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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마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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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마시트(massage seat)

안마시트(massage seat)는 운전자나 동승자가 장시간 주행으로 받은 피로감을 덜어주기 위해 시트 내부에 안마 기능을 더한 자동차 시트이다. 마사지시트라고 부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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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안마시트는 장시간 주행하는 운전자동승자가 피로함을 덜어주기 위해 개발된 자동차 시트이다. 자동차 시트는 탑승자의 신체와 가장 많은 부분이 닿는 곳이며, 안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품이다. 자동차 시트는 단순히 운전자나 동승자의 승차감뿐 아니라 편의와 안전, 건강까지 직결되는 중요한 자동차의 기능 중 하나이다. 장거리 운전 시 운전자의 피로도 등 컨디션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소 중 하나도 바로 시트라고 할 수 있다.[1] 장시간 차량 이용 시 운전자와 탑승자들은 몸이 쉽게 피로해지고, 특히 허리에 무리가 많이 가해져 통증이 생기거나 디스크와 같은 질병을 얻기 쉽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가지 인체공학적 자동차 시트가 개발되었고 그중 하나가 안마시트이다.[2] 안마시트는 장거리 주행하는 운전자와 동승자의 허리를 주물러 혈액순환을 돕고 근육이 경직되는 것을 막아 준다.[3]

역사[편집]

자동차 안마시트의 역사는 생각보다 길지 않다. 2000년대 들어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S클래스(S-Class)와 캐딜락(Cadillac) 캐딜락 드빌(Cadillac Deville) 등 일부 플래그십 모델이 마사지 기능을 최초로 담았다. 이유는, 약 2만 개에 달하는 자동차 부품 가운데 가장 비싼 부위는 1위가 엔진, 2위가 시트이기 때문이다. 탑승자의 신체와 가장 많은 부분을 맞닥뜨리는 만큼, 안전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품이기도 하다. 자동차 시트는 높낮이와 등받이 조절, 앞뒤 슬라이딩 기능 등 복잡한 장치를 품었고. 푹신한 쿠션가죽을 씌우고 있어 다른 부품보다 가격이 비싸다. 여기에 받침대메모리시트, 열선통풍 기능 등을 더하면 가격이 큰 폭으로 치솟는다. 따라서 마사지 기능까지 담으면 차 가격이 올라갈 수밖에 없어, 최초엔 플래그십 세단 같은 럭셔리카에 장착했다. 국산차 중에는 기아자동차㈜ 엔터프라이즈가 뒷좌석에 마사지 기능을 넣어 화제를 모았다. 폭스바겐(Volkswagen)은 플래그십 세단 페이톤(Phaeton)의 운전석과 동승석에 마사지 기능을 담았다. 시트 등받이 부위에 공기주머니를 넣어, 주행 중 허리에 쌓인 피로를 풀어줬다. 운전자는 버튼을 눌러 간단하게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다. 페이톤 이후 자동차 시트의 마사지 기능은 점점 대중화되기 시작했다. 2008년 등장했던 폭스바겐 CC(Volkswagen Comfort Coupe)의 액티브 온도 조정 시트는 열선과 통풍 기능뿐 아니라 마사지 기능까지 더했다. 플래그십 세단의 전유물이었던 안마시트가 시간이 갈수록 일반 승용차까지 확대되었다는 단서를 보여준다.[4]

한계 및 발전[편집]

자동차의 마사지 기능은 일반 안마의자보다 누르는 강도가 약하다. 운전 중 안마 강도가 세면 안전 운전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무리하게 강도를 높일 수는 없다. 그러나 최신 자동차의 안마시트는 제한된 범위에서 마사지 효율을 최대한 높이기 위해 끊임없는 기술 발전을 치러왔다.[4] 장거리 운전이 주행자의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을 해결하기 위해 재규어랜드로버(Jaguar Land Rover)가 첨단 좌석을 장착한 자동차를 공개했다. 이 회사에 따르면 첨단장치가 보행 행위를 흉내 낸다고 말했다. 이 첨단장치의 이름은 '변형 가능 좌석 시스템'이다. 이 '변형 가능 좌석 시스템'은 좌석의 폼에 내장된 액추에이터를 사용해 좌석이 사람의 다양한 체형에 맞춰 끊임없이 미세 조정을 한다. 재규어랜드로버는 앉아만 있는 생활 방식은 다리, 엉덩이, 후방의 근육을 저하하고 단축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 이 시스템을 통해 실내에서 유발될 수 있는 건강 문제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5] 4차 산업혁명의 등장으로 자동차 산업 업체들이 더 나은 자율주행에 대해서 연구를 하고 있다. 4단계 이상의 자율주행이 구현되면 시트를 포함한 차량의 실내공간이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운전에서 해방된 탑승객이 차량 내에서 문서 작성, 대면 회의 또는 영화 감상 등 기존에 불가능했던 다양한 활동이 가능해져 공간 활용성이 극대화되기 때문이다. 이미 주요 완성차 업체 및 글로벌 시트 업체들은 4단계 이상의 자율주행차를 대상으로 차세대 시트 및 인테리어 콘셉트에 대한 제안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휴식·취침·업무·화물 적재 등 다양한 사용 시나리오에 따라 적절히 변경이 가능한 차세대 시트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6] 본격적인 자율주행 시대를 대비해 제너럴모터스(GM)가 차량용 발 마사지 시스템에 대해 특허를 출원했다. 자동차의 개념이 이동수단을 넘어 여가를 즐기는 공간으로 바뀌고 있는 만큼 관련 기술을 선점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제너럴모터스가 출원한 시스템은 조수석 뒷자리에만 제공하던 기존 발 마사지 기능과 달리 전 좌석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제너럴모터스는 자율주행 시대에 이동하는 동안 차량 내에서 더 많은 활동을 할 수 있는 만큼, 자동차를 운송수단이 아닌 삶의 공간으로 인식하는 젊은 층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7]

각주[편집]

  1. 현대트랜시스, 〈자동차 시트에 대한 모든 것!〉, 《네이버 포스트》, 2021-03-02
  2. 승차감을 결정 짓는 자동차 시트의 종류와 특징〉, 《내 차 사랑 블로그》, 2014-09-16
  3. ABC타이어, 〈장거리 운전을 편안하게 해주는 최신 자동차 기술 5선〉, 《네이버 블로그》, 2020-02-19
  4. 4.0 4.1 폭스바겐코리아, 〈운전자의 피로를 풀어주는 마사지 기능 언제부터 들어갔을까?〉, 《네이버 포스트》, 2019-01-24
  5. 더드라이브, 〈재규어 랜드로버, 엉덩이 마사지하는 자동차 시트 발표〉, 《네이버 포스트》, 2020-01-17
  6. 노재웅 기자, 〈자율주행 시트의 변화 방향〉, 《이데일리》, 2018-06-23
  7. 윤진웅 기자, 〈GM, 車 발 마사지 시스템 특허 (주목)...자율주행시대 선도〉, 《더구루》, 2021-03-01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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