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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배곧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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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배곧지구

시흥배곧지구대한민국 경기도 시흥시 배곧동 일원에 조성되여 있는 경제자유구역을 말한다. 배곧신도시 또는 간략히 배곧이라고도 한다. '배곧'은 "배우는 곳"이라는 뜻의 순한국어로서, 주시경 선생이 만든 말이다. 시흥배곧지구에는 서울대학교 시흥스마트캠퍼스, 시흥배곧 서울대병원 등 산‧학‧연 연계에 유리한 앵커 시설이 들어서고, 주변에 시화MTV 및 시흥스마트허브 등과 함께 산업활동의 집적지로 개발이 가능한 큰 장점을 가지고 있는 지역으로, 교통물류, 사람이 모이는 수도권 유일의 신성장 거점으로 성장할 지역이다. [1]

명칭[편집]

시흥배곧도시는 개발 사업 초기에 '군자지구' 또는 '군자신도시'로 불렸으나 2011년 후반기 경부터 '군자배곧신도시' 또는 '배곧신도시'로 명명하면서 '배곧'이라는 이름이 본격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배곧'이라는 이름은 '배움곳' 즉, '배우는 곳'을 뜻하는 순 한국어인데 일제강점기 때 활동한 한글학자인 주시경 선생이 '조선어강습원'을 '한글배곧'이라 부른 데서 유래하였다. 사업구역 전체가 매립지로 이루어져 과거로부터 불려오던 자연지명이 존재하지 않던 곳이기도 하고, 경기도 시흥시가 이곳을 '교육도시'로 표방하면서 이 명칭을 차용하여 신도시의 이름으로 명명하였다.[2]

'배곧'이 정확한 명칭이지만, '배곶'으로 오기되는 경우가 빈번하다. 옆동네가 '월곶'인지라, 받침에 'ㄷ' 대신 'ㅈ'을 잘못 사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신도시 개발 사업[편집]

시흥배곧지구는 총사업비 1조 6,681억 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2027년까지 육·해·공 무인이동체 연구단지와 글로벌 교육‧의료 복합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먼저 무인이동체 연구단지는 4차 산업 시대에 대비해 각종 무인이동체 기술을 연구하고 실증하는 시험장(Test Bed)으로 개발하고, 서울대, 연세대 등 7개 대학 및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자동차부품연구원 등 8개 기관과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등 55개 기업이 참여하는 산·학·연 연계 혁신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다. 육상 무인이동체를 연구하는 자율주행 미래모빌리티센터, 해상 무인이동체를 연구하는 대우조선해양 시험수조 연구센터, 공중 무인이동체를 연구하는 지능형 무인이동체 연구소의 설치를 통해 육·해·공 무인이동체 연구산업을 중점 육성할 계획이다. 글로벌 교육·의료 복합클러스터는 월드뱅크, 아시아개발은행 등의 국제기구와 서울대학교, 800병상 규모의 시흥배곧서울대병원 등과 연계해 세계적인 의료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중심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흥배곧지구 경제자유구역 지정으로, 국내외 투자기업에 각종 세제 혜택과 자금 지원뿐 아니라, 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한 조세 감면, 수도권 정비법의 각종 규제 완화, 외국 교육·의료기관 설립 허용 등 정주 환경 개선, 국공유지 임대 및 임대료 감면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돼 외국자본 투자가 활성화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경제자유구역 개발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를 분석한 결과, 생산유발 효과는 5조 286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1조 9,622억 원, 고용유발 효과는 1만 5,897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시흥배곧경제자유구역은 이처럼 지역 내 직·간접 소득 창출 효과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고용 창출 효과를 유발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또한,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와 연결되는 배곧대교 건설을 통한 시너지 효과로 배곧지구의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 할 것이며, 시흥시를 비롯한 서해안권 도시들이 산업 성장기반을 확보하고,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혁신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시흥 배곧지구의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발전 동력의 초석이 될 것이다.[1]

투자강점[편집]

  • 무인이동체 실증을 위한 도시공간 조성
  • 교육•연구 의료기관 혁신생태계 조성
  • 대학교내 첨단 연구개발센터 건물임대료 지원 (75%)
  • 외국인 우수인재 세제 지원 소득세 감면 및 과세 특례[3]

교통[편집]

철도[편집]

동쪽 끝부분에 수도권 전철 수인선 달월역이 2014년 12월 개통했다. 다만 달월역은 77번 국도와 시흥 차량사업소에 가로막혀 있어 진입로가 없으며, 실제로 배곧신도시에서 달월역을 이용하는 것은 매우 비효율적이다. 그래서 배곧신도시 내의 버스 노선은 달월역이 아니라 오이도역 또는 월곶역으로 연결된다. 배곧신도시 근처 월곶역, 장곡역을 지나는 수도권 전철 경강선의 월곶-판교 구간이 추진되고 있다. 2021년 착공하여 2026년 개통예정이다. 개통 전까지는 월곶이나 배곧신도시에서 서울로 가는 버스의 영향력이 클 것으로 보인다. 인근 지역에 송도 인천 신항 화물 인입선인 인천 신항선이 계획되어 국토부의 3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되었다. 인천 신항선은 월곶역에서 인천 신항을 잇는데, 시흥시 측에서는 이 인천 신항선을 배곧신도시 쪽으로 끌어와서 배곧역을 세우고 배곧역을 거쳐서 인천 신항으로 향하는 노선을 제안하고 있다. 20대 총선 새누리당 시흥시 을 출마자인 박식순은 아예 비슷한 노선을 공약으로 내걸었으나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현역 의원에게 밀려 낙선했다.

도로[편집]

제3경인고속화도로남동대교와 정왕 IC가 배곧신도시 북부를 지나며, 봉화로, 서해안로 등이 남동쪽에 있다. 신도시 내의 도로명은 배곧1로, 배곧2로부터 배곧5로까지 있으며 신도시를 가로지르는 서울대학로가 있다. 해안도로는 해송십리로로 프리미엄아울렛부터 오이도까지 이어진 꽤 긴 도로이다. 영동고속도로와 제3경인고속화도로가 교차하는 월곶JC가 있다. 2026년에 개통을 목표로 하는 인천안산고속도로가 이 지역을 지나간다.

배곧신도시의 바로 맞은 편에 송도국제도시가 있는데 송도국제도시와 배곧신도시 간 (가칭)배곧대교라는 연결 교량이 생길 예정에 있다. 언론에 따르면 인천시가 송도-시흥을 잇는 배곧대교 건설 사업이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에 담긴다. 2021년 혹은 2022년에 착공 예정이며 착공시기에 따라 완공은 2025년, 2026년이다.

한편 2014년 송도갯벌람사르 습지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이에 관련한 문제는 과제로 남아있다.

인천광역시 남동구 고잔동 한화지구의 경우에는 해넘이 다리(구 한화교)[4]가 놓여져 있다. 이는 과거 한화지구 구역이 한화그룹 화약공장이었을 당시 수송로로 쓰였던 교량이다. 한동안 안전문제 때문에 에코메트로 쪽과 시흥시 쪽 모두 출입을 금했었으며, 배곧신도시가 어느 정도 개발된 2016년 9월부터 안전 보강을 거쳐 개방되어 현재는 통행이 가능하다.

버스[편집]

  • 공항버스 – 7000ㆍ7002
  • 프리미엄버스 - P9540 ㆍP9541
  • 직행좌석버스 – 3400ㆍ3500ㆍ5200ㆍ6502
  • 일반시내버스 – 11ㆍ23ㆍ60ㆍ62ㆍ63ㆍ70ㆍ99-2ㆍ99-3[2]

생활환경[편집]

  • 2019년 7월 기준 써밋플레이스를 마지막으로 대부분의 공사가 완료되었다.
  • 2017년 메가박스 시흥배곧점이 오픈하여 배곧신도시 내에서도 영화관 이용이 가능해졌다. 또한 베니스 스퀘어에도 CGV 배곧점이 들어왔기 때문에 영화관 걱정은 필요 없고, 인근의 신세계사이먼시흥 프리미엄점도 위치하여 쇼핑하기에 매우 좋은 여건이다.
  • 버거킹, 서브웨이, 스타벅스, 파파존스와 같은 프랜차이즈가 모두 입점하여, 정왕동 이마트 일대의 구시내를 대체할 신시내로서의 발전 가능성이 높다. 일식집들도 꽤 많이 분포하고 있는데 그 중에는 인터넷에서 맛집으로 알려진 가게들도 많다.
  • 배곧 중심부엔 배곧 생명공원과 연결된 아브뉴 프랑이 있다.
  • 제3경인고속화도로 정왕 IC 부근에 신세계사이먼의 프리미엄아울렛이 2017년 4월에 오픈하였다
  • 송도국제도시의 비싼 집값, 물량 부족으로 인해 가까운 배곧신도시가 대체 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다. 정우람도 2019년에 이곳으로 이사왔다.
  • 시흥시 자체가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중 하나인데다 그중에서도 신시가지 특성상 젊은 부부들에게 사랑받고 있어 아기들과 초중고등학생들의 비중이 높다. 그래서 동탄신도시 못지않게 고령 사회 현실을 잠시 잊을 수 있는 동네이기도 하다.[2]

교육[편집]

  • 배곧초등학교
  • 배곧한울초등학교
  • 배곧라온초등학교
  • 배곧해솔초등학교
  • 배곧누리초등학교 + 복합화시설
  • 배곧중학교 : 39개 학급 규모이다.
  • 배곧해솔중학교 : 39개 학급 규모이다.
  • 배곧고등학교 : 30개 학급 규모이다. 너무 작게 설계되었으며 고등학교를 1곳 더 개교했어야 했다.
  • 고등학교 용지 하나가 남아 있다. 개교할 경우 39~42개 학급 규모가 예상된다.

부동산[편집]

전국적인 집값 하락세가 계속되면서 경기도 시흥배곧·은계지구 등에서 직전 최고가 대비 40% 이상 집값이 떨어진 단지가 속출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규제 완화 등 영향으로 이제는 집값이 바닥을 찍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타나고 있지만 거래량은 여전히 회복이 더딘 상태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규제 완화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보고 있다. 국토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시흥배곧한신더휴' 전용 84㎡은 지난해 4억 9900만 원(26층)에 중개 거래됐다. 이는 직전 최고가 8억4000 만 원보다 3억 4100만 원(40.5%) 떨어진 가격이다. 인근 '호반베르디움센트로하임' 같은 면적은 4억 6000만 원(4층)에 거래되며 직전 최고가 8억원보다 42.5%나 값이 빠졌다. 시흥은계한양수자인 더클래스 전용 84㎡은 지난해 12월 5억1000만 원(8층)에 중개거래되기도 했다. 이는 직전 최고가인 8억 3700만 원보다 3억 2700만 원 떨어진 값이다. '은계브리즈힐' 같은 면적도 지난달 4억5 500만 원에 거래돼 직전 최고가(7억 7300만 원) 대비 3억1800만 원 넘게 하락했다. [5]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1.0 1.1 우동완 기자, 〈"생산유발효과 5조원"…시흥 배곧지구, 경제자유구역 지정 확정〉, 《시흥타임즈》, 2020-06-03
  2. 2.0 2.1 2.2 배곧신도시〉, 《나무위키》
  3. 시흥 배곧지구〉, 《경기경제자유구역청》
  4. 이 교량의 위치는 인천쪽에서는 남동소래아트홀의 주차장 바로 앞이고, 배곧쪽에서는 공원과 이어져 있다.
  5. 시흥 집값 40%이상 빠진 단지 잇달아..."바닥 기대" vs "갈길 멀어"〉, 《파이낸셜뉴스》, 2023-01-12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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