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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어트 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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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어트 파동

엘리어트 파동(Elliott Wave Principle)은 미국의 회계사인 랠프 넬슨 엘리어트(Ralph Nelson Elliott, 1871-1948)가 주식 캔들에서 찾아낸 상승 5파하락 3파의 모습을 가진 파동 패턴을 말한다. 엘리어트 파동 이론은 주식 및 암호화폐 거래에 적용될 수 있다. 엘리엇 파동이라고도 쓴다.

개요[편집]

엘리어트 파동은 미국의 회계사인 랠프 넬슨 엘리엇(Ralph Nelson Elliott)가 1938년 《파동이론》(The Wave Principle)이라는 저서를 통해 발표한 이론에서 제시한 주가의 패턴이다. 그는 연구를 통해 1930년대 초부터 과거 75년간의 주가의 움직임에 대한 분간, 일간, 주간, 월간, 연간 데이터를 분석하여 인간은 물론 주식 시장과 우주를 비롯한 모든 것은 공통된 자연법칙에 따라 반복적인 규칙이 있고 이 규칙을 계산할 수 있으며 지금까지는 달성할 수 없었던 정당성과 정확성으로 미래 예측까지 도달했다고 주장했다. 이 이론은 1987년 미국 주식시장 사상 최악의 폭락을 맞은 블랙 먼데이 직전 다른 시장 예측과 달리 대폭락의 가능성을 예고한 토대 이론으로 활용되며 주목받게 되었다.[1]

엘리어트 파동 이론의 원칙은 집단 투자 심리학에서 자연적 낙관주의와 비관론 사이에서 움직이는 추세, 시간, 규모를 따른 가격 변동 패턴이다. 기본적으로 패턴, 비율, 시간이라는 세 가지 요인을 기반으로 하며 이 중 패턴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며 주가의 변동은 상승 5파와 하락 3파의 반복적인 움직임을 가진다. 즉 연속적인 8개의 파동이 하나의 사이클을 형성하며 상승과 하락은 피보나치 수열을 근간으로 하여 주가 상승 후 조정의 폭을 분석해 주가의 향방을 찾고 어디까지 오를지를 예측한다.

단위[편집]

상승 5파와 하락 3파 구조를 형성한 사이클은 금융시장에서 주기에 따라 부르는 명칭이 다르다.

  • 그랜드 슈퍼사이클(Grand supercycle): 세기(100년 이상)
  • 슈퍼사이클(Supercycle): 수십 년
  • 사이클(Cycle): 수년, 일반적으로 대한민국에서는 3년
  • 프라이머리(Primary): 년
  • 인터미디어트(Intermediate): 달
  • 마이너(Minor): 주
  • 미니트(Minute): 일
  • 미뉴에트(Minuette): 시간
  • 서브미뉴에트(Subminuette): 분[1]

구성[편집]

엘리어트 파동
  • 상승 파동: 1, 2, 3, 4, 5파
  • 하락 파동: A, B, C파
  • 충격 파동(추세와 동일하게 진행되는 파동): 1, 3, 5, A, C파
  • 조정 파동(추세와 반대로 진행되는 파동): 2, 4, B파

상승 5파[편집]

  • 1파 : 상승의 시작인지, 반등인지, 추세 전환인지 명확하게 인지하기 어려우며 상승 5파 중 가장 짧다. 기술적으로나 실제로 1파를 찾기는 불가능하다. 1파가 시작될 때 하락 추세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매도 세력이 더 강한 힘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간주한다. 주가가 상승함에 따라 거래량이 증가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상승 추세가 지속하는 전환점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피보나치 비율에서 1파의 비율을 1로 잡는다.
  • 2파 : 1파 상승에 대한 조정 구간이다. 조정 폭이 1파의 저점보다 하락하지 않는다. 아직 약세 심리가 강하지만 일반적으로 피보나치 비율에 근거하여 0.382~0.618:1 이내로 하락하는 긍정적인 징후가 보이며 1파의 저점 밑으로 하락하면 엘리어트 파동이 작용하지 않는다.
  • 3파 : 엘리어트 파동 중 가장 큰 파동이다.(5파가 가장 큰 파동일 때도 있다.) 주가가 상승 추세를 타서 수익 추정치가 올라간다. 대부분의 투자자가 이 시점에서 투자에 참여하게 되며 일반적으로 피보나치 비율에 근거하여 1.618~2.618:1 비율로 상승한다.
  • 4파 : 3파 상승에 대한 조정 구간이다. 조정폭이 1파의 고점보다 하락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피보나치 비율에 근거하여 0.382:1 이내의 비율로 하락한다.
  • 5파 : 마지막 상승으로 일반적으로 3파보다 짧다. 일반적으로 피보나치 비율에 근거하여 0.618:1 비율로 상승한다. 파장의 변동성이 커 상승 구간이 길어질 수는 있으나 최고 상승 폭을 기록하지는 않는다. 가장 많은 일반 투자자들이 참여하는 구간이나 지속해서 하락 신호가 발생한다.

하락 3파[편집]

  • A파 : A파는 첫 하락 파동으로 추세 변환의 시작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투자자는 활발한 상승장의 조정 구간으로 생각한다. 하락 시 거래량이 증가한다면 하락 추세의 시작임을 강하게 의심해야 한다.
  • B파 : B파는 하락 A파의 반등 구간이다. 그러나 상승 5파 고점 이상으로 상승하지는 않으며 일반적으로 피보나치 비율에 근거하여 0.382~0.618:1 비율로 반등한다. 고전적인 기술적 분석에 익숙한 사람은 머리어깨형의 오른쪽 어깨라고 파악할 수 있다.
  • C파 : 가장 큰 하락으로 적어도 A 파동만큼 하락하거나 일반적으로 피보나치 비율에 근거하여 A의 1.618:1 비율로 하락한다.

법칙[편집]

  • 기본 법칙
  1. 상승 2파는 상승 1파의 밑으로 내려갈 수 없다.
  2. 상승 1, 3, 5파 중 3파는 가장 짧은 파동이 될 수 없다.
  3. 상승 4파는 1파와 겹칠 수 없다.
  • 조정 파동 변화 법칙
상승 5파 중 조정 파동인 2파와 4파는 종종 서로 다른 형태로 진행된다. 2파에서는 급격한 하락 패턴을 보일 때 4파에서는 완만한 하락 패턴을 보인다. 지그재그형, 편평한형, 삼각형 등으로 전개된다. 2파가 지그재그 형태로 나타났다면 다음 파동은 편평하거나 삼각형 모양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일반적으로 삼각형 패턴은 2파에서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1]
  • 파동 균등 법칙
상승 5파 중 충격 파동인 1, 3, 5파는 어느 것이나 상승 구간이 길어질 수 있다. 그중 두 개는 서로 균등하게 길어지는 경향이 있다. 길어지지 않으면 피보나치 비율로 결정된다.[2]

비판[편집]

  1. 시장상황에 따라 연장파동이 나타나기도 하고 미달형이 발생하기도 하는 등 예외적인 요소가 상당히 많다.
  2. 뉴욕의 다우공업평균 같은 전체 주가지수의 움직임을 바탕으로 연구되었기 때문에 개별 종목들의 움직임에 적용시키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
  3. 파동의 시작과 끝이 명확하지 않고, 하나의 파동에 걸리는 기간에 대한 언급이 없다.
  4. 차트를 그리는 사람의 주관적인 판단이 객관적인 숫자보다 우선시한다.
  5. 엘리어트 파동 이론이 연구되어 시장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예측 정확도가 떨어진다. 시장은 진화했으나 엘리어트 파동이론은 진화하지 않았다.[1]

각주[편집]

  1. 1.0 1.1 1.2 1.3 Elliott wave principle〉, 《wikipedia》
  2. PSY, 〈엘리어트 파동이론의 요약〉, 《steemit》, 2017-06-11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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