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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샤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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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샤란(Volkswagen Sharan)
폭스바겐(Volkswagen)

폭스바겐 샤란(Volkswagen Sharan)은 독일 폭스바겐에서 출시한 7인승 미니밴이다. 미국 포드와 공동개발을 통해 1995년 1월 샤란의 1세대 모델을 출시했다. 2010년 1세대 단종 때까지 무려 67만 대가 팔리며 유럽에서 미니밴 시장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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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폭스바겐 샤란은 독일을 포함한 유럽에서 1.4리터 TSI, 2.0 TDI 라인업으로 공급이 되고 있다. 1.4리터 TSI의 최대 출력은 150마력으로 6단 직접 변속 기어 박스(DSG)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장착, 연비는 13.2km/l다. 한국 시장에서 인기가 있는 2.0 TDI 블루모션은 140마력(터보 200마력)에 17.5km/l(터보 16.9km/l)의 연비 성능을 갖추고 있다. 최고출력 200마력의 2.0 TSI는 6단 DSG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장착했으며 연비는 11.9km/l다. 차체의 길이는 4,853mm, 전폭은 1,902mm, 높이는 1,720mm이며 휠 베이스는 2,919mm정도 된다. 작은 차체에도 실내 공간이 더 여유롭고 시트 베리에이션을 통한 공간의 연출 다양성도 우세하다. 오토 슬라이딩 도어가 채택됐고 크루즈 컨트롤, 파크 어시스트, 3존 온도 조절 에어컨 등의 편의 및 안전사양도 적용이 됐다. 가격은 3만 525유로부터 시작한다.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4,300만 원이 넘는다. 폭스바겐이 샤란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는 이유는 동급 모델보다 월등한 실내 공간과 뛰어난 연비 때문이다.[1]

역사[편집]

1세대[편집]

샤란 1세대(Volkswagen Sharan)

1세대 폭스바겐 샤란은 거의 변하지 않고 15년 넘게 판매되고 있었다. 2011년 교체될 때까지 유럽에서 가장 오래 달리는 자동차 모델 중 하나였다. 나이에도 불구하고, 2008년 기준 거의 24,000대씩 매년 판매되고 있으며 폭스바겐은 모두 67만대 가까운 샤란을 판매했다. 처음 샤란은 1995년 8월에 출시되었고, 다섯 가지 엔진 선택으로 이용 가능했다.[2]

1995-2000년

샤란의 디자인과 기술은 폭스바겐과 포드의 혼용이었다. 전면은 포드 몬데오 Mk1과 비슷해 보이고 후면은 폭스바겐 파사트(B4)처럼 보이는 절충형 솔루션이었다. 3가지 미니밴 모델은 각각 외관과 갤럭시 내부 디자인에서 미묘한 차이를 보였다. 1세대 초기 디자인은 1989년부터 1990년까지 서독 뒤셀도르프 소재 폭스바겐의 어드밴스트 디자인 스튜디오에 고용된 미국인 디자이너 그레그 엠 그리슨(Greg M Greeson)이 맡았다. 1998년의 작은 시각적 변화로는 폭스바겐 골프 Mk4에서 파생된 새로운 문 날개와 대시보드에서 일부 변화가 있었다. 샤란은 1999년 시험 당시 유로NCAP 3성 안전 등급을 받았다.[2]

수상
  • 1999년 오토 익스프레스 신차 명예상 - 베스트 미니밴
  • 1998년 탑 기어 매거진 톱 카 - 베스트 피플 캐리어(공동 수상)
  • 1996년 왓 카 어워드 – 베스트 피플 캐리어 (공동 수상)
  • 1996년 오토 익스프레스 어워드 - 베스트 피플 캐리어
2000-2004년

샤란은 2000년 5월에 페이스 리프트를 받았다. 이때 폭스바겐은 휠베이스를 6mm까지 확장하고 전후방 트랙도 늘렸으며 포드로부터 더이상 공급받지 않는 신형 대시보드를 포함해 당시의 '폭스바겐 패밀리'룩을 보여주었다. 7개의 좌석이 표준으로 제공되었다.[2]

수상
  • 2000년 오토 익스프레스 뉴 카 아너스 - 최고의 미니밴
2004-2010년

2003년 9월에 2004년 모델 연도를 위해 추가적인 소규모 성형수술이 시행되었다. 이것은 주로 그릴과 테일 램프를 바꾸었다. 또 에어컨과 커튼 사이드 에어백 등 표준 장비가 더 추가됐다. 2006년 포드는 독자적으로 폭스바겐 그룹의 샤란과 알함브라 디자인을 기반으로 하지 않은 신형 갤럭시 제품을 선보였다. 새 갤럭시 모델은 벨기에 림부르크에 있는 포드 전용 공장에서 제작되었다. 마지막 1세대인 포드 갤럭시는 2005년 말 오토에우로파 라인을 출시했고, 1세대인 샤란과 시트 알함브라도 2010년 8월까지 폴크스바겐 이오스, 신형 시로코와 함께 생산을 이어갔다. 블루모션 변종은 2008년에 도입되어 2008년 5월에 독일에서 판매되었는데,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더 낮고, 평균 연료 소비량은 38mpg 미국이며, 영국에서는 연간 60개의 블루모션만이 교대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며, 2011년 2월까지 판매되었다.[2]

2세대[편집]

샤란 2세대(Volkswagen Sharan)

2010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폭스바겐 파사트(B7)를 기반으로 한 2세대 샤란이 출시되었고, 한 달 뒤 형제 모델인 시트 알함브라(SEAT Alhambra)의 2세대가 공식 발표되었다. 2010년 9월에 판매가 개시되었다. 포르투갈의 오토에우로파 공장에서 여전히 제작되었지만, 신형 모델은 이전 샤란으로부터 이름만 물려받았으며, 220mm(8.7인치) 더 길고, 92mm 더 넓고 12mm 더 낮으며, 휠베이스는 75mm 길어졌다. 무게는 30kg 줄었다. 초기 엔진 범위는 1.4L TSI(148bhp) 및 2.0L(197bhp) 가솔린 옵션과 더불어 140PS(103kW, 138hp) 및 168bhp(125kW, 170PS)의 2.0L TDI 디젤 엔진 2개로 구성된다. 뒷문은 미끄러져 열리는 형식으로 바뀌었다.[2]

페이스 리프트

2015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페이스리프트된 샤란이 공개되었다. 페이스리프트된 샤란은 새로운 전자 시스템과 연료 소비를 줄일 수 있는 엔진이 탑재되었다. 샤란의 2.0L TSi엔진과 6단 다이렉트 시프트 기어 박스는 2016년 골프의 GTi와 똑같다.[2]

특징[편집]

2015년 부분 변경된 뉴 샤란의 가장 큰 특징은 15%나 높아진 연료 효율과 안전 시스템 및 편의 장비 강화와 디젤 엔진 장착이 가능한 7인승이라는 점이다. 한국 미니밴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고, 폭스바겐 신차들이 출시 때마다 성능과 연비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어서 기대치가 높은 편이다. 그동안 한국에서 디젤 7인승 밴으로 시트로엥의 'C4 피카소'가 있었지만 크게 주목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샤란은 폭스바겐 브랜드에 다양한 엔진 장착이 가능해 판매량이 이보다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엔진의 경우, 터보차저 직분사 가솔린 TSI 엔진은 19마력 정도 향샹된 148마력과 217마력의 최고출력을 낸다. 디젤 TDI 엔진은 113마력, 148마력, 182마력의 최고출력을 내는 3개의 트림을 선보인다. 특히, 디젤 엔진은 유로6 기준에 맞췄다고 한다. 여기에 6단 직접 변속 기어 박스 변속기가 결합돼 연료 효율을 더욱 높였다. 실내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과 연동되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와 결합해 더욱 편리한 차량 관리가 가능해졌다. 실내 인테리어도 고급스러워졌다.[3] 2세대 모델 중 페이스리프트가 이뤄진 신형 샤란은 디자인의 변화보다 새로운 탑재 장비에 초점이 맞춰졌다. 외관의 변화는 헤드램프 정도에 불과하다. 기존 골프를 연상시켰던 헤드램프는 ‘U’자형 주간주행등을 비롯한 내부 구조의 변화로 새로운 인상을 갖도록 했다. 범퍼 하단 공기 흡입구 주위는 금속 장식이 추가됐다. 리어램프 역시 부분적인 변화가 이뤄진 것 이외에 동일한 구성이다.

신형 샤란에는 추돌 후 자동 제동 시스템(Automatic Post-Collision Braking system)이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다. 함께 탑재된 프런트 어시스트(Front Assist)는 앞차와의 간격이 좁아질 경우 운전자에게 경고를 해주거나 필요시에는 제동을 거는 기능이다. 프런트 어시스트와 함께 추돌 가능성이 임박해질 시 시속 30km 미만에서 차를 멈추어 주는 도심 긴급 제동(City Emergency Braking) 기능과 통합 제공된다. 샤란 최초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Adaptive Cruise Control, ACC)이 탑재된다. 여기에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시스템에는 수동 및 직접 변속 기어 박스 모두에 오토 홀드(Auto Hold) 기능이 기본으로 지원해 경사로에서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해준다. 이 밖에도 주차 및 주차 공간에서의 안전한 움직임을 도와주는 3세대 파크 어시스트(Park Assist) 시스템과 사각지대 모니터(Blind Spot Monitor), 후진 시 사고 발생 방지를 도와주는 후방 경고 시스템이 옵션으로 제공된다. 편의사양으로는 파노라마 선루프가 적용됐으며, 자동주차시스템, 후방카메라, 전자식 트렁크 도어 등이 장착됐다.[4] 신형 샤란에 탑재되는 엔진은 5가지 가솔린과 디젤 엔진이 준비된다. 가솔린 TSI 엔진은 150마력과 220마력으로, 디젤 TDI 엔진은 115마력, 150마력과 184마력으로 구성된다. 새롭게 개발된 엔진은 유로 6 기준에 부합하며, 최대 15%까지 연비가 개선됐다.[5] 샤란은 독일 현지에서 '컵', '트랜드 라인', '컴포트 라인', '하이라인' 등 4개 트림으로 판매된다. 엔진은 가솔린의 경우 150마력 1.4ℓ TSI, 200마력 2.0ℓ TSI가 있으며, 디젤 엔진인 2.0ℓ TDI는 103마력, 115마력, 130마력, 140마력, 177마력 등으로 나뉜다. 각 엔진에는 6단 수동변속기와 6단 직접 변속 기어 박스 변속기가 조합된다. 가격은 독일 현지에서 편의사양이 배제된 기본형 기준으로 4천100만~4천700만 원대에 팔리고 있다. 국내 소비자가 선호하는 발광 다이오드 주간주행등, 파노라마 선루프, 내비게이션 시스템, 7열 시트 등을 더하면 가격 상승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에 따른 국내 예상 판매가는 5천만 원을 넘길 가능성이 높다.[6]

샤란은 유럽 시장 기준 트랜드 라인, 컴포트 라인, 하이 라인 등 3가지 트림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이에 맞추어 폭스바겐은 2가지 프리미엄 한정판 모델인 샤란 오션(Sharan Ocean)과 샤란 비치(Sharan Beach)를 선보일 예정이다.[7] 샤란의 트렌드 라인 버전에는 에어백, 롤백 방지 기능이 있는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등의 기능이 포함되어있다. 외관의 모든 세부 사항은 바디 색상과 일치하도록 만들어졌으며 단열 착색창을 만들고, 사이드미러는 전기로 작동하며 난방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다. 컴포트라인 패키지에는 검은색 루프 레일과 경합금 휠이 포함된다. 시트 케이스는 고품질 그레이 또는 블랙 패브릭으로 된 스포티한 스타일로 제작되었다. 기능 장비에는 실외 조명 및 크루즈 컨트롤, 레일 센서가 추가되었다. 하이라인 구성에는 크롬 레일, 앞 좌석 시트는 스포티한 스타일로 알칸타라 실내 장식 및 난방 장치, 스티어링 휠 및 기어 변속 손잡이는 가죽으로 이루어져 있다.[8]

제원[편집]

구분 2016 폭스바겐 샤란
출시가 4천100만~4천700만 원
(독일 기준)
승차인원 7인승
연료 가솔린/디젤
엔진형식 직렬 4기통 터보
구동방식 전륜구동
파워스티어링 형식 전동식
최고 출력(hp) 150hp
최대 주행거리(km) 190km
배기량 1968cc
전륜서스펜션 종류 맥퍼슨 스트럿
변속기 자동변속기

논란[편집]

폭스바겐과 포르쉐 일부 차량에서 에어백과 안전벨트 프리텐셔너 부품 결함이 발견돼 약 22만7000여 대의 차량이 유럽에서 리콜될 예정이다. 2019년 9월 20일 오토모티브뉴스 유럽에 따르면 2019년 9월 19일 슈투트가르트 자이퉁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생산된 폭스바겐 티구안, 샤란, CC와 2015년과 2016년 생산된 포르쉐 911, 박스터, 카이만, 파나메라 등이 이번 리콜에 포함된다. 이들 차량은 에어백 제어장치 오류로 인한 오작동 그리고 사고 시 빠른 속도로 안전벨트를 승객의 몸쪽으로 당겨주는 프리텐셔너 오류에 따른 잘못된 작동이 발견됐으며 새로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실시될 예정이다. 포르쉐의 경우 약 2만3500대가 이번 리콜에 포함되고 독일에서만 약 3,900대가 해당된다고 밝혔다. 폭스바겐은 이번 결함으로 약 3건의 사고가 보고되고 이들 중 2건이 에어백 관련 오류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폭스바겐과 포르쉐 차량의 제작 결함과 관련해 국내 수입 판매사에선 리콜에 포함되는 모델이 있는지 본사와 확인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9]

각주[편집]

  1. 김흥식 기자, 〈샤란으로 미니밴 시장까지 넘보는 폭스바겐〉, 《오토헤럴드》, 2013-11-27
  2. 2.0 2.1 2.2 2.3 2.4 2.5 폭스바겐 샤란 위키백과 - https://en.wikipedia.org/wiki/Volkswagen_Sharan
  3. 김진아 기자, 〈부분 변경된 폭스바겐 미니밴 '뉴 샤란' 공개〉, 《라이드매거진》, 2015-02-24
  4. 김민범 기자, 〈"폭스바겐, MPV '샤란' 출시 할까"…독일차, 미니밴 시장까지 넘봐〉, 《모터그래프》, 2014-10-27
  5. 김선웅 기자, 〈편의 및 안전장비의 추가, 폭스바겐 샤란 페이스리프트〉, 《오토뷰》, 2015-03-02
  6. 배동진 기자, 〈유럽 누비는 소형 미니밴, 국내 상륙 초읽기〉, 《부산일보》, 2014-10-31
  7. 김선웅 기자, 〈편의 및 안전장비의 추가, 폭스바겐 샤란 페이스리프트〉, 《오토뷰》, 2015-03-02
  8. 폭스바겐 샤란〉, 《카스캐너》, 2020-02-29
  9. 김훈기 기자, 〈폭스바겐·포르쉐 22만7000대 유럽서 리콜 '국내서도 파악 중'〉, 《오토헤럴드》, 2019-09-20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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