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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콥터

해시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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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콥터 구조. 바이콥터는 프로펠러를 위한 모터 외에 프로펠러를 기울게 하는 또 다른 모터가 필요하다.

바이콥터(Bi Copter)는 동체 좌우에 로터를 각각 하나씩 갖는 형태의 멀티콥터이다. 영화 아바타에서 행성 판도라의 전투 장면에 나오는 비행선이 바로 바이콥터이다.[1]

개요[편집]

바이콥터는 드론의 한 종류이다. 자전거, 바이시클(Bicycle)의 바이(Bi)와 헬리콥터(Helicopter)의 콥터(copter)가 결합한 듯한 바이콥터는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 프로펠러가 두 개인 드론이다. 2개 만으로 비행이 충분할까 싶지만 헬리콥터는 이미 비행을 위한 양력을 만드는 프로펠러가 한 개 뿐이다.

바이콥터는 프로펠러가 좌우로 분리되어 있습니다. 좌우 로터의 회전 방향을 다르게 해서 프로펠러에서 발생하는 반발력을 상쇄시킬 수 있다. 로터의 방향을 변환하여 전진과 후진을 할 수 있고 좌우 프로펠러의 양력을 다르게 만들어 롤(Roll) 이동도 가능하게 만들 수 있다.

로터가 2개뿐이라 저렴하게 만들 수 있지만 반대로 기체의 운동성을 제어할 수 있는 로터가 2개뿐이라 안정성이 떨어진다. 글라이더 날개와 함께 양력을 발생하게 설계하면 비행기와 헬기의 특성을 모두 지니도록 설계할 수도 있다.[2]

제품[편집]

V-콥터 팔콘(V-Coptr Falcon)
Polar V40 2021

V-콥터 팔콘(V-Coptr Falcon)[편집]

셀카 스냅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작은 드론을 만드는 업체였던 제로 제로 로보틱스는 2019년 12월 중순에 2개의 로터로 나는 바이콥터(bicopter) V-Coptr Falcon을 공개했다. V자 모양의 날개 끝에 2개의 로터가 달려 있는 V-Coptr Falcon는 쿼드콥터에 비해서 안정성이나 방향 이동성이 떨어질 수 있다.

4개의 로터로 나는 쿼드콥터들은 비행 제어 소프웨어가 4개의 로터에 전달되는 토크의 양을 조절해서 호버링(공중 정지)와 앞으로 뒤로 위로 아래로 이동할 수 있다. 로터가 2개인 바이콥터 V-Coptr Falcon은 로터를 줄이는 대신 쿼드콥터보다 복잡한 로터를 직접 움직이는 틸팅 로터를 달았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접어서 크기를 줄일 수 있다. V-Coptr Falcon는 크기가 22 X 15 X 7cm이고 무게는 730g이다.

바이콥터 V-Coptr Falcon의 최대 장점은 비행시간이다. 4,500mAh의 고용량 배터리를 이용해서 무려 50분이나 날 수 있다. 최근 가장 잘나가는 DJI의 매빅2가 V-Coptr Falcon와 비슷한 무게지만 비행시간이 30분인데 비해서 20분 더 날 수 있다. V-Coptr Falcon에는 DJI 드론과 동일한 1/2.3인치 CMOS 센서를 이용한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다. 사진은 1200만 화소, 동영상은 4K 30fps로 촬영할 수 있다. 카메라는 3축 손떨방이 들어가 있다. 촬영한 동영상은 최대 7km 떨어진 사용자에게 전송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리턴 투 홈 기능과 사전 프로그래밍 된 비행 경초 입력 가능, 자동 추적 기능 및 전방의 스테레오 카메라로 전방 장애물 회피 기능도 있다. V-Coptr Falcon 가격은 현재 선주문을 하면 699달러로 살수 있고 정식 발매를 하면 999달러로 판매할 예정이다. 이 가격에는 콘트롤러, 예비 프로펠러 보호 케이스가 포함되어 있다.

2020년 2월 출시 예정이다.[3]

Polar V40 2021[편집]

2020년 12월 16일일 중국의 농업용 드론 및 로봇 제조업체인 XAG는 업계 최초의 듀얼 로터 농업용 드론인 XAG V40 모델을 발표했다. 새로운 드론은 일반적인 프로펠러 4개의 구조를 지닌 쿼드콥터 디자인을 벗어나 드론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페이로드가 아래쪽 필드에 적용되도록 하는 두 개의 로터 프로펠러만을 사용하는 기체이다. XAG의 새로운 드론은 Polar V40 2021이라는 이름으로 사용되며 2022년에 출시될 모델이다. 이 드론의 가장 큰 장점은 로터가 두 개뿐이라는 사실이다. 이를 통해 드론의 크기가 더 작아지고 덕분에 더 효율적이고 더 좁은 공간을 날 수 있는 셈이다. V40의 암대는 탄소 섬유이고, 드론의 몸체는 하나의 큰 조각으로 성형되어 있으며, 새로운 디자인 덕분에 드론에서 뿌려지는 방제액은 식물에 2배 이상 효과적으로 침투할 수 있다고 한다.

XAG V40은 공기 역학 원리를 활용하여 100% 하강 기류를 완전히 활용하여 스프레이 입자가 농작물의 잎과 식물에 더 잘 침투하도록 할 수 있습니다. 스프레이 침투 효과는 전통적인 작물 스프레이 드론에 비해 2 배 이상 증가하고, 스프레이 드리프트를 최소화하며 겹침이나 누락을 방지하여 더 큰 들판을 균일하게 덮어 작물 손상을 제한하고 곡물 손실을 최대한 줄일 수 있다고 한다.

드론은 완전히 모듈 식이므로 새로운 페이로드 또는 개선된 부품을 사용할 수 있으며, 파손되거나 업그레이드된 경우 부품을 쉽게 교체할 수 있다. 전체가 18 개의 부분으로 나뉘며, 말 그대로 드론의 모든 것은 큰 기술 없이 쉽게 교체할 수 있다고 한다.

V40 2021 모델은 기체의 암대를 접을 수 있어 운반하는 동안 공간을 절약할 수 있으며, 방수 IP67등급을 자랑한다. 또한, 드론의 두뇌는 SuperX4로 작업을 수행하는 동안 가능한 한 효율적으로 비행하도록 AI가 백업하는 비행 컨트롤러와 정밀도 향상을 위해 RTK 모듈이 장착되어 있으며 5G 모듈도 장착할 수도 있다고 한다. 그리고, 비행 중 드론의 안전성을 위해 3개의 상단, 전방 및 지상 레이더가 장착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드론은 위, 앞, 아래에 무엇이 있는지 알 수 있으므로 공중에서 비행경로를 동적으로 조정할 수있다. 또한 지상의 조종자를 위한 드론의 실시간 비행 영상을 볼 수 있는 FPV 카메라도 장착되어 있다.

드론은 자동과 수동 등 다양한 모드로 비행할 수 있으며, 자동 표준모드에서는 드론이 앞뒤로 패턴을 따라 한 번에 한 줄씩 필드를 통과하고 또 다른 모드를 사용하면 드론이 식물이나 작물을 따라가면서 자동으로 최상의 범위를 얻어 비행할 수 있다. 고정 소수점 모드에서는 사용자가 포인트를 선택하여 입력하면 드론이 지정한 경로를 따라가고, 수동 모드에서는 조종사가 컨트롤러로 드론을 직접 조종할 수도 있다고 한다.

현재 이 드론은 중국 내수용 버전만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추후 글로벌 버전도 출시될 가능성이 있을 것 같다. 현재 드론의 가격은 얼마인지 알려지지는 않았다. 이번 농업용 드론 제품은 두 개의 모터와 프로펠러로 반으로 비행하며 훨씬 효율적으로 방제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정말 신기할 따름이다.[4]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민연기, 〈어떤 종류의 드론이 있을까〉, 《브런치》, 2016-06-06
  2. 민연기, 〈더 긴 비행을 위해 날개를 버린 드론, V-콥터 팔콘〉, 《다나와 DPG》, 2020-07-24
  3. 썬도그, 〈날개가 2개라서 더 오래 뜰 수 있는 드론 V-Coptr Falcon〉, 《네이버 포스트》, 2020-01-10
  4. 지니지니, 〈최초의 듀얼 로터 농업용 드론, 바이콥터 XAG V40〉, 《네이버 블로그》, 2020-12-18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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