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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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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신(半身)이란 몸의 절반, 몸의 오른쪽 절반이나 왼쪽 절반 또는 몸의 상반신이나 하반신을 말한다.

반신한증[편집]

반신한증(半身汗症)은 얼굴, 몸통, 팔, 다리의 반신에만 나는 땀이다. ​이를 일측성 다한증이라 하고 한의학에서는 편한(偏汗)이라 한다.

특정부위의 땀은 병적으로 나는 땀인 경우가 많다.

두한(頭汗)증은 얼굴이나 머리 등에만 나는 땀이다. 열이 위로 많이 올라서 생기는 땀이다. 술, 고기, 스트레스 등으로 인하여 화와 열이 많이 생겨서 나는 땀이다. 수족(手足)다한(多汗)증은 손발에만 나는 땀이다. 자율신경의 안정이 안 되고 긴장을 하거나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들에게 주로 나는 땀이다. 자한(自汗)증은 활동을 할 때 주로 나는 땀으로 땀이 나면 기운이 빠지는 땀으로 양기가 부족한 땀이다. 도한(盜汗)증은 잘 때에 자기도 모르게 나는 땀이다. 도한증은 음기가 부족하여 나는 땀이다. 반신한증은 얼굴, 몸통, 팔, 다리의 반신에만 나는 땀이다. 중풍전조증의 땀으로 몸의 한쪽만 나는 땀이다. 중풍으로 쓰러질 수 있으니 주의하여야 한다.

중풍 전조증에는 수반되는 증상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손가락이 저리거나, 갑자기 어지럽거나, 시야가 축소되거나, 한 사물이 겹쳐 보이거나, 머리가 심하게 아프거나, 얼굴이 한쪽으로 일그러진다든지, 갑자기 메슥거리면서 토할 듯 메스꺼운 느낌이 나는 증상 등이다.[1]

반신불수[편집]

반신불수(半身不隨)는 몸의 절반, 즉 몸의 오른쪽 절반이나 왼쪽 절반 또는 몸의 상반신이나 하반신에 감각이 둔해지거나 없어진 증상을 이른다. 뇌와 척수를 중추신경이라고 하는데, 이 중추신경은 우리 몸에서 중요한 기능을 하고 있다. 인체에서 대뇌는 좌우로 분류되며, 좌반구는 오른쪽 반신의 운동과 지각을 담당하고, 우반구는 왼쪽 반신의 운동과 지각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대뇌의 좌반구에서 비롯되는 운동신경은 뇌 하부의 연수에서 교차되어 척수를 통해 말초신경에서 근육에 들어가 오른쪽 반신의 운동기능을 담당한다. 우반구에서 나오는 운동신경은 이와 반대로 왼쪽 반신의 운동기능을 관장한다. 이에 따라 대뇌의 좌반구에서 발생한 뇌졸중은 몸의 오른쪽 반신에서 운동마비를 일으키며, 우반구에서 일어난 뇌졸중은 몸의 외쪽 반신에 운동마비를 일으킨다. 이러한 경과에 의해 우리 몸의 한쪽이 마비되거나 힘이 약해지는 것을 편마비라고 하며, 이 편마비가 오면 몸 한쪽을 쓰지 못하는 반신불수 증상이 나타난다. 편마비를 보이는 반신불수는 뇌졸중에서 가장 많이 나타나는 증상이다.

반신불수의 가장 흔한 증상인 뇌졸중은 편마비 외에도 양쪽 팔다리 모두를 쓰지 못하는 사지마비가 있다. 그리고 사지마비는 아니지만, 몸의 균형을 잡지 못하거나 걷지 못하는 증상, 손이 떨려 물건을 잡지 못하는 증상등도 나타난다. 반신불수는 발병 부위와 손상 정도에 따라 완전히 치료되기도 하고, 어느 정도 장애가 후유증으로 남기도 한다. 장애가 남는 경우는 초기부터 근육이 뻣뻣하면서 힘이 들어가 있다. 이러한 때는 환자 스스로 치유하려는 의지를 가지고 적극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

반신불수의 위험신호
반신불수 위험신호
  • 물건을 잃어버리는 일이 심하다.
  • 젓가락, 담배, 연필을 자신도 모르게 떨어뜨린다.
  • 말을 하면 혀가 꼬부라진다.
  • 어깨와 목이 심하게 뻐근하고 결린다.
  • 음식을 먹을 때에 마음대로 잘 안 넘어간다.
  • 머리가 무겁고 두통이 계속된다.
  • 와이셔츠 단추를 잘 끼울 수 없다.
  • 순간적으로 의식을 잃는 경우가 있다.
건강한 뇌혈관을 위한 생활 수칙 9가지
  • 매일 30분 이상 규칙적으로 운동한다.
  • 염분 섭취를 줄이고 물을 충분히 마신다.
  • 금주 및 금연을 실천한다.
  • 칼륨이 풍부한 채소와 과일류를 섭취한다.
  • 평소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주의한다.
  • 정기적으로 전문의를 찾아 검진을 받는다.
  • 식단관리를 통해 적정 체중을 유지한다.
  • 전조 증상을 평소에 숙지하고 인근 응급의료센터의 위치를 확인해둔다.
  • 자가진단, 정기검진 등을 통해 정상수치로 관리한다.

하반신마비[편집]

이탈리아 남성 미셸 로카티가 보조장치에 의지한 채 걸음을 걷고 있다. 스위스 로잔연방공대 제공

하반신마비(下半身痲痹)란 척수나 뇌와 같은 중추신경이 질병이나 사고에 의해 손상되어 하반신에 감각 이상을 나타내는 상태이다. 전신마비는 경추 즉, 목 쪽의 척수가 손상되어 나타나는 마비 증상이며 하반신마비를 동반한다.

척수가 손상되는 사고는 그 후유증이 꽤 심각하며 환자에 따라 증상 또는 마비 부위가 제각각이라 맞춤형 재활과 맞춤형 보조기구가 필수적이다. 가볍게 약간의 거동이 불편해져 지팡이와 같은 보조기구를 짚으면 걸을 수 있는 정도부터 손상된 부위 이하로 완전히 움직이지 않게 되어 간병인이 필수가 되는 경우까지 경중의 차이가 크다. 하반신이 완전히 기능을 상실하게 될 때는 눕거나 앉아 지내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크기 때문에 간병인의 세심한 관리가 동반되지 않으면 욕창으로 인한 감염이 지속해서 발생할 수 있어 주의를 필요로 한다.

치료

현재까지는 완벽은 고사하고 조금이나마 '자력으로' 촉각 관련 신경을 회복할 만한 방법이나 약물이 전혀 없다. 즉, 평생 죽을 때까지 달고 살아야 하는 불치 질환이다. 다만 예외적으로 발생 당시 불완전마비였다면 재활로 회복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완전마비는 사실상 회복할 수 없다.

한때 강원래를 비롯한 환자들이 줄기세포를 이용해 치료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사기꾼 황우석을 지지했으나 황우석 논문 조작 사건으로 실망감만 가지게 되었다.

스위스 로잔 연방공대, 로잔대병원, 프라이부르대 등 공동연구진이 2022년 2월, 연구대상 3명의 척수에 전기자극을 주는 무선 기기를 이식하여 자극을 준 결과 1주일만에 3명 모두 다리를 움직일 수 있었고 5개월간 재활훈련을 거친 뒤에는 전기자극 없이도 다리를 움직이며 보조장비를 통한 보행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발표했다.

일본에서 유일하게 재생이 가능한 코속 후각신경을 이용하여 끊어진 신경을 이어붙이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또 하나의 가능성은 미래에 더욱 발전되고 안정성이 확보된 줄기세포로 치료하는 것과 유전자 치료이다. 아직 걸음마 단계 수준이라지만 다양한 연구와 데이터가 축적되고 있으며 언젠가 치료와 회복을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

각주[편집]

  1. 김수범, 〈시니어의 체질별 땀 건강법〉, 《푸드투데이》, 2020-07-17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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