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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플

해시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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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플이란 '착할 선'(善)과 '리플'(Reply)이라는 두 단어의 합성어로, 특정 게시물이나 사회적 이슈에 관해 긍정적인 의미의 댓글을 다는 행위를 일컫는 말이다. 반대말은 악플이다.

개요[편집]

선플이라는 단어의 의미는 도덕적이고 매너있는, 바람직한 댓글을 작성하는 행위 자체를 말한다. 대상에게 용기와 희망 또는 칭찬의 댓글을 달아주는게 대표적인 예시며, 비판이라도 맹목적인 비난이 아니라 올바른 단어 사용과 정당성을 겸비한 비판도 선플의 일종으로 판단 될 수 있다. 당사자와 직접 마주보고 얼굴 붉히지 않으면서 말할 수 있는 코멘트가 바로 선플. 2008년 10월 배우 故최진실이 인터넷상에 퍼진 자신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와 악플로 인한 스트레스로 인해 자살을 선택하게 된 사건이 발생하자 악플의 문제점과 선플의 중요성이 대중들 사이에서 크게 부각되기 시작했다.[1] 한편 넓은 의미의 선플이란, 특정 이슈에 대하여 자신의 개인적인 찬반 의견을 떠나 논리적이고 설득력 있거나 긍정적이고 희망적으로 배려하는 격려와 사랑의 댓글을 말한다. 선플 달기는 인터넷 악플 즉 특정 이슈에 대하여 무조건 반대로 일관하거나 무분별한 욕설의 댓글로 인한 폐해가 심각하여 학교나 단체를 중심으로 선플 달기 캠페인과 공익광고를 하고 있다. 선플 달기란, 이런 악플로 고통 받는 피해자에게 사랑과 격려의 댓글을 달아주는 행위를 말하기도 한다. [2]

효과[편집]

남을 비방하거나 깎아내리는 습관이 고쳐지게된다. 안타깝게도 이러한 비도덕적인 습관이 일상에 녹아들어있다. 이는 결코 누구에게도 좋은 영향을 주지 못한다. 남을 비방 할 수록 사회적 측면에서 더욱 비참해지는 사람은 결국 비방을 일삼는 사람이다. 선플을 다는 습관을 기른다면 이러한 스스로에게 미칠 수 있는 악영향을 예방하거나 고칠 수 있다. 그리고 선플을 보거나 들으면 좋은 영향을 받는 것이 당연하다. 말하는 이와 듣는 이 모두의 기분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위로나 용기가 필요한 사람에게 큰 힘과 큰 요인이 될 수 있다 작은 선플 하나가 받는 사람에게는 큰 힘이 되기에 서로 용기를 북돋아 줄 수 있는 긍정적 효과가 있다. 또한, 악플로 인한 범죄나 자살과 같은 사회적으로 큰 사고를 예방하기에도 선플은 유용하다. 악플과 허위 사실 등에 고통을 버티지 못하여 자살을 하게 되는 등의 사회적 이슈가 여러 번 있었던 것이 이에 뒷받침 하는 근거다. 결론적으로 악플을 작성하는 행위 자체는 악플을 보는 이에게 큰 피해를 주며 말하는 이에게도 막대한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 그 어느 쪽에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없다는 것이다. 혐오비난을 멈추고 선플을 다는 습관을 들이면 반대로 보는 이와 말하는 이 모두에게 좋은 영향을 끼칠 것이다.[3]

선플문화 장려 운동[편집]

인터넷 악성 댓글이 몇몇 연예인의 죽음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2008년 11월 7일 선플 달기 운동본부가 발족되었다. 건전한 비판은 중요하지만 욕설이나 근거 없는 악플은 어느 한 개인의 정신적 고통과 극단적 결과를 불러 일으키고 사회적 문제가 되는 만큼 더 이상 악플에 대한 폐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도하고 건전하고 올바른 인터넷 댓글 문화의 정착에 도움이 될 것이다. 인터넷 공간에서는 전통매체와 달리 어느 누구나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데 이를 무기로근거 없는 무분별한 댓글을 올린다거나 토론공간에서는 자신의 의견과 다를 경우 욕설이나 반말로 자신의 주장만을 강변하는 부정적인 토론문화가 팽배해 있다. 익명성을 무기로 한 이런 극단적 행태와 역기능을 극복하기 위하여 처벌강화와 실명제, 인터넷 포털의 사회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모니터링 의무화 도입 등 법적 규제 논의로 이어지고 있지만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고 그 효과 또한 회의적인 상황이다. 인터넷 고유의 자율적 문화를 위축 시킬 수 있다는 염려와 함께 찬성과 반대가 대립하고 있다. 그러므로 선플 달기 운동의 실현은 교육적 방안과 자율적 선도로서 올바른 인터넷 문화정착의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법적 규제의 역기능에 대한 보완과 더불어 시민저널리즘의 구현 차원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2]

사례[편집]

선플 운동 본부 선플 활동 결과 보고 대회

선플재단 선플운동본부는 2020년 한 해를 마감하는 ‘2020 선플활동 결과 보고대회 및 선플상 사이버 시상식‘을 유튜브 스트리밍과 화상회의 플랫폼 줌을 통해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선플활동 보고대회는 2020년 각급 학교 및 동아리, 공모전, SNS기자단 활동을 통해 악플추방을 위한 선플캠페인을 펼친 우수 학생들과 지도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우수 활동사례를 발표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온라인으로 개최된 이 대회에서는 ‘김해 관동초등학교 구은복 교사’가 선플활동 우수사례를 발표했고, 안성시청소년문화의집 조인호 청소년지도자가 '놀이로 습관되는 선플생활'을 발표해 다양하고 유익한 선플 활동을 소개했다. 교육부 장관상에는 광운전자공업고 정지욱 교사, 과학기술부 장관상에는 제주 노형중학교 지수민 학생, 인천세무고등학교 김아름 학생, KT 이선주 상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에는 페이버스 재단 민병도 이사장 등이 수상했다. 007년부터 인터넷상의 악플과 헤이트스피치(혐오표현) 추방활동을 통해 인터넷평화운동을 펼쳐온 선플운동본부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근거없는 비방과 허위사실 유포 등을 하지 않도록 하고, 악플로 인해 상처받는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선플달기를 통해 ‘생명과 인권 존중’, ‘응원과 배려의 인터넷 문화 조성’ 등 긍정 에너지 전파에 힘쓰고 있다. 현재 선플운동에는 국내외 7000여 학교와 단체가 참여했으며, 선플달기운동 홈페이지에는 77여만명의 회원들이 올린 선플이 850만개를 넘어섰다.[4]

한국연예제작자협회 드림 콘서트 선플 캠페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는 제27회 드림콘서트’는 대중문화예술인 악플 피해 예방과 건전한 댓글 문화를 정착시키는 ‘선플 캠페인’을 진행했다. 무대에 오르는 아티스트들이 직접 캠페인 영상에 참여해 글로벌 K-POP 팬들에게 메시지를 전하는 캠페인이다. '선플 캠페인’은 근거 없는 온라인 언어폭력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된 대중문화 예술인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회적 문제로까지 대두된 온라인 언어폭력을 근절하는 취지에 진행되었다. 이를 통해 온라인 윤리 의식 재고는 물론 건전한 에티켓 문화 정착을 기대하며 팬들의 자발적인 자정 활동을 유도할 예정. 아울러 건전한 댓글 문화 확산을 통해 대중문화예술인에 대한 선플이 또 다른 선플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의 확립을 기대햇다. 한국연예제작자협회 측은 연예뉴스 댓글 폐지 정책에도 불구하고 대중문화예술인 개인 SNS로 악성 댓글이 옮겨가는 등 대중문화예술인들의 고충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인식하여 '선플 캠페인’을 통해 ‘드림콘서트’가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장이 되었으면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5]

유베이스 선플운동

유베이스선플재단은 유베이스 부천2센터 찰리스 홀에서 선플운동실천협약 체결을 발표했다. 전국적인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유베이스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기업 핵심 가치를 확산하고 실행해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는데 협력할 것이라는 의사를 밝혔다. 유베이스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대내적으로는 임직원들이 온라인 선플 서명에 참여하고 직장 내 게시판을 활용해 ‘You made my day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대외적으로는 청소년 선플 동아리 활동 지원, 선플 강사 양성 프로젝트 후원 등의 공익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유베이스는 선플운동실천협약을 통해 1만여 명이 넘는 고객 응대 근로자가 있는 유베이스 임직원이 고객과 긍정적으로 소통을 할 수 있게 됨을 희망하였다. 선플재단은 직장내 응원과 배려의 선플문화가 자리잡게 되면 갈등 해소와 화합을 이루고, 고객과 직접 소통하는 콜센터의 특성상 고객에게도 긍정의 에너지가 확산돼 생산성 향상을 이끌어 내는 한편 직원복지 향상에도 기여할 것을 전망했다.[6]

서울 시의회 선플운동

서울 시의회와 선플재단은 서울시의회 선플운동 실천 협약식을 가졌다. 이에따라 양측은 아름다운 언어를 통한 의정활동으로 아름다운 서울시를 만들어가기 위한 선플운동 확산과 상호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서울시의회와 선플재단은 사이버 언어폭력 예방과 청소년 인성교육으로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상호 노력과 선플문화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을 추진할 것을 예고했다. 그 일환으로 서울시의회 108명의 의원들이 선플실천선언서 서명을 통해 선플실천운동 동참에 뜻을 함께했다. 서울시민을 대표하는 시의원으로서 밝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선플운동 참여를 약속하고, 아름다운 말과 글, 태도와 행동으로 정치권 동료들을 대함으로서 국민이 바라는 화합과 통합의 정치를 이룩하는데 솔선할 것을 다짐하였다. 서울시의회 의장 측은 선플운동 실천 협약을 계기로 서울시의회가 솔선해 응원과 배려를 통한 따뜻한 정치문화를 이끌어가는데 앞장설 것이라 발표했다. 선플재단에서는 서울시의회 여야 정당을 대표해 선플정치활동에 공로가 큰 더불어민주당 조상호 대표의원과 이상훈의원, 국민의힘 성중기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7]

한성대학교, 선플운동본부 업무 협약

한성대학교는 선플재단, 선플운동본부와 선플무화 운동의 확산과 건전한 사이버 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한성대와 선플재단은 각 기관 간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아름다운 말과 행동으로 세상을 만들어가는 선플운동이 확산을 위한 협력과 결의를 다졌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식에서 선플운동 확산을 통해 건전한 사이버 문화 조성을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칭찬과 격려의 선플문화 확산을 위해 양 기관 임직원과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선플 캠페인을 공동 추진하였으며 사업 추진 시 요구되는 지원과 편의 상호 제공 협조를 협의했다. 선플재단 측에서는 한성대학교가 선플운동을 학점 및 비교과 포인트로 인정해주고 있었던 점에 감사를 표하였다. 또한, 선플 운동은 한성대의 교육 목표 중 하나인 공동체 의식윤리적 소양을 갖춘 포용적인 사회인 육성에 크게 기여할 것을 전망하며. 악플과 혐오 표현을 단순히 없애는 것 만을 목표로 두는 것이 아니라 아름다운 글과 말이 행동으로 이루어지고 양 기관이 원활히 협력하고 실질적 상호작용을 이룰 것을 희망하는 의사를 밝혔다.[8]

한국신용정보원 선플달기운동

한국신용정보원은 선플재단과 선플운동실천 협약을 체결했다. 신용정보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상호신뢰의 정신을 바탕으로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선플운동의 확산과 건강한 직장문화를 만들어 나가는데 협력하기로 했다.신용정보원에서는 모든 직원이 자발적으로 온라인 선플 서명에 참여한 후 , 직장내 동료들간에 칭찬, 공감, 배려의 말과 메시지, 행동을 전하는 “You made my day 캠페인”을 전개하며, 연 1회 이상 사이버 폭력 예방 교육도 이수할 계획이다. 또한, 대외적으로는 청소년 선플동아리 활동지원, 선플강사양성 프로젝트 후원 등 각종 공익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신용정보원 측에서는 조직문화의 핵심 가치 중의 하나인 상호존중을 매우 중요하게 여겨 징권 간에 실천을 강조하며 선플운동 추진을 통해서 칭찬,공감,배려가 넘치는 소통과 화합으로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건강한 직장 문화를 조성할 것이라 발표했다. 이에 선플재단측에서는 장내 칭찬과 배려의 선플문화가 자리 잡게 되면 긍정의 에너지가 확산되어 갈등 해소와 화합을 통해 생산성 향상을 이끌어 내는 한편 직원복지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응답했다.[9]

안전한 인터넷의 날

매년 2월 둘째 주 화요일은 2004년 유럽연합에서 더 나은 인터넷을 만들기 위해 제정한 ‘안전한 인터넷의 날(Safer Internet Day)’이다. 네이버와 다음 등 주요 인터넷 기업들도 악플로 문제가 되었던 연예·스포츠 기사에 댓글 기능을 폐지하고 댓글 이력을 공개하는 등 플랫폼 차원에서 사이버 환경을 개선하고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 그러자, 악플이 연예인이나 스포츠 선수들의 SNS로 옮겨가는 풍선효과가 나타나는 문제가 발생했다. 가짜 뉴스나 악플은 화살과 같다. 활시위를 떠나는 순간 되돌릴 수 없고 상대에게 치명상을 입히게 된다는 것이다. 안전한 인터넷 공간을 만들기 위해, 악플을 만들어내는 사람들의 의식을 개선하는 활동, 즉 사전 교육이 가장 중요하다. 그리하여 선플재단에서는 성폭력 예방 교육, 직장 내 괴롭힘 방지 교육이 의무 교육이듯, 학교와 직장에서 일 년에 한 시간 만이라도 인터넷 상에서 악플 대신 좋은 글을 달자는 취지의 사이버폭력 예방 교육을 시행하는 법안을 국회에 제안했다. 인터넷 상 안전에 있어서 가장 영향력이 큰 부분이 바로 댓글이다. 선플운동을 시작한 2007년 이래 14년이 흐른 지금, 의식적으로 선한 댓글을 다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등 상황이 보다 나아지고 있다. 그러나 최근에도 유명 연예인뿐만 아니라 크리에이터, 일반 청소년 등 보다 다양한 악플 피해자들이 발생하고 생명을 잃게 되는 사건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문제는 여전히 심각한 상황이다. 선플재단에서는 네이버·카카오·틱톡 등 유수한 인터넷 기업들에게 건전한 인터넷 문화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제안한 바가 있었다, 2021년, 숏폼 영상 플랫폼으로 영향력 있는 틱톡(Tiktok)에서 흔쾌히 참여를 결정해 선플 영상 챌린지를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숏폼 영상 플랫폼과는 첫 협업으로, 전 세계적으로 많은 MZ세대들이 사용해 영향력이 큰 틱톡에서 선플의 중요성을 알고 적극적으로 나서준 것은 의미 있는 일이며, 선플문화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먼저 선플의 의미를 알리고, 상대를 응원하고 배려하는 선플을 실천하는 선플영상을 만들어 올리는 틱톡 ‘#선플운동’ 챌린지를 전개하고, 전국의 학교와 직장에서 온라인 선플인성교육을 추진을 계획했다.[10]

효과[편집]

청소년에게 미친 선플운동의 효과로는 청소년들의 비속어 사용 감소와 논술능력 향상 등 건전한 언어습관 형성에 큰 도움이 되었고, 학교폭력 예방에 큰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통계 자료를 살피며 분석해 보자면, 2011년에 선플달기에 참여한 학생 1,081명에 대한 설문 분석 결과(표본 허용오차: 95% 신뢰 수준에서 ±3.5%) 선플달기에 더 많이 참여할 수록 비속어 사용이 감소하고 논술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결과가 나왔으며, 2008년에 선플운동 참가자 644명에 대한 설문 분석 결과 선플 활동을 하기 전 악플을 달아 본 적이 있는 학생은 25.2%였고, 선플 활동을 한 후 악플을 쓰는 학생은 3.1%로 악플을 쓰는 학생이 크게 감소하여 선플 활동이 인터넷상의 건전한 언어 습관 형성에 크게 도움이 되었음이 확인되었다. 2012년 하반기부터 교육청 차원에서 학생 인성교육을 위해 선플운동을 도입했던 울산교육청에서는 언어폭력 피해율이 선플달기운동을 시작하기 전 1차 조사 시(’12년 2월) 40.7%에서 선플달기운동을 한 이후 2012년 10월에는 5.6%, 2013년 4월에는 2.0%로 감소되었으며, 선플달기 실시 이후 신체폭행 발생 건수는 절반 이하로 감소하여 선플운동이 학교폭력 예방에 큰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경찰서와 공동으로 선플운동본부 홈페이지를 방문한 1,408명(남 625, 여 783)의 학생들에 대한 설문조사를 분석한 결과, 응답자의 50% 이상이 선플달기가 본인의 언어순화와 학교폭력 감소에 도움이 되었고, 선플달기 경험 횟수가 많을수록 학교폭력 예방에 도움이 되었다는 응답이 높아 선플달기가 학교폭력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리고 2018년 발표된 선플인터넷평화운동 효과에 관련한 선행연구에 의하면, 선플 봉사활동이 청소년의 학교생활 적응, 인성 발달, 공동체의식, 리더십 생활기술 능력, 공격성 감소, 정보통신 윤리 등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선플에 참여하고 있는 청소년들의 62.9%가 선플 봉사활동이 매우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며, 특히 선플활동을 처음 참가하거나 2년 이상 꾸준하게 선플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일수록 봉사활동 만족도가 높았고, 교우관계가 원만하였으며, 학업 성취도에도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또한, 선플 봉사활동은 청소년기에 필수적으로 성취해야 할 발달 과업인 사회성과 자아 존중감에 긍정적 영향을 주었고, 공격성을 감소 시키는 효과를 나타내었다. 그리고 청소년들은 선플 봉사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리더십 생활기술 능력을 습득함으로써 개인은 물론 대인관계, 사회, 학교조직 생활을 성공적으로 영위할 수 있는 능력이 높아졌으며, 무엇보다 청소년 시기에 필수적으로 함양해야 할 덕목인 공동체의식 함양이 높아졌음을 알 수 있었다.[11]

악용[편집]

선플이라는 단어 자체가 긍정적 의미를 내재하고 있기에 악용이라는 어구 자체가 모순적으로 해석 될 수 있다. 하지만 선플을 작성함으로 개인적인 이익을 얻을 수 있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 특정 게시물에 선플을 달면 선플운동본부에서 개인 사회봉사 시간을 받을 수 있다. 개인 봉사 시간을 받기 위해 뉴스 기사, 네이버 블로그 등 여러 매체에서 어느 한 이슈에 대해 무조건적인 옹호와 직위적이고 어색한 선플을 다는 행위가 대중이 바라보아야 할 올바른 시선을 오도하며 동요하게 할 우려가 있다는 문제점이 있다. 또한, 선플 자체가 개인의 보상을 위한 일종의 실적을 올리는 수단으로 여겨지게 된다면 선플이 내재한 긍정적인 의미를 훼손 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도 문제가 있다.[1]

각주[편집]

  1. 1.0 1.1 선플〉, 《나무위키》
  2. 2.0 2.1 양소영, 〈인터넷 댓글 속성과 유형에 따른 제3자 효과 연구〉,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 2011-12
  3. 아름다운 양질전화, 〈선플의 긍정적인 효과〉, 《티스토리》, 2021-01-22
  4. 2020 선플 총정리…활동결과 보고대회 및 사이버 시상식〉, 《헤럴드 경제》,2021-01-08
  5. 안병길 기자, 〈‘제27회 드림콘서트’ 선플 캠페인 나선다.〉, 《스포츠경향》, 2021-06-24
  6. 전국 콜센터 운영 ‘유베이스’, 선플운동 펼친다〉, 《헤럴드경제》,2021-05-12
  7. 선플 동참 나선 서울시의회 “선플로 화합의 정치 앞장설 것”〉, 《헤럴드경제》,2021-03-08
  8. 한성대, (재)선플재단·선플운동본부와 업무협약 진행〉, 《중앙일보》,2021-02-09
  9. 최우성 기자, 〈한국신용정보원, 선플을 통한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 《티뉴스》, 2021-04-30
  10. ‘선플’로 만드는 ‘안전한 인터넷'〉, 《중앙일보》, 2021-02-09
  11. 아름다운 양질전화, 〈청소년들이 선플달기를 하면 인성교육이 된다는데 진짜인가요? (선플운동의 효과)〉, 《티스토리》, 2020-05-27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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