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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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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형 대관람차 '서울링'이 마포구 상암동 하늘공원에 조성된다.
서울링은 최신 친환경 기술이 집약된 시설로 조성된다.
대관람차는 높이 180m로 내외의 살이 없는(Spokeless) 고리형태로 조성된다.
탑승 인원은 시간당 1,474명, 1일 최대 11,792명 탑승 가능하다.

서울링(Seoul Ring)은 서울특별시 한강변에 만들어질 세계 최대 규모의 대관람차이다.

계획[편집]

서울아이 발표[편집]

2022년 8월 8일,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이 '선셋 한강 프로젝트'를 발표하면서 프로젝트중 하나로 '서울아이'를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국 런던의 런던아이와 같은 강변의 대관람차이다. 세계 최대 규모인 만큼, 두바이에 위치한 250m 높이의 '아인 두바이(Ain Dubai)' 보다 크게 지을 것으로 예상된다. 위치는 마포구 상암동, 성동구 뚝섬의 삼표레미콘 공장부지, 영등포구 여의도 등이 후보지였다.

2022년 12월 26일, 오 시장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서울아이'가 반지 모양인 '링' 구조물의 디자인으로 정해졌다고 밝혔다. 위치는 상암동 하늘공원 위와 노들섬 2곳 중 한 곳으로 정할 것이라 밝혔다.

서울링제로 발표[편집]

2023년 3월 3일, 오 시장은 서울시초청 춘계인사회에서 한경변 대관람차 '서울링'(Seoul Ring)을 상암동에 세우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이 서울링 대상지를 확정해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그동안 서울링 후보지로 노들섬과 상암동이 꼽혔지만, 검토 끝에 상암동으로 낙점된 것이다.

2023년 3월 8일, 서울시는 '서울링 제로 추진계획' 기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설명회와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시는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하늘공원에 '서울링 제로'를 건립할 계획이며, 2025년에 공사를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다양한 위치 후보 중에서, 하늘공원은 서울의 대표적인 풍경과 상징성 면에서 가장 우수하여 결정되었다고 했다. 노들섬과 하늘공원이 최종 후보로 압축되었으며, 서울의 문화적 상징성, 경치, 그리고 균형 발전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최종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서울링 제로'는 바퀴가 없는 독특한 고리 형태 디자인으로, 국내외 설계 회사와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 시설은 인간과 환경을 상징하는 곳으로, 도시의 경쟁력과 경제 활력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상암동 일대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병행하며, 민간 투자 방식으로 이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상세[편집]

하늘공원에 조성될 대관람차는 기존 전통적 방식의 살(Spoke)이 있는 디자인에서 탈피하여, 높이 180m 내외의 살 없는(Spokeless) 고리형태로 미학적으로 매우 우수한 세계적인 대관람차가 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현재 구상하고 있는 고리형태 디자인의 구조적 안정성을 위해 디자인 검토과정에서 국내외 대관람차 설계업체, 대형 건설사의 자문을 통해 구조적 안전성을 확보하였고, 추후 민간에서 더 진보적이고 창의적인 디자인을 제안받아 보완·발전시킬 계획이다.

대관람차 규모 180m는 아인 두바이(폭 257m)에 이어 세계 2위 규모이나 살이 없는(Spokeless) 고리형 디자인 기준으로는 세계 1위 규모이다. 링에는 25인승 캡슐이 36개 달려 있으며 테두리를 따라 0.25m/s 속도로 움직인다.

탑승 인원은 시간당 1,474명, 1일 최대 11,792명 탑승이 가능하며 연간으로는 약 350만명 이상의 관광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링은 대관람차 본연의 기능인 단순 유희시설을 넘어, 난지도의 역사적 의미를 경험하게 하고 각종 축제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

대관람차 하부 공간에는 1978년부터 서울 전역에서 반입된 쓰레기 매립지라는 난지도의 역사와 의미를 알 수 있도록 매립지 퇴적층을 확인할 수 있는 체험 전시관(엘리베이터 형태)을 조성하고, 인근 월드컵공원과 연계되는 지하연결통로를 만들어 접근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디지털 문화 트랜드에 맟춘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여 문화 향유 기회도 증진한다. 이를 위해 외부 공간에서는 대관람차 원형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증강·가상현실(AR/VR) 전시 등 디지털 축제와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대중교통 연계가 미흡하다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친환경 자율주행버스 등 교통수단의 단계적 확대를 추진하고 곤돌라 및 경사형 엘리베이터 설치도 적극 검토 중이다.

또한 서울링을 최신 친환경 기술이 집약된 시설로 만든다. 과거 쓰레기 매립지에서 순환경제의 세계적 상징물로 조성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대관람차가 조성되는 하늘공원과 상암동 일대를 마포석유비축기지, 자원회수시설 등 공공시설과 연계하여 지속 가능한 전략을 마련하고 민자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향후 민간사업제안서 접수,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 적격성조사, 민간투자 심의 등을 거쳐 2025년에 착공한다는 목표다.

표절시비[편집]

서울링의 형태와 이름 등이 표절 시비에 휘말렸다. 사단법인 새건축사협의회는 2023년 3월 17일 보도자료를 내어 "(서울링은) 지난 2000년 문화관광부가 설계 공모를 추진하고 건축사 사무소 '오퍼스'가 당선되어 실시 설계까지 완료한 '천년의 문'과 너무나도 유사하다"며 "'서울링'과 '천년의 문'은 개념과 형태, 명칭, 심지어 건립 위치까지 비슷한데도, 서울시의 발표에는 '천년의 문' 디자인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다"고 지적했다. 또 "이는 명백히 저작권을 무시하는 부도덕한 행위이며 이대로 건립이 된다면 표절 혐의를 피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신현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 2021년 12월18일 <매일경제>에 기고한 글을 보면, '천년의 문'은 '새천년과 2002 한일월드컵을 계기로 서울 상암동 한강 변에 세우려던 세계 최초 원형 건축물로 서울의 고리(The Ring of Seoul)로 불렸다'’. 또한 '직경 200m, 북녘땅 개성을 볼 수 있는 스카이 전망대와 원(圓)이 갖는 철학적 의미도 지니고 원의 궤적을 따라 움직이는 곤돌라는 세계 건축사의 한 획을 긋는 작품'으로 기대를 받았지만 결국 무산됐다. 앞서 서울시가 발표한 '서울링'의 이름, 크기(폭 180m), 형태(바퀴살 없는 고리), 의미(남북 화합과 서울의 관문이자 순환 경제의 상징), 위치(상암동)가 유사하다.

건축계에서 불거져 나온 이러한 표절 의혹에 대해 서울시 역시 15일 해명자료를 내고 입장을 밝혔다. "법률자문 결과 서울링 디자인은 구체적 설계안 도출을 위한 방향성 제시 차원의 예시도이고 대관람차의 기본형태는 원형으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공공의 영역이며 또한 기능적으로도 천년의 문(광망탑, 전망대)과 서울링(대관람차)은 다른 구조물로 저작권 침해가 아니다. 실제 구현될 디자인은 민간 제안을 받아봐야 확정되고 향후 이 과정에서 법적인 문제가 발생할 경우 적정 조치할 예정"이라고 표절 협의에 대해ㅓ는 선을 그었다.

동영상[편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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