가 사용됐다. 티타늄 볼트로 고정된 바퀴는 피렐리 P 제로 코르사 타이어를 탑재했고 검은 색상의 캘리퍼와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가 기본 제공된다. 이 밖에도 탄소 섬유 루버 프런트 윙과 새로운 쿼드 출구, 광택 스테인레스 스틸 배기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또 루버 프런트 윙은 공격적이고 결단력 있는 스로틀 트럼펫을 상기하는 새로운 형태로 개발됐고 4개의 원형 테일파이프를 후면 중앙에 배치해 다운포스를 증가하는 한편 프런트 휠 압력을 줄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650S 스파이더와 같이 650S 캔암은 3.8리터 트윈 터보 V8엔진을 탑재해 650마력의 최고 출력과 9.1kg.m의 최대 토크를 출력한다. 제로백은 단 3초며 최고 속도는 329kmh에 달한다.[28]

650S[편집]

맥라렌 650S(McLaren 650S)

쿠페 모델과 컨버터블 형식의 스파이더 모델로 구분되는 맥라렌 650S은 2014년에 출시되었다. 맥라렌 650S에는 M838T V8 3.8L 트윈 터보 엔진과 자동 7단 SSG 변속기의 조합으로 최대출력 650마력, 제로백 3초, 200km까지 8.4초의 성능을 제공한다. 최고속도는 쿠페 모델이 333km/h, 스파이더 모델이 329km/h이다. 연비는 유럽기준으로 8.53km/l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마력당 0.42g/km로, 275g/km이다. 맥라렌 650S의 카폰 파이버 모노셀은 무게가 75kg에 불과하며 알루미늄보다 더 높은 강성과 안전성을 제공한다. 맥라렌은 1990년 F1 기술을 집약한 공도용 슈퍼카 개발에 착수, 2년 뒤 탄생한 맥라렌 F1을 기점으로 30여 년 동안 모든 차량에 카본 파이버 모노셀을 장착해오고 있는데, 제작시간이 초기 4000시간이었던 것에 반해 맥라렌 650S에 사용되는 카본 파이버 모노셀은 단 4시간 만에 완성된다. 쿠페 모델과 컨버터블 형식의 스파이더 모델로 구분되는 맥라렌 650S는 맥라렌의 시그니처 다이히드럴 도어가 적용돼 특유의 존재감과 함께 공기 역학성을 향상시켜준다. 또, 하나의 경첩으로 결합돼 문을 여닫을 때 최소한의 공간만을 사용해 승하차의 용이성을 높였다. 후면부의 에어 브레이크는 운전자가 적극적으로 주행 성능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 에어 브레이크가 작동되면 공기 역학적으로 차체가 노면 쪽으로 하향되는 다운포스가 높아지게 돼 코너 주행의 안전성을 극대화 시킬 뿐만 아니라 제동 거리도 단축해준다. 스포츠 및 트랙 모드에서는 운전자가 가속 페달을 밟을 경우 에어 브레이크가 자동으로 다운포스를 증가시키도록 위치가 조정된다.[29]

12C[편집]

맥라렌 12C(McLaren 12C)

12C는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생산했던 쿠페형 스포츠카이다. 가솔린 직분사 3.8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해 7000rpm에서 600마력의 최고출력을 내고 3000~7000rpm에서 61.2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변속기는 패들시프트 기능을 가진 듀얼클러치 방식의 7단 SSG이다. 12C는 제로백이 3.3초에 도달하며 200km/h까지는 9.1초가 걸리며 옵션으로 설정된 코르사 타이어를 적용한 경우에는 각각 3.1초와 8.9초로 가속 능력을 증가시킬 수 있다. 또한 정지 상태에서 출발해 10.9초면 400m지점을 216km/h의 속도로 통과하며, 1km지점은 19.6초 만에 272km/h의 속도로 통과할 수 있다. 최고속도는 330km/h이다. 맥라렌 12C의 영국 기본 가격은 16만 8500파운드로 한화 약 3억원에 달한다.[30] 맥라렌 12C 스파이더는 경량 카본 모노 셀 섀시를 기반으로 하드 톱을 조합한 오픈카다. 고 강성 섀시와 3.8리터, 625마력의 강력한 엔진은 쿠페와 동등한 성능을 확보했다. 12C 스파이더는 제로백 가속력이 쿠페와 같은 3.1초, 최고속도는 시속 326km에 달한다. 맥라렌 12C 스파이더의 영국 판매가격은 19만 5천 500파운드(3억 4천 900만원)이다.[31]

특징[편집]

모노케이지[편집]

모노케이지는 맥라렌을 대표하는 기술이다. 욕조 모양의 일체형 카본 프레임으로 구성된 모노케이지는 가볍고 단단한 차체 강성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특별한 뼈대는 제작 방식부터 차이를 보인다. 조각으로 나눠진 카본 부품을 이어 붙이는 방식과 달리 일체형 카본 섀시 형태를 유지해 구조가 단순하고 조립이 쉽다. 제작 시간을 크게 줄이고, 장기적으로 보면 비용 절감 효과도 있다. 모노케이지를 사용한 가장 큰 이유는 성능이다. 실내공간은 물론 엔진룸까지 하나의 뼈대로 구성해 떨림을 최소화하고 강한 차체 강성을 구현했다. 무게는 국산 준중형 세단보다도 가볍다. 다소 단단한 승차감은 슈퍼카를 타는 데 단점으로 부각되지 않는다. 모노케이지는 빠르고 안정적인 달리기에 최적화된 프레임이다.[32]

디자인[편집]

맥라렌의 디자인은 파격적이다. 부드러운 곡선을 곳곳에 그려 넣어 화려하고 묘한 느낌마저 드는데, 그 속에는 기술이 숨어 있다. 맥라렌은 공기가 지나가는 길과 위치를 절묘하게 파악해 공기역학을 바탕으로 차를 디자인한다. 한마디로 눈에 보이는 형태보다는 눈에 보이지 않는 공기 통로를 더 중요시한 디자인이다. 720S가 대표적인 예다. 헤드램프 부분에 뚫은 커다란 눈구멍은 냉각 기능을 해내는 동시에 상징적인 앞모습을 완성한다. 뒤쪽 펜더에 뚫려 있어야 할 에어 인테이크는 없다. 뜨거운 엔진 열을 냉각시키는 바람은 지붕선을 타고 내려오는 바람의 양으로 대체했다. 덕분에 군더더기 없는 매끈한 실루엣이 가능해졌다. 일체형 스포일러는 배기구 바로 위에 달았다. 다운포스는 물론 바람이 뒤로 빠져나가는 길을 미리 파악해 배기구의 열까지 같이 날려보낸다.[32]

버터플라이 도어[편집]

디자인과 함께 두드러진 특징은 버터플라이 도어다. 문이 열리는 방식이 나비의 날갯짓과 비슷해 이름 붙여진 버터플라이 도어는 화려한 모습이 특징이다. 힌지는 A필러와 펜더 안쪽에 달려 있고 유압식 스프링을 사용해 문은 45도 각도로 비스듬히 열린다. 버터플라이 도어는 모터스포츠에서 원활한 드라이버 교체를 위한 구조로 처음 사용됐다. 시간과 공간이 크게 절약돼 레이싱 경기에서 유리하게 작용했다. 초를 다투는 레이싱에서 문을 여는 방법에도 기술의 차이를 둔 것이다. 맥라렌은 버터플라이 도어를 단 최초 양산형 모델로 슈퍼카 F1을 선보였다. 차가 나왔을 때 전문가들은 기술뿐만 아니라 미적 감각까지 훌륭한 차가 나왔다며 호평했다. 이후 다양한 모델에 버터플라이 도어를 달아 맥라렌을 대표하는 이미지가 됐다.[32]

맥라렌 테크놀로지센터[편집]

영국 서리주 워킹 지역에는 거대한 풀숲 사이로 태극 문양의 건물이 들어서 있다. 맥라렌이 5,000억원을 들여 2004년 완공한 테크놀로지 센터다. 4개의 건물로 이뤄진 테크놀로지 센터는 기술 개발과 시험, 차체 조립까지 한 장소에서 이뤄지는 복합 연구 센터다. 각지에 흩어져 있던 생산시설을 한곳에 모아 시간과 비용을 대폭 절약했다. 아낀 자금은 다시 연구 개발에 투자했고, 덩달아 생산 속도도 훨씬 빨라졌다. 맥라렌이 페라리나 람보르기니보다 신모델 주기가 빠른 이유도 여기에 있다. 테크놀로지 센터는 차를 만드는 곳이라고 생각되지 않을 만큼 깨끗한 모습이다. 담당 엔지니어가 직접 손으로 만드는 수작업 브랜드인 만큼 거대한 기계나 컨베이어 벨트 같은 건 보이지 않는다. 맥라렌 기술의 집약체인 테크놀로지 센터는 환경 보호에도 앞장섰다. 건물 주변으로 10만 그루가 넘는 나무를 새로 심어 오염을 최소화했다. 건물 주변을 감싸고 있는 인공 호수는 기술 실험 때 나오는 열기를 그대로 방출할 경우 주변 야생 서식지에 나쁜 영향을 미칠 것을 고려한 대책이다. 기술 발전과 효율을 동시에 추구한 맥라렌 테크놀로지 센터는 2005년 영국 최고 권위의 건축상인 스털링 상을 시작으로 8차례에 걸쳐 굵직한 상을 휩쓸었다.[32]

가변 드리프트 컨트롤[편집]

맥라렌 720S에는 가변 드리프트 컨트롤이 도입되었다. 운전자가 원하는 각도와 힘을 설정해 차를 미끄러트리는 기술이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먼저 트렉션 컨트롤을 다이내믹에 놓고 주행 보조장치를 완전히 해제한다. 센터페시아 모니터에서 드리트프 모드를 누른 뒤 직접 차가 틀어지는 각도와 힘을 조절한다. 세팅이 완성되면 차를 미끄러트리기 위해 가속페달을 힘껏 밟으면 된다. 스티어링휠을 조금만 돌려도 차는 미리 설정해둔 값에서 안전하게 포물선을 그리며 미끄러진다. 부담이 되지 않는 넓은 공간만 확보된다면 얼마든지 원하는 드리프트를 멋지게 즐길 수 있다. 짜릿한 주행에는 도움을 주지만 최고출력 720마력짜리 고성능 슈퍼카라는 사실을 잊으면 안 된다. 어떠한 전자장비도 도움을 주지 않기 때문에 충분한 안전이 보장된 곳에서 즐겨야 한다.[32]

공기저항 축소 시스템[편집]

공기저항 축소 시스템은 2011 시즌 처음으로 F1에 도입된 기술이다. 뒤쪽 날개 플랩을 미세하게 조절해 바람을 다루는 기능으로 다운포스에 유리하다. 공기저항 축소 시스템을 잘 다루면 차가 미끄러지는 각도까지도 조절할 수 있어 미세한 추월도 가능하다. 직선 구간에는 공기저항 축소 시스템을 활성화시켜 빠른 가속을 돕는다. 반대로 정밀한 스티어링 조작이 필요한 코너에서는 공기저항 축소 시스템을 비활성화시켜 무게중심을 안쪽으로 조절한다. 초를 다투는 F1에서는 꼭 필요한 기술로 인정받는다. 맥라렌은 F1 기술을 응용해 양산차에 집어넣었다. 맥라렌 P1에는 공기저항 축소 시스템을 응용해 스티어링휠의 버튼 조작만으로 뒤쪽 날개의 각도를 조절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공기저항을 최대 23%까지 감소시켜 주행 속도를 높일 수 있게 한다.맥라렌 720S에도 공기저항 축소 시스템이 달렸다. 일상 주행에서는 크게 사용할 일이 없지만 시간 단축이 필요한 서킷에서는 공기저항 축소 시스템이 매우 중요하다. 크고 과격해 보이는 리어윙에도 미세한 기술 차이가 숨어 있다.[32]

프로액티브 섀시 컨트롤[편집]

프로액티브 섀시 컨트롤은 강력한 힘을 최적의 상황에서 스티어링과 서스펜션에 분배하는 프로그램이다. 차체 곳곳에 붙은 센서가 주행 상황과 차의 모든 동작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다. 이후 즉각적으로 피드백을 만들어낸다. 운전자는 큰 실수 없이 제어 가능한 핸들링과 최적의 균형감으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다. 편안한 승차감도 동시에 제공한다. 맥라렌 720S에는 핸들링 성능을 크게 뒷받침하는 프로 액티브 섀시 컨트롤 시스템2가 들어간다. 6년 동안 케임브리지 대학 연구팀과 공동으로 개발했고 알고리즘은 맥라렌 기술진이 아닌 수학자가 만들었다. 운전 모드에 따라서 차의 성격을 바꿔주고, 시시각각 변하는 주행 환경을 12개의 정밀 센서가 복합적으로 판단해 조정한다.[32]

각주[편집]

  1. 에디터 벤시여왕, 〈포르쉐 vs. 맥라렌, 한국으로 따라와!〉, 《첫차연구소》, 2021-03-26
  2. 맥라렌〉, 《나무위키》
  3. 맥라렌 오토모티브〉, 《위키백과》
  4. 윤형준 기자, 〈BMW 미니를 ‘똥차’라 부른...맥라렌은 어떤 차길래〉, 《조선일보》, 2021-03-23
  5. 신현아 기자, 〈"아빠 거지라 똥차" 막말 의혹 차주가 탄 맥라렌, 어떤 차?〉, 《한국경제》, 2021-03-23
  6. 기흥그룹 공식 홈페이지 - http://www.khg.kr/business/international_mclaren
  7. 박주연 기자, 〈맥라렌 GT 국내 공개…올해 말 인도 시작〉, 《뉴시스》, 2019-09-29
  8. 정진수 기자, 〈하이브리드 단 맥라렌 ‘아투라’… 300km/h 20초대 주파〉, 《동아닷컴》, 2021-02-17
  9. 박소현 기자, 〈맥라렌, 765마력·765대 한정판 롱테일 '765LT' 국내 공개〉, 《매일경제》, 2021-02-02
  10. 박성필 기자, 〈클래스 최강 컨버터블, '맥라렌 720S 스파이더'〉, 《머니에스》, 2019-07-06
  11. 김민범 기자, 〈(제네바모터쇼 2017)맥라렌 720S… 슈퍼카의 새로운 시대〉, 《동아오토》, 2017-03-10
  12. 유일한 기자, 〈맥라렌 최초의 오픈 콕핏 로드스터, 맥라렌 엘바〉, 《모토메거진》, 2019-11-19
  13. 김병훈 기자, 〈‘세계 최고의 슈퍼카’…맥라렌 ‘세나’에 숨겨진 비밀은?〉, 《아시아투데이》, 2018-03-02
  14. 표민지 기자, 〈맥라렌, 가장 빠른 ‘세나 GTR’ 양산형 모델 공개..825 마력 파워〉, 《데일리카》, 2019-03-11
  15. 박소현 기자, 〈맥라렌, 첫 하이브리드 하이퍼 GT '스피드테일' 공개〉, 《매일경제》, 2018-10-29
  16. 김학수 기자, 〈맥라렌, GT4 레이스카의 기술을 담은 '620R' 공개...350대 한정 판매〉, 《한국일보》, 2020-03-09
  17. 김상훈 기자, 〈"최고속도 324㎞" 맥라렌 600LT 스파이더 국내 첫선…최소 3억1500만원〉, 《뉴스원》, 2019-03-07
  18. 박상우 기자, 〈맥라렌 스포츠 시리즈 역사상 가장 익스트림한 600LT 국내 상륙〉, 《엠오토데일리》, 2018-12-13
  19. 이근우 기자, 〈맥라렌, ‘720S·570S스파이더’ 국내 출시〉, 《매일일보》, 2017-10-23
  20. 안효문 기자, 〈맥라렌서울, '상식을 깨는 차' 570S 공개〉, 《오토타임즈》, 2015-09-17
  21. 최상운 기자, 〈멕라렌, 브랜드 최초의 그랜드 투어러 '570GT' 공개〉, 《에이빙》, 2016-03-02
  22. 박진우 기자, 〈상하이모터쇼, '거대 시장' 공략할 신차는?〉, 《오토타임즈》, 2015-04-19
  23. 김유리 기자, 〈500대 한정판 맥라렌 675LT 스파이더 2주만에 ‘품절’〉, 《동아오토》, 2015-12-24
  24. 김성윤 기자, 〈(모터쇼)0→100㎞/h 2.9초, 맥라렌 675LT〉, 《오토타임즈》, 2015-05-09
  25. 지피코리아, 〈맥라렌, 1000마력 슈퍼카 `P1 GTR` 공개〉, 《지피코리아》, 2015-02-21
  26. 서상범 기자, 〈단 35명에게 허락되는 맥라렌, P1 GTR 공개…가격은 약 34억원〉, 《헤럴드경제》, 2020-11-03
  27. 이다정 기자, 〈916마력 하이브리드 수퍼카 ‘맥라렌 P1’ 본격 생산〉, 《동아오토》, 2013-10-08
  28. 최정희 기자, 〈맥라렌, 스페셜 에디션 650S CAN-AM〉, 《오토헤럴드》, 2015-10-12
  29. 최은주 기자, 〈F1 기술이 일반 도로를 달린다, 맥라렌 韓 공식 출사표 던져〉, 《오센》, 2015-04-29
  30. 김상영 기자, 〈F1 기술로 탄생된 슈퍼카 ‘맥라렌 MP4-12C’〉, 《탑라이더》, 2011-02-15
  31. 이상원 기자, 〈맥라렌, 세계 최강 '12C 스파이더' 세계 최초 공개〉, 《엠오토데일리》, 2012-08-22
  32. 32.0 32.1 32.2 32.3 32.4 32.5 32.6 김성환, 〈‘기술 부자’ 맥라렌의 핵심 기술 10가지〉, 《네이버 블로그》, 2017-08-27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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