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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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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오스틴 위치

오스틴(Austin)은 미국 텍사스주 중부에 있는 텍사스주의 주도이다. 인구는 약 96만 명으로 미국에서 10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이며 텍사스에서 휴스턴, 샌안토니오, 댈러스에 이어 4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이다. 도시의 이름은 "텍사스의 아버지"로 알려진 개척자 스티븐 F. 오스틴(Stephen F. Austin)의 이름을 딴것이다.[1]

개요[편집]

오스틴은 텍사스주 중남부 트래비스군의 군청소재지이며 콜로라도강 연안에 위치한다. 오스틴은 샌안토니오로 남서쪽으로 약 130km 떨어져 있으며, 댈러스-포트워스는 동북쪽으로 약 310km, 휴스턴은 남동쪽으로 약 240km 떨어져 있다. 1839년에 창건되었으며 1840년에 텍사스 공화국의 수도가 되었다. 공화국의 공무원들은 콜로라도강이 보이는 절벽에 자리잡아 아름다운 광경과 중앙에 자리잡은 이유로 오스틴을 수도로 삼았다고 한다. 원래 워털루라고 불리는 촌락이었으나 1939년 시(市)로 인가되고 텍사스 공화국의 수도로 선정되었다. 지명은 텍사스 공화국을 세운 스티븐 F. 오스틴(Stephen F. Austin)을 기념해서 개칭되었다. 1842년 멕시코인들의 침략으로 위협을 느낀 공화국 정부가 휴스턴으로 이전하였으나, 시민들의 강력한 반발로 1845년 다시 오스틴으로 옮겼다. 같은 해 텍사스는 미국 영토가 되었으며, 1870년 텍사스주의 영구 주도가 되었다. 1871년 휴스턴-텍사스 센트럴 철도가 들어선 이후 목장지대와 농장지대의 교역 중심지로 발전하기 시작했다. 20세기 초 콜로라도강의 개발과 댐 건설로 홍수조절과 전력공급이 원활해지자 방위산업과 소비산업의 연구개발 중심지로 도약했다. 소, 목화, 모헤어, 낙농제품의 집산지이며 전자제품, 식품가공, 기계 등의 제조업도 성하다. 교육기관으로는 세인트에드워즈대학교(1885), 휴스턴틸럿슨대학(1876), 콩코디아루서런대학(1926), 사우스웨스트 감독교회 신학교(1951), 오스틴지역사회대학(1972), 텍사스대학교 오스틴캠퍼스(1881)가 있다. 텍사스대학교 캠퍼스 내에는 텍사스 출신 정치가 린든 B. 존슨의 공직생활시의 문서와 기록들을 소장하고 있는 린든 B. 존슨 도서관(1971)이 있다. 엘리자벳 네이 박물관에는 그녀의 조각품이 소장되어 있다. 작가 O. 헨리(본명은 윌리엄 시드니 포터)가 1855~1895년에 살았던 집은 박물관이 되었다. 남동쪽에는 버그스트롬 공군기지가 있다.[2]

지리[편집]

오스틴은 콜로라도강을 끼고 있는 텍사스 중부에 위치해 있다. 오스틴은 휴스턴에서 북서쪽으로 230km, 댈러스에서 남쪽으로 290km, 샌안토니오에서 북동쪽으로 120km 떨어져 있다. 총면적은 790km²이고 그중 18.6km²는 물이다. 레이디 버드 레이크(Lady Bird Lake)는 콜로라도강의 저수지와 같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호수에서 패들보트, 카약, 카누, 드래곤 보트 등의 스포츠를 즐길 수 있고 텍사스의 인기 휴양지로 꼽히고 있다. 오스틴의 따뜻한 기후와 잔잔한 강물 그리고 약 9.7km 길이의 산책 코스는 많은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역사[편집]

1800년대 초반 백인 정착자들이 처음 도착하였을 때, 지금의 오스틴 지역에는 통카와(Tonkawa) 인디언들이 살고 있었다. 정착자들은 자기의 공동체 지역을 "워털루"라고 이름지었다. 1830년대 동안 개척자들은 콜로라도강을 따라 오스틴 중심부에 정착하기 시작했다. 1835년부터 1836년까지 텍사스 인들은 멕시코로부터 독립을 쟁취했다. 그리하여 텍사스 공화국은 독자적인 대통령, 의회, 그리고 화폐 제도를 가진 독립 국가가 되었다. 1839년에는 워털루가 오스틴으로 이름을 바꾸면서 도시화되었다. 처음부터 텍사스 공화국의 수도로 만들기 위해 다방면으로 고려하여 건설된 계획도시다. 텍사스 공화국은 이 곳에 수도를 정해놓고 도시 건설을 시작했으며, 1839년 완전히 이 곳으로 수도를 옮기고 텍사스 독립전쟁의 영웅인 스티븐 F. 오스틴을 추모하여 오스틴으로 도시 이름을 정했다. 1842년 멕시코인들의 침략으로 위협을 느낀 공화국 정부가 휴스턴으로 이전하였으나 1845년 텍사스주가 미국 연방에 편입되면서 주도가 되었다. 도시는 19세기 내내 성장했고 텍사스 주립 의사당과 오스틴에 있는 텍사스대학교의 건설로 정부와 교육의 중심지가 되었다. 1900년 오스틴에 22,258명의 사람이 살고 있을 때, 콜로라도강이 도시의 저지대로 넘쳐흘러 댐을 터뜨렸다. 그들은 도시 근처에 7개의 인공적 호수들을 창조하였다. 이 호수들은 놀이 시설을 공급하였다.

1920년에는 34,876명의 사람이 살고 있었다. 1920년부터 2000년까지 10년마다 오스틴의 인구는 3분의 1 이상으로 늘어났다. 20세기 초반 동안, 주거, 의료, 그리고 교육을 포함하여, 삶의 대부분의 측면에서 앵글로스, 아프리카계 미국인, 그리고 멕시코인들이 관습 또는 법에 의해 분리되는 가운데, 오스틴에서 사회적 분리의 3자 체계가 출현했다. 1970년대 동안에는 텍사스대학교의 번영과 오스틴이 비즈니스와 주정부의 중심지로 발달함으로써 인구가 증가하였다. 1970년대와 1980년대 초반에는 많은 큰 건설 프로젝트들이 오스틴 지역에 떠맡겨졌다. 이들은 많은 사무실, 아파트, 호텔, 쇼핑 센터, 대학과 주정부 건물들을 포함한다. 2013년에는 오스틴의 인구가 885,400명으로 늘었다.[3]

경제[편집]

오스틴은 육우 사육과 다른 농산물의 시장 중심지이다. 많은 통상 단체와 협회들이 오스틴에 본사를 두고 있다. 오스틴은 또한 컨트리 음악 산업의 중심지이다. 오스틴의 메트로폴리스 지역은 수백개의 제조업 공장들이 자리잡고 있다. 그 지역은 전자 제품과 첨단기술 산업의 중심지이다. 한국의 다국적 기업 삼성전자의 반도체 공장을 포함해 애플, IBM, 인텔, 구글,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3M 등 수 많은 기업들의 지사를 오스틴에 기반을 두고 있다. 이 밖에도 많은 첨단 기업들이 들어서 있다. 수많은 IT 기업들과 첨단 기업들이 오스틴으로 본사를 이전해오면서 오스틴은 계속해서 부유하게 성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테슬라와 오라클 본사, 그리고 휴렛 팩커드에서 분사한 HPE본사가 이전을 확정하였다. 미국의 컴퓨터 회사 델컴퓨터와 미국의 식자재 회사 홀 푸드 마켓(Whole Foods Market)역시 오스틴에 본사를 두고 있다. 명문 대학교인 텍사스대학교 오스틴캠퍼스에서 유능한 인재가 풍부한 점도 기업들에게 큰 장점이다. 오스틴의 다른 주요 산업으로는 출판과 관광업이다.

교통[편집]

오스틴에서 가장 가깝게 이동할 수 있는 대도시는 샌안토니오로 남서쪽으로 약 130km 떨어져 있으며, 댈러스-포트워스는 동북쪽으로 약 310km, 휴스턴은 남동쪽으로 약 240km 떨어져 있다.

도시권을 관통하는 I-35를 중심으로 서쪽 지역에 주요 시가지가 형성되어 있다. 동쪽은 서쪽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인구가 적은 지역이었으나 지금은 활발히 재개발이 진행되는 중이다. I-35는 댈러스와 샌안토니오를 연결하고 있고 오스틴 광역권의 외곽 도시인 플루거빌 (Pflugerville) 이나 라운드록 (Round Rock) 등의 지역들을 잇는 주요 도로 중 하나다. 그 역할을 담당하는 주요 간선도로들도 많은데, I-35와 나란히 남북으로 관통하는 텍사스주 고속도로 순환 시스템(Mopac expressway)과 교외 도시 중 하나인 시더파크(Cedar park) 지역이 연결되어 있다. 그리고 도심지의 북쪽과 동쪽을 거쳐서 오스틴 버그스트롬 국제공항을 연결하는 US하이웨이 183번, 도시를 길게 연결하면서 동쪽 교외로 연결되는 290번, 시가지를 크게 우회하는 텍사스주 고속도로 360번(Capital of Texas Highway) 등이 다양한 도로들이 있다.

도시 외부 교통은 역시나 항공기가 중심으로, 오스틴 버그스트롬 국제공항이 다운타운에서 가까운 곳에 건설되었다. 텍사스대학교 오스틴에서 자동차로 금방 도착하는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샌안토니오에서도 크게 멀지 않고, 미국 전국구급 공항인 공항들도 크게 멀지 않은 거리에 있어서 주로 지역 연결편 위주의 노선이 많지만, 도시가 날이 갈수록 성장하면서 미국 각지의 주요 도시들을 잇는 노선이 크게 늘어나고 있으며, 멕시코의 멕시코시티와 영국 런던 노선까지 신설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노선이 존재한다. 덕분에 이 도시는 현재 미국의 주도 중 가장 많은 노선이 연결되는 인구가 많은 주도 중 하나다. 철도 교통은 시카고와 샌안토니오를 연결하는 Texas Eagle이 하루에 한 번씩 지나고 있다.

대중교통은 Capital Metropolitan Transportation Authority라는 기관에서 운영하는데, 시내버스가 있고 새로운 경전철 시스템이 2010년에 개통했다. 경전철은 기존 철도노선을 활용하여 교외지역과 도심을 연결하며, 도심은 노면전차처럼 도로 위에 선로가 연결되어 있다. 텍사스대학교 오스틴과 연결되는 모든 버스 노선들이 붐비지만, 경전철의 경우 요금이 편도 3.5불이기 때문에 텍사스대학교 오스틴 학생들에게는 버스에 비해 활용도가 떨어진다. 텍사스대학교 오스틴 학생들은 학생증만 제시하면 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오스틴의 다른 대중교통 시스템 역시 상당히 발전한 편이다.

문화[편집]

오스틴은 경제와 문화의 중심지 중 하나로, 클래식 음악 연주회와 다양한 음악의 중심지로 알려져 있어서 연주회가 많고, 음악 축제도 열린다. 린든 B. 존슨과 조지 워커 부시, 두 명의 미국 대통령과 연고가 있는 도시이다. 린든 B. 존슨은 오스틴 서쪽으로 약 100km 떨어진 지역 출신으로서 이 도시와 정치적으로 밀접한 관계가 있다. 린든 B. 존슨 대통령 기념관박물관이 이 도시에 들어서 있고 그 외에도 그와 부인 레이디 버드 존슨을 기념하는 시설물들이 많다. 오스틴에 위치한 대표적인 호수도 레이디 버드 존슨의 이름을 붙인 것이다. 아들 부시로 유명한 조지 워커 부시는 텍사스 주지사로 재직했고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덕분에 대통령 출마 선언을 한 곳도, 대통령 당선 후 대통령직 인수를 준비한 곳도 오스틴이다.

텍사스주 의사당이 오스틴의 주요 경계표이며, 도시 중심가의 근처에 자리잡고 있다. 주 의사당의 대리점들과 연구소들이 도시 전역에 퍼져있다. 텍사스대학교의 주요 캠퍼스가 주 의사당 근처에 뻗어있다. 텍사스 대학의 프랭크 어윈 센터에서 스포츠와 연예의 이벤트가 열린다. 또한 오스틴 신학 대학원, 오스틴 장로교 신학교, 콩코디아 대학교 텍사스 캠퍼스, 휴스턴-틸로트슨 대학교와 세인트 에드워드 대학교 등도 있다.[4]

지도[편집]

미국 행정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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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오스틴 (텍사스주)〉, 《위키백과》
  2. 오스틴(두산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3. 오스틴, 텍사스〉, 《요다위키》
  4. 오스틴(텍사스)〉, 《나무위키》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북아메리카 같이 보기[편집]

북아메리카 국가
카리브제도 국가
북아메리카 도시 1
북아메리카 도시 2
북아메리카 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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