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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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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숙

왕숙(王宿)은 대한민국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진건읍, 양정동 일원에 지을 수도권 3기 신도시이다.[1][2][3]

개요[편집]

3기 신도시는 문재인 정부에서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계획한 대규모 택지지구로, 남양주 왕숙 신도시 · 하남 교산 신도시 · 인천 계양 신도시 · 고양 창릉 신도시 · 부천 대장 신도시 5곳이 3기 신도시로 지정되었다. 서울특별시 주택수요 분산을 위해, 인접한 지역에 만드는 신도시로 왕숙 1지구와 왕숙 2지구로 나뉘어 있으며 수용호수는 66,000세대로 광명시흥 신도시에 이어서 3기 신도시 중 2번째로 큰 규모로 예정되어 있다.

  • 위치 : 남양주시 진접읍·진건읍, 양정동 일원
  • 면적 : 1,134만 m2 (343만 평 = 269만 평[왕숙 1] + 74만 평[왕숙 2])
  • 호수 : 6만 6000호 (5만 3000호[왕숙 1] + 1만 3000호[왕숙 2])
  • 사업시행자 : 한국토지주택공사, 남양주도시공사[3][1]

입지 및 교통[편집]

왕숙 1지구는 남양주시구리시의 자연적 경계를 형성하는 하천인 왕숙천을 낀 부지이며, 43번 국도와 47번 국도, 86번 지방도가 남북으로, 용신로와 383번 지방도가 좌우로 가로지르는 형태이다. 서쪽으로는 별내 신도시, 남쪽으로는 다산신도시와 접해있으며 북쪽으로는 진접읍, 동쪽으로는 진건읍, 서쪽으로는 퇴계원읍을 맞대고 있다. 왕숙1지구 부지 일대는 넓은 평야로 전통적으로 비닐하우스가 많은 농업지역이며, 파편화된 남양주시의 특성상 작은 아파트 단지와 산들이 그 사이를 둘러싸고 있는 형태를 띄고 있다. 지역주민들 대부분 농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외국인 노동자들이 일하는 소규모 공장과 업체, 물류 창고들이 가득하다.

왕숙 2지구는 남쪽으로는 양정역세권 사업구역, 서쪽으로는 다산신도시가 위치하고 있다. 2지구 중심에는 양정동 주민센터가 위치하고 있다. 왕숙2지구 일대 또한 농업이 발단한 지역이다. 북부간선로와 수석호평 도시고속도로, 강변북로가 만나며 서울로 나가기에 용이하다. 현재 왕숙신도시 부지에 접근하기 위한 대중교통은 버스가 유일하며, 1지구 남동쪽에 경춘선 사릉역이, 왕숙천을 건너면 퇴계원역이 있으나, 대부분이 농업용지인 탓에 외부인들의 방문은 아직까지는 자가용이 훨씬 쉬운 편이다. 진접선보다 착공이 늦은 풍양역이 1지구 북측 진접 2지구 내부에 생길 예정이다. 2지구를 동서로 경의중앙선이 관통한다. 이때문에 경의중앙선 도농역-양정역 사이에 역이 신설된다.

GTX-B선 왕숙역이 건설될 예정으로 관심을 모았고, 다산 등 인접 신도시에서도 도심방면 교통이 편리해진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그리고 서울 도심방면 철도교통은 경춘선 및 경의선 전철에 의존한다. 그리고 왕숙신도시 외곽에 진접선 풍양역이 설치 된다. 풍양역-다산역간, 풍양역-하남시간 BRT를 신설한다는 계획이 거론되고 있으며, 하남으로 가는 노선은 86번 지방도를 경유한다고 나와있다. 하지만 BRT의 수송량 자체가 버스보다 딱히 큰 편이 아니라 지역주민들은 도시철도가 전혀없는 신도시는 교통난이 심할 것이라는 주장을 한다.

또한 진접, 오남, 별내지역에서 9호선을 하남에서 중앙선 일패역과 경춘선 왕숙역을 거쳐 풍양역까지 연장시켜달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남양주 서북부를 제외한 지역들에서는 공통저긍로 신내역으로 연결될 6호선을 9호선과 만나는부분인 다산신도시 동측까지 연결을 하자고 주장을 하고 있다. 다만 타당성이 크게 떨어지기 때문에 선사될 가능성은 낮다고 보였지만, 지역구 국회의원이 국토교통부장관과 이야기를 나누어 국토교통부에서 9호선 풍양역 연장을 공식화하였다. 국토교통부측에서 9호선 연장을 확정함과 동시에 6호선을 반려시킨 이유가 '경춘선과의 연결성'문제인 만큼 사릉역과 퇴계원역 사이에 신설될 GTX-B 역사가 환승역으로서 기능을 하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 9호선의 연장선인 강동하남남양주선이 포함되면서 왕숙1지구와 2지구를 한번에 연결하면서 1지구 내부를 종축으로 관통하는 철도노선이 생기게 되었다. 다만, 기존에 확정되었던 S-BRT가 강동하남남양주선의 선형과 완전히 일치해 S-BRT계획이 불투명해졌다. 더군다나 BRT라는 것이 도로교통인만큼 미사쪽으로 향할 노선이 이용하게 될 수석대교의 차선이 축소되어 진행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온만큼 아예 S-BRT 자체가 지하철로 대체될 가능성이 크다. 일단 두 노선 모두 국가철도계획에서 언급은 되었으나 6호선은 추가 검토란에 올라갔으며 9호선 풍양 연장이 온전히 국가 계획노선들 중 하나로 반영된 상황으로, 2021년 9월 28일 공공기관 타당성 조사도 통과했다고 발표되었다.

한편 9호선 5단계 연장안은 서울시에서 직결을 꺼린 바 있어서 별도의 단거리 도시철도 기능을 부여하고, 9호선 4단계의 마지막인 신강일역에서 평면환승 처리한다는 떡밥도 있다. 그러나 역사 관리 업무 등을 경기도시공사, 하남시, 남양주시 등에서 위탁하는 것을 시작으로 연장으로 인한 추가 비용, 운행손실분 적자 발생을 경기권의 연장 수혜 구간 지자체 및 지방공기업에서 분담하는 조건으로 기존 9호선 열차가 직결할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1]

상권[편집]

현재 자체적인 상권은 미미하며 오래전 부터 존재해온 구도심[5]과 진접읍에 조성된 택지지구에 의지해왔다. 하지만 진건읍의 상권 자체가 남양주시의 다른 도시에 비하면 워낙 보잘것 없는 수준이고, 인근에서 그나마 도시 기능을 담당하는 곳은 사릉역부터 용정사거리를 거쳐 한신아파트 까지의 도로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진건읍 용정리, 그리고 인접한 퇴계원읍의 상권, 진접읍의 장현리와 진접택지지구이며, 입주초기에는 이 지역들의 상업기능에 의존할 가능성이 높다. 2020년 4월에 발표된 '왕숙 기본구상-공생도시'에 의하면 사릉역 일대의 농업용지가 중심 상업 기능과 복합업무 기능을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 왕숙신도시 조성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별내 상권보다 훨씬 큰 규모의 상가과 자족기능 담당 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므로 연계보다는 '흡수'에 가까운 형태로 상권이 변화될 가능성이 더 크다.[1]

주요 지역[편집]

진건읍[편집]

왕숙 신도시 건설로 인한 영향이 가장 클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이며, 같은 진건읍 내에서도 여론이 극명하게 갈리는 편. 대상지역인 신월리 주민들(주로 농업에 종사)은 일단 반대의 목소리가 크다. 하지만 토지 수용 문제에 있어서 현재 남양주시와의 공식적인 협상이 본격적으로 시작하지도 않은 상황에서 나온 반발이기 때문에, 다소 의아해하는 반응도 있다. 그러나 농업지역이 아닌 주거지역으로 분류되는 용정리 일대 주민들은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 사릉역 문서에서도 볼 수 있듯이, 이 지역은 그린벨트로 인해 개발에 제약을 받아온데다가, 서울로 출퇴근 및 통학을 하는 젊은층들은 상대적으로 부실한 대중교통망까지 겹치는 딜레마에 불만이 많았기 때문에 신도시 건설과 더불어 교통 인프라 확충 및 상업시설 강화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

진접읍[편집]

별다른 도로 확충 없이 대규모 신도시가 들어선다는 것에 지역 주민들은 우려를 표하고 있다. 진건읍과 마찬가지로 농업을 주로하고 있는 진접읍 연평리 주민들은 바로 위에 위치한 진접2지구와 동시에 반대가 매우 심하다. 하지만 왕숙신도시 개발로 진접선의 종점인 진접역이나 풍양역을 교통의 중심으로 만들자는 목소리도 나오면서 긍정적인 반응도 나오고 있었다. 기존에 있었던 부평리와 진접역이 위치한 금곡리(진접지구)를 터널로 연결하자는 주장도 더욱 강해지기 시작했다. 8호선 별내별가람역 연장을 매우 환영하고, 일대 47번 국도나 86번지방도의 교통난이 우려된다며 9호선을 왕숙2지구와 왕숙1지구를 세로로 관통하여 풍양역으로, 6호선을 다산신도시를 관통하여 9호선과 만나도록 끌어들이자는 주장 또한 나왔고, 실제로 왕숙지구 교통대책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9호선 연장이 포함되면서 현실이 되었다. 진접2지구와 왕숙1지구가 개발됨으로써 장현리, 진접택지지구와 다소 거리가 있어 생활권이 묶이지 못했던 내각리와 내곡리지역이 한 생활권으로 묶일 것이라는 전망이 생겼다. 다만 두 공공주택지구의 위치와 접근성이 구시가지에 비해 우수하여 기존 상권과 인구가 다소 감소할 수 있다는 예측이 있다.[1]

향후 계획[편집]

정부가 2019년 2월 13일 공시한 표준공시지가가 발표 결과 왕숙 신도시 부지는 지난해 비해 19.4%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상승률 9.42%와 경기도 상승률 5.91%에 비하면 압도적으로 상승한 수치이다. 그간 왕숙신도시 부지에 거주하는 원주민들은 정부에서 절대로 현실적인 보상금액을 산정하지 않을 것이라며 반대의 목소리를 드높였는데, 예상보다 훨씬 높은 폭으로 상승한 표준공시지가에 비추어봤을 때 주민 보상 절차와 협의 과정에서도 청신호가 켜지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2019년 10월 10일, 국토교통부와 LH가 보도자료를 통해 지구지정 절차에 돌입했으며, 10월 안으로 지구지정 절차를 완료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지구지정 절차가 완료되면 토지보상 단계로 접어들며, 그 이후에 조성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2020년 4월 11일, '3기 신도시 기본구상 및 입체적 도시공간계획' 공모 결과 디에이그룹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의 '공생도시(共生都市)'가 선정되었고, 향후 도시설계 분야 총괄에 있어 '총괄 계획가(Master Planner)'로서의 지위를 확보하게 되었다. 이들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지구계획을 수립하는데 참여하게 된다. 발표된 조감도에 의하면 신설될 GTX-B 역사와 사릉역 인근의 부지[18]를 중심(Main Core)으로 복합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관문형 랜드마크를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2020년 5월 25일, 국토교통부에서 3기 신도시에 대한 지구지정을 완료하였다. 이로서 3기 신도시는 본격적인 조성절차에 들어가게 되었고, 지구계획과 토지보상이 끝나는 대로 공사에 들어가게 된다. 2020년 8월 14일 왕숙2지구, 8월 19일 왕숙1지구 순서로 토지보상 계획을 공고하고 이의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1]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1.0 1.1 1.2 1.3 1.4 1.5 왕숙신도시〉, 《나무위키》
  2. 3기신도시〉, 《네이버 지식백과》
  3. 3.0 3.1 3기신도시〉, 《위키백과》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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