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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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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

온천(溫泉)은 지하수지열에 의하여 평균 기온 이상으로 데워져 지표용출되는 이다. 온천이 있는 지역은 광천지에 속한다.

개요[편집]

  • 온천의 사전적인 정의는 지열로 덥혀진 뜨거운 물이 나오는 샘이다. 온천 하면 펄펄 끓는 물이 생각나지만, 한국 법률상으로는 25℃만 넘어가고 유해성분이 없는 자연수면 전부 온천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온천이라고 해도 여름엔 발 담그면 시원한 곳도 많다. 땅을 안 팠는데도 온천수가 지표면으로 흘러나와서 웅덩이를 이루고 있는 노천온천과 100℃ 이상의 물이 고압으로 부글대다가 가끔씩 수면 위로 펑펑 터지는 간헐천도 있다. 미네랄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 건강과 피로회복에 좋기 때문에 온천이 있는 곳은 예로부터 관광지로 각광받았다. 온천이 있는(있었던) 동네는 온천동(溫泉洞), 온양(溫陽), 온수동(溫水洞), 온정리(溫井里) 등 '온(溫)'이 들어간 지명이 붙은 경우가 많다. 온천이 많은 지역은 온천수가 제설기구로 활약하기도 한다. 호스를 틀어 뜨거운 온천수를 흘리면 눈과 얼음이 전부 녹아버리는 기적을 볼 수 있다. 대체로 단순히 뜨거운 물이 나오는 온천보다는 당연히 여러 성분이 함유되어 몸에 좋고 치유 효과가 있다고 하는 온천을 대부분이 떠올리고 선호하는데 당연하지만 저런 성분들은 소모성이 있는 경우가 많아서 온천이 개발되고 오랜 기간 온천수를 뽑아 쓰다 보면 지하의 미네랄이나 유황 등 성분들이 소모 고갈되어 갈수록 성분이 약해지고 결국 평범한 물로 변하는 경우가 많다. [1]
  • 온천은 화산활동 또는 높은 지열의 영향으로 데워진 지하수가 지표 위로 드러난 것이며 해수탕(海水蕩)은 바닷물을 이용한 온천의 일종이다. 대한민국에서는 25℃ 이상의 지하수를 온천으로 규정하고 있다. 보통 지하의 여러 광물을 포함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 온천에서 목욕을 하면 여러 가지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온천은 주로 화산대를 따라 분포하며, 환태평양 지진대가 지나는 일본에는 곳곳에 많은 온천이 분포하고 있다. 그러나,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는 유해물질이 포함된 경우도 있다. 이 경우에는 온천욕을 금하는 표지가 있다.[2]
  • 온천은 온천수의 용출이며 단층이나 절리(節理)와 같은 열하(裂罅)를 따라 지하 깊은 곳에서 상승하여 지표에 나타나는 것으로, 어떤 것은 직접 지표에 용출하는 것도 있고 또 어떤 것은 얕은 곳의 투수성 지층 내에 수평적으로 유통하여 단층·열하·투수성 지층 및 이를 포함하는 지질구조선에서 용출하는 경우도 있다. 온천은 온천의 부존이 예상되는 지역의 지온과 관계가 깊고, 지온은 표고·심도·지질에 따라 특징적 양상을 나타낸다. 본질적으로 지온의 영향을 받는 한편, 심도가 증가함에 따라 점차 온도가 감소하다가 어느 깊이에 도달하면 지온의 변화가 없어지고 지온의 연교차가 0.1℃ 이하가 되는 항온층(恒溫層)에 이르게 된다. 항온대 이상의 깊이에서 지온은 심도에 비례하여 수온이 증가하는데, 보통 지하의 증온율(增溫率)은 30∼35m에서 1℃씩 증가한다. 일반적으로 온천은 화산지대에 많이 분포한다. 화산의 하부에는 고온 용융상태의 마그마(magma)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또한, 마그마를 함유한 화성암에서도 온천이 형성되며, 화산이나 화성암과 관계없는 온천도 존재한다. 온천수는 마그마에 함유된 처녀수가 열하를 따라 지표에 용출하거나 또는 빗물이 지하 깊은 곳에 들어갔다가 더워져서 순환수가 되어 지표로 용출한다. [3]
  • 온천은 지하수 수온이 그 지역의 연평균기온이나 얕은 지층의 지하수 수온보다 높은 경우를 말하므로 한계온도는 지역에 따라, 나라마다 정의가 다르다. 한국에서는 25℃ 이상으로 인체에 유해하지 않은 것으로 규정한다. 우리나라의 유성온천이 백제시대부터 알려져 있었고 태조 이성계가 유성온천을 찾았다는 기록이 있다. 한국에서는 25℃ 이상으로 인체에 유해하지 않은 것을 온천으로 규정하며 지하수의 수온보다 낮은 것은 냉천(冷泉)이라고 한다. 또한 수온과는 관계없이 무기물질 또는 가스성분을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는 것을 광천(鑛泉)이라 한다. 이 정의에 의하면 온천의 한계온도는 지역에 따라 다르다. 극한지방에서는 아주 저온의 온천도 존재할 수 있다. 그리하여 편의상 각국에서는 자기 나라의 기온을 고려하여 적당한 한계온도를 정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온천을 지하로부터 용출되는 25℃ 이상의 온수로 그 성분이 인체에 유해하지 아니한 것으로 규정하고 있다. 온천법시행령(1981.6.18, 대통령령 10354호)]. 온천학상으로 넓은 뜻의 온천은 물리적 ·화학적으로 보통의 물과는 성질이 다른 천연의 특수한 물이 지중에서 지표로 나오는 현상이다.[4]

온천의 형성[편집]

  • 대다수의 온천의 성인(成因)은 넓은 뜻의 화산활동과도 깊은 관계가 있다. 즉, 화산의 하부에는 고온 용융상태의 마그마가 존재하며 분출 시에는 용암이나 수증기 그 밖의 화산가스로 되어 분출하는데, 그 수증기는 대단히 많은 양으로 온천 부근에는 종종 분기공(噴氣孔)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온천의 근원(물과 열)은 지하의 마그마라고 생각된다. 즉, 마그마가 냉각 ·고결되어 암석이 생성될 때에 수분과 그 밖의 휘발성 성분이 기체로 분리되어 지각의 열극(裂隙)을 따라 상승될 때에 냉각된 수증기는 물이 되어 지표에 용출된다고 생각된다.
  • 화성광상(火成鑛床)에 따른 온천의 존재는 이것을 뒷받침하고 있다. 그러나 온천은 건기(乾期)에는 분기공이 되고, 우기에는 온천으로 되는 것이 있으며, 용출량이나 온도가 강수량에 따라 변동되는 것이 많다. 그래서 주로 지하수가 고온의 마그마 또는 마그마에서 분리하여 생성된 수증기, 그 밖의 가스와 혼합되어 데워져 그 물질들을 용해하여 지표에 용출하는 것이라고 판단한다. 따라서 분기공에 물을 주입하여 온천을 만든 곳도 있다. 외국의 유명 온천에는 이러한 인공온천도 있으며, 보통물을 파이프로 고온의 분기를 통과시켜 물을 가열하여 온천탕으로 사용하는 예도 있다.
  • 또한 지표에 화산을 형성하지 않은 지역에서도 비교적 얕은 지하에 마그마 자체가 고결하여 냉각되지 않은 화성암이 존재하면 온천이 생긴다. 즉 지하의 마그마나 그로부터 생성된 화성암은 대개 대규모로 존재하며 암석은 일반적으로 열의 불량도체이기 때문에 제3기나 백악기와 같이 오래된 지질시대의 마그마의 활동의 잔열(殘熱)도 지하에서는 온천의 열원(熱源)이 될 수 있다. 화산이나 화성암과 관계없는 온천도 소수 존재한다.
  • 온천의 열원으로는 암석 중의 방사성원소(放射性元素)의 붕괴, 지하에서의 화학반응, 단층(斷層)이나 습곡운동(褶曲運動)에 따라 발생되는 열 등을 생각할 수 있다. 특히 지하의 온도는 일반적으로 평균 30 m에 1℃씩 상승하기 때문에 상당히 깊은 곳은 높은 온도가 된다. 온천의 용출은 열원과 직접 ·간접으로 연결된 열극이 있어야 한다. 열수는 치밀한 암석, 지층 내에서는 단층이나 절리(節理)라고 하는 대소의 열극을 따라 상승한다. 따라서 온천의 용출구는 직접 단층선 등을 따라 대체로 직선상에 분포한다. 또한 용출구 상부에 제4기의 다공질 사력층 등이 두껍게 퇴적되어 있으면 지층의 지하수층에 상승한 열수가 혼합되고 지하수의 유동방향을 따라 고온에서 저온까지 여러 형태의 온천이 용출되기도 한다. 보통 열수광상(熱水鑛床)에 속하는 금 ·은 ·구리 ·납 ·아연 등의 광맥에는 과거에 지하의 열극 등을 따라 많은 온천수가 통과하여 그곳에 유용한 광물을 침전시킨 예가 있다.

온천의 분류[편집]

  • 단순천 : 광물질이 거의 함유되어 있지 않은 온천이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온천이 이에 해당되며, 아래의 특수천 중 성분 함량이 낮은 온천들을 이 단순천으로 다시 분류하기도 한다.
  • 식염천 : 식염, 즉 소금이 함유된 온천. 소금의 영향으로 체열이 급격히 식는 것을 방지하는 작용이 있어 피부질환과 관절염, 근육통과 위장질환에 좋다. 단, 심장병이나 신장질환을 지닌 사람은 금물이다. 대표적인 곳으로는 발안식염온천, 해운대온천 등이 있다.
  • 유황천 : 온천수 1kg당 1mg 이상 유황이 함유된 온천이다. 유황 특유의 계란이 썩는 듯한 구수~지독한 냄새가 난다. 피부질환과 순환계 질환 개선에 좋다. 부곡온천, 문강온천, 도고온천 등이 유명하다.
  • 탄산천 : 물에 이산화 탄소가 녹아있는 온천이다. 혈액순환과, 불임 등에 효험이 있다는 소문이 있고, 음용하면 장운동을 촉진하여 위장질환이나 변비에 좋다. 국내에 존재하는 탄산천은 탄산 농도 500ppm 이하의 저농도 탄산천으로, 해외에선 이러한 저농도 탄산천의 농도를 늘리는 기술이 사용되고 있다. 몸을 담그면 일반 온천과는 달리 피부가 마치 콜라나 사이다 마실 때 입안에 느껴지는 감각처럼 톡톡 쏘는 느낌이 들고, 대량의 기포가 전신 솜털에 달라붙는다. 물 온도가 차가운 경우가 많은데, 애초에 뜨거운 물이면 탄산이 날아가서 김빠진다. 충주의 돈산온천, 앙성(능암)온천이 탄산천으로 유명하다.
  • 알칼리천 : 중조천, 중탄산나트륨천으로도 불린다. 만성 위장질환에 효험이 있으며 기타 피부의 지방질을 제거하는 효과 등이 있어 피부병과 신경통, 간질환에도 좋다. 국내의 대표적인 온천은 오색온천이다.
  • 방사능천 : 주로 라돈이나 라듐이 함유되어 있다. 진정작용이 있어 신경통이나 류머티즘, 피부질환 등에 효험이 있다. 단, 암 환자한테는 금물이다. 국내에는 유성온천이나 백암온천, 온양온천 등이 있다.
  • 철천 : 물 1L당 철분이 20mg 이상 함유된 온천으로, 철산화물의 영향으로 물이 적갈색을 띤다. 세분하면 탄산수소 이온이 많으면 탄산철천, 황산 이온이 많으면 황산철천, 염소 이온이 많으면 염화물철천으로 나뉜다. 빈혈과 부인병, 만성습진 등에 좋다. 이천온천과 덕구온천 등이 국내의 철천이다.

지하수를 덥게 하는 열원[편집]

  • 지열에 의하여 더워진 것.
  • 암석 중 방사능 물질에 의하여 더워진 것.
  • 단층활동으로 발생한 열에 의하여 더워진 것.
  • 마그마에 의하여 파생하는 열에 의하여 더워진 것.

한국의 온천[편집]

  • 우리나라는 지질학적으로 화산활동이 미비하여 대부분의 온천이 비화산성이다. 우리나라의 온천은 거의 전부가 중생대화강암과 관련이 있으며, 대부분 대보화강암과 불국사화강암 지대에서 용출된다.
  • 온천의 분포를 보면 전 지역에 고루 분포하나 남한보다 북한에 더 많이 분포하고 있다. 1999년 우리나라의 전 지역에 분포된 온천은 남한의 경우 109개의 지역이 온천지구로 지정되어 있다. 대부분의 온천은 해안에 분포한 것이 많은데, 일반적으로 해안에서 멀리 떨어진 온천일수록 라듐 성분이 강하다. 온천이 분출되는 지역의 지질은 충청북도 괴산의 수안보온천의 천매암(千枚岩), 황해도 옹진군의 마산온천(馬山溫泉)의 편암류(片岩類), 용강온천의 편마암, 함경북도 경성의 주을온천의 편마암 등을 기반암으로, 또 함경북도의 성진·길주·명천은 현무암 및 석영조면암을 기반암으로 하는 것을 에외로 하면 주로 흑운모화강암과 각섬석운흑운모화강암으로 구성된 화강암류를 기반암으로 한다.
  • 우리나라에서 옛날 의학이 발달하지 못하였던 시대의 온천장은 피부병·신경통·위장병 환자들에게 널리 이용되어 왔다. 특히, 온양온천은 그 개발 역사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되었으며, 이곳은 일반 시민뿐만 아니라 조선 역대 임금이 자주 내왕하였던 곳이어서 어실(御室)까지 두어 온궁(溫宮)이라고 전하여 왔던 곳이다. 온천장의 이름도 백제 시대에는 탕정(湯井), 고려 시대에는 온수(溫水), 1414년(태종 14)에는 온창(溫昌), 1416년(태종 16)에는 온수(溫水), 1442년(세종 24)에는 온양(溫陽)으로 불려져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 최근 고도의 경제성장에 따라 활발해지는 관광산업이 온천지에도 파급되어 대단위 온천 관광지가 형성되고 있다.

온천의 효과[편집]

  • 온열 효과 : 온천열에 의하여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유산이 몸밖으로 배출됨에 따라 근육의 피로나 통증이 소멸되는 것을 말한다.
  • 물리적 효과 : 탕 속에서는 수압에 의하여 가슴 부위가 1∼3.6㎝, 배 부분이 2.5∼6.5㎝ 축소하기 때문에 심장이 약한 사람은 조심해야 한다. 또한, 인체의 비중은 물 1,000에 대하여 1,306으로서 물에 들어가면 부력에 의해 몸무게가 9분의 1 정도 줄어들게 된다. 이러한 효과는 마비 환자의 보행 연습에 도움이 된다.
  • 화학적인 효과 : 온천에는 많은 화학 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그 성분들은 의학적으로 많은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중조천의 음용은 위장병에 좋고 유황천은 혈관을 확장하게 함으로서 동맥경화증·뇌졸증 후의 후유증 등 순환기병에 좋다. 또한, 식염천·탄산천·알카리성천·유황천 등의 성분은 피부병에 좋다.

온천의 치료방식[편집]

  • 두들기는 탕 : 예로부터 널리 알려진 온천요법의 하나로써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탕의 물줄기를 전신 또는 환부에 탕 마사지를 하는 것이다. 류마티스·신경통·요통의 요양에 적합하나 무거운 동맥경화증에는 적합하지 않다.
  • 증기탕 : 조그만 온실을 밀폐하고 사우나와 같이 50-60℃의 온천 증기를 가득 채워 발한요법(땀 내는 것)을 행하는 것으로 신진대사가 촉진된다. 고혈압 환자나 심장이 좋지 않은 사람은 적합하지 않다.
  • 포말욕 : 온천탕에 공기를 섞어서 작은 포말을 분출시키는 것으로 기포가 나오면서 초음파가 발생한다. 온열 효과가 몸 전체에 나타나기 때문에 요통·근육통·피로 회복·피부 미용에 효과가 있다.
  • 침탕 : 얕은 욕조에 반듯이 누워서 입욕하는 것으로 고혈압·동맥경화·불면증·정신의 피로 회복에 적합하다.
  • 보행욕 : 바닥에 자갈을 깔아 놓은 욕조 속을 걸어 다니는 것이다. 자갈이 발바닥을 자극하기 때문에 냉증이나 정신의 피로 회복에 효과가 있으나 혈압이 높은 사람은 피해야 한다.
  • 뒤집어쓰는 탕 : 입욕 초기에 온천수를 머리에 뒤집어쓰는 것을 말한다. 혈관이 확장함으로써 혈압의 상승을 예방할 수 있다.
  • 전신욕과 반신욕 : 전신용(깊이 60㎝)은 신체의 발한작용을 촉진하고 피로를 없앤다. 반신욕(깊이 30∼40㎝)은 심장에 대한 부담이 적기 때문에 노약자·고령자·심장병·고혈압 환자에게 적합하다.

온천과 화산[편집]

  • 화산과 온천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 화산지대에는 많은 분기공이 있으며 고열의 화산가스를 다량 분출하고 있다. 그중 어떤 것은 우기에는 많은 열탕이 용출하여 온천을 형성하지만 건기에는 다시 분기공이 된다. 이것은 온천의 용출현상이 화산현상의 일부분인 것을 나타내고 있다. 실제 분기공 속에 물을 넣어 온천을 인공적으로 만들어 이용하고 있는 예도 있다.
  • 화산현상은 지하에 있는 고온 ·고압의 마그마가 운동하거나 냉각되어 화성암을 생성하든지, 또는 지표에 유출하는 현상이다. 지표에서 볼 수 있는 화산현상은 지하에서 고열의 가스나 그 밖의 기체물질, 결국 화산가스 ·화산회 ·화산탄(火山彈) 등의 화산방출물 또는 용암 등의 분출물과 이에 따라 일어나는 여러 가지 현상이며, 화산의 분출현상, 분기공의 분출, 온천의 용출, 화산성지진(火山性地震) 등이다.
  • 온천의 용출현상은 화산분출물 중의 상온에서 액체를 만드는 물질이다. 화산분출물 중 마그마로부터 처음으로 지표에 나오는 것을 초생물질(初生物質) 또는 처녀물질이라고 한다. 화산성 온천에는 이들 초생물질이 함유되어 있다.

관련 기사[편집]

  • 찬 바람 부는 겨울이면 생각나는 뜨끈한 온천, 국내 유수의 온천 중에서도 부곡온천은 가장 높은 78℃ 수온을 자랑한다. 거기다 피부노화 억제와 당뇨, 암 등 성인병을 유발하는 활성산소 제거에도 의료적 효능이 입증됐다. 춥고 건조한 날씨에 심해지는 피부질환에도 효과가 있어 올겨울 여행은 부곡온천으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부곡온천은 1973년 1월 10일 고 신현택 옹에 의해 발견됐다. 국내 유명 온천들이 일제강점기에 본격적으로 개발된 것에 비해 부곡온천은 2023년에 발견 50주년이 된다. 그러나 조선 성종 때 지리서인 동국여지승람의 영산현조에 '온천이 현의 동남쪽 17리에 있더니 지금은 폐했다'라는 기록이 있어 오래전부터 부곡에 온천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해외여행 보편화와 여행 트렌드 변화에 따른 국내 온천지구 관광 침체기가 이어지면서 부곡온천도 시설 개선 필요성의 목소리가 커졌다. 더군다나 코로나19 이후 목욕업이 사양산업으로 전락하면서 대중탕과 같은 공중시설을 꺼려 하는 이용객을 위한 업소 리모델링 등을 통해 온천 관광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특히 키즈카페와 키즈 테마룸은 어린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단위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김부영 경남 창녕군 군수는 '부곡온천 관광특구에 즐길 거리를 확충하고 온천장 내 시설을 잘 정비해서 더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겨울에는 부곡온천에서 따뜻하고 건강한 여행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5]
  • 예로부터 물 좋기로 유명한 순창에 위치한 강천힐링스파에 쌀쌀해지는 날씨 가운데 따끈한 온천을 찾는 여행객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국내 최상의 음용수 및 온천수를 활용한 강천힐링스파는 2022년 4월 14일 개장 이래 총이용객이 11월 27일 기준 140,173명으로 1층 치유누리실(스파) 18,179명, 2층 족욕카페 21,752명, 도반욕실 12,532명, 온천정원 87,710명이 다녀간 치유체험 명소다. 강천힐링스파는 순창의 우수한 온천자원을 통해 다양한 내·외부 치유체험 시설을 갖춘 순창의 핫플레이스로 부상했다. 전국에 좋은 물로 널리 알려진 강천음용수도 마실 수 있어 스파를 찾는 관광객들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강천음용수는 스파 정문을 통해 건물 뒤편 야외 온천관광정원으로 입장해야 공급이 가능하며, 군민은 입장료가 무료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한 해가 저물어가는 이때, 많은 분들이 1년 동안 쌓인 피로를 순창의 좋은 물로 푸시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이곳 강천 힐링스파가 군민은 물론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우리나라 대표 온천 스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6]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온천〉, 《나무위키》
  2. 온천〉, 《위키백과》
  3. 온천(溫泉)〉,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4. 온천(hot spring,溫泉)〉, 《두산백과》
  5. 전두흥 기자, 〈부곡온천, 몸과 마음 녹이는 힐링 여행지로 주목〉, 《위클리서울》, 2022-11-30
  6. 형상희 기자, 〈물 좋은 순창 ‘강천힐링스파’에서 따끈하게...온천여행 인기〉, 《전북투데이》, 2022-11-29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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