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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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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악산

북악산(北岳山)은 서울경복궁 북쪽에 있는 으로, 백악산(白岳山)이라고도 한다.

개요[편집]

  • 북악산은 인왕산, 낙산, 남산 등과 더불어 서울 분지를 둘러싸고 있는 산으로 기반암은 화강암이며, 높이는 약 342m이다. 경복궁의 진산(鎭山)으로 서울 한양도성의 기점이기도 하다. 북악산 동쪽 고갯마루에는 숙정문, 서쪽 산기슭에는 창의문이 있으며, 남동쪽 기슭에는 삼청 공원이 있다. 한양의 북쪽 산이므로 북악산이라 하였다. 달리 백악(白岳), 면악(面嶽), 북산(北山), 공극봉(拱極峯) 등으로도 불렀다. 조선 시대에는 북악산의 형태가 오행 중 불에 해당한다 하여 화재를 막기 위한 풍수적인 대책을 하였는데, 그 중에는 광화문에 해태상을 세우거나 숭례문 밖에 연못을 판 것 등이 있다.[1]
  • 북악산은 서쪽인 서울특별시 종로구 부암동, 평창동, 삼청동, 혜화동에서 동쪽으로 서울특별시 성북구 정릉동, 성북동, 돈암동 사이에 걸쳐있는 산이다. 북악산 봉우리(청운봉)는 경복궁의 주산으로 풍수지리적으로 중요한 산이며 위엄찬 봉우리가 청와대와 경복궁의 뒤에서 배경을 이룸으로써 장관을 이룬다. 근처의 아리랑고개나 미아리고개와도 연결되고, 산 능선을 따라 북악스카이웨이가 있다. 그리고 한양도성 성문 중 가장 인지도가 낮은 숙정문도 이 산에 있다. 2007년 북악산 재개방 이후 한동안은 정상을 갈 때 신분확인 절차를 거쳐야 했지만, 2019년 4월 5일 이후 상시 개방으로 변경하면서 신분확인 절차를 생략해서 지금은 군사 시설을 빼면 보통 처럼 다닐 수 있다. 2020년 11월 1일부로 북측 탐방로가 개방되어 일반인이 방문 가능한 영역이 더 늘었고, 2022년 4월 6일에는 남측 구간도 추가로 개방되었다. 새로 개방된 곳은 삼청동과 청운대, 백악곡장 등 3곳으로 이 기준으론 총 6군데의 안내소가 있는 것이다.[2]
  • 북악산은 서울 경복궁(景福宮) 북쪽에 솟아 그 진산(鎭山)을 이루어온 산이다. 고려 숙종 때 북악산 아래는 남쪽의 수도인 남경(南京)의 궁궐이 있었던 자리였으며 당시에는 북악산을 면악이라 기록하여 전한다. 이후 조선시대에 들어와 북악산을 백악산(白岳山)이라고도 불렀는데 백악산신(白岳山神)을 모시는 사당이 있었기 때문에 부르게 된 이름이다. 이후 도성(都城)인 한양을 둘러싸고 있는 산 중에 북쪽에 위치하기 때문에 북악산(北岳山)이라고 불렀다. 그리고 남쪽으로 마주 보고 있는 산을 남산(南山)이라고 불렀다. 북악산의 높이는 342m이며 남쪽으로 완만한 평지를 이루고 있으며 모양은 삼각형으로 뾰족하게 솟아난 형상으로 주변의 산에 비해 도드라져 보인다. 고려가 망하고 조선(朝鮮)이 건국되면서 태조 이성계의 신망이 두터웠던 무학대사(無學大師)에 의해 왕가의 기운을 받은 명산으로 칭송되었으며 그 아래 조선왕조의 궁궐을 세우고 도읍으로 정하게 되었다. [3]
  • 북악산은 서울특별시 종로구 팔판동·삼청동·부암동·청운동·궁정동과 성북구 성북동에 걸쳐 있는 산. 북악산은 높이 342m의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서울의 주산(主山)이다. 서쪽의 인왕산(仁王山, 338m), 남쪽의 남산(南山, 262m), 동쪽의 낙산(駱山, 125m)과 함께 서울의 사산(四山) 중 하나로, 북쪽의 산으로 일컬어졌다. 남산에 대칭하여 북악이라 칭했다. 조선시대까지 백악산(白岳山), 면악산(面岳山), 공극산(拱極山), 북악산(北岳山) 등으로 불렸고, 특히 조선시대에는 주로 백악 또는 백악산으로 불렸으며 일부 북악이라고 불렸다. 북악산은 북한산의 남쪽 지맥의 한 봉우리에 해당한다. 산경의 흐름을 보면 한북정맥(漢北正脈)의 끝자락인 북한산 보현봉에서 서남 방향으로 형제봉을 거쳐 북악터널 위의 보토현(補土峴)으로 이어진다. 이어 표고 328m의 봉우리와 팔각정 휴게소 앞 능선을 따라 북악 뒤편에 구준봉으로 이어진다. 그리고 서울의 부주산(副主山)인 응봉(鷹峰)으로 이어져 경복궁의 배산인 북악에 다다른다.[4]

북악산의 유래[편집]

  • 과거 이름은 백악 혹은 면악이라 불렸지만 남산과 대비되는 뜻으로 북악으로 변경. 조선 태조가 한양으로 천도하면서 1395년(태조 4) 음력 12월 29일 백악을 진국백(鎭國伯)으로 삼고 남산을 목멱대왕(木覓大王)으로 삼아 일반인이 제사를 올리지 못하게 했다. 태조실록 8권, 태조 4년 12월 29일 무오 1번째기사 또 1537년 명나라 사신 공융경(龔用卿)을 접대하면서 왕(중종)이 이 산의 이름을 추가해달라고 하니 공융경은 '공극(拱極)'이라고 작명하여 공극산이라는 명칭도 생겼다.
  • 북악산 남쪽에 경복궁이 있다. 본래 풍수대로라면 북악산 남쪽은 화기가 가득해 그 영향을 받는 곳에 궁을 세우면 화재(火災)가 끊이지 않는다고 해서 화기를 누르는 해태 조각상을 세우기도 했다. 정도전은 그런 화기 정도는 한강이 막을 수 있다고 했다는 주장이 있지만, 실제 정도전은 풍수는 술수(術數)를 믿는 자들이나 하는 짓이라며 풍수를 배격했던 점을 보면 또 실제 정도전이 그런 말을 한 기록도 없지만 아무튼 관악산 화기설이 있었다.

북악산의 지형[편집]

  • 기반암은 화강암으로, 인왕산(仁王山)·낙산(駱山)·남산(南山) 등과 더불어 서울 분지를 둘러싸고 있는 산이다. 이들 산지 능선을 연결한 옛 서울의 성곽은 이 산을 기점으로 축조되었다. 산 능선에는 옛 성벽이 원형대로 비교적 잘 보존되어 있고, 서쪽 산기슭과 인왕산과의 사이의 안부에는 서울 4소문의 하나인 창의문(彰義門:일명 紫霞門)이 남아 있으며 부암동 뒤쪽에는 백석동천(白石洞天) 계곡이 있다.
  • 북악산은 예전부터 소나무가 울창한 경승지를 이루어 조선시대 선비들이 계곡을 찾아 탁족회(濯足會)를 자주 열었던 곳이다. 하지만 이후 소나무가 벌채로 사라지고 현재는 참나무류가 많다. 북악산 산정을 내려와 남쪽 기슭에 청와대가 있다. 창의문에서부터 정릉(貞陵) 입구에 이르는 북악스카이웨이가 북악산 주봉 북쪽 사면을 끼고 돌면서 북동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 달리고, 남동쪽 산기슭에는 삼청(三淸)공원이 있다.

북악산길[편집]

  • 종로구 부암동 257번지 창의문에서 미아리고개를 거쳐 성북구 종암동 29-14번지 종암로에 이르는 길이 7,150m, 너비 10~15m의 2차선 도로이다. 북악산 산허리와 능선을 따라 개설되었고, 중간에 휴게소의 역할을 하는 팔각정이 있다. 팔각정에서 서울 도심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 북악산길의 이름은 서울의 4대 내산의 하나의 북악산 줄기에 길을 낸 것에서 비롯되었다. 1968년 1월 21일 북한무장공비의 청와대 침투사건을 계기로 수도권의 경비 강화를 목적으로 만들게 되었다. 1968년 2월 9일 수도 방어와 관광도로 "스카이웨이"계획을 발표하고, 사직동(종로구 필운동 142번지)에서 창의문을 거쳐 성북구 돈암동 26-1번지에 이르는 길이 10,000m, 너비 12~15m의 2차선 도로를 착공하였으며 그 해 9월 28일에 완공하였다. 1984년 11월 7일, 창의문을 기준으로 하여 인왕산길과 북악산길로 분리되었다.

북악산의 하천 중학천(中學川)[편집]

  • 경복궁 북쪽에 솟은 북악산(北岳山)의 남서쪽에서 흘러내려와 청계천에 합류하는 하천이다. 경복궁 북쪽에 솟은 북악산의 남서쪽에서 흘러내려와 경복궁의 동문(東門)인 건춘문(建春門) 앞을 지나 지금의 율곡로를 가로질러 문화체육관광부와 미국대사관 뒤쪽을 거쳐 청계천에 합류하는 하천이다. 조선시대에는 청계천의 지천(支川)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하천이었으나 1957년 도시정비를 목적으로 복개되어 물길을 볼 수 없게 되었다.
  • 2009년 서울특별시는 도심의 역사성과 장소성을 회복하고, 광화문광장에서 피맛골과 인사동을 연결하는 문화관광벨트로 조성하는 동시에 시민들을 위한 쉼터를 마련하고자 중학천 복원 공사를 추진하였다. 전체 길이 약 2㎞에 이르는 구간을 단계별로 조성하는데, 1단계로 청계천에서 종로구청 앞까지 340m 구간을 너비 3~5m의 실개천 형태로 조성하고 주변에 친수공간과 쉼터, 분수대 등을 설치하여 2009년 11월경에 완공한다. 2010년에는 2단계로 종로구청에서 경복궁 동십자각 사이의 400m 구간을 복원하고, 이어서 2011년까지 동십자각에서 삼청공원까지 1260m 구간을 복원한다. 교통 소통에 지장이 없는 일부 구간은 옛 중학천의 원형 복원을 추진한다.

북악산의 생태계[편집]

  • 경복궁의 진산(鎭山)인 북악은 높이 342M에 이르며 화강암이 주를 이룬 돌산으로, 산능선을 따라 조성된 성곽 주위로 수목이 가꾸어져 있다. 특별히 소나무는 조선 개국 초부터 특별 보호 대책을 세워 관리되었다. 조선조 내내 잘 보존되어 온 소나무 숲은 일제 강점기 이후 숲이 방치되면서 능선 주위에만 주로 살아남아 오늘에 이른다.
  • 북악산은 근 40년간 인간의 간섭을 받지 않은 덕분에 식물들이 잘 보존된 천연 공간이 되었다. 지금 자라고 있는 식물은 208종류이고 그중 나무는 81종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키 큰 나무(교목류)로는 소나무, 팥배나무, 때죽나무, 산벚나무 등이 있고 키 작은 나무(관목류)로는 진달래, 철쭉, 쥐똥나무, 국수나무 등이 있다. 바늘잎나무로는 소나무가 대부분이며 넓은잎나무는 참나무 등 여러 종류가 섞여 자라고 있다.
  • 그 외 성곽 주변에 아카시아나무, 은수원사시나무, 리기다소나무 등 토사 유출을 막기 위하여 심은 나무와 최근 조경수로 심은 스트로브잣나무 등이 자라고 있다. 팥배나무 군락은 숙정문 일대를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다른 곳에서는 만나기 어려운 북악 특유의 식생이다. 팥배나무를 비롯한 새 먹이가 될 수종이 많기 때문에 야생동물로는 새의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관련 기사[편집]

  • 오늘의 추천코스는 광화문에서 북악산 자락까지 가는 코스다. 광화문에서 출발해 정부서울청사, 세종문화회관을 지나며 바로 서촌한옥마을로 들어간다. 개방된 청와대를 잠시 둘러보고 가야 할 곳은 경복고와 경기상고 쪽 길이다. 부암동 고갯마루 왼쪽 도로변에는 윤동주문학관이 있다. 고갯길 왼쪽 언덕은 '시인의 언덕'으로 명명됐다. 부암동에 살던 윤동주가 자주 올랐다는 곳이다. 서울성곽의 4소문 중 하나인 창의문의 별칭인 ‘자하문’ 바깥 동네라고 해서 ‘자문 밖’으로 불렸던 부암동은 골목마당 예술적 향기가 가득한 동네다. 부암동(付岩洞)이란 이름은 이곳에 부침바위가 있었던 데서 유래한다. 이 바위에 자기 나이만큼 돌을 문지르면 손을 떼는 순간 바위에 돌이 붙고 아들을 얻는다는 전설이 있다. 뒤쪽 테라스로 나오면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부암동 일대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전망이 정말 좋다. 산모퉁이를 나와 이름처럼 산모퉁이를 돌아가면 왼쪽으로 백사실이 있고 그 길목에는 '산유화' 카페가 있다. 다시 언덕 위로 올라와 길을 조금 따라가면 군부대 앞에서 '북악스카이웨이'와 만난다. 이 길을 따라가면 북악팔각정이 나오고 계속 더 가면 하늘마루에서 김신조루트와 만날 수 있다. 왼쪽으로 북한산이 손에 잡힐 듯 보인다.[5]
  • 2022년 11월 4월 청와대 뒤쪽 탐방로 개방 이후, 시민들 사이에서 가장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등산로가 있다. 바로 '북악산 등산로'다. 높이 342m의 북악산은 경복궁을 기준으로 북쪽에 있고, 인왕산, 남산 등과 함께 서울을 품고 있는 산이다. 주로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어 '백악산'으로 불리기도 한다. 북악산 남측면에서 오를 수 있는 등산로 입구는 청와대 좌우로 세 군데가 있다. 초보 등산객인 기자는 칠궁 뒷길 등산로를 이용해 북악산에 오르기로 했다. 튼튼한 데크와 계단으로 잘 조성된 등산로를 오르다 보니 북악산 능선을 따라 한양도성의 성곽길이 이어진다. 오랫동안 개방이 되지 않았던 도성과 자연의 모습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눈앞에 펼쳐진 전경이 경이롭기까지 했다. 특히 북악산은 탁 트인 서울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아름다운 서울 조망 명소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광화문 광장부터 경복궁, 청와대 등 가까운 전경부터 멀리 남산타워까지 서울의 도심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까닭이다. 만세동방을 지나 청운대까지 들려 잠시 숨을 고른 후, 다시 창의문까지 천천히 성곽길을 따라 내려왔다. 청와대 뒷길부터 시작해 창의문까지 걸어본 북악산! 조금 긴 등산 코스처럼 보이지만 걸음마다 펼쳐지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도심 풍경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걸을 수 있었다. [6]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북악산〉, 《위키백과》
  2. 북악산〉, 《나무위키》
  3. 북악산(北岳山)〉, 《두산백과》
  4. 북악산(北岳山)〉,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5. 변선진 기자, 〈북악산 자락에서 예술가들의 삶을 엿보다〉, 《아시아경제》, 2023-01-03
  6. 박우영 시민기자, 〈11월, 놓칠 수 없는 가을의 멋은 '이곳'에서 즐기세요!〉, 《내 손안에 서울》, 2022-11-14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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