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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페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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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스크린 센터페시아

센터페시아(center fascia)는 인스트루먼트 패널 중앙에서 운전석조수석 사이에 있는 컨트롤패널 보드를 가리킨다. 인스트루먼트 보드(instrument board)라고도 한다.

개요[편집]

센터페시아는 흔히 카오디오가 있는 부분의 패널을 가리킨다. 센터페이아는 자동차의 내부 컨트롤 장치라고 할 수 있다. 센터페시아는 인스트루먼트 패널시프트레버가 수직으로 만나는 부위이다. 센터페시아에는 오디오·에어컨·히터컨트롤러, 내비게이션, 송풍구, 시거잭재떨이, 컵홀더 등을 설치한다. 센터페시아는 센터콘솔과 함께 운전석조수석을 구분하는 경계의 역할도 한다.[1] 센터페시아는 자주 조작하게 되는 기능들을 손이 닿기 쉬운 위치에 구성하기 때문에 심미적인 측면과 기능적인 측면을 함께 고려해서 설계된다.

발전[편집]

과거 자동차는 기능적인 측면에 주로 초첨을 맞춰 오디오공조장치를 각각 하나의 서랍처럼 일정한 크기에 맞춰 제작하고, 이를 하나씩 차곡차곡 쌓아 올린 형태였다. 이후 1990년대 후반기에 들어와 센터페시아에 디지털 시계를 탑재했고, 이것이 모니터로 발전되어 운전 중에도 화면을 보며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사용성을 강화하였다. 2000년대에 들어서는 센터페시아 디자인과 구성이 보다 인체공학적으로 바뀌었다. 기능 또한 사용자 친화적으로 개선됐다. 가장 특징적인 것은 운전 편의를 위한 많은 기능을 조작하기 위해서는 보다 단순하고 직관적인 터치 방식이 유용하기 때문에 대부분 터치 방식이 채용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컬러 터치스크린을 적용하고, 터치 범위를 넓혀 사용성을 강화했으며, 내비게이션도 시인성을 높인 3차원 지도를 추가하였다. CD뿐만 아니라 DVD도 재생되는 플레이어도 적용됐다. 이 경우 센터페시아와 공조장치의 경계가 없는 디자인이 적용되기 시작했다. 센터페시아 디자인이 드디어 서랍식 구성에서 벗어난 것이다. 이에 더 발전하여 최근에는 자동차 디스플레이의 대형화를 넘어 계기판과 센터페시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2]

자동차 센터페시아는 스마트폰에 익숙해진 소비자들의 생활패턴이나 니즈에 맞춰 단순하면서도 조작이 편리한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주행정보를 제공하는 클러스터와 우측 내비게이션까지 통합한 초대형 패널 방식의 터치스크린을 적용하기도 한다. 터치방식의 디스플레이는 조작이 매우 편리하다. 화면에 보이는 것을 순서대로 누르면 되기 때문이다. 기존의 방식은 디스플레이와 버튼이 분리돼 있는 다이얼 방식으로, 운전자가 운전을 하는 도중에 버튼을 찾아야 하고 디스플레이로 다시 확인하며 조작해야 했다. 이는 시선의 이동 거리가 길어질 수밖에 없고, 결국 시간도 많이 걸려 운전을 어렵게 만든다. 초대형 터치방식 디스플레이로 진화한 센터페시아는 운전자들의 어려움을 대폭 줄였다. 운전자의 전방 주시력이 크게 향상됐고 시선의 이동 거리도 줄었다. 이 같은 터치방식은 안전을 가장 우선시하는 볼보(Volvo)가 가장 선호하는 방식이다. 볼보는 센터페시아의 모든 버튼들을 대형 센터 디스플레이로 통합하여 운영하고 있다. 볼보는 각종 차량 정보를 한눈에 받아들일 수 있도록 화면을 보다 크고 선명하게 구성했으며, 센터페시아와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를 밀접하게 연동해 운전자가 항상 도로를 주시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미국전기자동차 업체인 테슬라(Tesla) 모델3운전석 계기판을 아예 없애고, 센터페시아에 초대형 터치스크린만 달았다.[3] 이것으로 내비게이션이나 공조시스템, 오디오 등 차량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표시하고 조작도 터치방식으로 수행한다. 모델S 역시 세로형의 대형 터치스크린을 통해 차량의 모든 기능을 제어하고 있으며,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등 사용성을 높여 나가고 있다.[4]

그랜저 센터페시아의 진화[5]
1세대 그랜저 2세대 그랜저 3세대 그랜저
1세대 그랜저 센터페시아.jpg 2세대 그랜저 센터페시아.jpg 3세대 그랜저 센터페시아.jpg
4세대 그랜저 5세대 그랜저 6세대 그랜저
4세대 그랜저 센터페시아.jpg 5세대 그랜저 센터페시아.jpg 6세대 그랜저 센터페시아.jpg

각주[편집]

  1. 센터페시아〉, 《네이버 지식백과》
  2. 김선웅 기자, 〈계기판과 센터페시아의 통합… 신형 인포테인먼트 전쟁 시작!〉, 《오토뷰》, 2021-01-08
  3. 로드테스트, 〈센터페시아 모니터, 점점 커지는 이유는?〉, 《네이버 포스트》, 2019-04-29
  4. 이상원 기자, 〈'터치 스크린으로 진화하는 센터페시아', 볼보. 르노삼성. 테슬라가 주도〉, 《엠오토데일리》, 2018-06-18
  5. 현대자동차, 〈그랜저를 통해 살펴본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진화〉, 《HMG저널》, 2020-03-03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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