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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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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e, 線)은 이 연속되어 이루는 1차원 도형을 말한다. 선은 위치방향을 지니고 있다. 선은 사물의 윤곽을 나타내기도 하고 공간을 구분하며 때로는 덩어리를 암시하기도 한다. 반복, 대칭, 균형, 조화 등의 조형 원리는 선에 의하여 나타난다.[1]

표현[편집]

선은 2개 이상의 점이 연결된 것으로 위치방향을 갖고 있으며, 면적이나 부피는 갖지 않는다. 선은 어떤 형상을 표현하는 가장 친숙하고 기본적인 조형 요소이기 때문에 드로잉, 만화, 회화 등의 미술 작품을 만드는 데 꼭 필요하고, 사물의 형태를 그리는 것 외에도 명암, 강약, 질감, 공간, 움직임의 표현에 유용하게 쓰이며 선의 길이, 굵기, 방향, 밝기, 선의 표현 재료, 선들 사이의 간격 등에 따라 리듬과 감정을 전달할 수 있다. 점이 어떻게 연결되느냐에 따라서 직선과 곡선이 만들어진다. 직선은 남성적이며 주로 속도감, 긴장감, 직접성, 예리함, 명쾌함, 간결함 등의 느낌을 전달하고 곡선은 여성적이며 유연성, 풍요로움, 우아함, 간접성, 경쾌함 등의 느낌을 주로 전달한다. 또한 선의 굵기에 따라서 가는 선은 섬세함과 예민함을, 굵은 선은 대담함과 둔탁한 느낌이 들게 하며, 선의 각도에 따라 수평선은 평평함과 균형감을, 수직선은 굳건함과 상승감을 주고, 대각선은 역동적인 느낌을 준다.[2]

[편집]

조형의 출발은 점과 선이지만, 점과 선이 모여 발전되면 또 다른 기본 조형 요소인 이 생긴다. 선이 연속으로 쌓여 이루는 표면이니까 결국은 선에 의해 둘러싸여진 윤곽선의 내부를 면이라고 할 수 있다. 점과 선이 어떤 방식으로 만나는지에 따라 평면, 곡면 등 다양한 면이 만들어지는데 이렇게 만들어진 면은 길이와 넓이를 갖는다. 면은 그 자체로는 깊이를 가지고 있지 않지만, 면에 색채 효과를 주어 공간이나 입체의 느낌을 주는 것은 가능하다. 또한 주어진 공간을 나누거나 두 개 이상의 면을 겹쳐서 새로운 면을 만들어 낼 수도 있다.[2]

[편집]

점, 선, 면이 만나 이루는 윤곽선을 따라 형성되고 보이는 모양이 이다. 원형, 삼각형, 사각형 등 사람이 사물을 볼 때 사물의 모양을 지각하게 되는데, 사물을 둘러싸고 있는 윤곽이 바로 사물의 모양이다. 면은 선들이 누적되어서 결국은 선들로 둘러싸인 내부를 말하고, 이때 면의 경계를 이루는 윤곽선으로 인해 지각되는 모양이 바로 형이다. 형은 크게 직선형과 곡선형으로 나뉘고, 기하학적인 형과 비기하학적인 형 또는 고유한 형과 변형된 형으로 나눌 수 있다. 기하학적인 형은 수학적인 법칙과 질서로 만들어진 형태로 규칙적이고 단순하며 강한 질서가 느껴져서 간결, 확실, 명료, 질서, 인공적인 느낌을 준다. 비기하학적인 형은 식물과 같이 자연발생적 특징을 지닌 형태로 부드럽고 따뜻한 감성과 정신적 안정이 느껴져서 우아함, 유연, 불규칙, 복합적인 느낌을 준다.[2]

형태[편집]

흔히 혼동해서 사용하는 형과 형태는 뜻이 다르다. 형은 2차원 평면 상태의 모양이고, 형태는 형에 원근감과 깊이가 포함된 3차원 입체 상태의 모양을 말한다. 즉, 형태는 조각이나 건축물과 같이 입체로 이루어진 물체의 전체 모양을 말할 때 쓰이는 것이다.[2]

종류[편집]

선은 간단하게 직선과 곡선으로 분류할 수 있다.

직선[편집]

직선은 수평선, 수직선, 사선으로 나눌 수 있다. 수평선은 넓고 안정적이며 평화롭고 조용한 느낌을 준다. 수직선은 엄숙, 엄격하고 길게 느껴지며, 사선은 움직임, 운동감, 방향성을 표현하고 불안정감을 준다. 또한, 사선은 속력이나 속도감을 표현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방사선은 집중적이고 퍼져나가거나 모여주는 느낌을 준다.[2]

곡선[편집]

곡선은 자유 곡선과 기하 곡선이 있다. 자유 곡선은 무질서한 부드러움이 표현되고, 기하 곡선은 자유롭고 부드러우면서 단조로운 느낌을 준다.[2]

용도[편집]

현실에 있어서 선의 종류에 따라 용도가 다르게 쓰인다.[3]

굵은 실선[편집]

굵은 실선은 물체가 보이는 부분의 모양을 나타내기 위한 외형선이 있다.[3]

가는 실선[편집]

가는 실선은 치수를 기입하는 치수선, 치수를 기재하기 위해 도형에서 끌어낸 치수 보조선, 각종 기호나 지시 사항을 기재하기 위한 지시선, 도형의 중심을 간략하게 표시하기 위한 중심선과 수면, 유면 등의 위치를 나타내기 위한 수준 면선이 있다.[3]

파선[편집]

파선은 물체가 보이지 않는 부분의 모양을 나타내기 위한 선으로, 숨은선이 있다.[3]

1점 쇄선[편집]

1점 쇄선은 도형의 중심을 표시하거나 중심이 이동한 궤적을 나타내기 위한 중심선, 위치 결정의 근거임을 나타내기 위한 기준선, 반복 도형의 피치를 잡는 기준이 되는 피치 선과 단면도의 절단된 부분을 나타내는 선인 절단선이 있다. 절단선 끝부분과 방향이 바뀌는 부분은 굵게 그린다.[3]

2점 쇄선[편집]

2점 쇄선은 가공 부분의 특정 이동 위치나 가공 전·후의 모양과 한계 위치 등을 나타내기 위한 가상선과 단면의 무게 중심을 연결하는 무게 중심선이 있다.[3]

파형·지그재그의 가는 실선[편집]

파형·지그재그의 가는 실선은 물체의 일부를 자른 곳의 경계를 표시하거나 중간 생략을 나타내기 위한 파단선이 있다.[3]

규칙적인 가는 빗금선[편집]

빗금 선은 단면도의 절단면을 나타내기 위한 해칭선이 있다.[3]

심리적 특성[편집]

선이 나타내는 운동성, 목적과 방향성, 활기참과 허약함, 자극성과 역동성 등은 바로 선을 그리는 사람의 심리적 상태, 나아가 신체적 상태까지를 표현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너무 뻗쳐 있는 선은 심한 정신적 긴장된 상태를 표현할 수 있고 격렬한 선은 난폭성, 건조한 선은 억제하고 조심스러워하는 성질을 표현 할 수 있다. 그리고 부드러운 선은 감각적이고 본능적인 표현, 가는 선은 의지박약, 자주 힘이 없는, 활동성, 자기 의견을 주장 등이 표현된다. 필압이 있는 넓은 선은 본능이 강하고 의지력이 있음을 표현하고 유동적인 선은 정신적 유동성, 빠른 이해력, 적응력을 표현하며, 그림을 그리는 듯하고 재료를 즐기는 듯한 선은 자신을 즐기고 자신의 삶을 향유하는 느낌을 표현할 수 있다. 더듬거리는 선은 강한 예민성, 불확실성, 불안전, 억제, 주저, 민감한 반응 등을 표현한다.[4]

각주[편집]

  1. 핫토픽뉴스, 〈조형요소와 조형원리에 대하여〉, 《티스토리》, 2021-03-18
  2. 2.0 2.1 2.2 2.3 2.4 2.5 Grace J, 〈점, 선, 면, 형 | 미술 개념사전〉, 《네이버 블로그》, 2019-05-31
  3. 3.0 3.1 3.2 3.3 3.4 3.5 3.6 3.7 애드머니, 〈선의 종류〉, 《다음 블로그》, 2017-06-27
  4. 관리자, 〈미술치료와 상징 - 선(line) 2 (2)〉, 《블루로터스》, 2014-02-22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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