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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트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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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트라인(belt line)은 자동차 차체에서 옆면 유리창과 차체를 구분되게 수평으로 그은 라인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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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벨트라인은 자동차 창문과 바디 경계부의 선을 말한다.[1] 차체가 낮고 앞뒤로 길게 보이는 효과가 있어 많은 차량에 적용된다.[2] 자동차의 옆유리와 도어 철판 사이의 경계가 벨트라인인데 이를 캐릭터라인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있지만, 확연히 다른 부위이다.[3] 자동차는 벨트라인의 높이와 굴곡에 따라 차체 측면의 이미지가 크게 달라진다.[4] 예를 들어 슈퍼카는 벨트라인이 높아 안정적으로 보이지만, SUV는 상대적으로 낮아 시각적인 안정감이 떨어진다.[5] 벨트라인은 측면 유리와 도어의 비율을 설명할 때 주로 사용한다. 벨트라인이 높으면 측면 유리가 상대적으로 높게 배치되어 안정감을 주지만, 개방감도 함께 감소해 다소 갑갑한 느낌을 전달할 수 있다. 이와 반대로 벨트라인이 낮으면 더욱 경쾌하고 가벼운 이미지를 선사한다.[6] 자동차의 벨트라인 디자인은 매우 다양하다. 차체에서 유리창은 단지 시야를 확보한다는 기능적 역할 이외에도 차량의 성격을 좌우하는 이미지도 만들어낸다. 이러한 이유에서 벨트라인의 특징이 곧 유리창의 형태를 바꾸기도 한다. 그래서 1970년대의 차 중에서는 차체와 유리창 형태가 매우 자유로운 경우도 많았다. 1971년형으로 나왔던 시트로엥(Citroën)의 SM 모델은 벨트라인이 차체 뒤로 갈수록 낮아지면서 오각형 쿼터글래스로 마무리되고, 또 뒤쪽 테일게이트의 유리는 마치 'ㄷ' 형태로 만들어진 것을 볼 수 있다. 반대로 2001년형 시트로엥 피카소를(Picasso) 보면 유리온실 같은 형태로 온 사방이 모두 유리로 둘러싸인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처럼 대체로 일사량이 적은 고위도 유럽 지역 차량들의 벨트라인은 낮고 지붕까지 유리창으로 덮여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반면에 벨트라인이 높고 좁은 유리창을 가진 차량도 있다. 2005년에 등장한 닷지(Dodge) 매그넘(Magnum) 승용차는 매우 높은 벨트라인에 좁고 긴 유리창의 형태를 보여준다. 이처럼 유리창이 좁으면 실내 공간이 폐쇄적인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대체로 차체 디자인 이미지는 성숙한 이미지를 준다. 이에 비해 피카소와 같이 낮은 벨트라인에 의해 넓은 측면 유리창의 차체는 귀여운 이미지를 준다. 재미있는 것은 벨트라인 또한 시대에 따라 일종의 유행을 가지기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1980년대까지는 벨트라인이 낮게 설정되면서 측면 유리창이 넓은 것이 유행이었다. 이렇게 벨트라인은 일종의 유행 같은 흐름도 있었지만, 기술적으로는 공기저항계수를 낮추기 위해 도어 섀시와 측면 유리와의 단차를 줄이기 위한 설계를 하면서 초래된 측면도 있다.[7]

각주[편집]

  1. 벨트라인〉, 《네이버 지식백과》
  2. 벨트라인〉, 《네이버 지식백과》
  3. CARLAB, 〈자동차의 이곳 저곳, 부위별 명칭 익히기! - 외관편〉, 《네이버 포스트》, 2016-02-12
  4. 채영석, 〈자동차 차체의 여러 라인들〉, 《글로벌오토뉴스》, 2012-01-09
  5. 김준혁 기자, 〈자동차 용어, 이 기회에 확실히 알아두자〉, 《탑기어》, 2016-12-15
  6. 한독 모터스, 〈자동차 측면부의 숨겨진 비밀! THE 5로 보는 측면 디자인의 기능과 역할〉, 《네이버 포스트》, 2021-05-18
  7. 구상 자동차 디자이너/교수, 〈(구상 칼럼) 그린하우스의 디자인과 유리창에 관한 담론(談論)〉, 《데일리카》, 2019-01-25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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