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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충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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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이 수소 충전기에 연결된 모습

수소충전기수소충전을 위한 설비를 가리킨다.

개요[편집]

수소차는 수소를 산소와 반응시켜 전기를 만들어 차를 움직이는 무공해차다. 이 때문에 경유차와 같은 내연기관차에서 나는 특유의 냄새나 진동이 없다. 충전시간도 3~6분 대로 짧고 연비도 좋다.

환경부에 따르면 2021년 8월 둘째 주 기준으로 수소차(넥쏘 기준) 연비는 ㎞당 91.48원 수준으로, ㎞당 101.55원 수준인 경유차(싼타페 2.2 디젤 기준)보다 연비가 더 좋다. 이와 같은 장점에 수소차는 2013년 916대에서 올 7월 1만5826대까지 크게 늘었다. 하지만 충전 장소의 증가 속도는 이보다 더딘 게 사실이다. 수소충전기는 2006년 경기 용인시 현대차 연구소가 연구용으로 1기 만든 것을 시작으로 2013년까지는 민간 연구소 중심으로 매년 1기씩만 생겼다. 2013년부터 환경부 예산이 투입됐지만 등록된 수소차가 1만 대를 돌파한 2019년까지 전국에 설치된 충전기는 단 37기가 전부였다.

수소충전기 구축에 속도가 붙은 것은 2020년 7월부터다. 정부가 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 계획을 담은 그린뉴딜 사업을 발표한 뒤다. 환경부 내부에 수소충전소 구축 전담 팀이 생긴 뒤 지난해 연말 전국의 수소충전기는 70기까지 늘어났고 2021년 상반기(1~6월)에는 110기를 돌파했다. 6개월마다 50% 넘게 늘어난 셈이다. 그 과정에서 환경부는 각 기초지방자치단체에 있는 수소충전소 설치 관련 허가권을 환경부가 의제 처리하는 것으로 대기환경보전법을 개정해 충전소 인허가 작업에 속도를 냈다.

그 결과 최근 수도권의 수소 충전 '병목 현상'은 차츰 해소되고 있다. 수도권 내 충전기기는 2020년 6월까지 13기에서, 2021년 6월 30기로 늘었다. 차 196대당 1기 꼴에서 173대당 1기 꼴이 됐다. 이용자들이 체감하는 불편도 줄었다. 지난달 환경부가 수소차 이용자 26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절반 이상인 170명(63%)이 지난해 연말 대비 올해 주변에 이용가능한 수소충전소가 늘었다고 응답했다. 또 3명중 1명(33%)인 87명이 "충전 대기 시간이 10분 이상 줄었다"고 밝혔다.

정부는 또 2050년까지 수소충전소 2000기를 설치하기로 했다. 2022년 310개 → 2025년 450개 → 2030년 660개 → 2040년 1200개 → 2050년 2000개다. 국민들이 전국 어디서나 편리하게 수소충전소에 접근할 수 있도록 수소충전소 배치계획을 수립해 2025년까지 전국 226개 시‧군‧구에 1개 이상의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고, 2030년에는 주요 도시에서 20분 이내, 2040년에는 15분 이내에 수소충전소 이용이 가능도록 배치한다는 구상이다.

정부는 차는 많지만 충전소가 부족한 서울경기, 광역시, 고속도로에는 충전소를 더 빨리 지을 계획이다.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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