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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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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포

삼일포(三日浦)는 강원도 고성군 삼일포리에 있는 호수이다.

개요[편집]

  • 삼일포강원도 고성군에 있는 호수로 관동팔경 중 하나이다. 신라시대 효소왕 때의 국선인 영랑(永郞), 술랑(述郞), 남석랑(南石郞), 안상랑(安祥郞) 네 명의 국선(四國仙)이 절경에 반해 3일 동안 머물렀기 때문에 삼일포라는 이름을 얻었다고 한다. 삼일포(三日浦)의 남쪽 산봉우리 절벽에 신라의 화랑들이 새겼다고 하는 '술랑도 남석행(述郞徒南石行)'이라는 여섯 글자가 있다.[1]
  • 삼일포의 면적은 0.79㎢, 둘레는 5.8㎞, 길이는 1.8㎞, 너비는 0.4㎞, 집수구역 면적은 1.775㎢이다. 수면이 맑고 기괴한 암석과 36봉이 호수에 비치어 절경을 이룬다. 예로부터 한반도 호수 중 제일 경치가 아름다운 호수라 불리웠다. 삼일포라는 이름은 신라의 사선(四仙)이 삼 일간 이곳에서 놀았다는 전설에서 비롯되었다. 고성에 있기 때문에 '고성삼일포'라고 하며, 금강산에 있어 '금강삼일포'라고도 한다. 삼일포는 관동팔경의 하나이며, 현재는 휴전선 이북에 있다. 삼일포 주변에는 장군대와 봉래대, 연화대, 금강문, 몽천, 와우도, 단서암, 무선대, 사선정토, 매향비 등의 명소가 있다. 주변에 명소가 많고 경치가 아름다운 삼일포는 휴양관광지로 조성되었으며, 북한의 천연기념물 제218호로 지정되었다.[2]
  • 삼일포는 강원(북한) 고성군에 있는 호수. 면적 약 0.7km2. 둘레 4.5km. 관동팔경의 하나이다. 고성에서 온정리(溫井里)로 12km 가량 가면 북쪽 언덕 너머에 있다. 석호(潟湖)로 북서쪽에 거암이 솟아 있고, 남쪽 호안에는 기암이 많은 구릉이 있다. 신라시대에 영랑(永郞) ·술랑(述郞) ·남석랑(南石郞) ·안상랑(安祥郞) 등 4국선(四國仙)이 뱃놀이를 하다가 절경에 매료되어 3일 동안 돌아가는 것을 잊었기 때문에 삼일포라는 이름을 얻었다고 한다. 근처에 사선정(四仙亭) ·몽천암(夢天庵) 등이 있다.[3]

삼일포의 유래[편집]

  • 삼일포 구역에 있는 자연호수로 고성군 온정리의 동쪽 삼일포리를 흐르는 남강의 지류인 후천(일명 북강)의 왼쪽 기슭에 있다(둘레 8㎞, 면적 0.87㎢, 깊이 9~13m). 전설에 의하면 옛날 어떤 왕이 하루 동안 놀려고 왔다가 경치가 하도 아름다워 삼일동안 묵어갔다고 하여 《삼일포》라고 불렀다고 한다. 삼일포의 경치는 예로부터 널리 알려져 《관동팔경》의 하나로 손꼽히였고 호수풍경으로서는 으뜸으로 꼽힌다.
  • 호수의 서북쪽에는 멀리로 외금강의 뭇 봉우리들이 솟아 있고 가까이에는 국지봉과 그와 잇달린 여러 개의 작은 봉우리들이 둘러섰다. 남동쪽에는 멀리로 월비산과 351고지, 구선봉 등이 둘러섰고 가까이에 적벽산, 룡산, 차산 등 여러 개의 들이 솟아 있다. 그리하여 예로부터 36개의 봉우리가 삼일포를 병풍처럼 둘러쌌다고 말하여 왔다. 호수의 모양은 남북으로 길쭉하게 생겼고 기슭은 굴곡이 매우 심하다. 호수 한가운데는 와우섬을 비롯한 여러 개의 들이 있다. 남쪽 기슭에는 참대가 숲을 이루고 있다. 호수의 물결은 맑고도 고요하여 예로부터 하늘의 선녀가 내려뜨린 거울 같다고 하였다.

삼일포 구역 내의 명칭[편집]

삼일포구역은 삼일포와 그 안의 섬들, 호수기슭과 주변의 산봉우리들에 펼쳐진 명승들을 포괄한다.

허궁다리(虛穹~)[편집]

  • 삼일포구역에 있는 충성각의 아래쪽 봉래대로 건너가는 다리이다(길이 56m). 금강산지구에서 제일 긴 다리의 하나이다.

봉래대(蓬萊臺)[편집]

  • 삼일포 구역에 있는 바위봉우리이며 삼일포의 남쪽 기슭 장군대와 련화대 사이에 있다. 16세기의 이름난 시인이며 명필이였던 봉래 양사언이 공부하던 곳이므로 《봉래대》라고 부른다. 봉래대는 반도처럼 호수가로 삐죽 나온 바위봉으로서 호수의 전경을 부감할 수 있는 좋은 전망대의 하나이다.

봉래굴(蓬萊窟)[편집]

  • 삼일포 구역에 있는 자연동굴. 전설에 의하면 옛날 양봉래가 들어 앉아 공부하던 굴이므로 《봉래굴》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경사진 암반 우에 《ㄱ》자형의 큰 바위가 얹혀 이루어진 길지 않은 굴이다. 굴의 바위벽에 양사언이 지었다는 7언시가 초서체로 씌여져있다.

와우섬(臥牛~)[편집]

삼일포 구역에 있는 섬이며 삼일포의 서남쪽단서암의 건너편에 있다. 마치 누워있는 소처럼 생겼으므로 《와우섬》이라고 부른다. 옛날에는 몇 그루의 늙은 소나무가 유표하게 서있었으므로 《송도》라고 불렀다. 섬의 동쪽에 이대(전죽)가 무성하게 자란다.

단서암(丹書巖)[편집]

  • 삼일포 구역에 있는 바위섬이며 와우섬의 서쪽 호수 기슭 가까이에 있다. 전설에 의하면 옛날 신선들이 놀러 왔다가 바위에 《술랑도남석행》이라는 글을 새겨놓았는데 글자들이 붉은색을 띤다고 하여 《단서암》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글자가 6자이므로 《륙자단서암》이라고도 한다. 15세기까지도 모든 글자들이 다 뚜렷하였으나 20세기초에는 《남》자와 《석》자만이 보이였다고 한다.

사선정터[편집]

  • 삼일포 구역에 있는 작은 바위섬. 단서암의 북쪽에 있다. 전설에 의하면 옛날 영랑, 술랑, 남석, 안상이라는 네 신선이 삼일포에서 놀고 간 것을 기념하여 이곳에 정자를 세우고 《사선정》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정자는 1326년에 강릉존무사 박숙정이 세웠고 그 후 여러 차례의 보수를 거듭해오다가 비바람에 넘어져 없어졌다. 사선정터에는 여러 개의 주추돌과 기둥을 세웠던 자리가 남아있다.

무선대(舞仙臺)[편집]

  • 삼일포 구역에 있는 바위섬. 사선정터의 북쪽에 있다. 전설에 의하면 옛날 신선들이 이 섬에 올라 춤을 추며 놀았으므로 《무선대》라고 불렀다고 한다. 바위 우에 《무선대》라는 글이 새겨져 있는데 《무》자는 거의 마멸되고 《선대》라는 글자는 물속에 잠겨있다. 무선대의 모양은 마치 누에같이 길쭉하다.

미륵당(彌勒堂)[편집]

  • 삼일포 구역에 있던 바위섬. 삼일포의 서남쪽 물속에 잠겨있다. 궁륭형의 바위로 이루어졌는데 그우에 석실이 있고 안에 미륵(돌부처)이 있었으므로 《미륵당》이라고 불렀다. 일명 《석실》이라고도 불렀는데 호수물이 불면서 침수되었다.

몽천(夢泉)[편집]

  • 삼일포 구역에 있는 샘. 삼일포의 서북쪽기슭 소나무 숲속에 있다. 샘터의 바위에는 《향렬몽천》(향기롭고 시원한 몽천이라는 뜻)이라는 글이 새겨져 있다. 샘의 주변은 소나무가 우거지고 호수기슭은 백사장을 이루어 삼일포에서도 제일 좋은 휴식터로 되고 있다. 옆에 몽천암터가 있다.

몽천암터(夢泉蓭~)[편집]

  • 삼일포 구역에 있는 옛 암자터. 몽천의 옆에 있다. 몽천암은 후기신라 때 지은 건물로서 여러 차례여 보수를 거듭해오다가 1684년에 령동지구 700리를 휩쓴 큰 산불에 의하여 타버리고 말았다. 암자터에는 주추돌과 계단석이 있다. 일명 몽선암터라고도 한다.

금강문(金剛門)[편집]

  • 삼일포 구역에 있는 자연돌문. 몽천에서 동북쪽으로 약 100m 떨어진 삼일포기슭에 있다. 두 개의 큰 바위 우에 판돌이 얹혀 마치 문처럼 보이므로 《금강문》이라고 부른다. 돌문의 높이는 5~6m, 너비는 1.5~2m, 길이는 4~5m 가량이며 반듯하면서도 우람차게 생겨 금강산 일대의 여러 《금강문》 가운데서도 손꼽힌다. 이전에는 《석비》(돌사립)라고도 불렀고 우에 얹힌 판돌의 생김새가 부채 같다 하여 《석선》(돌부채)이라고도 불렀다.

솔바위섬[편집]

  • 삼일포 구역에 있는 바위섬. 삼일포의 북쪽에 있다. 소나무가 무성하여 《솔바위섬》이라고 부른다.

국지봉(國枝峰)[편집]

  • 삼일포 구역에 있는 봉우리. 삼일포의 서북쪽에 솟아있다. 봉우리의 서쪽에 어은동이 있고 동쪽에는 병방벌이 있다.

룡산(龍山)[편집]

  • 삼일포 구역에 있는 산. 삼일포의 동남쪽에 솟아있다. 북강기슭을 따라 룡처럼 길게 늘어서있으므로 《룡산》이라고 부른다. 남쪽에 서구바위, 동구바위, 해산정터가 있고 동쪽에 상평벌이 있다.

호수의 분류[편집]

  • 호수(湖水)는 못이나 늪보다 넓고 깊게 육지가 오목하게 패여 물이 괴어 있는 자연지형을 말한다. 대부분 북반구의 고위도 지방에 분포하며, 대개 염도가 낮은 민물이다. 댐이나 저수지를 만들면서 이루어진 인공호수도 많다. 호수는 생성 원인에 따라 자연호수와 사람의 힘으로 만든 인공호수가 있다. 자연호수로는 석호(潟湖)가 있다.
  • 과거에는 만(灣), 바다육지 속으로 쑥 들어온 곳이었다가 퇴적 작용 때문에 바다와 연결이 끊겨 호수가 된 곳을 말한다. 인공호수는 특정 목적을 위해 인위적으로 만든 호수를 말한다. 댐이나 방조제 등으로 물길을 막거나 가두어 만든다. 오래전에는 농업용수 조달을 위해 만들었지만, 오늘날에는 수력 발전과 홍수조절을 위해 만들기도 한다.

삼일포의 수로[편집]

  • 삼일포는 강원도 고성군의 동부(삼일포리) 남강 하류의 왼쪽 기슭에 있는 호수이다. 호수가를 따라 푸른 숲이 우거진 36개의 크고 작은 산봉우리들이 북서쪽과 서쪽, 남서쪽에 병풍을 둘러치듯 솟아 있고 동쪽으로는 평탄한 벌을 사이에 두고 망망한 동해가 펼쳐져 있다. 잔잔한 호수의 한가운데는 마치 누워있는 소와 같다는 섬인 와우도와 이끼낀 4개의 바위섬이 있다.
  • 삼일포는 예로부터 호수풍경으로서는 전국적으로도 으뜸가는 곳으로, 《관동팔경》의 하나로 일러왔다. 삼일포라는 이름은 옛날에 어떤 왕이 하루 동안 놀려고 왔다가 경치가 하도 좋아 3일 동안 놀고 갔다는 전설에서 유래된 것이라고 한다. 삼일포는 원래 바다와 붙어있는 조선동해의 만이였던 곳이 남강이 날라온 모래와 흙이 바다의 작용으로 다시 운반되여 쌓임으로써 바다와 연결된 부분이 막혀서 생긴 바다자리호수이다. 그 후 남강지류금천의 물을 끌어들임으로써 자연-인공호로, 짠물호수로부터 민물호수로 되였다. 호수의 넓이는 0.79㎢이고 둘레는 8㎞이며 길이는 1.8㎞, 너비는 0.6㎞로서 남북방향으로 길게 놓여 있다. 유역 면적은 300정보, 만수 면적은 37.7정보, 저수량은 663t이다. 유역의 한해 강수량은 1,600㎜ 정도이다.
  • 호수물의 기본원천은 물모이구역 1.75㎢에 내린 대기 강수와 봉화리에서 련화대 밑으로 이어진 굴을 통하여 흘러드는 금천물이다. 대기 강수는 주로 강하천물과 지하수 형태로 호수에 흘러든다. 한해 동안에 호수에 흘러들 수 있는 총 물량은 2,442만 2,500㎥(2,463정미)이다. 호수물면의 바다 기준높이는 만수 때 88.2㎝이고 무효 때 56.2㎝이다. 호수물면의 변화한계는 약 32㎝로서 비교적 작다. 삼일포는 5월의 물온도가 겉층에서 19.9℃이고 5m 깊이에서 17.1℃이다. 호수의 물 맑음도는 4.4m이고 물색은 물 색계번호로 11~12호이다. 호수의 밑바닥은 주로 모래, 감탕이다.

삼일포의 자연환경[편집]

  • 삼일포는 36봉우리로 둘러싸여 있고, 호수 안에는 4개의 섬이 있다. 그중 한 섬에 신라시대 4선인 영랑(永郞)·술랑(述郞)·안상(安祥)·남랑(南郞)이 놀고 갔다는 사선정이 있다. 4개의 섬 이름은 사사선(四四仙)·무선대(舞仙臺)·봉락대(鳳樂臺)·석대(石臺)이다. 호수 북쪽 석면에는 '영랑도남석행(永郞徒南石行)'이라고 새겨져 있고, 그중 2자는 단서(丹書)로 되어 있어 단서석이라고 부른다.
  • 삼일포는 본래 만이었는데 파랑과 연안류의 작용으로 인해 모래가 만 입구에 쌓이면서 형성된 석호이다. 약 6,000년 전에 해수면이 현재의 수준까지 상승하면서 내륙의 저지가 침수되었고, 그 후 하천에서 공급된 다량의 토사가 만의 입구를 막아 내륙의 저지는 호수가 되었다. 그 시기는 약 3,000년 전으로 추정된다.

해적호(海跡湖)[편집]

  • 바다의 일부가 연안주나 사주 ·사취 등의 발달에 따라서 육지 안으로 봉해진 호소를 말한다. 석호는 대표적인 해적호인데 한국의 경포 ·영랑호 ·삼일포 ·동번포 ·서번포 등은 그 중 중요한 것이다.
  • 석호(潟湖)는 대표적인 해적호인데 한국의 경포(鏡浦) ·영랑호(永郞湖) ·삼일포(三日浦) ·동번포(東藩浦) ·서번포(西藩浦) 등은 그 중 중요한 것이다. 해적호가 바다와 수문을 통하여 연락되어 있을 때에는 기수호(汽水湖)라 하는데, 연락이 끊어지면 함호(鹹湖)에서 담수호로 바뀐다. 동해의 경포 ·영랑호를 비롯한 대부분의 석호는 기수호이다.

관동팔경(關東八景)[편집]

  • 관동지방, 즉 강원을 중심으로 한 동해안에 있는 8개소의 명승지. 고성의 청간정(淸澗亭), 강릉의 경포대(鏡浦臺), 고성의 삼일포(三日浦), 삼척의 죽서루(竹西樓), 양양의 낙산사(洛山寺), 울진의 망양정(望洋亭), 통천의 총석정(叢石亭), 평해(平海)의 월송정(越松亭)이 그것이며, 월송정 대신 흡곡(歙谷)의 시중대(侍中臺)를 넣는 경우도 있다.
  • 대관령의 동쪽에 있다고 하여 관동이라는 명칭이 붙여졌다. 그 명승지들은 관동지방의 수많은 경승지 중에서 특히 예로부터 손꼽혀 온 경승지로, 종래 강원에 속했던 망양정과 월송정은 현재 경북에 편입되었고, 또 삼일포와 총석정은 북한지역에 들어 있다. 관동팔경은 예로부터 칭송되어 온 명승지인 만큼 이곳을 노래한 시가와 이곳에 얽힌 전설들이 많은데, 특히 조선 선조(宣祖) 때에 정철(鄭澈)이 관동팔경과 금강산 일대의 산수미(山水美)를 읊은 《관동별곡》이 유명하고, 또 신라시대에 영랑(永郞) ·술랑(述郞) ·남석랑(南石郞) ·안상랑(安祥郞)이 삼일포와 월송정에서 놀았다는 전설도 널리 알려져 있다.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호수〉, 《위키백과》
  2. 삼일포(三日浦)〉,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3. 삼일포(三日浦)〉, 《두산백과》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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