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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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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oftware Policy & Research Institute; SPRI) 또는 SW정책연구소는 소프트웨어 연구를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대한민국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부설기관이다. 본사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왕판교로712번길 22 글로벌 R&D 센터 연구동(A) 4층에 있다.

블록체인 산업혁신 컨퍼런스 2019.jpg
이 그림에 대한 정보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가 블록체인 산업혁신 컨퍼런스 2019 행사에 참가합니다.

개요[편집]

소프트웨어 정책과 국가전략 연구를 위해 2014년 3월 설립된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는 초중등 소프트웨어 교육 의무화,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 소프트웨어 산업진흥법 전면 개정 등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 주요 정책 수립을 지원했다. 소프트웨어연구소는 인공지능이 중심이 되는 글로벌 경제 체제에서 어떻게 국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할 수 있을 것인지에 관한 전략을 고민하고 추진하며, 소프트웨어 인재 및 산업육성 방안, 법·제도, 디지털전환 전략, 소프트웨어 통계 등의 연구와 더불어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한 인공지능 정책 및 전략연구를 준비 중이다. 이를 위해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는 기업 현장과의 직접 소통을 위한 인공지능 리더스 포럼, 신소프트웨어 융합 콘퍼런스, 온·오프라인 '소프트웨어 정책 열린 커뮤니티' 등을 통해 정책 허브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인공지능 지수 등 국제 공동연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연구성과를 국제기구에 제안함으로써 국내뿐 아니라 국제사회와도 소통하는 글로벌 국책연구기관이 되는 것이 목표이다.[1]

주요 인물[편집]

박현제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소장
  • 박현제 :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소장이다.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 학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카이스트 전산학 석사,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또한, 서강대학교 산학협력중점교수, IITP 융합서비스 프로젝트매니저(PM), IITP 미래창조과학부 스마트서비스 수석 프로듀서(CP), KEIT 지경부 DTV/방송 프로그램 감독(PD), 주인네트 대표이사, 두루넷 최고기술책임자(CTO) 전무이사, 솔빛미디어 대표이사 경력을 갖고 있다.[1]

연혁[편집]

  • 2013년 08월 13일 : '정보통신 진흥 및 융합 활성화 등에 관한 특별법' 제정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운영 근거 마련
  • 2013년 12월 13일 :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이사회,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설립 의결
  • 2013년 12월 16일 :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제1대 소장 임명(카이스트 김진형 교수)
  • 2014년 03월 31일 :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개소
  • 2016년 10월 10일 : 제2대 김명준 소장 취임
  • 2019년 06월 24일 : 제3대 박현제 소장 취임[1]

주요 활동[편집]

연구보고서[편집]

2018년 소프트웨어 산업 실태조사
  • 연구 목적 및 필요성 :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소프트웨어가 디지털 전환을 구현하는 핵심동인으로 인식되고 있는 상황에서 소프트웨어 관련 통계에 대한 수요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이를 충족할만한 통계가 부족한 실정으로 보다 정확하고, 다양한 통계 생산 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디지털 전환 시대 소프트웨어 산업의 범위가 점차 확대되는 추세를 반영하여 보다 광범위한 의미의 소프트웨어 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경영 활동, 소프트웨어 인력, 수출 생태계,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서비스 등 신소프트웨어 추진 현황 등을 조사하여 기업전략 수립 및 정책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
  • 연구의 구성 및 범위 : 본 연구의 주요 내용은 광의의 소프트웨어 산업을 대상으로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의 경영성과, 연구개발 투자, 고용 등에 대한 현황과 추이를 파악함으로써 소프트웨어 산업의 성장 추이를 분석, 2018년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의 사업 현황과 주력 품목, 기술개발 및 공개소프트웨어 활용 현황, 기술 수준과 기술격차, 소프트웨어 유지관리 요율 등 기업 비즈니스 현황과 변화 추이를 분석, 소프트웨어 산업의 생태계 분석을 위하여 소프트웨어 기업이 전통적인 소프트웨어 영역에서 클라우드,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융합, 블록체인 등 소프트웨어 신사업 영역으로 사업구조를 전환하는 현황과 추이를 파악,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의 경쟁력을 진단하기 위해 기술 역량, 해외 수출, 인적 자원 등에 대한 정확한 실태를 파악할 수 있는 통계를 생산, 마지막으로 일자리 창출이 국정과제로 채택되고 기업의 일자리 창출이 중대한 기업 성과로 부각되는 상황에서 기업의 고용성장지수를 분석하여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한다.
  • 연구 내용 및 결과 : 2018년 소프트웨어 산업 실태조사에서는 소프트웨어 인력 현황과 추이, 소프트웨어 기업의 수출 생태계와 신소프트웨어 사업 추진현황을 다차원적으로 파악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었다. 이것은 기업 생태계를 개선하고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개발의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함이다. 먼저 소프트웨어 인력 현황은 전반적으로 2017년에 비해 2018년의 고용 성장률은 급격히 떨어진 양상을 보인다. 특히 패키지 소프트웨어 기업의 고용성장률이 전년 보다 하락하였다. 업종별, 규모별로 세분화하여 인력증가 추이를 살펴보면 대기업보다 중견기업의 고용성장률이 지속해서 하락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중견기업은 기업의 수적인 측면이나 매출 비중 측면에서 작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해외 진출이나 연구개발 투자 측면에서는 중견기업의 실적이 계속 하락하고 있고 이것이 고용 하락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소프트웨어 산업생태계에서 허리 역할을 하는 중견기업의 경쟁력 하락은 소프트웨어 산업 전체의 강건한 생태계 형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으로 이에 대한 개선 정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소프트웨어 기업의 수출 생태계 분석 결과

두 번째로는 소프트웨어 기업의 수출 생태계에 대한 분석 결과이다.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은 협소한 내수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하여 필연적으로 해외수출 중심 전략이 요구된다. 하지만 소프트웨어 기업의 해외 진출 상황이 매우 열악한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소프트웨어 기업의 수출 생태계를 면밀히 파악하고 기업들이 수출지향 전략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이 요구된다. 이를 위해서는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의 수출현황과 잠재수출기업의 현황을 파악하고 해외 진출의 애로사항을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소프트웨어 기업의 수출 생태계를 파악하기 위하여 전체 기업을 해외 진출 경험 기업, 수출기업, 잠재수출기업으로 분류하여 실태를 분석하였다.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 중 해외 진출을 시도하고 있는 기업은 전체 기업의 3.4%에 불과하다. 이 중 수출 실적이 있는 기업은 전체 기업의 약 2.8% 정도이다. 수출 실적이 있는 기업을 기업 규모별로 살펴보면, 대기업은 전체의 43.4%, 중견기업은 43.2%, 중소기업은 2.6%만이 수출 실적이 있다. 또한 전체 소프트웨어 기업의 6.7%를 차지하는 매출 규모 1,000억 이상인 기업이 전체 수출액의 91.9%를 담당할 정도로 대기업 수출 집중도가 높다.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의 지역별 수출 현황을 살펴보면, 중국 지역 수출이 24.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북미 지역(18.8%)과 일본 지역(18.1%)이 그다음으로 수출 비중이 높다. 중국 지역의 소프트웨어 수출 비중은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로 2016년 중국 수출 비중이 20.3%에서 2017년에는 24.4%로 많이 증가하였다. 한편 앱 마켓/온라인 수출은 2017년 전체 수출에서 10.4%를 차지하고 있다. 온라인/모바일 게임 등 온라인 서비스 증대와 클라우드 서비스 활성화로 인하여 앱 마켓/온라인 서비스 수출은 앞으로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소프트웨어 분야의 기업 생태계와 추진현황에 대한 분석 결과

세 번째 신소프트웨어 분야의 기업 생태계와 추진 현황에 대한 분석 결과를 살펴 봤을 때,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 중 클라우드,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가상현실(VR)/증강현실(AR)/융합현실(MR), 블록체인, 융합 신서비스 등 신소프트웨어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기업은 전체의 9.8% 정도이다. 신소프트웨어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기업의 사업 분야별 현황을 보면, 클라우드 서비스 분야에 진출한 기업이 42.5%, 빅데이터가 27.9%, IoT 25%, 인공지능 13.7%, 가상현실/증강현실/융합현실이 14.8%, 블록체인이 8.4%, 융합 신서비스가 5.0% 정도이다. 신소프트웨어 관련 인력은 약 24,316명으로 추정되며 각 분야별로는 클라우드 서비스 관련 인력이 전체 신소프트웨어 인력의 26.4%로 가장 많고, IoT 인력이 18.6%, 빅데이터 인력이 18.0%, 인공지능 인력이 13.6%, 가상현실/증강현실/융합현실 인력이 9.0% 수준이다. 전체의 4.3%에 해당하는 블록체인 인력은 지난해보다 2018년 가장 많이 성장하였다. 신사업을 추진하는 기업의 평균 인력을 보면 대형 사업이 많은 융합 서비스 분야의 기업당 평균 인력이 18.7명으로 가장 크고, 인공지능 분야의 평균 인력이 10.3명 수준이다. 그 외 신소프트웨어 분야의 평균 인력은 6~7명 수준이다. 소프트웨어 기업의 신소프트웨어 사업 추진 실적을 살펴보면, 2017년에 비해 신소프트웨어 관련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전체 신사업 추진 기업중 매출이 발생한 기업의 비중이 융합 신서비스가 75.2%로 가장 높고, 클라우드가 60.1%, IoT는 67.0%, 가상현실/증강현실/융합현실 사업은 68.4%가 매출실적이 있다. 하지만 블록체인은 22.2% 기업만 매출이 있어 시장에서 관심은 많으나, 사업적으로 성공한 아직 매출 발생률이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 정책적 활용 내용 : 본 연구는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 생태계의 특성과 소프트웨어 인력, 신사업 추진현황, 해외 수출기업 생태계, 주력 품목별 기업생태계와 매출 분포를 파악하기 위한 기초 통계자료를 생산하고 있다. 먼저 기업의 매출, 영업이익, 고용, 수출 관련 실적 추이 분석은 산업 전체의 성과를 파악할 뿐 아니라, 고용 및 매출 측면에서 기업 성장을 가늠할 수 있는 고성장기업의 현황과 특성을 분석할 수 있다. 신소프트웨어 관련 기업생태계, 인력, 매출, 연구개발 투자, 신규인력 채용계획 등 다양한 통계를 생산하여 기업전략 수립 및 정책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토대 마련하였다. 그리고 해외 진출 현황과 수출현황을 파악하여 향후 수출중심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기초 데이터를 생산하고, 신사업 추진 및 수출, 연구개발 등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파악하였다.
  • 기대효과 : 먼저 국가 승인통계로서 ICT 통합모집단, ICT 통합분류와 연계하여 소프트웨어 산업 실태조사를 하고 분석한 결과, 조사범위, 분류기준이 상이하여 활용상 어려움이 있었던 소프트웨어 유관 통계의 정합성과 신뢰도를 제고한다. 그리고 소프트웨어 생산, 수출, 인력, 업계 이슈 등 소프트웨어 산업의 거시적 통계 이외 제반 기업 활동과 관련한 통계를 산출함에 따라 소프트웨어 산업 통계의 다양성, 구체성 제고한다.[1]

이슈리포트[편집]

  • 인공지능 두뇌지수 : 핵심 인재 분석과 의미
인공지능 경쟁력의 원천인 인재는 세계적으로 부족하며, 특히 핵심 인재는 더욱 희소하다. 세계 인공지능 인재 수요는 100만 명이나 공급은 30만 명에 불과하며, 핵심 인재는 22,400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본고에서는 주요국 인공지능 핵심 인재의 연구역량을 정량적 측정하여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인공지능 핵심 인재의 수준을 인공지능 두뇌지수(AI Brain Index)라 정의하고 인공지능 연구역량 기준, 국가별 상위 핵심 연구자를 선발하여 역량을 측정하고 비교하였다.
먼저, 25개국 국가별로 인공지능 연구 수를 기준으로 핵심 인재 500명(총 12,500명)을 1차 선정하였다. 이후, 3개 연구역량 지표(연구 수, 편당 인용 수, Field Weighted Citation Impact) 값을 100점 기준으로 환산하고, 해당 지표에 가중치를 부여하여 국가별 최종 100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두뇌지수를 측정하였다. 측정 결과, 인공지능 두뇌지수가 가장 높은 국가는 미국이며, 한국의 인공지능 두뇌지수는 미국의 76% 수준인 것으로 측정되었다. 또한, 인공지능 두뇌지수를 활용해 세계에서 가장 연구역량이 높은 연구자 500명과 100명(World AI Index 500, World AI Index 100)명을 선정하여 해당 그룹의 지수를 측정하였다. 미국의 인공지능 두뇌지수(66.46)는 세계 인공지능 두뇌지수 500(69.83)과는 큰 차이가 나지 않으나, 세계 인공지능 두뇌지수 100(82.81)과는 격차가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분석의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인공지능 두뇌지수 측정 결과, 국가별로 인공지능 핵심 인재 수준에 차이가 존재한다. 둘째, 한국의 인공지능 두뇌지수가 주요국 대비 상대적으로 낮아 인재양성에 정책역량을 집중할 시점이다. 셋째, 다양한 글로벌 인공지능 핵심 인재들과의 연구 협력 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하다. 세계 인공지능 두뇌지수 500에 포함된 인재 중 미국(14.5%), 중국(13%)의 비중이 높으나, 이외에도 다양한 국적의 인재가 포함되어 있다. 인공지능 강국과의 연구 교류 확대와 함께, 다양한 국가의 핵심 인재와의 협력도 병행해야 한다. 넷째, 향후, 다양한 지표를 고려한 인공지능 두뇌지수 개발과 모니터링이 필요하다.[1]

행사[편집]

  • 47회 스프리 포럼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는 2019년 10월 29일 성남시 판교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인공지능 인재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47회 스프리 포럼'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윤세영 카이스트 산업 및 시스템 공학과 조교수가 '인공지능 고급 인재 양성 현안'을 주제로, 또 추형석 스프리 선임연구원이 '인공지능 인재 정의와 분류'를, 김준기 래블업 최고기술책임자가 '산업계에서 바라보는 인공지능 인재상'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윤 교수는 인공지능 고급 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원생들의 주 40시간 제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 40시간 문제로 대학원생들이 국내 기업에 인턴을 가려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다양한 레벨의 인공지능 교육이 필요하다고 지적한 윤세영은 산업 현장 인력의 재교육이 매우 중요하고, 카이스트 인공지능 대학원은 현장 인력을 위한 비 학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소수 인재가 주요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강조한 그는 인공지능 고급 인재를 양성하려면 풍부한 리서치 펀드, 훌륭한 교수진과 학생 등 삼박자가 갖춰져야 한다고 말했다. 캐나다가 미국을 제치고 딥러닝을 선도한 이유도 지난 10여 년간 계속 유지해온 리서치펀드 때문이라는 것이다. 도전적 문제를 장기간 연구하려면 리서치 펀드가 필수적이다. 우리나라가 벤치마킹할 해외 우수 인공지능 연구소로는 캐나다 '밀라(MILA)' 연구소와 프랑스 '인리아(INRIA)' 연구소 두 곳을 들었다. 그에 따르면 밀라연구소는 요샤 벤지오(Yoshua Bengio)가 이끄는 캐나다 몬트리올 소재 세계 최고 수준 인공지능 연구소이다. 한 대학이 아닌, 몬트리올대학교 등 4개 대학의 공동 연구소다. 다수의 유명 연구자와 회사를 키워냈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삼성 등 많은 기업의 인공지능 연구를 돕고 있다.[2]
  • 아시아테크서밋(ATS) 2019
박현제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소장은 2019년 11월 14일 지디넷코리아가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개최한 '아시아테크서밋(ATS) 2019'에 참여하여 우리가 사이버 세상의 주인이 되려면 인재 양성과 인공지능을 좀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도입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발표했다. 박현제는 이 행사에서 '인공지능이 여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했다. 박현제는 인공지능이 국내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막대하며 2030년까지 신규 지능화 산업을 통해 240조 원, 기존 산업활동 개선으로 390조 원의 파급효과가 있을 전망이라고 했다. 산업별로는 의료와 제조가 150조 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서 도시(105조 원), 금융(80조 원) 순으로 파급효과를 예상했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플랫폼을 보유한 글로벌기업이 세계 산업을 주도하는 등 시장은 이미 인공지능 중심으로 전환했다. 시장 가치가 높은 세계 기업 1~5위는 데이터와 인공지능의 관련성이 높은 기업이다. 박현제는 최근 시장가치 10억 달러 이상 스타트업(유니콘 기업) 중 인공지능 기업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고 인공지능 산업은 성장 및 자금 투자도 주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인공지능으로 인해 일자리가 줄어들겠지만 반대로 새로 만들어지는 일자리도 많다. 박현제는 4차 산업혁명위원회 자료를 인용해 한국은 지능화로 2030년까지 700만 개 일자리가 감소하는 반면 약 730만 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했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 맥킨지는 2017년 내놓은 보고서에서 인공지능 자동화로 2030년까지 세계적으로 4억~8억 개의 일자리가 줄어드는 반면, 기술혁신으로 5.5억~8.9억 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견한 바 있다. 박현제는 일자리는 나라별로 균등하게 늘어나는 게 아니며, 인공지능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일자리가 늘어난다. 세계적으로 늘어나는 일자리가 우리 일자리가 될지 해외 일자리가 될지 알 수 없다고 했다. 또한, 인공지능이 사회적, 지구적 문제 해결에 활용된다면서 ITU 사례를 소개했다. ITU는 2017년부터 'AI for Good Global Summit' 프로그램을 운영, UN의 지속 발전을 위한 인공지능 활용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인공지능의 역기능에 대해 박현제는 인공지능이 광범위하게 응용됨에 따라 위험요인과 역기능 이슈가 발생했으며, 이에 대한 기술적, 제도적 보완 노력이 수반 되야 한다고 지적했다. 맥킨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인공지능 대응도는 1그룹인 미국과 중국에 이어 2그룹에 속한다. 맥킨지는 41개 국가의 인공지능 도입 준비 수준을 투자, 연구개발, 자동화 생산성, 디지털 응용, 혁신 기반, 인적 자원 등 8개 척도로 평가, 4개 그룹으로 분류했다. 박현제는 우리나라는 영국, 일본 등 17개국과 함께 2그룹이고, 우리나라는 자동화 생산성과 혁신 기반이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고 소개했다. 또한, 대부분의 인공지능 신기술이 미국에서 만들어지는 등 세계 최강 인공지능 국가는 아직 미국이라고 진단했다. 실제, 미국은 우수 논문에서도 부동의 1위고, 세계 인재 절대 다수도 미국 기업에 있다. 캐나다 엘리먼트AI에 따르면 인공지능 인재 50% 이상이 미국 기업에 몰려 있다. 미국은 특허에서도 월등히 많다. 또 1만 개 이상의 스타트업 보유도 세계 최다고, 미국 내 168개 대학에서 인공지능 연구하고 있다고 박현제는 설명했다.[3]

각주[편집]

  1. 1.0 1.1 1.2 1.3 1.4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공식 홈페이지 - https://spri.kr/
  2. 방은주 기자, 〈"주 40시간 제한...석박사 AI인재들 국내기업 인턴 꺼려"〉, 《지디넷코리아》, 2019-10-30
  3. 방은주 기자, 〈"AI, 2030년까지 국내 경제에 630조원 파급 효과"〉, 《지디넷코리아》, 2019-11-14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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