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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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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용
서강대학교(西江大學校, Sogang University)

박수용(1962년 ~ )은 서강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 겸 ㈜엠블럭의 대표이사이다. 한국블록체인학회 제2대 회장을 맡고 있다. 서강대학교 컴퓨터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학교에서 컴퓨터 및 정보과학 석사 학위를, 조지메이슨 대학교에서 소프트웨어 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서강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소프트웨어 요구 및 검증 공학기술 연구센터 책임교수와 정보통신대 학원장 등을 지냈다. 또한 그는 블록체인 개발업체인 ㈜엠블럭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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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용 교수가 월드블록체인서밋 마블스 서울 2019 행사에서 발표합니다.

생애[편집]

서강대학교 컴퓨터공학과 박수용 교수는 1962년생으로, 서강대학교 컴퓨터과학과 졸업 후, 미국 조지메이슨대학교 소프트웨어 동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또한, 조지메이슨대학에서 수리과학, 컴퓨터공학과, 지휘 통제 통신 및 정보센터에서 조교 및 연구조교로 지냈고, 정보 기술 및 엔지니어링 학부의 객원교수이며, 연구원이었다. 그 후, 카네기멜론대학교 객원교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 서강대 정보통신대학원장,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전문위원 역임했다. 현 글로벌핀테크연구원장, 서강대 컴퓨터공학과 교수이며,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 공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현재 서강대학교 소프트웨어 요구 및 검증 공학기술연구센터 책임교수이기도 하다.

박수용 교수는 서강대 컴퓨터공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소프트웨어 요구 및 검증 공학기술 연구센터 책임교수와 정보통신대학원장 등을 지냈다. 한국소프트웨어 공학학회 회장과 소프트웨어 정책연구회 운영위원장,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전문위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원장 등을 맡아 활동했다. 한국 블록체인학회가 박수용 서강대학교 교수를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 임기는 1년이며, 2016년 학회 창립 이후 현재까지 초대 회장으로 수고해 온 고려대 컴퓨터학과 인호 교수는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신임 박수용 학회장은 "혼란스러운 지금의 블록체인 분야가 장차 우리나라를 이끌 성장동력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기 위해 표준화와 난립되어 있는 관련 단체들의 대통합 내지는 연정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1]

학력[편집]

  • 1986년 : 서강대학교 컴퓨터과학과 졸업
  • 1988년 :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학교(Florida State University) 컴퓨터 및 정보과학 석사
  • 1995년 : 미국 조지메이슨 대학교(George Mason University) 소프트웨어 공학 박사학위

약력[편집]

  • 1990년 ~ 1990년 : 미국 조지메이슨대학교 수리과학과 연구조교
  • 1991년 ~ 1991년 : 미국 조지메이슨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조교
  • 1991년 ~ 1991년 : 미국 조지메이슨대학교 지휘 통제 통신 및 정보센터 연구조교
  • 1992년 ~ 1995년 : 미국 조지메이슨대학교 소프트웨어 시스템 공학 센터 연구조교
  • 1995년 ~ 1995년 : 미국 조지메이슨대학교 정보 기술 및 엔지니어링 학부 객원교수, 연구원
  • 1996년 ~ 1998년 : TRWISC 선임 소프트웨어 개발자
  • 1998년 ~ 2002년 : 서강대학교 공학부 컴퓨터공학과 조교수
  • 2002년 ~ 2004년 : 서강대학교 공학부 컴퓨터공학과 부교수
  • 2003년 ~ 2004년 : 한국정보통신대학교 객원교수
  • 2003년 ~ 2006년 : 미국 카네기멜론대학교 컴퓨터공학 객원교수
  • 2007년 ~ 현재 : 서강대학교 공학부 컴퓨터공학과 교수
  • 2009년 ~ 현재 : 서강대학교 소프트웨어 요구 및 검증 공학기술연구센터 책임교수
  • 2010년 ~ 2012년 : 한국소프트웨어 공학학회 회장, 한국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 추진협의회 운영위원장, 국방소프트웨어 산학연협회 총무이사
  • 2011년 ~ 2012년 : 제8대 서강대학교 정보통신대학원 원장, 소프트웨어 정책연구회 운영위원장,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전문위원
  • 2012년 ~ 2014년 : 제2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 현 중소기업 창조경제확산위원회 기술융복합분과 분과장
  • 현 서강대학교 정보기술대학원장
  • 현 서강대학교 지능형 연구센터장
  • 현 블록체인 연구센터(ITRC) 센터장
  • 현 글로벌핀테크 연구소장[2][3]

주요 활동[편집]

한국블록체인학회[편집]

박수용은 2018년 한국블록체인학회 제2대 회장으로 취임하였다. 국가발전을 선도하는 글로벌 블록체인 기술 및 학문 연구를 위해 2016년 11월 25일에 설립된 학회이다. 4차 산업혁명으로 대변되는 다양한 혁신적 기술이 핀테크 뿐만 아니라 여러 산업 및 사회의 변화와 성장을 이끌고 있다. 이러한 혁신적 기술 중 블록체인은 여러 국가 및 산업에서 미래의 핵심기술로 주목 받고 있다. 4차 산업의 열매라고 할 수 있는 3D 프린터, 자율주행차, 지능형 드론, 사물인터넷, 지능형 로봇들의 해커들의 공격으로부터 신뢰성 있는 제어를 제공하고 줄기라고 할 수 있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에 신뢰성 있는 데이타와 자산을 제공함으로써 블록체인은 4차 산업의 뿌리와 같은 기반 기술이다.

블록체인은 단순한 금융분야에의 적용을 넘어 공공서비스, 의료, 유통 및 행정/정치 분야에까지 확장되고 있다. 예를 들어 블록체인이 투명성과 익명성을 동시에 지원함으로써 전자 투표에 응용되어 투표의 행정비용이 획기적으로 낮아져 민의를 직접 반영하는 것이 가능하게 되고 또한 스마트계약으로 모든 공공 및 행정 서비스가 투명해 질 수 있게하는, 경제적 사회적 측면의 미래의 핵심 기술이다. 블록체인과 관련한 핀테크 및 모바일 뱅크 기술, 문서 및 개인 정보 보호 인증기술, 사물인터넷 정보관리 기술, 의료정보 처리 기술, 전자투표 기술, 유통 및 행정 정보 처리 기술, P2P 자산 저장, 처리 및 전송 기술 등 다양한 응용 분야 등에 관한 연구, 모델링, 아키텍처 제시 및 교육을 위한 국내외 관련 기관과의 학술 교류, 기술 개발 및 협력을 통해 국가 발전 및 공익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4]

서강대학교 지능형 블록체인 연구센터[편집]

박수용이 센터장으로 있는 서강대 지능형 블록체인 연구센터는 블록체인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며, 블록체인 산업에 필요한 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는 서강대학교 내 연구센터이다. 서강대 지능형 블록체인 연구센터는 서강대를 포함한 고려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전북대학교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블록체인 산업에 필요한 인재, 즉 현장을 이해하는 산업인력을 양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현재 센터에서는 대학원생을 포함한 45명의 학생이 연구를 함께하고 있으며, 총 8곳의 기업이 산학교류로 참여하고 있다.

서강대 지능형 블록체인 연구센터는 다양한 산업에서 블록체인이 사용될 것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교육 과정에도 블록체인의 기본적인 개념을 교육한다. 블록체인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컴퓨터의 기본적인 내용을 알아야 하고 더 나아가 아예 블록체인을 개발하는 엔지니어로 성장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기술 교육, 또 블록체인을 실생활에 응용하려는 사람들을 위한 교육을 중점적으로 연구하는 곳이다.[5]

한국생산성본부 CEO 북클럽[편집]

박수용은 2019년 8월 2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서울에서 개최된 '한국생산성본부 CEO 북클럽'에서 '블록체인, 미래 산업지도를 바꾼다'를 주제로 강연했다. 박수용은 일본의 견제로 더 부각되고 있는 경제 불황의 해결책으로 '블록체인 산업'을 제시하며, 전통적 사업 수단보다 더 효율적으로 가치를 창출하는 블록체인 기술을 한발 먼저 적극적으로 도입해 미래 시장을 선점하는 전략을 펼치자고 주장했다. 추가로 블록체인의 개념과 원리, 영향, 활용 사례, 디지털 경쟁력 제고와 관련한 시사점 등을 강조했다.

박수용은 블록체인의 핵심 기능이 거래 과정에서의 신뢰를 만들어주는 기술이라고 소개했다. 예금 계좌의 잔고를 믿을 수 있는 이유는 은행이 거래 장부 위변조를 봉쇄하기 때문이다. 같은 기능을 수행하는 '트러스트 머신', 즉 신뢰도 부여 장치가 블록체인이라는 이야기이다. 이를 위해 블록체인은 '분산원장', 즉 동기화가 가능한 복사본 거래장부를 참여자 모두가 소유하고 입금이나 출금 등이 이뤄지면 모든 장부를 업데이트하는 방식을 썼다. 주기적으로 모든 장부를 맞춰 봄으로써 틀린(변조된) 부분이 있으면 고치는 식이다. 총무역할을 하는 은행이 없어도 되는 이유이다.

사회 변화의 패러다임 면에서 박수용은 블록체인의 등장을 인터넷의 등장과 같은 수준으로 비교했다. 인터넷이 등장하면서 전 세계 단위의 정보 교류가 이뤄졌고 이번에는 그 인터넷을 통해 주고받을 수 없던 나머지 것들도 오갈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러면서 '인터넷 붐'이 일던 2000년대 초반과 마찬가지로 당시 여러 스타트업이 인터넷을 활용해 여러 시도를 하던 모습이 태동기에 있는 지금의 블록체인 기업들에서 보인다고 말했다. '구글'과 같은 굵직한 결과물은 없어도 본격적인 '제2의 인터넷 시대'를 준비하는 단계로 평가했다.

이날 강연에서 박수용은 한국 기업들이 블록체인 발 시대 변화에 맞춰 디지털 경쟁력을 제고해야 할 필요성에 대해 피력했다. 인터넷의 약점이던 신뢰성이 블록체인을 통해 메워지면서 디지털 세계에서의 부가 가치 창출이 현실 세계보다 더 큰 효율성을 확보하게 된 탓이다. 실제로 박수용이 소개한 피터 윌 미국 메사추세츠 대학교(MIT)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디지털 생태계 경쟁력을 가진 기업은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매출은 32%, 영업 마진율은 27%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박수용은 실제 세계를 디지털로 변환하는 것이 디지털 경쟁력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예를 들면, 블록체인의 도입으로 돈의 사용처와 시간 등을 통제할 수 있게 되면서 '머신 투 머신 커머스', 즉 기계들끼리 금융거래 데이터를 주고받는 경제활동을 감안해야 한다는 부분이다.[6]

핀테크 강의[편집]

서강대 컴퓨터공학과 박수용 교수는 1962년생으로, 서강대 전자계산학과 졸업 후, 미국 조지메이슨대학교 정보 기술학 박사와 카네기멜론대학교 객원교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 서강대 정보통신대학원장,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전문위원 역임하였으며, 현 글로벌핀테크연구원장, 서강대 컴퓨터공학과 교수이고,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 공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금융(Finance)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인 핀테크(FinTech)는 금융과 IT의 융합 통한 새로운 금융서비스이다. 또한, 핀테크 대표 서비스 P2P, 대출자와 투자자가 온라인 통해 직접 계약을 체결했다. 세계 금융권에서는 핀테크라는 새로운 혁신의 바람이 불고 있다. 핀테크는 현재 금융 분야와 IT분야의 융합을 통해 신산업의 가능성을 열어 줌과 동시에 거대한 블루오션 시장으로 평가되고 있다. 세계 각국 및 기업들도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여 첨단 금융 서비스 개발 등 핀테크 혁신에 동참하려 하고 있다. 이러한 세계적 변화에 발맞춰 금융 당국도 2014년 관련 금융규제를 완화하고 제도권 내 활성화를 추진했다. 다음은 박수용 교수의 글로벌 금융 시장의 새로운 핀테크 강의 내용이다.[7]

핀테크 열풍[편집]

P2P 대출 서비스의 흐름

금융 당국의 규제가 완화됨에 따라 여러 핀테크 기업과 기존 대기업들이 물꼬를 트고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안하고 있다. 삼성페이, 카카오페이를 비롯하여 인터넷 은행, 간편 송금, P2P 대출 등 기존 금융 서비스보다 한층 더 저렴하고 편리한 서비스들이 등장하고 있다. 후발 주자로 출발한 핀테크 기반 서비스들이 기존 금융권에서 제공하던 서비스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가질 수 있는 것은 무엇보다 간편하다는 점과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는 이동성, 쉬운 접근성이 가장 큰 장점들이라고 할 수 있다. 글로벌 트렌드 속에서 수많은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지만 이러한 핀테크 기반 산업의 장점들을 잘 지니고 있는 것이 P2P 대출 서비스이다. P2P 대출 서비스는 기존 대출 서비스처럼 은행이나 기타 금융회사 등 금융중개 기관을 거치지 않고 온라인 대출 서비스 플랫폼을 이용하여 대출자와 투자자 간의 계약을 직접 체결해 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P2P 대출 이용자는 특정한 하나의 기관이나 은행에 심사를 요청하고 대출을 받는 것이 아니라, 온라인 플랫폼 혹은 SNS상에 모인 여러 개인 혹은 기업들에 의해 십시일반 모여진 돈을 대출받는 것이다. 이렇게 온라인을 통해서 모인 사용자들 즉, 군중(群衆)에 의해 대출 서비스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대출형 크라우드 펀딩(crowd funding)이라고도 지칭한다. 또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하여 이루어지는 경우도 많기에 소셜렌딩(Social Lending)이라고도 한다. P2P 대출의 이용방식은 대출을 원하는 사용자가 원하는 금액과 적정금리 등의 조건과 함께 P2P 대출 플랫폼에 등록한다. 이후 간단한 심사를 통과하게 되면 서비스 업체에서는 대출 신청인의 조건을 홍보하게 되고 기업이나 개인투자자들은 P2P 대출 플랫폼을 통해서 대출 신청인의 조건을 검토한 뒤 대출을 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출해 준 다수의 투자자는 대출 신청인으로부터 이자를 수취하는 방식으로 원금을 상환하는 것이다.[7]

안전한 P2P대출[편집]

전통적인 계모임과 P2P 대출 플랫폼

여러 사람이 함께 돈을 모으고 그 돈을 누군가에게 빌려준다는 점에서 보면 P2P 대출은 우리나라 전래의 계모임과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전통적인 계모임은 주로 농촌 지역에서 마을 사람들 간에 이루어지던 협동 조직으로 그 유래는 상고 시대부터 시작된다. 큰돈을 한 번에 마련하기 어려웠던 농촌 마을에서 혼인, 초상 등의 큰 행사 시 서로 경제적으로 도와주기 위해, 돈은 모아 도와주던 풍습의 일종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대에서는 주로 계주 1인 중심으로 계원들 간의 물질적 지원 모임의 성격을 띤 계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러한, 현대 계모임 역시 일시에 큰돈을 마련하기 어려운 구성원들끼리 모여 협력하는 차원에서 계를 형성하고 있다. P2P 대출 서비스의 개념은 이와 매우 비슷하다. 서로 간의 경제적인 도움을 주고받기 위해 구성원들이 모임을 형성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P2P 금융거래 서비스는 대출이 필요한 사용자와 투자유치를 원하는 투자자들이 서로 간의 거래를 위해 형성된다는 점에서 유사점을 찾을 수 있다. 그러나, 큰돈이 계주 1인에 의해 움직이는 계 모임에서는 횡령 및 사기 등의 문제점이 지속해서 발생되어 왔고, 사례들을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다. 당연한 얘기일 수도 있으나 P2P 대출 플랫폼은 이러한 문제점들로부터 더욱 안전하게 경제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모임이자 서비스이다. P2P 대출 서비스가 기존 방식보다 주목을 받는 이유는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 시장 규모와 더불어 좀 더 낮은 금리로 이용할 수 있고 투자자들 또한 분산투자의 개념으로 더욱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얼핏 보면 기존 금융권에서 제공해 오던 금융 서비스와 비슷한 점이 있지만, 대출을 제공해 주는 주체가 은행이나 금융회사가 아닌 다수의 개인투자자 혹은 기업이라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또한, SNS를 활용하면서 대출 신청인과 투자자들 간의 직접적이고 원활한 소통을 지원함으로써, 기존 금융 서비스보다 사용자들이 좀 더 쉽게 상호 간에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대출 신청인의 적격심사 과정 또한 신선하여, 혁신적인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이 P2P 대출 서비스이다. 소셜렌딩이라 불리는 것처럼 대출 심사도 대출 신청인의 SNS 계정으로 진행한다. 페이스북(Facebook), 트위터(Twitter) 등 사용자가 많이 이용하는 SNS를 통해서 대출 신청인의 사용패턴, 게시한 글이나 사진들의 유형, 성격 등의 자료를 빅데이터(Big data) 분석을 통해 적격심사를 진행한다. 예를 들어, P2P 대출은 편리하고 새로운 형태의 심사방식을 도입함으로써 대출 문턱을 낮춤과 동시에 사용자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내고 있다.[7]

P2P 대출 거래 비교[편집]

P2P 대출 거래 비교

이미 세계 각국에서는 P2P 금융산업이 일찌감치 자리를 잡고 몸집을 키워나가고 있다. 2006년 영국에서 처음 서비스가 출현한 이후로 십여 년 동안 미국, 중국을 중심으로 규모가 증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세계 최대 P2P 대출 플랫폼인 미국의 렌딩클럽(Lending Club)은 2015년 상반기에 총대출액이 100억 달러를 넘어서는 등 매년 100%가 넘는 성장률을 보인다. P2P 대출의 세계 시장은 연평균 130%가 넘는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다. 이러한 성장 속에서 미국은 관련 법안을 제정하여 P2P 대출의 성장 발판을 일찍이 마련했고, 영국은 P2P 대출 서비스가 스타트업 기업이나 중소기업의 효율적인 자금 조달 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는 방안을 꾸준히 마련하고 있다. 초창기 미국 시장의 경우 개인투자자들의 투자가 주를 이루었으나 최근에는 은행, 펀드 등의 기관과 기업투자자들 또한, P2P 대출 서비스에 투자함에 따라 규모가 지속해서 늘어 가고 있다. 이렇듯 P2P 금융 서비스가 처음 등장한 유럽이나 미국 쪽에서 주로 확장되다가 최근에는 아시아 시장에서도 트렌드가 되어 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중국 시장의 규모가 급격히 늘고 있는데 2015년에는 대출 규모가 400억 달러를 넘어섰고 P2P 대출 서비스 업체 또한 1,500여 개에 달한다. 중국 시장 또한 영국과 비슷하게 중소기업 대출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중국 당국은 이와 관련해서 법 제도를 새로이 마련하여 P2P 대출 시장의 가속화를 이끌고 있다. 이러한 흐름으로 볼 때 분명한 점은 P2P 금융 서비스가 북미, 유럽을 넘어 아시아에까지 퍼져 나가고 있는 새로운 금융시장의 글로벌 트렌드라는 것이다.[7]

국내 시장은 이제 시작하는 단계[편집]

국제 금융시장에서 P2P 금융의 규모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듯 국내 P2P 대출 시장 규모 또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나 2015년 상반기에 52억5000만 원 정도 규모로 기존 제도권 대출 서비스에 비해 다소 미미한 수준이며 국내 P2P 대출 플랫폼 기업들은 10여 개에 그치고 있다. 초창기에는 개인 창업자나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소액 대출이 주를 이루었으나 규모가 꾸준히 확대되면서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대출이 추가로 증가하고, 따라서 시장 규모 또한 조금씩 늘어 가고 있다. 그러나, 아직 국내 P2P 대출 플랫폼 업체들은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마련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고, 시장 참여자들에 대한 보호법률 및 규제 등도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국내외 P2P 대출 시장의 규모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우려의 목소리 또한 커지고 있다. 대출 서비스라는 근본적인 한계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점들이 P2P 대출 서비스에서도 전혀 나아지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여전히 투자자들은 채무자의 채무불이행 및 사기 등에 노출되어 있다는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다. 아직 국내에서는 P2P 대출 사업자나 투자자에 대한 금융 당국의 보호장치가 미비하여 이와 관련한 보호법률 및 감독 장치를 도입할 필요성이 지속해서 언급되고 있다. 특히, 국내 시장의 경우에는 P2P 대출 사업에 대한 근거법이 존재하지 않아 대부분 대부업 혹은 대부중개업의 형태로 등록하고 있다. 이에, 사용자는 P2P 대출을 이용한다고는 하지만, 추후에 이용 당사자의 신용도 평가에 대한 문제점이 발생할 여지도 존재한다. 규제개선, 보호법률 제정, 보호장치 마련 등을 통하여 일정 수준의 안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다면 국내에서도 P2P 대출 서비스는 기존 시장을 넘어 새로운 시장을 형성할 수 있을 것이다.[7]

P2P 대출 금융서비스의 향후 전망[편집]

여러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는 가운데 P2P 대출 서비스 시장은 여전히 놀랄 만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그 이유는 새로운 금융시장에서 국가와 기업들의 끊임없는 개선 의지와 노력이다. 미국의 렌딩클럽은 투자자들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50달러 단위의 분산투자 방식을 채택하고 있고 국내에서도 연구기관 등에서 지속해서 P2P 금융시장에 관한 근거법 마련 및 투자자 보호에 관련된 사항들을 논의하고 있다. 이런 각국 기관들과 기업들의 끊임없는 노력에 힘입어 미래의 첨단 금융산업의 기반을 다져 가고 있는 핀테크 열풍, P2P 대출 서비스는 글로벌 금융 위기의 발생으로 고전하고 있는 현재 금융권의 한계를 넘어 핀테크 기반의 혁신적인 금융시장 발전에 원동력이 되어 줄 수 있다. 특히나, 기존 금융권에서는 취급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종류의 금융상품들이 P2P 대출 시장을 통해 출시될 수 있고, 개인 창업자부터 중소기업까지 여러 사용자에게 이를 제공함으로써, 금융시장에 대해 쉽고 빠른 접근성과 다양성을 불어넣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7]

향후 계획[편집]

박수용은 향후 제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는 블록체인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미래 산업의 핵심 역량으로 블록체인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국블록체인학회는 가상화폐 등 블록체인의 핵심 역량을 정확히 표현하지 못하는 용어를 '디지털 자산'이란 키워드로 합의 할 수 있도록 용어 표준화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기술인력 양성과 블록체인 자격 인증 제도를 도입해 건전한 블록체인 생태계의 초석을 적극적으로 다지는 것으로 사업 방향을 잡았다.[8]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이경택 기자, 〈서강대 박수용 교수, 한국블록체인학회 2대 회장 선임〉, 《데일리코인 뉴스》, 2018-12-28
  2. 박수용, 〈박수용 교수의 경제 最前線 〈7〉 미래의 10대 기술 ‘블록체인’의 다양한 활용〉, 《데일리 월간조선 뉴스룸》, 2017-02
  3. 박수용 교수〉, 《파인트강사》
  4. 한국블록체인학회 공식 홈페이지 - 〈[1]
  5. PAYANPAY, 〈#3. "서강대 지능형 블록체인 연구센터 박수용 연구센터장을 만나다."〉, 《네이버 블로그》, 2018-02-04
  6. 이원갑 기자, 〈(2019 한국생산성본부 CEO 북클럽)(9) 박수용 교수의 미래산업지도, AI데이터를 블록체인에서 거래〉, 《뉴스투데이》, 2019-08-22
  7. 7.0 7.1 7.2 7.3 7.4 7.5 박수용, 〈글로벌 금융시장의 새로운 트렌드〉, 《조선뉴스프레스》
  8. 이종희 기자, 〈신임 한국블록체인학회장에 서강대 박수용 교수〉, 《msn금융》, 2018-12-27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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