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형수

알서포트(R Support) 로고와 글자

서형수는 알서포트(R Support)의 대표이사(CEO)이다.

개요

서형수는 1988년 부산공고 기계과를 졸업한 후 다시 금성사였던 LG전자 창원 제2공장 자재부에 입사하였다. 입사 후 매일 일과가 끝나면 관리자인 부장자리에 놓여 있던 최신형 컴퓨터를 가지고 놀면서 IT에 눈을 뜨게 되었다. 서형수는 컴퓨터가 재미있는데 주변에 컴퓨터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자 이걸로 뭔가 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이후 컴퓨터에 대해 제대로 배울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으로 20대 후반에 경남정보대학에 입학해 IT 관련 교육을 받았다. 학업을 마친 서형수는 부산의 한 IT업체에 취직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외환위기를 맞았고, 큰 회사들도 줄도산 하기 부지기수였던 상황에서 어려워진 회사를 그만두고 서울로 올라와 29세의 나이에 친동생과 함께 '하이드로 소프트'라는 IT 업체를 창업하였다. 작은 회사였지만 기술력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대형 프로젝트를 맡기는 업체들이 하나둘 늘며 빠르게 자리를 잡은 서형수는 하우리의 보안 프로젝트를 수주하게 되었고 완벽하게 수행해냈다. 이에 하우리는 서형수에게 연구소장 자리를 제안하면서 창업 1년 만에 하우리 연구소장으로 부임했다. 3년간 하우리 연구소장을 맡으며 당시 안철수연구소였던 안랩과 보안 소프트웨어 시장을 양분한 하우리의 '바이 로봇' 등의 성과를 보였다. 특히 2000년에 출시한 원격 시스템관리 및 보안관제 서비스 '바이로봇매니지먼트서브(VMS)는 공공 분야와 기업을 상대로 큰 인기를 끌며 연구소 직원만 100명이 넘는 규모로 성장했다. 이후 창업을 결심한 서형수는 연구소장직을 내려놓으며 알서포트의 모태가 된 기업을 설립했다. 18년간의 고군분투 끝에 알서포트는 원격근무 서비스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가진 기업으로 성장했으며 대표이사로서 지금도 개발을 직접 총괄하고 있다.

경력

• 1988년 : LG 전자 창원 제2공장 자재부
• 1995년 : 화창정보통신 개발팀장
• 1998년 : 하이드로소프트 대표
• 1999년 : 하우리 연구소장
• 2001년 ~ 현재 : 알서포트 대표

주요 활동

알서포트

알서포트는 서형수가 2001년 설립한 원격지원·제어 솔루션 소프트웨어(SW) 기업이다. 일반적으로 원격지원·제어 솔루션은 컴퓨터나 휴대폰 고장시에 A/S센터에서 원격으로 제품의 문제점을 찾거나 수리하는 과정에서 쓰인다. 알서포트의 주력 제품은 기업용 원격지원 솔루션인 '리모트 콜'과 기업 및 개인 고객용 원격제어 솔루션 '리모트 뷰', 원격 화상회의 솔루션 '리모트 미팅' 등이 있다. 알서포트는 현재 원격지원 시장에서 글로벌 점유율 5위로 아시아에선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서형수는 2019년부터 사업 방향을 바꿀 계획이라 말했으며, '그동안 원격근무를 단순히 지원하는 솔루션으로 사세를 키웠다면 앞으로는 일반인들이 언제 어디서나 자신의 사무환경을 활용할 수 있는 원격근무 솔루션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사내 인트라망에 있는 여러 업무 자료 및 도구 등을 개인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솔루션으로 앞으로 집중하고자 하는 분야'라고 강조했다. 2019년 1월에 인공지능 비서 역할을 하는 'AI 아루' 시스템을 공개해 리모트 미팅 등을 미리 체험해볼 수 있도록 하는 마케팅용 서비스를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매출액의 20% 이상을 R&D에 투자하며 '기술력을 키워 경쟁제품을 앞질러 온 만큼 앞으로도 이 같은 강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리모트 콜

리모트 콜은 고객의 PC에 접속하여 원격으로 장애를 진단하고 실시간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PC 원격지원 솔루션이다. 고객이 접속페이지에 간단한 핀(PIN) 번호를 입력이나 원클릭만으로 쉽게 연결이 가능하다. 리모트콜은 고객지원뿐만 아니라 사내 컴퓨터 유지보수, 업무 공유를 위한 협업 등 다양한 업무에 활용된다.

• 리모트 뷰

리모트 뷰는 원거리의 내 컴퓨터나 서버에 접속하여, 쉽고 빠르고 안전하게 제어할 수 있는 원격 제어 솔루션이다. 어디에 있던지 인터넷을 통해 모든 업무를 동일한 환경에서 수행할 수 있다. 컴퓨터뿐만 아니라 모든 디바이스를 리모트 뷰로 연결 가능 하며 다양한 기기 간 원격 제어를 제공한다.

• 리모트 미팅

리모트 미팅은 가장 쉽고 빠르게 온라인 미팅을 할 수 있는 화상회의 솔루션이다. 번거로운 회원가입이나 프로그램 설치가 필요 없이 리모트미팅 홈페이지를 통해 바로 미팅을 시작할 수 있다. 고화질의 영상 회의뿐 아니라 PC 스크린 공유, 문서 공유, 애플리케이션 공유 등 다양한 공유기능으로 회의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 및 태블릿을 통해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다자간 영상회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타스

타스(TAAS)는 UI 기반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이다. 디바이스에 입력된 사용자 제스처를 기반으로 테스트 스크립트를 생성하며,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테스트 스크립트를 생성하고 관리할 수 있다. 또한 각 디바이스로 배포된 테스트 스크립트를 수해하고 결과를 수집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해 PC와 USB 연결 없이도 테스트를 수행할 수 있으며 어떤 디바이스라도 테스트 디바이스로 사용 가능하다.

• 모비즌

모비즌은 스마트폰 화면을 손쉽게 영상으로 담아내도록 돕는 화면 녹화 및 편집 애플리케이션이다. 모비즌은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된 녹화 및 편집 서비스를 제공하며 녹화 시 얼굴을 함께 담을 수 있다. 또한 미러링을 통해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PC에서 화면 공유와 원격 제어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 라이트 캠

라이트 캠은 PC, 모바일 화면을 고화질로 선명하게 녹화하는 소프트웨어이다. 컴퓨터나 모바일 화면에서 나오는 것은 무엇이든 HD 화질로 선명하게 녹화할 수 있는 녹화 전문 프로그램으로 쉽고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누구나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 리모트 WOL

리모트 WOL은 원격지에 있는 PC의 전원을 한 번의 클릭으로 켤 수 있는 스마트 전원 관리 제품이다. 원격지에 있는 PC의 전원을 개별적 또는 일괄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경비 절감고 업무 효율 향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 또한, 정전이나 재난 등으로 중단될 경우 리모트WOL을 이용해 빠르게 복구할 수 있다.

SW 일일교사 강연 프로그램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진행하는 SW 일일교사 강연 프로그램은 초, 중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에 대한 가치와 제값 주기의 중요성을 알리는 프로그램이다. 서형수는 일일교사로 모교인 부산중앙중학교에서 '세상을 바꾸는 SW의 힘'이란 주제로 강연했다. '위버, 에어비앤비 등 새로운 비지니스 등장에서 보듯이 소프트웨어가 기존 산업 및 우리의 생활에 큰 변화를 일으키고 있으며, 경제·경영학, 역사 등과 같은 인문사회학 분야에도 SW의 활용이 증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알서포트 테크데이 2018

알서포트는 '기술 리더쉽으로 시장을 선도한다(‘Tech Lead, Market Leader)'라는 주제로 알서포트 테크데이 2018를 개최했다. 서형수와 알서포트 최고기술책임자(CTO)의 테크토크 자리도 마련되었으며 서형수는 리모트 미팅의 사용 편의성을 높여주는 'AI 데모 : 아루', 리모트 뷰의 사용자 보안을 강화해주는 '모니터락', 리모트 콜의 '모바일, 영상지원 웹버전의 개발 뒷이야기를 소개했다. 서형수는 '당해년 로드맵 진척도와 차년도 기술 로드맵을 공유해 파트너 및 고객과의 강화된 소통으로 신뢰를 높일 것'이라고 말하며 '소통을 통해 만들어진 혁신적 기술로 시장을 이끌어가는 리더 역할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IT 위크 스프링 2019

알서포트가 일본 전시회 'IT 위크 스프링 2019'에서 원격근무 솔루션으로 역대 최대 규모 부스를 선보였다. 특히 부스 내 네이버의 자회사인 웍스모바일재팬에서 운영하는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인 라인웍스 섹션과 세미나를 마련해 공동 영업 마케팅을 실시했다. 서형수는 '일본 텔레워크 시장에서의 성공은 주 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된 국내 원격근무 시장 확대에 지렛대 역할'이라고 말하며 '일본에서 담금질 된 최고의 품질로 한국 원격근무 솔루션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잉그램마이크로 2019 클라우드 서밋

알서포트는 글로벌 IT 솔루션 유통기업 잉그램마이크로가 개최하는 잉그램마이크로 2019 클라우드 서밋에 유일한 아시아 기업으로 초청되어 참가하였다. 알서포트는 원격 솔루션을 소개하는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관심을 받았다. 서형수는 '잉그램마이크로가 아시아 기업 중 최초로 알서포트를 행사에 초청한 것은 세계 기업들과 동등한 기술력을 인정했기 때문이다'라고 말하며 '호주에서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으로 시장 1위를 달성한 후 오세아니아 시장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참고자료

• 권욱,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 "19세때 PC보고 業 직감...원격근무 서비스로 빛 봤죠"〉, 《서울경제》, 2018-11-05
• 김정유,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 "글로벌 텔레워크 강자될 것"〉, 《이데일리》, 2018-12-20
• 미래창조과학부, 〈소프트웨어(SW)기업 CEO 모교에서 일일교사 재능기부〉, 《정책브리핑》, 2015-09-25
• 유진상, 〈알서포트, 호주 최대 클라우드 서밋서 기술력 뽐낸다〉, 《IT조선》, 2019-10-31
• 송혜리, 〈알서포트, 일본 IT전시회 역대급 부스 규모로 참가〉, 《이뉴스투데이》, 2019-05-09
• 리모트콜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remotecall.com/kr/products/remotecall/
• 리모트뷰 공식 홈페이지 - https://content.rview.com/ko/
• 리모트미팅 - https://www.remotemeeting.com/ko/home
• 타스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taasmobile.com/en/
• 모비즌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mobizen.com/
• 라이트캠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litecam.net/ko/
• 리모트WOL 제품소개 - https://content.rview.com/ko/product/remotewol/

같이 보기

• 알서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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