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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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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Olli)
로컬모터스(Local Motors)

올리(Olli)는 3D(3차원) 프린팅 스타트업 신생벤처인 로컬모터스(Local Motors)가 IBM(아이비엠)의 인공지능(AI) 플랫폼인 왓슨을 탑재하여 만든 자율주행 전기버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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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올리는 로컬모터스가 IBM의 인공지능 기술 왓슨 웹 오브 클러우드(Watson Web of Clourd)를 적용하여 제작된 자율주행 셔틀버스이며 에드가 사미엔토(Edgar Sarmiento)가 디자인을 하였다. 2016년 06월 16일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 하버에서 처음 공개되었다. 이후 2018년 1월에 플로디다에 있는 ETS(Elite Transportation Services)의 10억 달러 투자와 택사스에 있는 Xcelerate의 2천만 달러 투자를 받았다. 현재 애리조나의 챈들러(Chandler)에서 제조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2020년 1월에는 이탈리아 토리노(Turin)에 있는 유엔기구 국제노동기구 국제연수센터 ITCILO 캠퍼스에서 운영되어 단지안에서 직원들과 손님들에게 셔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로컬모터스 대표인 존 B.로저스(Jhon B. Rogers)는“올리는 똑똑하고, 안전하며, 오랜시간 동안 지속가능한 교통수단을 제안할 것”이라고 설명했다.[1]

특징[편집]

올리는 12인승 버스로, 운전대가 없는 차량 내에 탑재된 30개의 센서를 이용해 도로정보와 교통 데이터를 수집하여 주행하는 무인 자율주행 버스이다. 차량 내에 탑재된 왓슨의 자연어 처리 기술인 음성-텍스트 변환, 자연어 분류, 엔티티 추출, 텍스트-음성 변환 등의 4개의 왓슨 개발자 API를 활용하여 승객과 간단한 상호작용이 가능해 가장 인기 있는 레스토랑이나 유적지 등을 추천 받을 수도 있다. 또한,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의 사업 모델로 확장이 가능하다. 이러한 가능성을 바탕으로 2017년 03월 24일 미국 IBM이 올리의 한국 진출을 추진하기도 했다. 이에 한국IBM 고위 관계자는 "지자체에서 올리 도입 얘기를 하는 곳이 있다"라며 "올리가 될 수도 있고, 한국 자율주행차에 왓슨을 적용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올리와 같은 무인 자율주행차는 스티어링휠과 페달이 없어 현재 규정상 운행이 어려운 상태이지만,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연내 규제를 완화할 것"이라며 "다양한 지자체들이 다양한 업체들과 자율주행차 도입 관련 논의를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국내에는 자율주행에 관련하여 안전기준에 마련돼 있지 않았기 때문에 '임시운행 허가' 제도가 적용되었다. 이 제도는 연구 목적 등으로 특정기간 임시번호판을 달고 운행할 수 있도록 국토부가 허가하는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2020년까지 레벨3를 실시해 정해진 구역에서만 운행하고, 긴급상황에만 운전자가 개입하는 수준으로 상용화할 방침을 밝혔다.[2]

올리가 전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는 3D 프린터로 제작된 차량이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한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기업이 공장을 짓고 물류를 통해 이동하고 매장에서 유통을 해야 고객이 구매할 수 있었다. 하지만 올리의 경우 3D프린터로 제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런 과정을 생략하고 고객이 언제 어디서든 필요한 제품에 대해 도면을 구매하고 이를 출력하므로 즉시 상품을 가질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따라서 고객이 다른 물건을 구매하고자 할 경우에도 도면을 통해 원하는 디자인과 재질 등을 선택하고 3D프린터를 통해 출력을 하게 되면 굳이 매장을 가지 않고도 상품을 가질 수 있다. 한마디로 올리는 인공지능, 무인자율주행차, 3D프린터, 전기자동차를 모두 합친 집약체인 셈이다. 올리의 상용화는 경제적 부가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고 환경에 유해한 물질을 배출하지도 않아 친환경적인 측면에서도 효율적이다.[3]

현황[편집]

올리는 2016년 06월 16일에 처음 공개된 이후 2018년 01월 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쇼 'CES 2018'에 올리가 전시되었다.[4] 2018년 로컬모터스가 뉴욕주립대 버팔로(University at Buffalo) 캠퍼스에 올리를 셔틀버스로 도입하여 운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캠퍼스 내 운송 테스트를 진행하는 동시에 자율주행 차량에 대한 교육과 매핑도 실시했다. 이 프로젝트는 뉴욕주 에너지연구개발원과 뉴욕주 운송국이 공동으로 관리하며, 2030년까지 온실 가스 배출을 40퍼센트 줄인다는 앤드류 M. 쿠오모 주지사의 청정 에너지 정책을 목표를 지원하고 있다. 로컬모터스의 수석부사장인 매튜 리베트(Matthew Rivet)는 "뉴욕주립대 버팔로 캠퍼스 및 뉴욕주의 모빌리티 테스트와 지속가능 전략에 협력하기 위해 올리를 설치하고 커스터마이즈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대학, 주정부와 기타의 관련자들이 어떻게 운송의 미래에 투자하고 그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로컬모터스는 모빌리티 문제 해결을 위한 실제적 솔루션과 연구에 대해 UB 및 미래 파트너들을 지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뉴욕주립대 버팔로 캠퍼스의 연구 및 경제 개발 담당 부총장인 베누 고빈다라주(Benu Gobindara Province)는 "올리 셔틀을 캠퍼스에 배치하여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을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인간과 자동화 기기의 상호 작용에 대한 우리의 지식을 확대하면서도 뉴욕주를 무인 운전 기술의 리더로 발전시키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우리는 발명, 혁신과 협업을 함양하는 기회들을 지원하기 위해 세계적인 연구자들과 설비에서부터 정부와 기업의 역동적인 협력 관계에 이르는 UB의 생태계를 설계했다"라고 밝혔다.[5]

캐나다의 토론토(Toronto)에서 2021년부터 자율주행 셔틀 버스를 도입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2020년 10월 15일에 엔가젯은 "토론토시는 2021년 봄 자율주행 차량운행 테스트의 하나로 올리 드라이버리스 셔틀의 최신 버전을 사용하기로 로컬 모터스와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올리는 셔틀버스로서 6~12개월 간 웨스트루즈 인근과 로컬 광역버스 고 트랜싯(Go Transit)을 운행한다. 그리고 토론토시에서 무인 셔틀과 지역 대중교통 시스템의 연계를 시험할 계획이다. 아직 완전 자율주행을 맡기기에는 기술적으로 무리가 있어 시범 운행 시 두 명의 직원이 올리에 탑승한채로 운행하기 때문에 6명의 승객이 탑승할 수 있다. 이에 엔가젯은 "무인 셔틀버스는 토론토의 무분별하게 뻗어가는 대중 교통망의 빈틈을 메울 수 있고, 버스나 기차 정류장에서 멀리 떨어져 사는 사람을 차별하지 않는 더 공평한 시스템을 만들 수 있다"라고 말했다.[6]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김영대 기자, 〈인공지능 자율주행 미니버스 ‘올리’ 미국서 공개〉, 《상용차신문》, 2016-06-27
  2. 김동훈 윤다혜 기자, 〈(단독)IBM 자율주행버스 '올리' 한국 달린다〉, 《비지니스워치》, 2017-03-21
  3. 제주일보, 〈인공지능+무인자율주행차+3D프린터+전기자동차=올리〉, 《뉴제주일보》, 2016-07-14
  4. 심재현 기자, 〈(사진)IBM 인공지능 탑재 자율주행 전기버스 '올리'〉, 《머니투데이》, 2018-01-11
  5. 장원영, 〈뉴욕주립대, 자율주행 전기 버스 '올리' 운행〉, 《로봇신문》, 2018-08-12
  6. 양대규 기자, 〈내년에 토론토에 가면 자율주행 셔틀을 탈 수 있다〉, 《AI타임스》, 2020-10-15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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