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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운용성
상호운용성(相互運用性, interoperability)이란 하나의 시스템이 동일 또는 이기종의 다른 시스템과 아무런 제약이 없이 서로 호환되어 사용할 수 있는 성질을 말한다. '상호운영성'이 아니라 '상호운용성'이 올바른 표기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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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처음에는 IT 또는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에서 사용되는 용어였으나, 이후 정치, 법률, 군사, 사회, 조직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되어 사용되고 있다.
상호운용성이란 종종 다른 소프트웨어 시스템 간 호환 관계나 누락되는 경우에 등장하는 용어이다. 응용 프로그램들이 이러한 상호운용성을 통해 공통 객체, 지오메트리 및 속성을 서로 공유할 때 최고의 응용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다. 상호운용성은 다양한 시스템과 조직이 서로 협력할 수 있는 프로세스이다. 공통 3D 모델을 제작하거나, 혹은 한 가지 시스템에서 정보 또는 지오메트리를 정의하여 다른 시스템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이러한 상호운용성에서 비롯된다. 한 예로 해석 및 설계 시스템에서 전달하여 사용하는 모델링 응용 프로그램의 3D 구조 프레임을 들 수 있다. 또한 구조 모델링 시스템에서 사용되는 건축 모델도 예외는 아니다.[1]
분야별 의미[편집]
표준 규격[편집]
2 이상의 시스템간에 정보를 교환하거나, 교환된 정보를 상호간에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 규격들간의 또는 구현들간의 관계
- 2이상의 동작 주체가 상호작용하여 기대되는 행위를 보이는 성질
통신시스템[편집]
2 이상의 개체가 어떤 기능을 수행할 때, 개체들이 함께 그 기능을 올바르게 수행하는 능력을 말한다.
멀티미디어[편집]
방송, 가전, 컴퓨터, 통신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이용되는 정보가 상호이용이 가능하다.
산업계 일반[편집]
다수의 제품공급자(Multi-vendor)들의 제품간에 상호동작을 보장한다는 의미로 사용한다.
영향[편집]
일상 생활[편집]
월드 와이드 웹의 지속적인 개발에서보다 상호 운용성의 이점이 더 눈에 띄는 곳은 없다. 1990년대 인터넷은 경쟁 네트워크와 제한된 이메일 호환성으로 정의되었지만, 오늘날 웹은 도서관, 은행, 쇼핑, 시장, 전자 우편 서비스, 소셜 아울렛 등 일상 생활에서 많은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이메일 주소나 웹 액세스 권한이 있는 사람은 세계에서 가장 크고 상호 운용 가능한 네트워크의 구성원이다.[2]
웹을 성공적으로 만든 것은 W3C(World Wide Web Consortium)를 구성한 업계 파트너의 협력이다. 이들은 공통 기술과 공개 표준을 식별하고 동의하여 자체 제품 개발에 적용했다. 그렇게 하면서 그들은 인터넷의 운영 장벽을 무너 뜨리고 세상을 연결하였다. 그리고 기하 급수적으로 발전하는 기회로 eBay, Amazon, LinkedIn 및 Facebook과 같은 새로운 전자 회사가 생겨나기 시작했다. 새로운 제품이 W3C 표준을 기반으로 한 초기 어댑터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공급 업체는 문자 그대로 시장을 주도하고 큰 성공을 거두웠다. 웹 고객에게주는 보너스는 점점 매끄럽고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상호 운용성이었다.[2]
1987년에, 대화는 사업에 종사하는 사람이 컴퓨터에 액세스 할 수 있는 사람 수에 관한 것이다. 1991년까지 대화는 비즈니스가 제어하는 모든 컴퓨터를 네트워킹하는 방법이었다. 오늘날 네트워크를 지원하지 않는 계산 장치는 관련이 없다. 모든 장치는 네트워크로 연결되고 상호 운용하고 있다.[2]
고속도로[편집]
미국인들은 1950년대 초, 미국 고속도로 고속도로 시스템(International Highway Highway System)이 출시되면서 비슷한 현상이 나타났으며, 이것은 결국 상호 운용 가능한 전국 교통 네트워크가 되었다.
20세기 상반기에 미국인들은 주 또는 지역 사회 표준에 따라 2차선 도로를 주행했다. 도로 표지판 및 운정을 안전하지 않고 예측할 수 없게 만드는 기타 요인들과 마찬가지로, 로케일 마다 건축 방식이 달랐다. 고속도로 시스템의 대규모 출시를 준비하기 위해 정부 기관과 고속도로 개발자는 새로운 교통 네트워크의 기초로 국가 표준에 동의하였다. 이러한 표준에는 다음이 포함된다. 육교 및 터널의 최소 높이, 온/오프 램프의 안전한 설계, 더 높은 속도 제한을 지원할 수 있는 차선 너비와 윤곽 및 운전자가 빠르게 인식할 수 있는 신호이다.[2]
경제적 영향[편집]
1950년대 고속도로 고속도로 시스템에서 웹상의 전자 상거래에 이르기까지 상호 운용성은 중요한 경제적 결과를 가져왔다. 예를 들어, NCOIC(Network Centric Operations Industay Consortium)시장 조사에 따르면 2009년 미국 항공 우주/방위 및 IT 시장 부분은 상호 운용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800억 달러 이상을 지출하였다. 이는 전체 6억 6천 6백만 달러 시장 규모의 3분의 1에 해당된다.[2]
이처럼 이상적인 정부 자금 할당의 이유는 두 가지가 있다.
- 미군 및 연합군의 운영 및 기술 수준에서 원할하게 상호 운용해야하는 필요성을 강화하는 비대칭 위협의 글로벌 확산
- 국가, 부서 및 조직 경계에 걸친 상호 운용성을 달성하려는 욕구
구현[편집]
윈도우7[편집]
마이크로소프트(MS)에서 나온 윈도우7를 비록해 MS 주요 제품들과 기술들이 어떻게 상호운용성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는지, 어떤 식으로 구현하는 게 바람직한 방향인지 설명하였다.[3]
한국마이이크로소프트 최고기술임원(NTO)인 김명호 박사는 상호운용성을 '대화'란 열쇳말로 요약했다. 요컨대 서로 다른 기술이나 기기끼리 서로 대화할 수 있도록 물꼬를 터주는 게 상호운용성의 뼈대라고 설명하였다.
윈도우7은 상호운용성에 신경쓴 운영체제로 꼽히며, 윈도우7에 적용된 상호운용성 개념이 윈도우7을 들어내고 대체품을 집어넣겠다는 호환의 개념이 아니다. 윈도우7은 두고 다른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들이 문제없이 대화할수 있느냐가 윈도우7 상호운용성의 주요 목표인 셈이다. 응용프로그램이나 기기들의 상호운용성은 새 운영체제가 나오자마자 한꺼번에 풀리는 것이 아니다. 이를 위해 사용자 환경개선 프로그램과 호환성 센터를 두고 고객 의견을 꾸준히 받아들이고 업데이트와 패치를 통해 개선해나가겠다는 것이다.[3]
중요성[편집]
IT기술과 네트워크 환경의 발달로 분산되어 있는 지식정보자원들의 통합 서비스가 요구되면 이들 간의 상호운용성 확보는 그 어느 때보다도 매우 중요해졌다. 지금까지 이기종 시스템들 간의 데이터 교환을 위한 상호운용성 확보 노력으로 자원들 간의 구조적, 구문적 표준 연구 노력이 있어 왔다. 하지만 자원들 간의 진정한 상호운용성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궁극적으로 지식정보 자원들 간의 의미적 상호운용성까지도 이루어져야 한다.
각주[편집]
- ↑ 〈Tekla Structures 2016 상호운용성〉, 《트림블》, 2016-04
- ↑ 2.0 2.1 2.2 2.3 2.4 〈상호 운용성이란 무엇입니까?〉, 《엔시오아이시》
- ↑ 3.0 3.1 이희욱 기자, 〈"상호운용성은 기술끼리 대화 물꼬 터주는 것"〉, 《블로터》, 2019-12-03
같이 보기[편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