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수요청.png검수요청.png

범어사

해시넷
이동: 둘러보기, 검색
범어사(梵魚寺) 전경
범어사(梵魚寺) 단풍

범어사(梵魚寺)는 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금정산 중턱에 있는 사찰이며, 대한불교 조계종 제14교구 본사이다. 부산지역을 대표하는 고찰이며 해인사, 통도사와 함께 영남 3대 사찰이기도 하다. 부산 도시철도 1호선 범어사역의 역명이 여기서 유래했다.

개요[편집]

범어사는 부산광역시 금정구 범어사로(구 청룡동) 금정산 동쪽 기슭에 위치한 사찰로 대한불교 조계종 제14교구 본사이다. 합천 해인사, 양산 통도사와 더불어 영남의 3대 사찰로 불리운다. 2012년 11월 사부대중의 수행정진과 화합을 바탕으로 지유대종사를 초대 방장으로 모시고 총림으로 지정되었다.

신라 문무왕 18년(678년), 의상대사가 해동의 화엄십찰(華嚴十刹) 중 하나로 창건하였다. 전국 사찰중에서 유일하게 국보 <삼국유사(三國遺事)>를 소장하고 있으며, 가장 오래된 판본 중 하나로 권4의 5편에 들어 있는 '의상전교(義湘傳敎)'에는 의상대사가 열 곳의 절에 교를 전하게 해 화엄십찰을 창건하는 내용이 나오고, 이 가운데 '금정지범어(金井之梵魚)' 즉 금정산 범어사가 들어있음이 언급되어 있다. 또한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는 금빛 나는 물고기가 하늘에서 내려와 우물에서 놀았다고 해서 산 이름이 금정산(金井山)이고 그곳에 사찰을 지어 범어사(梵魚寺)를 건립했다고 기록하고 있다.

화엄경의 이상향인 맑고 청정하여 서로 돕고 이해하고 행복이 충만한 아름다운 삶을 지상에 실현하고자 설립된 사찰로 범어사는 역사적으로 많은 고승대덕을 길러내고 선승을 배출한 수행사찰로 오랜 전통과 많은 문화재가 있는 곳이다. 의상대사를 비롯해 원효대사·표훈대덕·낭백선사·명학스님과 그 대에 경허선사·용성선사·성월선사·만해 한용운선사·동산선사 등 고승들이 수행 정진하여 명실상부한 한국의 명찰로서 그 역사적 의미를 지닌다.

1950년대 동산스님이 불교정화운동을 주도하였고, 이후 한국근대불교를 이끌었으며, 총림지정 이후 조사스님들의 뜻을 받들어 수행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하였다. 특히 2019년 범어사의 오랜 숙원사업인 선문화교육관과 2021년 전국사찰 최대 규모의 범어사 성보박물관의 대작불사를 완료하였다.

역사[편집]

일제강점기 범어사 전경

창건에 대하여는 2가지 설이 있으나, 그 중 삼국유사의 678년(문무왕 18년) 의상(義湘)이 창건하였다는 설이 유력하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금빛이 나는 물고기가 하늘에서 내려와 우물에서 놀았다고 하여 금정산(金井山)으로 이름짓고 그곳에 사찰을 지어 범어사(梵魚寺)를 건립하였다고 기록하고 있다. 참고로 '범어(梵語)'라고도 알려져있지만 창건 설화에서 물고기가 등장하는 만큼 물고기 어 자를 쓴 '梵魚'가 올바른 표기이다.

건물들은 임진왜란 때 모두 불타버려 10여 년을 폐허로 있다가 1602년(선조 35년) 중건하였다. 그러나 또다시 화재를 당하였고, 1613년(광해군 5년) 여러 고승들의 협력으로 중창하여 법당, 요사채, 불상, 시왕상(十王像), 필요한 모든 집기를 갖추었다. 신라시대 창건 당시의 흔적은 3층석탑과 당간지주, 각 건물의 기단 등 석조 부분에 남아있다.

범어사는 역사적으로 많은 고승대덕을 길러내고 선승을 배출한 수행사찰로 오랜 전통과 많은 문화재가 있는 곳이다. 의상대사를 비롯하여 원효, 표훈대덕, 낭백선사, 명학과 그 대에 경허선사, 용성선사, 성월선사, 한용운, 동산선사 등 한국 역사 속의 고승들이 수행 정진하여 한국의 명찰로서 그 역사적 의미를 지닌다.

1950년대 동산스님이 불교정화운동을 주도하였고, 이후 한국근대불교를 이끌었으며, 2012년 11월 선찰대본산 금정총림으로 지정되었다.

현황[편집]

범어사 대웅전
범어사 삼층석탑
부산 범어사 동종
범어사 성보박물관

현재 보물 제434호로 지정된 대웅전을 비롯하여 3층석탑(보물 250호), 당간지주(幢竿支柱), 일주문(一柱門), 석등(石燈), 동-서 3층석탑 등의 지방문화재가 있다. 이 밖에 많은 전각(殿閣), 요사, 암자(庵子), 누(樓), 문 등이 있다.

양익 큰스님이 선무도의 원형인 금강영관을 창시한 사찰이기도 하다.

2010년 12월 15일, 범어사 입구에 위치한 천왕문에 누군가가 방화를 저질러 전소되었다. 숭례문 방화 사건 때처럼 불이 기와 밑으로 붙어 들어가 버려서 진화가 어려웠다고 한다. 기와는 비에 목재가 훼손되지 않도록 방수 효과가 있는데 기와 아래만 불이 붙어있으니 소방차가 물을 쏘아도 잘 듣지 않았던 것.

당시 기사를 보면 사천왕상을 성보박물관에 보관하여 무사했다는 얘기가 나오는데, 성보박물관에 보관했던 것은 '사천왕상 탱화'로, 화재시 사천왕상도 모두 소실되었다. 상식적으로 생각할 때, 이런 커다란 사천왕상을 성보박물관에 보관할 수 있을 턱이 없다.

이전부터 있어왔던 단군동상 목 자르기 테러처럼 개신교 광신도가 저지른 짓이 아니냐고 뒤숭숭했으나 정작 이틀 뒤 잡힌 용의자는 개신교와는 관련이 없었다고 한다. 범어사 인근 어떤 암자에 사는 거사로 밝혀졌는데 자신이 뜻하는 소원이 이루어지지 않아 방화를 저질렀다고 한다.

현재는 복원된 상태. 다만 방화 자체는 꽤 크게 보도가 됐는데, 나중에 범인이 검거되고 나서도 정작 이에 대한 보도는 잘 되지 않아 아직도 개신교인이 방화를 한 것으로 잘못 알고 있는 사람이 많다. 물론 이 사건을 잘 아는 사람들의 경우 "불교는 자신을 수양하는 종교인데 왜 기복신앙으로 되었냐"며 한국 불교계 내부를 비판하면서 한국 불교계의 현실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다.

그리고 범어사에 대한 개신교측의 태도도 마냥 깨끗하다고 할 수는 없어서 범어사 천왕문 방화에 즈음해 2006년 부산 벡스코에서 Again 1907 in Busan이라는 주제로 열린 개신교 계열의 집회에서는 "부산을 축복하자"며 각 구별로 등장하는 프레젠테이션 화면. 특히 금정구 화면에는 사찰이 무너지도록이라는 문구 아래 부산의 대표적인 불교문화유적인 범어사와 안국선원이 지목되는 등 충분히 종교 차별이라고 볼 만한 장면이 있었던 것이 뒤늦게 언론에 보도되기도 했다.

2010년 11월부터 12월까지 일제강점기의 잔재라는 지적을 받아온 보제루를 해체하고 2011년 3월부터 9월까지 새로운 보제루를 지었다.

2010년 일제강점기에 범어사 삼층석탑(梵魚寺 三層石塔, 보물 제250호)을 수리하며 추가한 기단과 울타리를 제거했다. 이 때, 탑의 사리공에서 사리 장엄구가 발견될 것을 기대하였으나, 사리 장엄구 대신 일본 신문지에 싸인 유리함이 발견되었으며, 유리함 안에 있던 무언가를 기록한 종이는 모두 삭아있었다.

일제강점기에 석탑을 수리하며 사리 장엄구를 반출하고 대신 넣어놓은 것으로 추정된다.

일주문이 보이기 시작할 때 길 왼쪽을 보면 등나무 군락지로 가는 길이 있다. 숲이 상당히 험하지만 느낌도 좋으니 한번 가 보는 것도 추천한다. 한 바퀴 돌고 나오는 데 걸리는 시간은 30분.

최근 국토부와 부산광역시의 합작으로 증축 가능 면적이 대폭 늘어났다. 이에 범어사는 그동안 다른 절들에 비해 영 작았던 성보박물관을 새로 크게 세우는 것을 시작으로 여기저기에 새로 건물을 세우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새로 지어 2022년 개관한 성보박물관은 절에서 500미터 정도 내리막길을 걸어야 하는 위치로 옮겨졌다. 위치상 범어사에 들린 뒤 내려갈 때 들리는 게 적당하고 대중교통 부산 버스 90도 시가지로 내려갈 때 성보박물관을 지나가게 되어있다.

범어사 성보박물관

범어사 내에 산재된 불교 문화재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종합적으로 연구·전시하기 위하여 1999년 12월 20일 박물관 건립을 시작하여 2003년 3월 26일 개관하였다.

박물관의 총 시설 규모는 대지 면적 355.68㎡, 연면적 505.44㎡ 규모로 지상 1층과 지하 1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상 1층에는 전시실과 관장실이 있다. 전시실에는 4개의 쇼케이스에 10곳의 진열장을 갖추고 있으며, 범어사의 역사와 주제 전시실[책판·서적], 불교 문화 공예품, 동산 대종사 유품, 기획 전시 영정가가 전시되고 있다. 지하 1층에는 수장고, 학예 연구실, 기계실이 있다.

범어사 성보박물관은 범어사의 역사적 유물, 자료, 예술품, 그 밖의 학술 자료를 수집·보존·진열하고 일반에게 전시하는 시설로 학술 연구와 불교 포교 및 사회 교육에 기여하는 바가 큰 시설이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과 설·추석에는 휴관을 한다.(관람료 무료)

범어사 성보박물관은 범어사의 오랜 역사를 증명하듯 많은 종류의 유물이 다수 전시되어 있다. 현존하는 범어사의 불상, 불화, 영정, 전적 등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특히 그 중에서도 역사적 가치가 높은 1,000여 종의 불교 서적과 책판류를 소장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간행된 고전적만 660종 가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중 『삼국유사(三國遺事)』, 『불조삼경(佛祖三經)』, 『금강요집경(金藏要集經)』, 『주범망경(注梵網經)』과 같은 보물과 『대전화상주심경(大顚和尙注心經)』, 『함허어록(涵虛語錄)』, 『불조역대통재(佛祖歷代通載)』등과 부산광역시 유형 문화재도 진열 전시되어 있다.

또한 17~19세기에 제작된 불상 20여 구와 영정 40여 점[의상 대사를 비롯하여 국가에 공을 세웠거나 조선 불교의 중흥에 힘쓴 승려, 범어사 주석 등]이 전시되어 있다. 또한 불교 공예와 불교 미술품들도 전시되어 있다. 전시 공예 미술품으로는 사찰 의식에 주로 사용되었던 금고(金鼓)와 요발(鐃鈸), 연(輦) 등의 의식 법구(儀式法具), 향로(香爐)와 향완(香椀) 및 유제 대발(鍮製大鉢) 등의 공양 법구(供養法具), 불전 내의 불단(佛壇)에 안치되었던 원패(願牌)와 소통(疏筒) 및 불감(佛龕), 사찰 외부를 장엄하는 기능을 지닌 기와류, 인통(印筒)과 등잔(燈盞) 등이 있다.

주변 환경[편집]

범어삼기(梵魚三奇)와 금정팔경(金井八景)[편집]

금정산과 범어사의 경치를 이르는 말로 범어삼기와 금정팔경이 있다. 범어삼기는 원효석대(元曉石臺)와 자웅석계(雌雄石鷄), 암상금정(岩上金井)으로 원효암 뒤편의 바위 봉우리, 계명암의 암수 한 쌍의 닭모양 바위, 깎아지른 바위봉우리 위에 있는 금샘이 세 개의 기이한 풍경이란 뜻으로 범어삼기라 불렸다.

팔정팔경은 어산노송(魚山老松, 절 입구 어산교 근처의 소나무 숲), 계명추월(鷄鳴秋月, 계명암의 가을 달밤), 청련야우(靑蓮夜雨, 청련암에 내리는 밤비), 내원모종(內院暮鐘, 내원암에서 듣는 범어사의 저녁 종소리), 대성은수(大聖隱水, 대성암의 계곡물소리), 금강만풍(金剛晩楓, 금강암의 늦가을 단풍), 의상망해(義湘望海, 의상봉에서 바라보는 바다), 고당귀운(姑堂歸雲, 정상인 고당봉을 돌아가는 구름)을 말한다.

범어삼기든 금정팔경이든 내용을 살펴보면 금정산과 범어사는 뗄레야 뗄 수 없는 한 몸처럼 얽혀 있음을 알 수 있다.

문화재[편집]

삼국유사[편집]

삼국유사는 고려 1281년에 일연(一然)이 편찬한 역사서이다. 범어사 소장본(국보)은 권4와 권5를 한 권으로 묶은 책이다. 조선 초기 1394년 간행본으로 현존본 중 시기가 가장 이르며, 서지학적 가치가 매우 높다.

범어사 조계문[편집]

범어사 경내에 들어서기 전 처음 맞닥뜨리는 문이 기둥 네 개가 나란히 늘어선 범어사 조계문(보물 제1461호)이다. 높은 돌 위에 짧은 나무로 기둥을 세웠는데 보기에도 안정되고 전통의 건축미가 은은하게 배어나오는 걸작품이다. 만법은 하나로 돌아간다는 법리를 담고 있어 삼해탈문이라고 부른다.

범어사 대웅전[편집]

범어사 대웅전(梵魚寺大雄殿), 조선 중기의 건물이다. 정면 3칸, 측면 3칸의 다포집 계통으로 구성되어 있다. 범어사 안에 있으며, 지붕은 맞배지붕으로 되어 있어 측면에는 공포(包)를 배치하지 않았다. 대신 측면에는 높은 기둥 2개를 세워 중종량(中宗樑)을 받치게 하였으며, 그 위에 또 종량(宗樑)이 있는데 박공 머리에는 방풍판(防風板)을 달았다. 내부는 2개의 옥내기둥 사이에 후불벽(後佛壁)을 치고, 앞면에는 옆으로 긴 불단이 건물의 중앙까지 차지하고 있으며, 위에는 석가여래 등 불상 3개가 나란히 안치되어 있다.

범어사 삼층석탑[편집]

범어사 삼층석탑(梵魚寺三層石塔)보물, 범어사 대웅전 앞에 있다. 신라 말기의 화강석제 석탑으로, 높이는 4m이다. 2중 기단(基壇) 면석(面石) 상하에 탱주를 대신하여 안상(眼象)을 새겨넣은 점이 특이하다. 제1탑신은 특히 커서 2층 이상의 감축률이 눈에 띈다. 《범어사사적기(梵魚寺事蹟記)》에 따르면 신라 흥덕왕(興德王)이 세웠다고 한다.

범어사 동종[편집]

조선시대의 구리 종으로 부산광역시의 유형문화재 제90호로 지정되어 있다. 높이 127센티미터, 종구(鐘口) 지름 92.5센티미터이다. 종신에 만든 시기, 무게, 주로 만든 사람, 시주자 등의 명문이 양각으로 새겨져 있다. 명문에 따르면 범어사 동종은 1728년에 김성원(金成元)과 김선봉(金善奉)이 만들었다.

범어사 등나무 군생지[편집]

범어사 주변에는 천연기념물 제176호로 지정된 등나무 군생지가 있다. 이곳에는 6,500여 그루의 등나무가 자생하는 곳으로 해마다 늦봄 보라색 등나무 꽃이 필 무렵에는 우리나라 어디에도 볼 수 없는 진귀한 풍경이 연출된다. 그래서 예로부터 이 계곡을 꽃을 피울 때 그 경치가 아름다워 등운곡(藤雲谷)이라고 했다.

암자[편집]

범어사에는 11개의 암자가 있다.

  • 청련암
  • 내원암
  • 계명암
  • 대성암
  • 금강암
  • 안양암
  • 미륵암
  • 원효암
  • 만성암
  • 장암
  • 사자암

사건 사고[편집]

2010년 화재[편집]

범어사 천왕문 (2010년에 일어난 화재로 소실됨)

2010년 12월 15일, 방화로 천왕문이 소실되었다. 이 사고의 원인을 제공한 이 모씨(당시 43세)는 2010년 12월 2일부터 범어사 주변을 조심스럽게 살폈다. 12월 8일과 12월 13일에도 같은 사람이 CCTV에 포착됐는데 꼼꼼하게 주변을 살피고 있는 듯했다. 12월 15일 21시 33분경에 범어사 천왕문에 불을 질렀다. 건물 전체를 거의 다 태우고 약 3시간만에 진압되었다.소방당국은 소방차 30여대와 소방관 70여명을 투입, 진화작업에 나섰으나 숭례문 화재때처럼 불이 기와지붕 밑으로 들어가는 바람에 진화에 애를 먹었다. 2011년 1월 17일 이 모씨는 경찰에 붙잡혔다. 소방당국은 또 이 건물이 보물 제1461호인 일주문과 불이문 사이에 있는데다 근처에 승려의 숙소가 있어 불길이 번질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사찰 측과 협의를 거쳐 굴착기로 건물을 완전히 부수며 잔불정리에 들어갔다.다행히 사찰 측이 당초 천왕문에 있던 4대 천왕상을 경내 성보박물관에 보관하고, 화재 당시 천왕문에 있던 천왕상은 모사본이어서 중요 문화재 소실은 막았다. 경찰에 붙잡힌 이 모씨는 "자신이 시너를 구입해 불을 질렀다"고 진술했다. 천왕문 화재뿐만 아니라 앞서 발생한 2건의 산불과 경내 법고가 훼손된 사건, 절 박물관 문이 훼손된 사건도 자신의 소행이라고 자백했다. 이 사건이 일어난 지 1년 만에 원래의 모습으로 다시 태어날 전망이었다. 물을 떠받치는 '하체'는 이전보다 훨씬 튼튼해질 전망이다. 천왕문 기단부를 흙에 석재를 섞는 기존 방식 대신 돌기둥(석축)을 쌓는 방법으로 만들기로 했기 때문이다. 천왕문 내부의 사천왕상 조각은 1989년 보수 당시 제작에 참여했던 기술자들이 다시 맡았다. 범어사 측은 이 같은 내용으로 이미 문화재청의 형상변경 승인을 받고 금정구청의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3~4개월이면 끝날 것으로 예상되던 복원은 해를 넘겨 내년 2월 이후에나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2012년 3월 26일 방화로 소실됐던 범어사 천왕문은 15개월만에 복원되었다.

범어사 템플스테이[편집]

현재 범어사는 사회 복지, 불교 대학, 부처님의 가르침 설파를 비롯하여 더 많은 이들에게 불법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범어사는 템플스테이를 운영하고 있다. 사찰의 일상을 경험하고 수행을 통해 마음의 번뇌를 잊을 수 있는 범어사의 템플 스테이는 지친 현대인들에게 자신의 몸과 마음을 돌아볼 수 있는 더 없이 귀한 시간을 선물해준다. 사찰 안내부터 발우공양, 스님과의 대화, 예불, 연등 제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원하시는 프로그램을 선택하여 각자의 필요에 맞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템플 스테이에 참여하시면 아름다운 범어사의 경치와 함께 고요한 시간을 경험할 수 있다. 속세의 번뇌를 내려놓고 내 안에 계신 부처님을 만나려면 범어사의 템플 스테이에 참여해보세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한적하고 아늑한 사찰에서 자연에 둘러싸여 고요하게 내면을 돌아보는 시간을 누릴 수 있다. 〈범어사 템플스테이 자세한 안내는 여기클릭

사찰안내도[편집]

범어사 사찰안내 지도

교통[편집]

  • 주 소 부산광역시 금정구 범어사로 250 범어사 (청룡동 546)
  • 팩 스 051-508-3229
  • 전화번호 종무소 : 051-508-3122 / 원주실 : 051-508-3636 / 템플스테이 : 051-508-5726 / 선문화교육관 : 051-508-0102
버스를 이용할 경우
  • 일반 90번 : 범어사 매표소 앞 버스정류소에서 하차
  • 일반 50, 58, 59, 61, 148번 : 범어사역 정류소 하차 범어사역 5번, 7번 출구 사이 골목으로 올라감 범어사 입구 정류소(비아이마트)에서 90번 버스로 환승 범어사 매표소 앞 하차
  • 일반 131, 29, 301, 49, 51, 80번 : 범어사 입구 정류소(청룡노포동 주민센터 앞) 하차 범어사 입구 정류소(비아이마트)로 도보 2분이동 범어사행 90번 버스 환승 범어사
지하철을 이용할 경우
  • 1호선 범어사역 하차 : 범어사역 5번, 7번 출구도보 5분이내 비아이마트 앞 버스정류소에서 범어사행 90번 버스 이용 범어사 매표소 버스정류소에서 하차
※ 1호선 범어사역에서 범어사까지 총 거리 약 3,5km
  • 1호선 노포역 하차 : 노포역2번 출구 앞 버스정류소에서 범어사행 90번 버스 이용범어사 매표소 버스정류소에서 하차
※ 1호선 노포역에서 범어사까지 총 거리 약 5km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 네비게이션 "범어사"검색
  • 도로명 주소 : 부산 금정구 범어사로 250
  • 지번 주소 : 부산 금정구 청룡동 546번지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노포TG 진입 1km 이동후 중앙대로 시청, 경찰청 방면으로 좌회전후 101m 이동청룡로 범어사 방면으로 우회전 후 256m 이동회전교차로에서 우회전하며 첫번째 출구로 진출 (고려해장국 방향으로 직진)경동아파트 입구에서 우회전 후 2.3km 이동범어사 매표소 입구로 진입
셔틀버스 운행 안내
  • 탑승장소 - 지하철 1호선 범어사역 3번 출구 앞
  • 탑승시간 - 매일 오전 7시 10분, 7시 40분, 8시 10분, 8시 40분, 9시 10분, 9시 40분 - 초하루, 지장재일, 관음재일 추가운행 : 10시 10분, 10시 40분
  • 하행 운행 - 매일 오후 12시 30분. 범어사 제1주차장에서 탑승 -> 범어사역

※ 탑승 시간은 도로 사정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검수요청.png검수요청.png 이 범어사 문서는 한국관광지에 관한 글로서 검토가 필요합니다. 위키 문서는 누구든지 자유롭게 편집할 수 있습니다. [편집]을 눌러 문서 내용을 검토·수정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