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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부다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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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부다섬 위성사진
바부다섬 위치
바부다섬 지도

바부다섬(Barbuda)은 카리브해소앤틸리스제도에 위치한 으로, 리워드 제도의 중앙부에 위치해 있다. 앤티가 바부다를 구성하는 주요 섬으로, 인구의 대부분은 코드링턴(Codrington)에 거주하고 있다. 섬의 주민들은 흑인 노예의 후예로 농업, 어업, 목축, 제탄 등에 종사하며, 섬의 면적은 161km²이다.[1]

개요[편집]

바부다섬은 서인도 제도리워드 제도의 일부이다. 바부다섬은 1493년 두 번째 항해를 했을 때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발견하였으며 그 후 스페인, 영국, 프랑스의 식민지로 되었으며 사탕수수는 중요한 수입원이 되었다. 섬은 적당한 기후와 해안선 때문에 인기 있는 관광지이다. 섬의 자연환경 외에 인기 있었던 명소로는 코드링턴 라군에 있는 프리깃트 버드 세이건트, 마르텔로 타워, 19세기 요새, 그리고 두 개의 암각화가 있는 인디언 동굴, 아름다운 핑크 샌즈 해변, 다비 동굴, 열대 우림이 있는 싱크홀과 하이랜드 하우스, 18세기 코드링턴 가문의 폐허, 그리고 부유한 가족과 노예들을 갈라놓은 디비딩월 등이 있다. 바부다의 주민 1,634명 중 대부분은 코드링턴 마을에 살고 있다. 그러나 2017년 9월 허리케인 이르마는 섬의 건물과 인프라의 95%를 파괴하거나 파괴했고 그 결과 섬의 모든 주민들은 안티구아로 대피하여 바부다는 현대 역사상 처음으로 텅 비게 되었다. 2019년 2월까지 주민 대부분이 섬으로 돌아왔다. 바부다섬은 8월과 10월 사이에 허리케인의 영향을 받기 쉽다.[2][3]

역사[편집]

바부다섬은 석기시대부터 인류가 존재했다.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1493년 두 번째 항해를 했을 때 섬에는 아라와크와 카리브 인디언들이 살고 있었다. 스페인에 의한 초기 정착은 1666년에 이루어 졌으며 식민지를 형성한 프랑스와 영국인들이 뒤따랐다. 1685년, 바부다는 코드링턴 마을을 세운 존과 크리스토퍼 코드링턴 형제에게 임대되었다. 코드링턴 가문은 안티구아에 있는 사탕수수 농장을 위한 노동으로 식량을 생산하고 노예들을 이송했다. 1740년대 동안 코드링턴에서 여러 노예들의 반란이 있었고 1834년 모든 노예들이 해방되었다. 영국은 1834년 대부분의 식민지에서 노예를 해방시켰지만 바부다를 포함하지 않았다. 그 후 섬은 노예들을 해방시켰다. 그 후 몇 년 동안 제한된 농경지와 살 수 있는 신용이 부족했기 때문에 해방된 노예들은 그들 스스로 생존할 기회가 거의 없었다. 그래서 그들은 명목 임금을 받고 농장에서 계속 일하거나 판자촌에서 살면서 가끔 노동자로 일했다. 사탕수수 생산은 1세기 이상 주요 경제로 남아있었다. 효과적인 노동조합은 1930년대까지 형성되지 않았다. 1981년 11월 1일, 바부다섬섬은 안티구아와 바부다의 일부로 독립했다. 1989년 선거에서 바부다 독립 운동은 국회 의석을 차지하기에는 너무 적은 표를 받았다. 2007년 바부다 토지법은 바부다 시민들이 공동으로 토지를 소유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 법은 섬의 주요 개발 사업에 대해 주민들이 동의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앤티가 바부다 정부는 2008년 1월 17일 이 법안을 통과시켰다.[4]

앤티가바부다[편집]

앤티가바부다(영어: Antigua and Barbuda)는 카리브해대서양을 끼고 있는 섬나라이자 영연방의 회원국이다. 영토는 앤티가섬바부다섬, 레돈다섬 3개와 부속 군도들로 구성되어 있다. 인구는 역시 9만여 명 정도로 그 중 8만 명이 수도인 세인트존스가 위치한 앤티가섬에 거주한다. 앤티가섬은 리워드제도의 최대 섬으로 대부분의 국민이 거주하며, 약간 북쪽에 바부다섬이 위치한다. 레돈다섬은 사람이 살지 않는 암초(岩礁)이다. 국명인 앤티가 바부다는 나라를 이루는 섬들에서 따온 것이다. 스페인어로 각각 '안티과'와 '바르부다'라고 발음하며 '고대'와 '수염'을 의미한다. "안티과" 는 "Antigua de Virgen (오래된 처녀)", 즉 성 마리아를 뜻하고, "바르부다"(Barbado/bearded)는 군도에 많이 서식하는 나무의 뿌리 모양이 덮수룩한 수염과 같아 이름 붙여졌다. 2015년 초 미 연방 의회조사처(CRS)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에 따르면 조세회피처로 분류된 캐리비안 국가 및 지역 16곳 중 한곳이 바로 앤티가바부다이다. 이 리스트에 속한 앤티가바부다도 자본소득엔 세금을 물리지 않는다. 토지자산에 붙는 세율도 상업용이 아니라면 1% 미만이다.[5]

앤티가바부다는 유럽 세계에는 상당히 일찍 알려졌다. 1493년,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의 제2차 항해 당시에 발견되었는데 이는 이 지역에 그다지 좋은 일은 아니었다. 이 지역에 거주하던 원주민들은 다 콜럼버스를 중심으로 한 스페인인들이 강제로 다른 섬으로 끌고가 노예로 부렸다. 1632년에 영국인들이 몰려와 식민지를 개척하기 시작하여 정식으로 영국령에 편입되었으며, 이후 별 탈 없이 300년 넘게 쭈욱 영국령으로 유지되다가, 1981년 영연방의 일원으로 독립했다. 대부분의 주민이 사탕수수 농장에서 일했던 노예의 자손이다. 그 외에 영국인, 포르투갈인 등도 있다. 공용어는 영어이다. 현지인 사이에서는 파트와라 불리는 영어와 포르투갈어가 혼합된 크레올어가 사용된다. 종교는 대부분이 기독교이다. 독자적인 화폐가 없고 카리브 해 도서국가 9개의 공용화폐인 동카리브 달러와 미국 달러화를 공용화폐로 사용하고 있다. 국가의 핵심산업은 사탕수수 재배를 바탕으로 하는 설탕 플랜테이션이었다. 이는 다른 카리브해 국가들이랑 마찬가지이다. 덕분에 과거 식민지 시절에는 플랜테이션을 위한 노동력을 위해 아프리카에서 노예들을 대거 수입하기도 했다. 현재 인구 중에 흑인비율이 높은 건 다 이 때문이다. 다만 20세기 후반부턴 관광업이 플랜테이션 농업을 밀어내고 주 산업이 되었고, 동시에 조세 피난처로도 유명해졌다. 그러나 바부다섬앤티가섬에서 자치독립을 원하고 있는 탓에 정치 불안이 지속되고 있다. 이와 마찬가지로 같은 카리브해 섬국가인 세인트키츠 네비스세인트키츠섬네비스섬이 분리독립 문제로 갈등 중이다.[6]

소앤틸리스제도[편집]

소앤틸리스제도(영어: Lesser Antilles, 네덜란드어: Kleine Antillen)는 서인도 제도에서 대앤틸리스제도와 함께 앤틸리스제도를 이룬다. 소앤틸리스제도에는 버진제도, 앵귈라, 세인트키츠 네비스, 앤티가 바부다, 영국령 몬트세랫, 프랑스령 과들루프, 도미니카 연방, 프랑스령 마르티니크, 세인트루시아, 세인트빈센트 그레나딘, 바베이도스, 그레나다, 트리니다드 토바고, 네덜란드령 앤틸리스 제도가 속해있다. 대부분 스페인의 식민지였기 때문에 스페인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남서부는 리워드앤틸리스 제도라고 한다. 소앤틸리스제도는 남아메리카 북동부의 트리니다드 토바고에서 쿠바 남쪽의 밀워키섬까지 이르는 아치 모양의 제도이다. 면적은 약 14,364km², 인구는 3,949,250명(2009년)이다. 소앤틸리스제도는 솜브레로, 생마르탱, 과들루프, 마리갈란트 등 대서양 쪽 섬들과 사바, 세인트크리스토퍼네비스, 레돈다, 도미니카, 마르티니크, 세인트루시아, 세인트빈센트그레나딘, 앤티가바부다, 그레나다 등으로 형성된 그룹으로 나누어진다. 전자는 사화산(死火山)이나 개석(開析)이 진행된 산들로 되어 있으며 석회암 대지(臺地)를 볼 수 있는데 사탕수수가 재배된다. 후자는 활화산으로 고도가 높으며 비옥한 화산성 토양으로 농업이 성하다. 앤틸은 활(矢)같이 휘었다라는 뜻도 있지만 상상의 나라명이기도 하다. 중세 때 에스파냐에 이슬람 교도가 침입하자 이를 피해 도망친 수도사들이 대서양에 나라를 세워서 살았다고 전해지는데, 이 가상의 나라가 앤틸리스라는 것이다. 옛 이름은 카리바스(Caribbes)이다.[7]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바부다섬〉, 《위키백과》
  2. 바부다섬(두산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3. "Barbuda", Wikipedia
  4. 바부다〉, 《요다위키》
  5. 앤티가 바부다〉, 《위키백과》
  6. 앤티가 바부다〉, 《나무위키》
  7. 소앤틸리스 제도〉, 《위키백과》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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