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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 렉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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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 렉스턴(Ssangyong Rexton)
쌍용자동차㈜(Ssangyong Motor)

쌍용 렉스턴(Rexton)는 쌍용자동차㈜(Ssangyong Motor)의 대형 스포츠 유틸리티 자동차(SUV)이다. 왕가와 국왕을 뜻하는 라틴어 및 품격과 기풍을 뜻하는 영어의 합성어를 따서 붙여진 차명이다. 쌍용 렉스턴(Ssangyong Rexton)이라고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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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쌍용 렉스턴은 쌍용과 대우 시절에 프로젝트명 Y200이란 이름으로 개발되었다. 프로젝트 당시 무쏘의 후속작으로서 출시될 계획이었지만 무쏘의 인기는 꺾이기는 커녕 오히려 치솟았고 이와 더불어 쌍용자동차㈜의 재정적 문제로 무쏘의 윗급으로 출시되었다. 이렇게 탄생하게 된 렉스턴은 2001년부터 본격적으로 출시되었다. 렉스턴의 외관은 무쏘와 같이 깔끔한 디자인에 OM662 TDI엔진으로 무쏘와 코란도에 적용된 엔진이 그대로 장착되어 있다. 그리고 미션 역시 무쏘와 코란도의 비트라 미션이 동일하게 적용되었다. 무쏘의 후속작으로 탄생할 예정이었던 탓에 렉스턴의 프레임 바디도 무쏘와 동일한 구조로 되어있다. 렉스턴의 라입업으로는 1세대 렉스턴, 뉴 렉스턴, 렉스턴 II, 렉스턴 W, G4 렉스턴 등이 있다. 사실 쌍용자동차㈜는 오프로드 시장에 걸맞는 자동차들을 많이 만들어 왔었다. 쌍용자동차㈜가 가장 영향력있던 1990년대는 무쏘와 코란도로 브랜드의 강인한 이미지를 더욱 굳건히 할 수 있었다. 다른 자동차 제조사들보다 더욱 뛰어난 성능과 넓은 적재함을 통해 레저스포츠 매니아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2000년대에 들어서 그 명맥은 점점 얕아져갔다. 이에 쌍용자동차㈜는 효자제품인 코란도를 기반으로 도심형 SUV를 개발하여 2019년에 신형 코란도를 선보였으나, 이는 시장에 잘 먹혀들지 않았고 결국 종합 판매량은 점점 하락세를 맞이하고야 말았다. 쌍용자동차㈜에 닥친 이러한 위기 상황에 그나마 그 명맥을 붙들고 있었던 건 픽업트럭 렉스턴 스포츠였다. 쌍용자동차㈜의 2019년 내수시장 판매 실적을 살펴보면 렉스턴 스포츠가 4만 1,326대를 판매되면서 점유율의 39%를 차지했다. 이로써 거의 판매량 절반 수준에 가까운 수치를 렉스턴 스포츠가 담당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2020년 상반기 판매 실적 역시 쌍용자동차㈜는 렉스턴 스포츠가 주도하는 모습이다. 총 1만 5,781대를 판매해 점유율 39%를 차지하며 1위를 차지했고 뒤를 이어 1만 292대를 판매한 티볼리가 2위, 9,613대를 판매한 코란도가 3위를 차지했다. 따라서 렉스턴 스포츠는 쌍용자동차㈜를 먹여살리는 주역이라고 할 수 있다.[1]

역사[편집]

  • 1세대(Y200)
2020 G4 렉스턴
1998년부터 무쏘의 후속 차종으로 선보일 예정이였지만 무쏘의 상급 차종으로 업그레이드하여 2001년 9월 1일에 출시되었다. 이탈리아의 디자이너인 조르제토 쥬지아로가 차체의 디자인을 담당하여 2001년 출시된지 얼마 되지 않아 우수 산업 디자인 운송 기기류 부문에서 산업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때 당시 쌍용자동차가 대우자동차에 인수되는 시점이었다. 그 영향으로 대우자동차만의 특징인 3분할 라디메이터 그릴이 적용되었다. 메탈 소재와 우드 그레인의 색을 입힌 베이지 컬러로 인테리어를 높였으며, 한국 SUV 최초로 3명의 체형을 기억할 수 있는 메모리 기능이 적용되어 고급화를 추구했다. 2011년 11월에는 RX320과 RE290이 추가되었다. 또한, 2003년 7월 11일에는 4륜구동 방식의 사용 빈도가 낮은 고객을 위한 후륜구동 사양인 XJ290이 추가되어 다시 한번 선택의 폭을 넓혔다. 한 때는 대우인터내셔널의 영업망을 이용하여 유럽 일부 지역에 반조립 형식을 통하여 대우 브랜드로도 판매되었다.[2]
  • 뉴 렉스턴(New Rexton)
기존 렉스턴의 라디에이터 그릴에 세로줄과 사이드 가니시에 크롬 몰딩이 추가되고 크롬도금을 적용하는 등의 작은 업그레이드 후 2003년 12월 18일에 출시되었다. 새로 적용된 자사 최초의 3세대 커먼 레일 디젤 엔진인 2.7ℓ XDI 엔진은 당시 동급 중 최대의 성능을 보여주었다. 메르세데스-벤츠제 5단 자동변속기가 추가되었다. 차량의 내부는 기존의 베이지 컬러에서 블랙 컬러로 변경되었으며 우드그레인의 형상도 교체했다. 이 외에 LED 계기판, 실버 컬러 루프랙, 운전석 메모리 시트 등의 고급 편의 사양이 적용되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유지하면서 부분적으로의 변화를 주어 외관에서는 큰 차이가 두드러지지 않는다. 하지만 좋은 성능을 자랑하는 XDi 270엔진을 새로 장착하게 되면서 2,700CC에 170마력이 가능하게 되었고 미션도 벤츠 5단 미션을 장착하였다. 안정성의 측면에서는 한국 SUV 최초로 차량 자세 제어 장치가 탑재되였고 브레이크 시스템을 대폭 개선하며 각종 첨단 안전장비들의 장착했다. 뉴 렉스턴의 이러한 안전성을 인정받아 2004년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의 순찰 차량으로 납품되기도 하였다. 그 후 2005년에 출력이 좀더 개선된 XDi270 엔진을 장착하면서 170마력을 176마력로 상승시켰다.[2]
  • 렉스턴 Ⅱ(Rexton Ⅱ)
전면부의 디자인과 후미등의 디자인이 변경된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2006년 3월 28일에 출시되었다. XDi270 XVT 엔진을 장착하여 170마력에서 191마력까지 높여 큰 상승을 이루게 되면서 2006년 당시 국내 SUV의 최고 출력을 달성했다. 렉스턴 Ⅱ에는 기존의 뉴 렉스턴에 장착되어 있던 멀티 미터 등이 삭제되었다. 대신 내리막 저속 주행 장치, 전자동 주차 브레이크, 전자 제어 에어 서스펜션, 타이어 공기압 경보 장치, E-Tronic 벤츠 5단 미션 등의 편의 사양이 적용되었다. 그리고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Power AWD와 HDC 등을 장착하였다. 렉스턴 Ⅱ 부터는 배출 가스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한 2.9ℓ TDI 디젤 엔진이 단종되었다. 3.2ℓ XGI 가솔린 엔진과 수동변속기 또한 수요가 적은 국내 시장에서는 볼 수 없게 되었고 수출용으로만 남게되었다. 2007년 10월 4일에 배기 가스 후처리 장치를 탑재하여 유로 4 기준을 만족시키는 렉스턴 Ⅱ 유로로 새롭게 선보였다. 알루미늄 휠의 디자인과 바디 컬러도 기존의 투톤에서 원톤으로 변경되었다.[2]
  • 렉스턴 Ⅱ 유로(Rexton Ⅱ EURO)
렉스턴 II 유로에는 친환경과 고성능을 동시에 만족하는 그린 디젤 엔진으로 유로Ⅳ 환경규제 기준 충족하는 CDPF(XDi 270 XVT)의 장착으로 배기가스를 최소화한 친환경 엔진을 장착했다. 또한 프론트 범퍼는 바디칼라가 적용된 범퍼를 그리고 사이드 가니쉬는 프론트 범퍼에서 리어 범퍼로 이어지는 일체감 있는 바디칼라 적용했다. 편의 사항으로는 사이드 실 몰딩을 통해 승하차시 안정감을 증대시켰다. 휠과 타이어는 18인치의 크롬으로 도금하였고 알루미늄휠을 적용하여 역동적인 이미지를 제대로 구현해냈다. 거기에 신 공법을 적용한 각종 흡,차음재 보강을 통해 주행시 소음과 진동을 개선하였고, 커먼레일 시스템 인젝터의 정밀제어를 통한 최적의 연소조건을 실현해 XDi270 엔진 3% 연비향상 및 연비 효율을 크게 향상 시킬 수 있었다. 내부 인테리어는 블랙컬러에서 한층 밝아진 다크 그레이로 색상을 교환하였고 유광 우드 그레인의 적용시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유도했다. 렉스턴 II 유로는 환경 친화적인 설계로 탄생한 저공해 자동차로서 배출가스 보증기간인 5년 동안 약 91만원의 환경개선 부담금 면제가 가능하고 혼잡통행료 50% 감면과 주차요금 감면 등의 각종 혜택을 누릴 수 있다.[3]
  • 슈퍼 렉스턴(Super Rexton)
2008년 7월 6일에 차명이 바뀌어 출시된 차량이다. 기존 본넷에 있던 쌍용자동차의 엠블렘이 라디에이터 그릴로 위치를 옮겨 적용된 것이 가장 큰 변화라고 할 수 있다. 6단 미션이 적용되었으며 가로가 긴 번호판을 뒷 부분에도 장착할 수 있도록 개선되었다. 2010년형은 잠시 사라졌던 투톤 바디 컬러와 플립 업 글래스가 다시 부활하고 브라운 컬러 가죽 시트와 전용 우드그레인을 적용한 브라운 에디션이 추가되었다. 그리고 동급 최초로 전방 장애물 시스템과 에코 크루즈 컨트롤이 추가되는 등의 상품성 개선이 이루어졌다. 2010년 8월 9일에는 2.0ℓ XDI 디젤 엔진을 장착하여 가격을 2,000만원대 초반까지 낮춘 RX4가 라인업에 추가와 동시에 RX6가 기존의 RX5를 대체하였다. 2011년 5월 5일에는 요트 및 캠핑 트레일러 견인이 가능한 트레일링 히치를 장착할 수 있는 아웃도어 에디션이 추가되었다. 하지만 2012년 1월에는 2.7ℓ XDI 디젤 엔진을 장착한 RX6, RX7, 노블레스, 아웃도어 에디션 등은 단종되었다.[2]
  • 렉스턴 W(Rexton w)
2012년 출시 전면디자인은 새롭게 구성되었지만 후미는 변경된 점이 없다. 엔진은 유로 5기준을 충족시키는 2.0 e-XDi LET 엔진을 장착하였다. 이후 2015년 렉스턴 W가 출시되면서 기존의 렉스턴 W에 그릴과 휠의 작은 부분들이 변경되고 10여 년 만에 핸들 디자인의 교체가 이루어졌다. 또한 유로 6를 충족하는 2.2 LET 엔진을 새롭게 장착하게 된다. 하지만 그 이후 G4 렉스턴이 출시하게 되면서 렉스턴 W는 단종되었다.[2]
  • 2세대(G4 Rexton)
2017년 3월에 개최된 서울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후 5월 1일부터 판매에 들어갔다. 여기서 서브 네임인 G4는 위대한 4가지 혁명(Great 4 Revolution)을 의미한다. 엠블럼은 쌍용자동차의 기존 것과는 다르게 새로 디자인된 윙 타입으로 디자인되었다. 또한, 20인치 알루미늄 휠이 한국 SUV 최초로 탑재되었다. 엔진은 유로 6 기준을 충족시킴과 동시에 성능을 향상시킨 2.2ℓ 디젤 엔진이 적용되었고 독자 개발한 2.0ℓ 가솔린 린번 터보 엔진이 추후 추가될 예정이다. 2열 사이드 에어백과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하여 동급 최다의 9 에어백을 비롯하여 급제동 보조 시스템, 차선 변경 보조 시스템, 후측방 경고 시스템, 사각지대 감지 시스템 등의 안전 사양이 추가되었다. 또한 590MPa급 이상 초고강도강을 63%로 확대하였고 차체의 81.7%에 적용된 고장력 강판이 적용되었다. 같은 해 8월에는 7인승과 터치만으로 도어를 열고 잠글 수 있는 터치 센싱 도어, 조수석 워크인 디바이스, 운전석 요추 받침대가 추가되어 편의성을 높였다.[2]

특징[편집]

장단점[편집]

렉스턴은 7인승의 대형 스포츠 유틸리티 자동차로서 세금이 저렴하다는 큰 장점을 갖고 있다. 또한 넓은 적재공간 뿐만 아니라 넓은 실내공간도 확보된 차량으로 탑승자들로 하여금 보다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할 수 있다. 또한 4중구조의 강철 프레임으로 엔진과 현가장치의 프레임 마운팅을 통해 노면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엔진의 소음을 차단하기 때문에 다른 SUV 차량에 비해 소음이 적은 편이다. 그리고 높은 성능에 대비하여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는 가성비 차량으로 불릴 정도이다.[1]

안전[편집]

모든 차량에 있어서 안전성의 문제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렉스턴에 탑재되어 있는 기본 안전 사항들은 운전석 에어백과 동승석 에어백 그리고 앞자석 사이드 에어백과 커튼 에어백 등이 있다. 하지만 거기서 더 나아가 다른 차량들은 대형사고시 차체의 형태가 휘거나 찌그러지면서 사람이 갇히게 되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지만 렉스턴의 경우 79.2% 강철 프레임이 차량에 적용되어 차체 변형을 최소화 시킬 수 있어 대형사고시에 비교적 안전하다. 또한 초고장력 쿼드프레임 모노코크 타입과 달리 엔진과 현가장치가 프레임에 장착되어 험한 도로나 과속방지턱 등의 매끄럽지 않은 노면으로부터 충격을 차단하여 안전성을 제공한다. 이러한 장치 외에도 안전 시스템이 차량에 여럿 적용되어 있는데 차량자세 제어 시스템, 제동보조 장치, 급제동 비상 경보장치, 차량전복 방지장치, 경사로 저속 주행장치, 언덕 밀림 방지장치 여섯가지가 있다.

우선 차량자세 제어 시스템이 있다. 차량자세 제어 시스템이란 빗길이나 눈길과 같은 급선회 등의 상황에서 엔진 출력 및 브레이크를 제어하여 운전자의 의지대로 주행할 수 있게 도와주는 시스템이다. 그리고 두 번째 제동보조 장치(BAS)는 급제동 시 브레이크의 압력을 증대시켜 줌으로써 제동거리를 줄이고 사고를 방지하고 세 번째 급제동 비상 경보장치는 차량 급정거 시 비상등을 자동으로 점등시켜 뒷차에게 위험을 알려줌으로써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충돌 사고를 미연에 방지 할 수 있다. 다음으로 네 번째 차량전복 방지장치는 고속주행 중 급선회 구간을 만났을 때 각 바퀴의 브레이크와 엔진출력을 조절하여 차량의 전복을 방지한다. 다섯 번째 경사로 저속 주행장치로 급경사 주행 시, 자동 저속 주행 장치가 작동되어 급가속 되지 않도록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언덕 밀링 방지장치를 통해 언덕에서의 출발 시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어도 차가 밀리지 않도록 브레이크 압력을 일정 시간 유지가 가능하여 뒤로 밀려나는 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

그 외로도 전후방 장애물 감지 시스템으로 범퍼 매립타입을 적용, 스타일링 완성도를 높였으며 디지털 타입으로 전후방 충돌 예방에 대한 안전성을 향상시키며 타이어 공기압 경보 시스템으로 타이어의 공기압에 이상이 있을 경우 이를 운전자에게 알려주어 사전에 위험을 대비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스탑 램프 고장 알림 메시지 시스템으로 스탑 램프 전구 고장 시 계기판의 경고등을 통해 운전자에게 알려주어 사소한 안전사항도 지키고자 하였다.[1]

현황[편집]

2020년부터 발생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생활 패턴에 큰 변화들이 생기게 되었다. 대표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단체모임을 금지하게 되면서 소규모의 인원이나 가족끼리 보내는 시간이 자연스레 많아지게 되었다. 이에 따라 캠핑과 같은 레저활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의 픽업 트럭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 그 영향으로 쌍용자동차의 렉스턴 스포츠가 두각을 드러내게 되었다. 2020년 09월 17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집계한 국내 픽업트럭 시장 규모는 2017년 2만 2000여대에서 2018년 4만 2000여대로 80% 이상의 성장률을 보여주었다. 2019년도 4만 2615대를 기록해 2년 연속 4만대 이상 판매되며 오픈형 SUV가 하나의 독립된 자동차 부문으로 우뚝 서게 됐다. 그리고 이렇게 국내 픽업 트럭 시장이 급격한 성장 추세를 보이는 배경에는 쌍용자동차의 렉스턴 스포츠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픽업 트럭에 걸맞을 만큼의 적재공간이 충족되지 않아 이에 대해 불만을 품고 있던 소비자들에게 넓은 적재공간에 뛰어난 성능과 가성비를 모두 잡은 렉스턴 스포츠는 그야말로 국내 픽업트럭 시장의 문을 연 브랜드라고 칭할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도 2018년 1월 렉스턴 스포츠가 처음 출시된 이후부터 2018년에는 총 4만 1717대 그 다음 해인 2019년에 4만 1326대 판매를 달성하면서 출시 이후 꾸준히 2년 연속으로 4만대의 판매를 돌파했으며, 2020년 4월에는 출시 27개월 만에 전체 판매 10만 대를 달성하는 등 국내 오픈형 SUV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또한 같은 해 2020년 7월에는 소비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한 스페셜 모델인 '렉스턴 스포츠 다이내믹 에디션'을 선보이면서 국내 픽업트럭 7월 판매된 차량 총 3374대 중에서 89%를 차지하는 3005대를 판매하는 등 압도적인 기록을 세웠다.

렉스턴 스포츠는 오픈형 스포츠 유틸리티차량인 SUV의 독보적 스타일에 플래그십 SUV G4 렉스턴의 프리미엄급 인테리어와 편의사양을 공유한다. 또한 합리적인 가격과 저렴한 자동차세 등으로 성능이 좋으면서도 가성비 있는 제품으로서 시장에서 주목받아 왔다. 픽업 트럽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의 심리는 많은 짐을 실고 다니기 위해 구매하고자 하는 것인데 그렇기 때문에 적재공간의 크기가 제일 중요한 요소이다. 렉스턴 스포츠는 이를 위해 혁신적인 설계기술을 바탕으로 거주 편의성과 수납 능력을 극대화했으며, 대용량 데크는 편의사양 추가 시 다양한 활용을 기대할 수 있다. 따라서 이점을 모두 충족할 수 있는 렉스턴 스포츠는 특히 많은 짐을 실어야 하는 소상공인이나 차박, 캠핑 등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그리고 평상시에는 2륜구동으로 주행하다가 악천후와 오프로드에서는 4륜구동으로 모드를 변경할 수 있기 때문에 소비자의 일상 생활과 레저 활동을 아우르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모두 충족한다.

2.2ℓ LET 디젤 엔진(유로6)을 장착해 최대출력은 187ps 그리고 최대 토크 40.8kg·m/1400~2800rpm(칸은 42.8kg·m/1600~2600rpm)의 힘을 발휘할 수 있다. 또한 휠 베이스는 3,100mm 그리고 전장 5,095mm 마지막으로 전폭 1,950mm 정도의 큰 크기를 자랑한다. 이에 따라 넓어진 실내 공간으로 1열과 2열에 모두 넉넉한 공간을 확보해 탑승자가 주행시 보다 높은 안락함을 누리고자 하였다. 시트는 나파가죽 소재로 되어 있으며 각 부위 별로 경도를 차별화한 삼경도(tri-hardness) 쿠션으로 부드러운 질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1열과 2열 모두 열선시트가 적용됐으며, 1열(운전석 및 동승석)에는 통풍시트를 통해 4계절 내내 쾌적한 주행이 가능하다.[4]

렉스턴 스포츠를 바탕으로 픽업 트럽시장을 선도해 나간 쌍용자동차㈜는 기업의 존폐 위기를 논할 정도로 어려운 실정이다. 14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며 1,200억 원 정도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며, 쌍용자동차㈜의 대주주인 마힌드라는“새 투자자를 찾으면 대주주를 포기하겠다”라는 의사까지 밝혔다. 쌍용자동차㈜의 노사는 2020년 04월 임금 동결안을 담은 합의안에 서명했는데 2010년 이후 11년 연속으로 무분규를 잇고 있는 탓이다. 또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최대주주 인도 마힌드라그룹이 철수 의사를 밝히게 되면서 쌍용자동차㈜의 경영난도 갈수록 심해지게 되었다. 이에 쌍용자동차㈜ 예병태 대표는 비대면으로 자동차를 판매해 이 위기를 극복해 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러던 중 미국의 자동차 유통업체인 HAAH코퍼레이션이 쌍용차를 인수하는 조건으로 산업은행에 자금 지원을 요구하고 나서면서 협상에 제동이 걸렸다.[5]

2020년 09월 23일 사실상 생존의 기로에 놓인 쌍용자동차㈜를 인수하고자 하는 미국의 자동차 유통업체 HAAH가 약 3000억 원을 투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를 통해 쌍용자동차㈜의 경영권을 인수하고자 하였지만 KDB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HAAH의 투자 제안을 신뢰하지 않고 소극적인 태도를 유지해 협상에 속도가 더뎌지고 있다. 그 이유는 HAAH의 연매출이 250억 원에 불과한데 실제로 투자 자금인 3000억 원을 지불할 수 있을지에 대해 그리고 대주주가 된 이후 과연 제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기 때문이다. 현상황에서 지푸라기라도 잪는 심정의 쌍용자동차㈜이지만 HAAH측에서 아직 3000억 원의 구체적인 조달 방안 등에 대해서 명확히 밝히지 않고 있지 때문에 더욱 그 협상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6] 이에 따라 앞으로 쌍용자동차㈜가 HAAH에 그대로 인수되어 존폐의 위기를 극복해 나아갈지 그리고 만약 그렇게 된다면 렉스턴은 과연 국내시장에서 남게 될지도 아직은 그 전망을 예측해 보기 힘든 상황이다.

전망[편집]

쌍용자동차㈜의 위기 상황에서도 국내 한 도로에선 렉스턴 스포츠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추정되는 테스트카가 포착되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렉스턴 스포츠 페이스리프트는 원래 2021년 1분기에서 2분기에 출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최근 판매량이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는 회사의 재정위기 상황으로 그 출시 시기를 앞당겨 2020년 11월, G4 렉스턴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출시와 함께 렉스턴 스포츠 페이스리프트도 같이 출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2020년 11월에 출시될 예정인 렉스턴 스포츠 페이스리프트 모델에는 G4 렉스턴 페이스리프트에 추가되는 다양한 첨단 사양들이 동일하게 대거 탑재될 예정이다. 그리고 이전의 코란도에 먼저 적용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역시 함께 적용시켜 차로의 유지, 보조와 같은 반자율 주행 시스템이 강화될 예정이다. 또한, 조향장치가 기존 유압식에서 R 타입 전자식 스티어링으로 교체되고 전자식 기어노브가 탑재될 전망이다. 하지만 소비자의 불만 사항이 가장 많았던 파워트레인은 기존 디젤 엔진을 그대로 유지하고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7]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1.0 1.1 1.2 쌍용자동차㈜ 공식 홈페이지 - http://www.smotor.com/kr/company/smotor/overview/introduction/index.html
  2. 2.0 2.1 2.2 2.3 2.4 2.5 쌍용 렉스턴 위키백과 - https://ko.wikipedia.org/wiki/%EC%8C%8D%EC%9A%A9_%EB%A0%89%EC%8A%A4%ED%84%B4
  3. 쌍용 렉스턴II EURO〉, 《카이즈유》, 2007-10-04
  4. 황병우 기자, 〈'아웃도어·차박' 트렌드 확산에 '렉스턴 스포츠' 인기도 "쑤욱↑"〉, 《파이낸셜신문》, 2020-09-18
  5. 이영준 기자, 〈르노삼성 단비, 한국지엠 흐림, 쌍용차는 안개〉, 《서울신문》, 2020-09-25
  6. 변종국 기자, 〈年매출 250억원 회사가 쌍용차에 3000억원 투자?〉, 《동아닷컴》, 2020-09-24
  7. 오토포스트 디지털 뉴스팀, 〈그래 가만 있을리가 없지… 점점 망해가는 쌍용차가 최후로 꺼내든다는 신차 포착〉, 《오토포스트》, 2020-09-24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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