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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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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수(撥水, water repellent)는 보이지 않는 보호막을 형성해 물이나 기타 오염물질을 튕겨내어 표면을 보호하는 기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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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편집]

발수의 특징은 물방울을 튕겨내 표면에 맺히거나 굴러떨어지게 만들어 유입을 막는다. 일종의 보호막처럼 작용하는 것인데, 섬유에 뿌리는 발수 스프레이는 분사하여 코팅하면 물에 젖기 쉬운 섬유라도 물기가 스며드는 것을 방지한다. 이를 사용한 제품으로 자동차 유리창에 떨어지는 빗방울이 유리창에 묻지 않고 바로 튕겨내는 발수코팅제도 있다. 이 밖에도 텐트나 스키복, 침낭처럼 유입 물질을 차단해야 하는 스포츠 제품에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발수코팅으로 이루어진 제품은 방수 제품처럼 영구적이지 않으므로 무엇보다 사용 후의 관리가 중요하다.[1]

발수가공[편집]

발수가공은 발수성코팅(Water Repellent Coating)이라고도 한다. 물을 뿌렸을 때 물이 방울방울 맺혀 떨어지도록 하는 가공법으로, 아웃도어 의류를 비롯해 소파, 자동차까지 다양하게 적용되고 있다. 발수 기능은 자연 속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바로 연잎 효과인데, 연잎 표면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수많은 돌기들로 이루어져 있다. 이 작은 나노 돌기들로 인해 표면장력이 생겨 물이 퍼지지 않고 물방울로 맺히게 된다. 이 물방울은 잎에 스며들지 않고 그대로 떨어지는데, 몇 년 전 국내 연구진이 이 같은 연잎 효과를 모방해 물속이나 비가 오는 환경에서도 오랫동안 초발수 특성을 나타내는 표면 제어 기술을 개발하기도 했다. 연구팀은 초발수 표면에 마이크로 크기의 기둥 구조를 제작하고 그 위에 나노와이어를 성장시켜 계층 구조를 가진 표면을 제작했다. 실험 결과 물속이나 비가 오는 환경에서도 지속적으로 젖지 않았다. 이 발수가공 기능은 여름 장마철 운전에도 꼭 필요하다. 자동차 유리에 사용되는 발수코팅제의 불소 성분은 물을 밀어내는 성질이 뛰어나다. 이에 아무리 비가 많이 와도 유리 표면에서 물이 흘러 떨어지기 때문에 운전자시야를 가리지 않는 것이다.[2]

방수와 차이점[편집]

방수성의 사전적 의미는 '물이 스며들거나 배어들지 못하게 하는 성질'이다. 발수성의 사전적 의미는 '직물 따위의 표면에 물이 잘 스며들지 않는 성질'이다. 방수와 발수의 차이는 물에 대한 반응에 있다. 일반적으로 방수와 발수의 차이를 설명할 때 방수는 물을 막고, 발수는 물을 튕겨낸다고 표현한다. 이 차이는 물을 스며들게 하지 않는 모양새에서 드러난다. 방수성은 물의 침투를 막아 물을 흐르게 하지만, 발수성은 물을 튕겨내 물방울 모양을 맺게 하거나 물방울이 굴러떨어지게 한다. 비 오는 날, 자동차 유리가 빗물을 튕겨내 깨끗한 시야를 확보하는 것 혹은 빗물이 옷에 흡수되지 않고 방울져 흘러내리는 것 등이 발수가공의 효과이다.[3]

각주[편집]

  1.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 〈방수와 발수 차이로 알아보는 장마철 극복 방법〉, 《티스토리》, 2017-07-11
  2. 마이프렌드 효성, 〈물이 닿아도 뽀송뽀송! 비가 와도 두렵지 않은 방수의 원리〉, 《티스토리》, 2021-08-26
  3. TEAM GORE , 〈DWR(발수) 처리란 무엇인가요?〉, 《고어텍스》, 2018-07-04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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