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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증명

해시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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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증명(PoSe; Proof of Service)은 블록체인의 마스터노드가 제공하는 스토리지 및 대역폭 리소스 제공 서비스에 대해 점수를 평가하여 보상을 지급하는 합의 알고리즘이다. 영어로 PoS 또는 PoSe라고도 한다. 마스터노드 방식의 대시(Dash)와 팝체인(Popchain) 등에서 사용하고 있다. 서비스증명은 2018년 제주도에서 열린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 2018(Upbit Developer Conference 2018, 이하 UDC 2018) 행사에서 처음 지식이 공유되었다.

개요[편집]

2018년 제주도에서 열린 UDC 2018은 약 210개의 블록체인 기업과 총 1,600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석해 진행되었다. 당시 개발자증명(Proof of Developer)을 주제로 블록체인 지식을 공유했고, 여기서 서비스증명에 대한 지식도 공유되었다. 2019년 9월 열릴 UDC 2019에서는 서비스증명에 중점을 두고 열릴 예정이다. 서비스 증명은 마스터노드가 네트워크에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확인하는 데 사용된다. 기존에 사용되던 작업증명(PoW)에 더해 2단계 진전된 기술이다.[1]

특징[편집]

서비스 증명 방식에서는 스토리지 및 대역폭 리소스를 제공함으로써 보상을 받을 수 있다.[2] 서비스증명은 서비스를 채점하는 시스템이다. 다양한 기준의 포함되어 있어서 지물 직전의 DDos 공격 등으로 인해 핑 요청에 응답하지 못하여 마스터노드가 PoSe 금지되도록 함으로써 시스템을 조작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서비스 제공에 있어 실패할 때마다 최대 점수에 비례하여 PoSe 점수가 증가한다. 이 때 최고 점수는 등록된 마스터노드의 숫자와 같다. 이 점수가 등록된 마스터노드의 숫자에 도달하게 되면, PoSe 금지가 발효되고, 해당 마스터노드는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재정비하게 된다. 재정비를 마친 이후에는 ProUpServTx를 통해 다시 등록되게 한다.[3]

마스터노드의 소유자들로 구성된 네트워크를 통해 일련의 의사 결정이 이뤄진다. 마스터노드가 각 제안에 대해 한 번의 투표를 하도록 한다. 제안이 통과되면 개발자가 이를 이행하거나 불이행한다. 이런 마스터노드 시스템은 마스터노드가 네트워크에 중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서비스 증명이라고 불린다. 사실상 전체 네트워크가 채굴자로부터 부적절하게 형성된 블록을 거부하는 힘을 가진 마스터노드로부터 감독되는 구조이다.[4] 이러한 서비스 증명을 사용하는 대표적인 암호화폐로는 대시코인이라는 암호화폐를 예로 들 수 있다.

활용[편집]

대시코인[편집]

대시(Dash)

2014년 1월에 에반 더필드(Evan Duffield)가 비트코인 소프트웨어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한 대시코인은 거래용 토큰으로 개인정보 보호를 특징으로 하고 있다. 처음에는 엑스코인(XCoin)이라고 불리다가 다크코인(Darkcoin)으로 이름을 바꾸고 지금의 대시코인이 되었다.

대시코인의 알고리즘은 에반 더필드가 개발한 X11 해시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하는데, 작업증명(Proof of Work)방식을 위해 11개의 체인 해싱 알고리즘을 사용한다. 링 서명일회용 주소사용을 특징으로 한다. 대시코인은 일종의 '2층 구조'를 사용한다. 기본적인 작업증명 방식에 고급 기능을 더해주는 마스터노드를 사용함으로써 지분증명(Proof of Stake)과 서비스증명(Proof of Service) 방식이 통합되어 사용된다. 대시코인은 자체 구조는 없지만 바이트코인의 포크 형태이므로 바이트코인의 업데이트, 소스 코드 및 바이너리가 매 시간 동기화된다.[5]

대시는 마스터노드 네트워크를 갖고 있다. 마스터노드는 블록체인 전체의 복사본을 사용하여 거래 중인 코인을 혼합하여 거래의 익명성을 보장한다. 또한 마스터노드는 예산 사용 결정 과정에도 참여한다. 이로 인해 마스터노드는 채굴한 대시의 45%를 보상받는다.[5] 현재 대시 네트워크는 2014년 출시 이래로 4,800명의 마스터노드를 보유하고 있다. 아무리 작은 지분을 가지고 있더라도 대시를 소유한 사람이라면 누구든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이로 인해 대시 사용자는 높은 주인 의식을 가지게 되고, 이는 대시의 장기적인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6]

팝체인[편집]

팝체인(Popchain)

팝체인(Popchain)은 콘텐츠 거래를 위한 암호화폐이다. 한국의 더이앤엠㈜(The E&M) 회사가 개발했다. 팝체인의 화폐 단위는 PCH이다. 팝체인은 기존의 유통사 중심의 콘텐츠 산업 구조를 타파하고, 디지털 콘텐츠에 대한 저작권을 보호하며 중간 유통 매개자 없이 창작하는 사람과 소비자간의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개발된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콘텐츠 유통 서비스 플랫폼이다.[7] 창작자는 팝체인 플랫폼 안에서 글, 그림, 영상,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고, 플랫폼의 오픈 소스를 활용하여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을 구축할 수 있다. 저작권자는 본인 소유의 콘텐츠가 보급될 때 자체적으로 저작권가격(Copyright Price)을 책정할 수 있으며 소비자는 그 해당 콘텐츠에 대한 평가를 함으로써 별도의 해택을 받을 수 있다. 기존 콘텐츠 산업은 B2C 기반으로 유통과정에서 막대한 이윤 창출로 인해 실제 창작자는 그만큼의 혜택을 받지 못한 반면 팝체인은 창작자가 자신의 콘텐츠를 C2C기반으로 제공해 B2C기반보다 더 많은 이윤창출과 더불어 저작권 보호가 가능하다. [8]

합의 매커니즘은 작업증명(PoW)과 서비스증명(PoSe)을 혼합한 형태의 합의 메커니즘을 사용한다. 작업증명(PoW)은 장부 기록의 역할을 하며, 채굴자의 작업량에 따라 보상이 이루어진다. 팝체인의 경우, 특정 CPU 채굴 알고리즘인 Cryptopop을 채택했으며, 고급 암호화 표준 알고리짐 및 자체적인 추가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다양한 공격에 대하여 효과적인 대처가 가능하다. PoSe는 서비스 증명 방식으로서, 사용자가 플랫폼에 제공하는 서비스의 양과 품질에 따라 보상이 이루어진다. 팝체인은 팝박스를 통하여 서비스증명(PoSe) 알고리즘을 구현하는데 팝박스는 사용자가 팝체인 플랫폼 상에서 영상 등의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 이외에 플랫폼이 다른 참여자의 콘텐츠 라이브 방송 송출 등의 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드웨어의 유휴 스토리지 및 네트워크 대역폭을 제공하고 그 대가로 소유자가 보상을 받게 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이는 일반적인 셋톱박스와는 명백하게 구별되는 팝박스의 특성이다. PoSe 방식에 따른 보상에 있어, 저장 용량, 저장 가치, 저장 초당 입출력 속도(Input/Outputs per Second, IOPS), 네트워크 기여도와 같은 요소들이 보상 여부 및 그 정도를 정함에 있어 고려될 수 있다.

각주[편집]

  1. Carry Team, 〈(UDC 2019)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 연사 확정〉, 《미디엄》, 2019-07-19
  2. 이준엽, 〈팝체인...빗썸 상장 논란은 끝났다...디지털 콘텐츠 분야 서비스 플랫폼의 강자 등극〉, 《코박》, 2019-07-25
  3. Jo Yujin, 〈대시 마스터노드 수백 개가 오프라인?…‘네트워크의 성능 표준 강화 때문’〉, 《대시뉴스코리아》, 2019-06-13
  4. 트러스트 월렛, 대시(Dash)지원 시작〉, 《바이낸스 블로그》, 2019-01-17
  5. 5.0 5.1 비트클럽메이트, 〈대시코인(Dash Coin)〉, 《네이버 블로그》, 2018-01-03
  6. Evan Duffield & Daniel Diaz, "Dash: A Payments-Focused Cryptocurrency", Dash Whitepaper, github.com
  7. 팝체인 백서〉, 《POPCHAIN》
  8. 김경태 기자〈팝체인, 디지털 콘텐츠 유통 플랫폼 '팝체인' 선 봬〉, 《프라임경제》, 2018-05-14 17:41:59

참고자료[편집]

같이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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