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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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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휠(steel wheel)

스틸휠(steel wheel)은 강철로 만들어진 을 말한다. 철제 휠 또는 깡통 휠이라고도 부른다. 강철을 이용한 휠은 프레스로 가공한 휠 부품을 용접해 만드는데, 제조 방법이 간단하고 값이 저렴해 대중적인 승용차상용차에 많이 쓰인다.[1]

개요[편집]

스틸휠은 강철을 이용해 만든 로 값이 저렴해 경형차에서 준중형차량의 저가형 트림에 사용되고 버스트럭 등의 상용차에서는 주력으로 사용되는 휠이다. 1980~1990년대에는 준대형급 이상부터는 트림 상관없이 전용 스틸휠이 아예 존재하지 않았고 저가형 중형차량인 대우자동차㈜ 로열(Royal), 현대자동차㈜ 스텔라(Stella), 기아자동차㈜ 캐피탈(Capital)과 전술한 차종들보다는 약간 우위에 있는 중형차량인 현대 쏘나타(Sonata), 기아 콩코드(Concord)의 경우에는 저가형 트림 한정으로 널리 쓰였었다. 2000년 후반대쯤에 출시된 NF 쏘나타(Sonata), 로체(Lotze) 등에서도 택시렌터카 한정으로 이 휠을 장착했었지만, 2009~2010년도에 들어서 각각 YF 쏘나타(Sonata), K5로 완전변경이 이루어지면서 이제는 중형차량에서도 더는 스틸휠을 볼 수가 없게 되었다. 알로이휠의 재료보다 무거우며 재료의 특성상 디자인에 한계가 있어서 모양이 별로 좋지 못하기 때문에 휠커버를 씌우기도 한다. 반면 강도가 강하고 탄성이 있어서 휠에 큰 충격이 가해져도 찌그러지기만 할 뿐 깨지지 않는다. 다만 이 탄성으로 인해 로드홀딩 능력이 다소 떨어진다.[2]

특징[편집]

스틸휠은 가성비가 좋다는 장점이 있다. 자동차를 마련하려는 운전자라면 누구나 가성비를 꼼꼼히 살필 텐데, 스틸휠은 알루미늄휠에 비해 매우 저렴하다. 또 가격이 낮을 뿐 아니라 무게가 꽤 나가기 때문에 같은 차량이라면 겨울철 눈길에 유리하기도 하다. 또한 스틸휠은 사이즈에 맞는 휠커버가 비교적 다양해, 옷을 갈아입히듯 휠의 느낌을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다. 하지만 스틸휠은 주재료가 철이기 때문에 부식에 약하다. 따라서 겨울철 눈길을 주행한 후에는 반드시 세척을 해주는 것이 좋다. 하지만 스틸휠에 생긴 부식의 경우 사포로 문질러주고 도색 스프레이를 뿌리면 간단히 해결되므로 치명적인 단점은 아니다. 또 다른 단점은 브레이크의 열을 식혀주는 공기 통로가 적기 때문에 브레이크 성능에 영향을 줄 수 있다.[3]

차이 및 비교[편집]

알로이휠[편집]

멋진 디자인과 좋은 성능을 제공하는 알로이휠은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가 기본으로 제공할 만큼 표준이 되었다. 스틸휠과 달리 다양한 디자인으로 주조 가능하기 때문에 자동차 브랜드마다 자신의 개성을 담아 구매자에게 만족도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알로이휠이 보급되기 전까지 주력 휠이라고 할 수 있었던 스틸휠은 알로이휠보다 무겁기 때문에 가속도와 민첩성을 감소시키게 되며 브레이크 열전도율이 낮아서 제동성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알로이휠보다 2~3배가 더 무겁기 때문에 자동차 무게 중심을 아래쪽으로 이동시켜 눈이 많이 내리는 겨울철에 도로에서 덜 미끄러진다는 장점도 제공하지만 반대로 여름철에는 성능 저하를 일으키게 된다. 해외 자동차 채널에서 알로이휠과 스틸휠이 충격에서 얼마나 강한지 실험해 봤다. 150톤의 압력을 이용해서 알로이휠 상부에서 하부로 압력을 가하니, 알로이휠 외부를 포함한 내부가 부서졌으며, 내부의 모습은 일정 힘을 넘어서면서 깨졌다. 동일한 실험에서 스틸휠은 알로이휠보다 낮은 압력으로 구부러졌지만, 깨지거나 형태를 완전히 잃지 않았다. 스틸휠의 측면부도 알로이휠과 달린 부러지지 않고, 형태가 유지되었다. 실제 사고 상황이라면 알로이휠처럼 형태를 잃고 깨지는 것과 스틸휠처럼 형태를 유지하면 구부러지는 것은 안전성 면에서 차이가 있다. 유사한 방식으로 측면부에서 충격을 받는 경우 높은 압력을 가하자 알로이휠은 형체를 완전히 잃고 완전히 깨졌는데, 이는 실제 사고라면 상당히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이다. 스틸휠의 경우 측면부에서 압력을 가하면 바퀴 형체를 유지하면서 내부 휠이 구부러졌지만 깨지거나 산산조각이 나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큰 충격을 받는 경우 알로이휠은 깨질 수 있지만, 스틸휠의 경우는 산산조각이 구부러지면서 충격을 흡수한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동일한 충격 상황이라면 합금 휠인 알로이휠 보다 강성이 높기 때문에 산산조각이 나지 않으며 산산조각이 날 만큼 큰 충격 상황이라면 알로이휠은 깨지면서 중심을 잃지 않고 주저앉게 된다. 반면 스틸휠의 경우 구부러지면서 자칫 중심을 잃고 전복사고 등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4]

관리 요령[편집]

모든 휠은 주행으로 쉽게 뜨거워지며, 고온에서 흡착된 오염 물질은 시간이 지날수록 제거하기 어렵기 때문에 자주 세척해 관리해 주어야 한다. 자동차 세차 시 자동차 휠 전용 세척 제품이 아닌 일반 자동차 세제 제품으로는 세척이 잘 안 될 정도로 찌들어 있는 먼지의 정체는 바로 자동차 브레이크 작동 시 발생하는 분진이다. 브레이크 분진의 원인은 브레이크 패드는 탄소섬유와 같은 유기물질, 금속, 흑연, 산화철, 무기질 섬유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이러한 분진 가루는 미세먼지의 원인이다. 국제보건기구에 따르면 브레이크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의 90% 이상이 인간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초미립자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자동차의 감속, 제동을 담당하는 브레이크 시스템 구성요소 중 하나인 디스크 로터와 캘리퍼 내부에 있는 브레이크 패드가 브레이크 작동 시 고속으로 돌아가던 바퀴를 멈추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에너지와 마찰로 인해 이 분진이 생성되는 것이다. 발생한 분진이 자동차 휠에 붙으면서 점차 휠이 검게 변하는 것이다.[5] 따라서 이러한 오염물질을 제거하려면, 찬물로 온도를 낮춰 준 후에 중성세제 또는 휠 세척제를 이용해서 흠집이 생기 않을 정도로 닦아준 후 마른 걸레로 물기를 닦아 마무리하는 식으로 관리한다. 또한, 휠의 사용주기는 특별히 정해진 기간 없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주행 중 충격으로 인해 휘거나, 찌그러짐이 발생한 경우 또는 주행 중 무게 중심이 쏠리는 현상이 지속할 경우 휠 교체를 고려해야 한다.[6]

각주[편집]

  1.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hankooktire.com/kr/
  2. 자동차/휠〉, 《나무위키》
  3. 막차폐차 공식포스트, 〈내 자동차를 위한 개성 있는 선택! 스틸 휠? 알루미늄 휠?〉, 《네이버 포스트》, 2017-02-18
  4. 연못구름, 〈멋진 디자인의 알로이휠은 스틸 휠보다 안전할까?〉, 《티스토리》, 2018-11-05
  5. LAUTOm, 〈(자동차 관리: 휠 분진) 발생원인과 관리 방법 (+제품 추천)〉, 《티스토리》, 2021-08-02
  6. 바름정비, 〈자동차의 완성 '휠'에 대한 모든 것!〉, 《네이버 포스트》, 2018-03-14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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