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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라운드 사운드

해시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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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의 '더 뉴 마이바흐 S클래스'에 적용된 3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은 생생한 입체 음향을 제공한다.

서라운드 사운드(surround sound) 또는 서라운드는 5채널 이상의 스피커를 설치하여 청취자가 더 큰 공간감을 느낄 수 있게 하는 음향기법이다.

돌비사가 1970년대에 70mm 필름용으로 처음 개발한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1992년 돌비 디지털 5.1의 등장으로 본격적으로 퍼졌고, DVD의 개발로 홈시어터 시스템에도 도입되었다. 이후 나온 HTPC와 PC-Fi의 짝이기도 하다.

자율주행 시대에 자동차라는 공간은 여러 가지 용도로 이용되기 때문에 사운드 시스템도 이에 맞춰 변할 것이다. 영화를 보거나 음악을 들을 때는 3차원(3D) 서라운드 사운드가 즐거움을 선사한다. 화상회의 또는 통화를 할 때는 목소리가 또렷이 들리도록 주변 잡음을 완전히 제거하는 '사운드 커튼' 기술이 사용된다. 좌석별로 서로 말소리가 들리지 않게 하거나 차량 외부 잡음만 완전히 차단할 수 있다. 최근 적용되는 '로드 노이즈(노면 소음)' 제거 기술이 발전한 형태다. 자신의 목소리가 특정한 사람에게만 들리도록 하는 초지향성 사운드 기술도 사용될 수 있다. 운전자는 내비게이션 안내 음성을 듣고 승객은 각자 재생하는 음원을 개인별로 들을 수 있는 기술이다. 서라운드 스피커의 경우 공간감을 부여하는 스피커이다. 예를 들어, 비행기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대각선 방향으로) 날아가는 장면이 있다면, 서라운드 스피커가 없는 경우에는 비행기가 왼쪽 방향에서 오른쪽 방향으로 날아가는 것과 같이 표현하지만, 서라운드 스피커가 장착되어 있는 경우, 소리가 대각선 방향으로 이동하여 입체감 있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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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편집]

일반적인 서라운드 시스템은 5.1채널의 프론트 L/R, 리어 L/R, 센터, 서브우퍼의 구성이다. 6개인데 왜 5.1이냐면 서브우퍼는 0.1로 친다. 서브우퍼 항목에서도 다루지만 서브우퍼는 방향성 없는 저음을 낸다. 단, 그렇다고 해서 어디에 둬도 못 느낄 만큼 방향성 자체가 없는 건 아니다. 일반 스피커의 우퍼 유닛은 최저 50Hz가 한계지만 평균적으론 100Hz가 한계다. 건강한 사람이 들을수 있는 음역대, 통칭 가청 주파수 대역은 20Hz~20KHz다. 각 스피커 별 재생 주파수 대역은 우퍼는 약 100~250Hz, 미드우퍼는 약 251~499Hz, 스쿼커는 약 500Hz~999Hz, 트위터는 약 1000Hz~3999Hz, 슈퍼 트위터는 약 4000Hz이상이다. 따라서 20~99HZ를 재생하며 우퍼 스피커를 서브해주는 거라 서브 우퍼라고 부른다. 자세한 건 서브우퍼 참고. 센터 스피커는 대사를 주로 출력하며 프론트와 리어는 배경음과 효과음 담당이다.

2010년대 후반부터 객체 기반 오디오 (Object-Based Audio) 기술의 도입으로 5.1.2채널과 5.2.4 채널 음향 체계가 새롭게 생겼다. 돌비 애트모스나 DTS X가 이 기술을 이용한 음향 플랫폼이다. 객체 기반 오디오에서는 오디오 리시버가 늘어나는 스피커의 개수에 맞게 자동적으로 믹싱을 처리한다.

국내에선 굉장히 거창하고 비싼 짓거리로 인식되기 일쑤지만 홈 시어터 측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음질이 아닌 현장감이므로, 황금귀를 지닌 음악 덕후가 아니라면 과감하게 저렴한 가격으로도 만족스러운 시스템을 꾸밀 수 있다. 적당히 짝당 4~5만원 하는 중고 싸구려 스피커 2조와 좀 괜찮은 10만원 이하 센터 스피커 하나, 옵티컬 입력단을 가지고 DTS와 DD를 지원하는 오디오 리시버 앰프(리모컨 없이 중고로 10만원 미만)로 30만원 이하에서 훌륭한 입문용 구성이 된다. 서브우퍼는 있으면 당연히 좋지만 필수가 아니며, 소음 걱정을 해야 하는 아파트에선 포기하는 경우도 다반사. 아니면 옛날 홈시어터 열풍이 불었을 시절 출시된 가정용 5.1채널 세트를 사는것도 좋다. 거의 20년된 야마하의 TSS 홈시어터 모델들은 2020년 지금도 중고 10만원대에 활발히 거래되며, 음질도 여타 다른 스피커들과 달리 여전히 압도적이다. 데논의 2010년도 초중반 제품이나 하만카돈의 AVR-135도 괜찮다. 2채널 PC 스피커를 여러대 구해서 잘 배치하고 매인보드의 서라운드 출력 단자에 연결하면 굳이 리시버가 필요하지도 않다.

돈을 들이기 시작하면 HDMI CEC나 ARC 처럼 편의성 높은 기능을 지닌 AV리시버(입문형 중고를 사면 30만원 밑으로 해결 가능)가 추가되고, 중/고역대가 훌륭한 센터 스피커에 과감하게 투자하는 것도 괜찮다. 어지간히 거지같은 스피커를 쓰지 않는 한 영화 감상의 만족도는 확실히 달라지며, 채널이 많은 만큼 볼륨을 높이지 않아도 몰입감이 향상되기 때문에 건물의 방음이 정말 형편없어서 층간소음이 심한 환경이 아니라면 이웃 간 불화의 걱정도 할 필요가 없다.

일반인들이 서라운드에 대한 이해가 매우 낮은 것을 이용해서, 2채널 밖에 없는 사운드바에서 5.1채널부터 7.1채널, 심지어 9.1채널이니 11.1.4니 가상이라는 단어를 쏙 빼고 공간감이 굉장하다고 광고하거나 일부는 음이 반사한다는 허위·과대광고를 하기도 하는데 리얼 서라운드가 동반되지 않은 스피커는 절대 서라운드가 될 수 없으니 주의 바란다.

설치법[편집]

프론트는 TV 양 사이드에, 리어는 소파 양 사이드에, 센터는 TV 아래나 위에 배치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보통 프론트는 톨보이 타입이라 해서 길쭉한 스피커를 쓰고 리어는 북셸프 타입이라고 해서 작달막한 걸 쓰는데 프론트 리어 모두 톨보이거나 북셸프인 경우는 얼마든지 있다. 센터 스피커는 일반적으로는 작지만, 크고 아름다운 센터도 있다. 북셸프 타입은 책장 안에 쏙 들어 가는 크기로 보통 전용 스텐드를 쓰거나 벽에 건다. 그거보다 더 작으면 큐브라고 부른다.

음향 포맷[편집]

서라운드 음향은 영화관에 디지털 음향이 보급될 때부터 용량을 줄이기 위해 손실 압축 포맷을 사용하였다. 돌비니 DTS니 하는 것이 대표적으로 서라운드에 사용되는 손실 압축 포맷이다. LD나 DVD의 보급으로 5.1채널 시스템이 가정으로 들어오게 되고, 당시에는 스테레오 무압축 PCM만 전송 가능하던 S/PDIF 규격(일명 광출력 또는 동축출력 방식이 이 규격을 사용한다)이 돌비 디지털과 DTS로 압축된 음향신호도 전송 가능하도록 확장되었다.

2000년대 중후반에 들어서 블루레이 등의 대용량 영상 매체가 보급되고 영화관도 풀 디지털 시스템으로 변경되면서, 압축을 하지 않은 무손실 PCM 이나 또는 돌비 TrueHD나 DTS-HD MA 등의 무손실 압축 포맷이 보급된다. 그러나 이 규격들은 전송속도가 느린 S/PDIF로는 전송이 불가능하고 HDMI 같이 높은 대역폭을 가진 인터페이스를 통해서만 전송이 가능한데다가 영화 파일 용량도 더욱 커지기 때문에 지금도 돌비 디지털/DTS 손실압축 포맷은 여전히 사용되고 있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사용되고 있는 디지털 텔레비전 방송 방식인 ATSC에서는 돌비 디지털 서라운드가 지원된다.

WMA, Vorbis, AAC, Opus도 서라운드를 지원하지만 AAC 말고는 잘 쓰이지 않는다.

채널[편집]

가장 기본적인 서라운드가 5.1채널이고 리어 센터를 추가해 6.1채널이 되거나 사이드 스피커 L/R을 추가해 7.1채널이 되거나 7.1채널에 리어 센터를 달아 8.1채널이 되거나 7.1채널에 서브 리어 L/R을 추가해 9.1채널이 되기도 하고 9.1채널에 리어 센터를 달아 10.1채널이 되기도 하는데 리시버 앰프가 지원 못하면 말짱 꽝이고 가능하다 해도 일반 가정 집에서 이만큼 설치하긴 힘들다. 진성 오디오 덕후라면 모를까.... 일반 가정집에선 5.1채널, 좀 욕심 부려도 7.1이 땡이다. 일반적인 PC의 메인보드들이 7.1채널까지 지원가능하므로 스피커를 4개 설치하면 7.1채널까지는 일단 가능하다. 본격적인 시스템들에 비하면야 많이 부족하기는 하지만 낮은 가격으로도 어느 정도 구현이 가능하므로 돈은 별로 없지만 7.1채널을 구현해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

객체 기반 오디오에서는 기본적으로 5.1.2 채널이나 5.1.4 채널을 기반으로 오디오 소스가 마스터링이 되고 리시버가 스피커의 개수와 상하좌우 위치 설정에 맞게 자동적으로 믹싱을 하여 스피커로 출력한다.

국내 지상파 방송국에서는 2006 FIFA 월드컵 독일부터 5.1채널로 중계를 한 적이 있고 2014 소치 동계올림픽부터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까지 5.1채널로 중계를 했지만 2020 도쿄 올림픽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2채널로 송출했다. 일반 방송에서는 MBC의 태왕사신기가 5.1채널로 송출한 적이 있고 KBS의 음악 프로그램인 콘서트 7080과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5.1채널로 송출하였으나 콘서트 7080은 종영하였고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KBS의 비상경영 대책으로 2019년 9월부터 2채널로 송출하고 있다. 그 이후 국내 방송에서 5.1채널로 적용하고 있는 방송은 현재까지 없다.

UHD 규격의 표준 음향 채널은 22.2채널로, 둘러싸인 형태의 기존 스피커 배치에 상하로 3단으로 스피커 배치를 추가하는 형태. 그런데 이 정도 되면 설치할 수 있는 곳이 대단히 제한된다. 그래서 일본에서는 일반 UHDTV를 대상으로 한 22.2채널의 간이 버전으로 8.1채널 혹은 3.1채널 서라운드를 검토하기도 했다. 그러다가 2018년 NHK 기술공개에서 22.2채널 사운드바 시제품이 나왔고(출시 시기는 아직 미정), 또한 돌비 애트모스와 DTS:X용 AV 리시버로의 호환성도 추가되어 시중의 홈시어터 장비로도 22.2채널 사운드를 부분적이지만 어느 정도 재현할 수 있게 되었다.

유행의 변화[편집]

2010년대 들어서 홈시어터의 사운드 구성에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는데 인테리어 편의성과 가상 서라운드 기술의 발전으로 사운드바 제품이 홈시어터 사운드 구성의 지분을 점점 늘려가면서 개별 5.1이나 7.1채널 스피커 구성을 하는 경우가 줄어들기 시작했다. TV 제품의 고급화 전략이 발전하면서 기본셋으로 제공되는 사운드바의 품질이 급격히 좋아졌고 이전처럼 별도의 AV리시버와 여러 짝의 스피커를 구성할 필요 없이 사운드바 하나로 해결이 가능하다보니 이를 5.1채널 구성으로 교체하기 위한 동기가 점점 약해진 것. 특히 양쪽 후방 서라운드 선 연결과 배치가 인테리어에 문제가 되기 때문에 과감하게 포기하는 추세다. 그러나 게임과 영화 감상에 있어서 아직까지 TV 사운드바가 5.1 홈시어터 시스템의 현장감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아니면 현장감을 키우기 위해 전면에는 사운드바를 놓고 전용 후방 스피커를 블루투스 등의 무선으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선 정리를 해결하는 경우도 있다.(하지만 블루투스로 후방스피커를 연결하는 건 이론상으로는 가능하나 블루투스 특유의 음성지연 현상 때문에 서라운드에 활용하기는 무리가 있다. 지연문제가 다소 해결된 최신 블루투스 코덱(AptX-LL 등)을 쓰면 해결가능하지만 문제는 이 코덱을 지원하는 서라운드 장비들이 거의 없다는 것. 때문에 최근의 전용 무선 후방스피커를 사용하는 서라운드 사운드바들은 블루투스가 아닌 와이파이 음성 연결방식을 쓰고 있다.)

동영상[편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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